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봄을 기억합니다. 새하얗게 벚꽃이 져 내린 그 길을. 콧망울을 간지럽히던 당신의 자그맣던 그 목소리도. 그 어느 하나 빠짐없이 모두 기억합니다. 당신은 너무도 사랑스러운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더 깊이 가슴에 남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리내어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봄아. 봄아. 하고 상냥히 나를 부르던 당신의 목소리가. 다시 한번 나의 가슴 아래로 와닿았으면 좋겠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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