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서씨가족 육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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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일단 제목보고 오글거렸다면 사과할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생각해도 저건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앞에 '북적북적' 요거는 좀 무리수라고 생각했는데 내 씽크빅의 한계는 여기까진가봐 여러분ㅠㅠㅠ
그래도 저거 5분동안 심사숙고한거니깐 오글거리더라도 독자분들의 착한 마음으로 이해해줘
맨날 글잡글 보다가 갑자기ㅋㅋㅋ 정말 문득ㅋㅋㅋ 우리집 얘기를 써보면 어떨까 생각해봤어ㅋㅋ
제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우리집은 총 육남매야
형제 남매가 많을수록 일화도 많고 맨날 북적거린다는거는 형제 남매 많은 여러분들은 잘 알거야
인원이 많으면 얼마나 많겠어라고 하지만 우리 남매는 총 여섯명이라고 여러분ㅋㅋㅋㅋㅋㅋㅋ
지지고 → 볶고 → 싸우고 → 폐허 → 첫째 오빠 등장 → 휴전 → 지지고 → 볶고 → 의 무한반복
폭풍전야와 같은 일화는 충분하니깐 내용은 걱정하지 말라고 여러분 호호 ⊙▽⊙
자 그럼 이제 우리가족 소개할께
나는 육남매 중 홍.일.점. 그러면 나머지 5명의 성별은 알거라 믿어 암
5명의 오빠를 두고 있고 그 중 둘째하고 셋째오빠는 쌍둥이야
이 쌍둥이가 우리집 분란의 2분의 1을 차지한다는 건 안비밀
다섯째오빠하고 나는 고등학생이고 나머지는 다 성인이라는 것도 안비밀
우리 육남매의 부모님은 공연기획쪽에 종사하고 계셔서 주로 해외에서 일하시고 보통 한달에 한번씩은 기간이 길던 짧던 출장가셔
그래서 평소에는 우리 육남매끼리 생활하고 그 중 실질적인 가장은 첫째오빠야
원래 쌍둥이오빠들도 가장노릇해야되는데 워낙 이 둘이 장난끼가 장난아니라 첫째오빠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째오빠 불쌍해 죽겠어 증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맨날 오빠 회사 갔다오면 안마해줘
요즘 어깨가 더 뭉친느낌이던데 오늘은 찜질까지 해줘야 겠어ㅠㅠㅠ
아! 그리고 우리집은 주택임
8명이서 살려면 아파트로는 택도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넷째오빠 2살때까지는 아파트에서 살았다는데 맨날 주민신고 들어오고 집은 좁아터지니깐 결국 이사결정
그때 전세 내논 주택이 없었던건지 찾다 찾은 주택이 산 밑에 위치한 우리집ㅇㅇ
물론 부모님 맘에는 딱 차지는 않았지만 시중에 집이 없는 상태니깐 눈물 한가득 머금고 이사하셨대ㅋㅋ
그래도 우리집 나름 조용하고 아늑하고 우리만의 공간같아서 좋아
집자체가 얼마나 환경친화적이야ㅋㅋㅋ안그래?
뒤에 산있고 아침 점심 할거없이 새 소리도 들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이정도면 설명 대충 된거 같다
내일 제대로 된 썰 들고 나타날께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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