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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오세훈] 8살차이나는 학교 체육 선생님이랑 연애하는 썰_02 | 인스티즈











8살 차이 나는 학교 체육 선생님이랑 연애하는 썰


















2학년 층이 3층이어서 계단 하나하나 올라가고 있었어. 조금 늦은 시간이어서 계단 올라가면서 창문 보니까 어둑어둑 해지고 있더라고.

벌써 시간이 늦어서 오늘 공부는 망했다, 라는 생각 하고 2학년 층에 딱 도착했을 때 앞을 쳐다보니까 2학년 오세훈 선생님이 서 계셨어.



"..."


"..."


"아."


"..?"



난 왜 맨날 이 선생님이랑 눈 마주치고 있으면 탄성 아닌 탄성만 내뱉는 지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은 마주쳤는데 서로 아무 말도 안 하고 어색하게 조금 오랫동안 

서 있었어. 그리고 선생님도 정신 차리셨는지 드디어 나한테 처음으로 조금 길게 말씀 이으시더라.


"아, 미안해. 야자실 가?"


"아, 네. 2학년 7반.."


"아.."


"..."


"거기 선생님이 오늘 감독하는데."


"..."


"어.., 공부 열심히 해. 조금 있다가 교실 들어갈게."


"네."




이렇게 조금 짧은 대화 나누고 선생님이랑 나는 쭈뼛쭈뼛 서로 갈 길 갔어. 어색해 죽는 줄 알았다. ㅋㅋ!!!

선생님이 아예 내려가신 거 같길래 나도 천천히 교실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누가 쳐다보고 있는 거 같은 거야. 그래서 뒤 돌아보니까 오세훈 선생님이 안 가고 계속 나 쳐다보고

계시더라고. 눈 마주친 거 모르셨는지 나 한 번 뚫어져라 쳐다보시고 다시 계단 내려가셨어.

왜 보고 있지, 오늘 내가 그렇게 못생기기는 했는데 못 볼 정도는 아니었는데.. 별의 별 생각을 다 하면서 교실로 들어갔어.












.

.

.

.









2학년 7반은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 집중 잠깐 하다가 떠드는 그런 애들이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그런 성격이어서 나쁘지는 않았는데

우리 반 모범생같은 애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았어. 그래서 우리 반 애들이 조금 시끄럽다고 화 내기도 했고. 그래도 애들 성격 어디 가지는 않나봐 계속 시끄러웠어. ㅋㅋㅋㅋㅋ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서 나는 애들이랑 얘기하고 휴대폰 하면서 공부 같이 하고 있었는데 뒷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렇게 궁금하지는 않아서 그냥 마저 풀던 수학 문제 풀고 있었더니 내 옆에 있던 수정이가 연필 쓰던 손 툭툭 쳤어. 그 덕분에 풀이 쓰는데 빗겨나갔다!!




"야, 우리 감독 오세훈임?"


"어? 아, 어어. 오늘 우리 감독한다고 하던데."


"미친, 개이득. 존나 좋다. 나 오늘 공부 못 해. 오세훈만 보고 있어야지~"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좋냐."


"야, 솔직히 우리 학교에 저정도 얼굴이면 반반을 넘어선 거지. 안 그러냐. 너는 무슨 애가 재미없게.

학교 다닐 때는 학교 선생님 짝사랑도 해보고 그러는 거야."


"어후, 미쳤냐."




내가 말이 끝나자 마자 수정이는 미친년, 이 말을 하고 다시 오세훈 선생님 감상하고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정이는 바로 골아떨어졌지.. 고삼이 맞는지 가끔은 의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수정이 일어나라고 어깨 톡톡 치기도 했는데

오늘은 정말 안 되겠다면서 책상에 바로 엎어졌어. 선생님도 한숨 쉬면서 포기하셨고. 수정이는 침 흘리면서 자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정 자는 얼굴 카메라로 한 번 찍고 다시 공부하고 있었는데, 내 뒤에 오세훈 선생님이 계셨나봐. 잘은 몰랐는데 애들 말로는 계속 나 공부하는 거 쳐다보고 있었대.

