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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준면] 우리, 신혼이니까 | 인스티즈

 

 

 

 

 

1. 제작년 나보다 두살 연상인 젋은 사업가 김준면오빠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그 만남은 올해 3월까지 이어졌어. 나를 많이 사랑해주는 오빠 덕에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할

때에도 우리 둘은 권태기 하나 없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었지. 그렇게 3월을 보내고, 꽃같은 봄바람이 불어오던 4월 무렵 준면 오빠는.

 

 

 

" 평생, 너랑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

 

" ... "

 

" 매일매일. 눈 뜨면 네가 있었으면 좋겠어. "

 

" ...오빠. "

 

" 아직 부족하지만.. 나랑 결혼해줄래? "

 

 

 

나에게 프로포즈했어. 화려한 꽃도 여러색의 풍선도 없는 반지 하나뿐인 프로포즈였지만 그 모습이 어찌나 멋있고 감동적이던지. 나는 바로 좋다며 오빠에게 안겨 울었어.

그리고 내 강력한 요구에 따라 나는 샛노랑 미니드레스를 입고 봄내음 물씬 풍기는 5월의 신부가 되었지.

 

 

 

2. 오빠는 사업을 하는 사람인 만큼 많이 바빴어. 신혼 여행에서 황홀한 날들을 보내고 난 다음 부터 일주일에 삼일은 곧잘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할 정도로 말이야.

투정도 부리고 싶고 안쓰럽기도 하고 섭섭한 마음도 들었지만 나보다 많이 힘들면서 힘든 티 하나 안내고 매일 내게 사랑을 말해주며 미안하다 사과하는 오빠의 모습에

나도 오히려 괜찮아, 오빠가 힘들어서 어떡해. 걱정스러운 말만 잔뜩 내뱉었어. 친구들은 신혼재미 좀 보고 있냐는 둥, 정말 눈만 마주치면 불타오르냐는둥 나를 놀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는데 정작 나는 민망해 하며 아니야~라고 말하는게 아닌 정말 백퍼센트 진심으로 아니야..오빠가 바빠서 그럴 시간도 없어. 라며 대놓고 아쉬움을 티냈어.

이번 주말은 오빠가 집에서 보낼 수 있을까? 수요일부터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이 왠지 안쓰러워.

 

 

 

3. 아싸! 금요일 저녁, 식사를 차리고 태연한 체 주말에 뭐해? 물으니 자기랑 놀아야지. 라는 예쁘디 예쁜 대답이 돌아왔어. 드디어 이번 주말은 쉴 수 있으려나봐.

직원들한테 이번 주말은 자기랑 놀아야 된다고 양해 다 구하고 왔다며 예쁘면 뽀뽀나 해달라는 오빠의 말에 간만에 기분이 좋아져 이마부터 입술까지 연애때나 자주했던

뽀뽀퍼레이드를 해주니 오빠의 입꼬리가 귀에 걸릴 것 같아. 우리 주말에 영화도 보고 드라이브도 하자. 그리고 또... 오빠의 무릎 위에 앉아 목에 두 팔을 감고 꼭 붙어서는

신난 티를 대놓고 내며 이거도 하고 저거도 하고 요고도 하고 그거도 하자며 종알종알 입을 여니 오빠가 그런 나를 지그시 바라보다가 내 목과 다리에 팔을 집어넣고는

날 슥 들어올렸어.

 

 

 

" 오빠, 갑자기 왜? "

 

" .. 자기. "

 

" ...응? "

 

" 우리, 신혼이야. "

 

" .... "

 

" 갑자기 막 사랑이 샘솟아서 미치겠어. "

 

" ....헐. 이..렇게 갑자기? "

 

" 응. 우리 사랑하자. "

 

 

 

그래. 우리는 신혼이야. 신혼.

 

 

 

4.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누고 깊은 밤이 흐른 뒤 어느새 돌아온 행복한 아침! 살살 나를 흔드는 오빠의 손길에 잠에서 깨어났어.

