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제목미정] (평범한대학생우현X아이돌인피니트성규) 01
W.리화
우현만 욕구를 풀지 못했던 날이었지만 그저 성규를 만났다는것에 고마워하고 샐샐웃는다. 치-하며 욕실로 휙들어가버리는 성규를 뒤따라갔다가 한대맞고 나올줄 알았던 우현이, 오히려 성규가 미안함을 느꼈는지 같이 씻잰다. 그저 좋아라 하며 옷가지를 침대위에 펼쳐놓고 욕실로 따라들어온 우현은 성규의 하얀등판에 얼굴이 발개진채 성규를 뒤에서 끌어안는다.
"뭐하는거야. 씻어야지."
"왜 좋잖아. 형 근데 살빠졌어?"
"몰라.. 다이어트나 좀 하래. 힘들어 죽겠어."
히잉-하며 작게 콧소리를 낸 우현이 제위에 앉힌 성규의 등에 입을 맞춘다. 그리고 아쉬운듯 하는말.
"형볼려면 또 몇일 기다려야 되네. 보고싶겠다."
데뷔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연인이었는데. 아니 평범하진 않더라도 매일매일이 만나는 시간이 아까워 같이 살기까지 했지. 뭐 지금도 그렇긴한데. 성규의 데뷔와 함께 급속적으로 오르는 인기에 만날시간이 줄어들뿐더러, 숙소생활.
숙소생활은 우현에게 다소 충격이었다. 한번쯤은 듣게 될 소식이란걸 알고있었지만 일주년이라는 기념일마저 챙기지 못하고 연습에 매진했던 성규가 한때는 미웠었다. 새벽에 몰래 숙소앞에서 만나려고만할때면 항상 같은 매니저의 말에 물러서야했다.
'니가 성규를 만나고싶고,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이러다 기자들이랑 팬들한테 보여진다고 생각해봐. 오해사는거 한순간이야. 아이돌은 인기가 생명이라고. 오늘은 그냥 돌아가.'
잠시 회상에 빠져 성규의 체취를 느끼고 있던 순간도 잠시, 휴대폰이 울리는 소리에 눈을 동그랗게 뜬다.
"내꺼 아닌데. 형껀가?"
"내껀가보다. 일어나자."
급하게 수건을 돌돌말고 욕실을 나와 휴대폰을 들어 수신자를 확인하고 한숨을 폭-하고 쉰다. 매니저네.
"네 형. 지금 나갈게요."
"형. 가야돼?"
허리춤에 수건을 감고 머리를 탈탈 털며 나온 우현이 고개를 푹 숙인 성규에게 다가가 옆에 앉는다.
"미안해. 오라네. 더있고 싶은데."
"아니, 아니야. 가야된다면야. 가야지. 난괜찮으니까 가봐."
관자놀이에 양손바닥을 대고 연신 미안하다며 말하는 성규를 말리고
옷가지를 건네며 쓴웃음을 짓는다. 왜냐면 성규는 저의 전부니까.
성규에게 차질이 생긴다면 절대 안되는일이지 않나.항상 이럴때 마음속으로 혼자 성규에게 전하는 말.
'난 형이 바빠도 괜찮아. 내가 성공해서 형 힘들지 않게 할게. 약속해.'
쓴웃음을 짓던 우현이 생글생글 눈웃음을 지으며 성규에게 다가가 꽈악 끌어안는다.
"내꺼 어디한번 좀 안아보자. 으쌰."
"아 뭐야 꺼져."
"에이 또 까칠하게 구신다- 좋으면서 뭘그래."
아무말 않는 성규의 반응에 푸하하-크게 웃음을 터뜨리고 성규에게 검은색 모자를 푹눌러씌워준다. 미안해. 못데려다 줘서.
엘리베이터 1층까지 우현에게 성규가 볼에 살짝 입을 맞춘다.
"뭐..뭐 인사야! 빨리 끝내고 올게. 집잘키고 있으라..고."
의도치않게 벙진 우현의 입가가 씰룩인다.이내 함박웃음. 당장 달려가서 저 귀여운 것을 안아 뽀뽀 수천번이라도 해주고싶은데. 참자.남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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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티저보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네요 아주그냥...ㅠㅠㅠㅠㅠ♥아!제목추천좀해주세요ㅠㅜㅜㅜㅠ미치겠어요이렇게작명센스가없다니..☆★ㅠㅠㅠ암호닉은정리중이에여!!♥독자분들감사합니다♥ 이번편은 수위는 완전히 다빼버렸어요..죄송ㅎ..ㅐ..ㅇ..ㅛ 뭐그래도!!달달한거 좋지않나요? 헌신적인 우현이 까칠성규 아 저이런거 좋아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오늘 임무수행을 완료했으니 자버리렵니다..암호닉은 계속던져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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