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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수야 끼 부려보라닌깐? "
" 너 펠라치오 잘한다며 "
" 방과후에 내꺼도 해줄래? "
" ..... "
경수는 왕따다, 맨날 남자얘들의 음담패설을 듣고 살아야만 했다. 처음 내가 전학왔을땐 모든 얘들은 정말 다 착했다
근데 그런데 왕따가 있다니? 난 얘들이 말을 굳이해주지않아도 알것같았다. 사실 전학오고 처음으로 눈이 들어왔던건 경수였다
깔끔한 외모에 단정한 옷차림에 호감이였는데 얘들은 아닌가 보다 여자같다고 징그러워할뿐이였고 남자들도 그런 경수를 아니꼽게봤다
그때 처음손을 내밀어 준건 나였다. 사실 친구가 생겨서 좋아해줄거라고 생각했던 나는 당연히 경수가 그 손을 잡아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경수는 손을 뿌리쳤다. 아직 사람을 믿을 수 없었나보다 그래도 난 경수를 끝까지 쫒아다녔고.
결국 경수는 한숨을 쉬고 이내 나와 친구가 되었고 난 기뻐했었다.
2학기에 접어들 쯤에 조용히 넘어갈리가 없었다 경수랑 같이 다니는걸.
몇명 여자들이 그걸 안좋게 소문을 퍼트렸다 도경수 걸레닌깐 000도 걸레맞다고 000이 전학온건 계획적인 일이었다고
나는 그런소문을 들을때마다 진짜 미쳤네 하면서 경수를 위로해줬다
" 야 ㅋㅋㅋㅋ쟤들이 괜히 할짓없어서 하는소리야 걱정하지마 경수야 잠잠하다 또 왜저래 "
" 나말고 "
" 어? "
" 나말고 너 괜찮냐고 "
" ....어? 어 괜찮지 당연히 "
" 거짓말좀 그만해라 너도 나 도와줬잖아 너도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 "
![[exo/경수] 왕따 도경수 上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8/6/c862ce8190df0db7fbac40b0e2944827.jpg)
"오늘 노래방 갈래? "
" 어? 너 노래부르는거 싫어하잖아 "
" 들어보고 말해 "
하긴 경수의 노래를 한번도 들어본적이없다.맨날 노래방가도 나만부르고, 경수에게 마이크를 억지러 쥐어봐도
살짝 부르고 이내 부끄럽다는듯이 '못해못해!'를 연발하고 마이크를 떨궈버렸으니...근데 노래를 부른다니
우리 경수가! 나야 마냥 기쁠 뿐이였다. 혹시 노래 진짜 못하면 그럼 잘한다고 박수나 쳐줘야지...
근데 계속 바보처럼 웃고있는 경수를 쳐다보니 그걸 감지한 경수가 잘생긴얼굴 닳아진다고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려버렸다
경수랑 웃고 떠들며가다가 방지턱에 걸려서 넘어지려할때 순간 경수가 허리를 잡아줘 다행히 안넘어질수있었다
아무리봐도 이렇게 착한얜데 어쩌다 왕따가 되어버린걸까 얼굴이 여자같다고? 고작 그런이유라면, 뇌가 빈거지
" 술집 불빛 아래 사람들의 웃음
저녁 장을 보는 시장속의 풍경 "
" 야... 도경수 쩐다 진짜, 야 너 가수해라가수 "
" 오빠 좀 잘하냐? "
" 도경수를 찬양합니다 오늘 밤에 불러줘! "
" 생각좀 해보자. "
" 튕기지말고 "
" 오늘 새벽1시까지 자지말고 있어봐 노래말고 또 들려줄거있으닌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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