 

 

 

" 자기야., "

 

" 으응... "

 

" 나 지금 데이트 신청 하려고 하는데. "

 

" .....응? "

 

" 잠 덜 깬 상태에서 데이트 신청 좀 받아줄래? "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띄우며 내 볼을 톡톡 건드리는 오빠의 모습에 푸스스 웃음을 흘리며 응, 데이트 신청 받아줄게. 하니 내 등을 껴안아 그럼 일어납시다~, 하며 애기를

일으켜주듯 나를 일으키는 오빠야. 그 모습이 유치원선생님 같아서 잠시 웃다가 추할지도 모르는 내 모습을 정리하려 화장실로 들어가니 내 뒤를 오빠가 졸졸 쫓아와.

 

 

 

" 왜? "

 

" 자기랑 같이 양치하려고. 나 치약짜줘, 치약! "

 

" 완전 애기네 애기. 알았어, 여기. "

 

 

 

세수하는 내 옆에서 거울로 나를 내려다보며 양치를 하는 오빠가 보여. 왠지 간질거리는 기분에 웃음이 자꾸 새어나와. 얼마만에 갖는 이런 여유와 설렘인지, 너무 좋아.

어푸어푸 세수를 끝내고 수건을 찾아 고개를 들으니 입에는 칫솔을 물곤 내 얼굴을 닦아주겠다며 수건을 들고 있는 오빠야. 고마워요, 말하곤 수건을 받아 얼굴을 닦으니

오빠가 아이고 내새끼 이쁘네~ 하며 내 볼을 제 손으로 감싸쥐곤 웃어. 양치나 마치고 이뻐해달라며 장난을 치니 알았다며 급하게 양치질을 하는 오빠야.

왠지 양치를 마치고 정말 나를 예뻐해 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솟아오른다. 오빠, 뽀뽀만 해줘.(부탁)

 

 

 

5. 나를 이뻐해주겠다는 오빠의 말이 사실이었는지 정말 시도때도 없이 나를 껴안고 허리에 손을 감고 손을 잡고 뽀뽀하고 아주 애정행각을 펼치느라 바쁜 오빠야.

이런 오빠를 데리고 겨우겨우 영화관에 도착하자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심히 많아.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예매라도 해놓을걸. 자리 없으면 어쩌지? 걱정스레 오빠를

올려다보며 말을 꺼내니 오빠가 웃으면서 오빠만 믿으라는듯 가슴을 슬쩍 두드려.

 

 

 

" ..헐, 오빠 예매했어? "

 

" 기본이지. 자기랑 데이트하는데 이정도도 준비 안했을까봐. "

 

" ..진짜 완전 사랑해, 짱이다.. "

 

 

 

심지어 영화는 그냥 스치면서 어, 저거 재미있겠다. 뱉었던 영화야. 기억도 못할 줄 알았는데 용케 기억해준걸 보니 괜히 감동스럽고 더 좋고 그렇더라고. 엉엉, 오빠 짱좋아.

기분이 좋아져서 팝콘이랑 콜라도 사서 서로 먹여주면서 놀다가 영화시간이 다되어가는 것을 보고 영화관에 들어갔어. 아까는 몰랐는데 우리는 맨 뒤에 위치한 커플석이더라.

지금까지 한번도 커플석에 앉아서 영화를 본 적이 없었던지라 갑자기 이렇게 앉은게 조금은 낯설고 어색해. 뭔가 더 가깝게 붙어서 볼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 (좋았어, 사실)

오빠가 내게 어깨동무를 하고, 난 오빠에게 기대어 영화를 보기 시작했어. 내가 보고 싶어했던 영화는 로맨스가 섞인 액션이었는데, 액션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할 줄 알았던

나는 시작과 함께 당황에 빠질 수 밖에 없었어. 생각보다 로맨스 부분이 많았는데, 게다가 그 부분의 수위는 조금...조금 셌거든.