뒤에서 누가 쳐다보는 기분이 들기는 했는데 다른데 신경 쓰면 집중 못 할까봐 뒤 못 돌아보고 있었거든.


아까 계단에서도 계속 쳐다보고 애들 말로는 공부할 때도 나 계속 쳐다봤다고 그래서 조금 무서우면서? 음, 좀 묘했어. 무슨 감정인지 몰랐거든.









.

.

.

.

.








원래 우리 학교는 야자가 기숙사 다니는 애들이랑 같이 나갈 수 있게 새벽 1시까지 할 수 있게 해주거든. 오늘은 공부를 많이 못한 날이라서 새벽까지 하고 가려고 정수정이랑

같이 하려고 했는데 정수정은 내가 화장실 갔다 온 사이에 가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11시였는데 자다가 그냥 집 가더라. 집이 더 집중이 잘 된다는

카톡만 남기고 가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우리 학년 애들도 한 두 세 명 정도 밖에 안 남았고, 2학년 애들도 두 명 정도 밖에 안 남아서

사실 조금 조용했거든. 그래서 집중이 안 될 거 같아서 이어폰 꽂고 남은 문제들 다 풀었어.



몇 분이나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문제 다 풀고 기지개 한 번 피니까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더라. 시간은 1시 15분 정도 됐었고, 당황한 마음에 깜짝 놀라서 책상에서

튕겨 나가 듯 일어나고 가방을 얼른 챙겼지. 근데 뒤에서 누가 날 부르는 거야. 여고인데 남자 목소리가 들려서 뒤를 훽 돌아봤어.

사실 조금 무서웠당. ㅋㅋㅋㅋㅋㅋㅋ




"저기..,"


"?"



뒤를 돌아보니까 잠깐 존 거 같은 표정의 오세훈 선생님이 계셨어. 이 선생님도 졸고 계신 건지 아니면 나를 기다리신 건지 모르겠더라.



"아, 선생님 죄송해요. 제가 음악 듣고 집중하다보니까 너무 늦어졌어요."


"아아, 괜찮아. 얼른 가자, 늦었어."


"네. 가방 챙기고 바로 나갈게요. 제가 문단속도 할테니까 먼저 가세요. 죄송해요."




이렇게 말하고 선생님 대답은 무시하고 나는 얼른 가방 챙겼어. 선생님은 조금 난처하다는 듯한 표정을 하시고 바로 나가시더라.

선생님이 나가시고 나도 문단속 하고 신발 갈아신고 나왔어. 밖에 보니까 조금 어두워서 무섭더라. 더군다나 우리 집이 골목을 지나가야 더 빠르고, 큰 길은

술 집 같은 곳이 많아서 가기 더 무서웠어. 엄마를 부르기는 늦은 시간에 너무 죄송한 거 같아서 무서워도 혼자 걸어가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별의 별 생각 꾹 눌러담고 학교 밖으로 빠져

나왔어. 


학교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아무도 없더라. 오세훈 선생님한테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나왔는데 인사라도 제대로 하고 올까, 하는 생각도 했어.

무서워서 그냥 아무 의미 없는 생각만 한 거 같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빠져나오고 우리 집 쪽으로 빠지는 골목에 가까워졌는데 너무 무서운 거야. 그래서 큰 길로 갈까, 그냥 여기로 갈까 하면서 고민하고 있었어.

골목에는 좀 무서운 남자..? 애들이 많았고, 큰 길은 술집이 많으니까 술 취한 분들이 나한테 무슨 짓이라도 하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오 분 정도 혼자서 내적으로 실랑이 하고 있을 때 뒤에서 누가 걸어오더라.

누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려서 아, 골목은 안 되겠다. 하는 마음으로 뒤 돌았는데 뒤 돌고 앞에 보니까 선생님이 서계셨어.







"늦었는데, 골목으로 가려고?"


"어떻게 오셨어요?"


"옆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가 정문으로 나가길래 얼른 뛰어왔지."


"...... 아..,"


"골목으로 가지 마. 무섭잖아."


"네.., 그렇죠. 근데 큰 길은 술 집이 너무 많아서."


"..... 자"



고개 푹 숙이시고 혼자서 중얼중얼 뭐라고 말씀하시길래 왜 이러시지 하고 다시 한 번 물어봤어. 말이 조금 어눌해서 안 들렸거든. ㅎㅎ



"네?"