 

 

 

" .... "

 

" .... "

 

 

 

안그래도 아까부터 뭔가 불안불안 하다 했더니 영화 속 액션이 잠시 나오고 난 뒤부터 아주 진한 남녀의 사랑이 이어졌어. 아이고 민망해라. 오빠랑 이런 영화를 보는게 처음이

라 왠지 부끄러워져 나는 부러 고개를 스크린에 고정하고 영화만 봤어. 왠지 그런거 있잖아. 침을 삼키고 싶은데 타이밍이 좀 그래서 민망해지는거. 너무 침을 삼키고 싶은데

오빠가 나를 보는게 느껴져서 왠지 상황이 민망하게 돌아갈 것만 같은거야. 아. 어쩌지. 고민하다가 영화에 시선은 고정하고 팔만 뻗어 콜라를 집는데 빨대에 입술을 대고

빨아들이려는 순간 훅 오빠의 얼굴이 다가와 내 반대편 빨대를 물었어.(커플세트라고 빨대가 같이 있었거든) 가까워진 얼굴이 민망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오빠를

바라보고 있는데 오빠가 슬쩍 웃으면서 콜라를 치우곤 내 볼을 조심스레 쥐었어.

 

 

 

" ...자기야. "

 

" 으..응? "

 

" 나 또 막 사랑이 샘솟아. "

 

" ..... "

 

" 너무, 예뻐. "

 

 

 

다가온 입술에 영화는 무슨, 결국 우리는 조심스럽게 사랑을 나눴어. 마주닿은 코가 큰 열에 데인듯 뜨거운 기분이야. 아마, 내 기분도 조금은 뜨겁겠지.

뭐. 오늘도 우리는 신혼이니까. 사랑하는거지, 눈이 마주치면. 그렇게.

 

 

 

 

 

 

 


드디어 케이멤버들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디어 여섯명을 끝냈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조앜ㅋㅋㅋㅋㅋㅋ이제 엠멤버들을 조금식 적어보도록 하겟스니다~~다적구 나면 다시 또 시작!

 

아 참.....ㅋㅋㅋㅋ..궁그만게.......저 왜 자꾸 초록글가요..?..안돼....다른분들께죄송해서안돼....

저번편 올려주셔서 감사하고ㅠㅠㅠㅠㅠㅠ오늘은 너무 힘든일이 많아서 급하게 적었어요...내용이상해서 죄송해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은 초록글갈 그런건 아님..(저번에도그랬지만..ㅎ)

무튼 안녕히... 바빠서 답글 못달아드리는거 죄송해요ㅠㅠㅠㅠ여유로워질때는 얘기도 많이하고 해요!!

참 암호닉은 암호닉 신청글에서만 받아요ㅠㅠㅠㅠ죄송하지만 그쪽에서 신청해주시면 감사해여....


암호닉~~

미카엘니므~파파야니므~딸기스무디니므~족발니므~딸기사탕니므~⊙♥⊙니므~헤헹니므~옆집공룡니므~0408니므~부대찌개니므~이씨니므~융융니므~봄봄니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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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니므~망고니므~오리니므~극성팬니므~뚜기니므~배고파요니므~도리니므~매미니므~요정빈빈이니므~선풍기니므~고무고무니므~참찬이니므~준나니므~

 

 

더 많은분들이 계시지만 신청은 앞으로 암호닉신청글에서만 받도록 할게요ㅠㅠㅠㅠ 죄송합니다 제주제에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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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쥰면아ㅠㅠㅠㅠㅠ아쳐유유ㅠㅠㅠㅠㅠㅠ아유ㅐㅠ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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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준면시.....으어 좋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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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ㅋㅋㅋㅋㅋㅋㅋㅌ신혼이라는이유만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다하네여...진짜...하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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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아 ㅠㅠㅠㅠㅠ사랑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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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으악ㄱ ㅠㅠㅠㅠ사ㅏ랑해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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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헐 작가님글 처음보는데 대박!!!!! 정주행하러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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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아 준멘 왜이렇게 달달힌ㅅ고야 미치겠다 진짜 ㄷㆍㆍ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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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준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당해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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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ㅠㅠㅠㅠ달달해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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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어휴 증말 저런남자만나고 살고시퍼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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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달다달아 이런거좋다구ㅜ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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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준멘...! 하..★ 준멘이랑 결혼하면되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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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아 ㅠㅠㅠㅠ달다달어ㅠㅠ 이런 달달함 좋다구여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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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으앙 이 달달함은 뭐지?준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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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긴가민가예요ㅠㅠㅠㅠㅠㅠ 준며나ㅠㅠㅠㅠ어엉어엉ㅇ엉어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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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으앙 쥬그뮤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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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며나ㅕ결혼하자ㅠㅠㅠㅠ그냥 무조건결혼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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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헣...좋다..신혼..ㅎㅎㅎㅎㅎ 가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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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ㅠㅠㅠㅠ작가님진짴ㅋㅋㅋ금손ㅋㅋㅋㅋㅋㅋ짱짱 ㅠㅠㅠㅠ흐어어ㅓ준면이같은 오빠 만나면좋겠다 진짜진짜 잘해줄것같은데 ㅠㅠㅠ으휴ㅠㅠ좋다좋아 ㅠㅠ신호뉴ㅠ소재도 달달하고 작가님 아싸랑해요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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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왜이리 달디 달아요ㅠㅠ 아 너무 좋다ㅠㅜㅜㅜ 저 신알신이요ㅠㅠㅠㅠ아 ㅠㅠ미치겠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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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아아아아ㅠ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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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모찌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늦게 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 김준면 설ㄹ레듀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ㅁ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워더 !!! 내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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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아 진짜 으허어헝허어헐 뭐야 이거ㅠㅠㅠㅠㅠㅠ왜이렇게 달달해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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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아ㅣㅇ쿠 달달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네요ㅠㅠㅠㅠㅠㅠ엉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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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아퓨ㅠㅠㅠㅠ너무좋다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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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으엉ㅠㅠㅠㅠ달달해ㅠㅠㅠㅠㅜㅡ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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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헐....준면아ㅠㅠㅠㅠㅠㅠ쩔어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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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와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준면아 널 보는내가 사랑이 솟아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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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아오빠ㅠㅠ나도사랑이샘솟아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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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아대박이다 김준면 완전설레 준면아ㅠ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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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ㅠㅠㅠㅠㅠ조아요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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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준면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목소리로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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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준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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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아. 이런남자 어디 없나ㅠㅠㅠ독신주의자인데 이런거 보면 ㄷ결혼하고싶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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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으헝,,,,,,,,,,0408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늦게 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륜 시험ㅠㅠㅠ언제쯤 끝날련지ㅠㅠㅠㅠㅠ작가님글로 힐링하고 가요ㅠㅠㅠ나머지 글들도 어서 봐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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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달달하다ㅠㅠㅠㅠㅠ준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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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나도이런남치누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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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ㅠㅠㅠㅠㅠㅠㅠ으어유ㅠㅠㅠㅠㅠ준며뉴ㅠㅠ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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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대박ㅠㅠㅠㅜㅜㅜㅠㅠㅜㅜ엠도 써주게요ㅠㅠㅠ루한타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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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ㅜㅜㅜㅜㅜㅜㅜㅡ녹아여ㅜㅜㅜㅜㅜ얼른 결혼하고싶어요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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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준면오빠ㅠㅠㅠㅠㅠㅠㅠ설레여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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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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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어유ㅠㅠㅜㅠㅠ신혼좋네ㅠㅜㅠㅜㅠㅠ사랑이샘솟는댘ㅋㅋㅋㅋㅋㅋㅋㅋ표현참ㅋㅋㅋㅋㅋㅋㅋ좋닿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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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준묘나♥♥설렌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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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ㅠㅠㅠㅠㅠㅠㅠ달달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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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준면아ㅜㅜㅜ사렁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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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ㅜㅜㅜㅜㅜㅡ준면아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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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생각나서 다시 읽으러 왔서어ㅠㅠㅠ!ㅜㅜㅠㅠㅠ달달해여진짜ㅠㅠㅠ언제봐도ㅠㅠㅠ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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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겁나 달달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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