".... 가자고."


"?"


"내가 데려다줄게."


"아."



선생님이 그 말씀 하시고 나도 마찬가지로 조금 부끄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에 모든 온도가 쏠리는 거 같았는데

다행이 어두워서 내 얼굴은 못 보셨나봐. 그리고 선생님이 먼저 앞장 서시면서 얼른 와, 하시고 가시더라.





.

.

.

.

.

.









큰 길가로 가는데 선생님이랑 나란히 걸으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었어. 어색해서 서로 쭈뼛쭈뼛 걷고 있었거든.

근데 선생님이 아무 말도 없다가 입 떼시고 나한테 말씀하셨어.


"너는 여자가, 여자가 어떻게 여기를 혼자 걸어가려고 했어."


그 말씀 하시고 손 쥐락펴락하시는데 뭐라고 딱히 드릴 말이 없어서 슬쩍 웃고 말았지. 내가 정적을 만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선생님이 일방정으로 혼잣말 하시는 거 들으면서 걸어오니까 벌써 집에 도착했더라고.

어색해서 못 들어가고 발 동동 구르면서 선생님 앞에 서 있었어. 감사하다고 해야하는데 입이 안 떨어지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있잖아 어색해서 안 떨어지는 입. 딱 그랬어.

그리고 한 번 크게 심호흡 하고 감사하다고 하려고 했는데 내가 말하려는 타이밍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


"주라."


"네?"


"네 번호 주라."



그렇게 얘기 하시고 자기 휴대폰 쭉 내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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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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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번호 줄게요 쌤 내 번호 가져가요 ㅠㅠㅠㅠㅜㅠㅜㅠㅠ ♡♡ 잘 읽고 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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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후...쌤번호...으아!!!! 당장 드리고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빨리오세용!! 신알신 누르고 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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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추천은 덤으로 꾸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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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대박ㅠㅠㅠㅠㅠ으어ㅠㅠ설레쥬금ㅠㅠㅠ세후니태도아주바람직ㅠㅠ브금도적절해요ㅠㅠㅠㅠ무슨노래인지알수있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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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티
가인에 노스텔지아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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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세상ㅇ.....에..ㄱ져..가져요.내번호는 010..9....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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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앗 작ㄷ가님 암호닉 안받습니깡?! ㅈ가 첫버째로 신청하고싶은데엏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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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티
헉.. 신청해주시면 정말 감사하죠..! 아직 부족한 저에게 암호닉이라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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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요염으로 신청할게욯ㅎㅎ!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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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제 번호를 드릴게요ㅜㅜㅜㅜㅜㅜㅜ 세훈쌤ㅜㅜㅜ 작가님 잘 보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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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1.62
너무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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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 설레..! 심장어택..!!!!! ㅠㅠㅠㅠㅠㅠㅠ 데려다줘서 고마워요ㅠㅠㅠㅠ
신알신 신청하고 가요! 암호닉 신청 되나용?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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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티
신알신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데 암호닉이라니.. 감사해엽 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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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3편에 암호닉 신청 달았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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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티
넵!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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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으아ㅓ아 설렌ㄴ다기분좋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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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작가님 잘 보고 가요!!!!!다음편도 잘볼께요 하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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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후...오센....니가 쳐다보면....난 진짜 쥬거...ㅠㅠ...거기다 뛰어왔다니ㅠㅠㅠ번호를 달라니...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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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내번호도 갖고가여ㅠㅠㅠ아쌤ㅠㅠㅠㅠㅠ진짜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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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제번호는 010.... 뭔들 못알려주겠습니까ㅠㅠㅠㅠㅠㅠ 뭐 더 궁굼한건 없니 처음부터 고백아닌 고백을 해줘서 참 고맙네여..흐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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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와 설레요...도키도키.....브금도딱잘어울리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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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내번호도 따주세요ㅜㅡㅜㅜㅜㅜㅜ세훈쌤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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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번호...!!! 번호ㅠㅜㅜㅠㅜㅜㅜㅠ 저 오늘 설렘사ㅠㅜ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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