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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인이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종인이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종인이랑 저는 4년째 연애중입니다.  

연애도 사치일 고3부터 연애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연애중인데요. 춤을 정말 사랑하던 종인이가 춤을 추기 위해 무대로 이동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 교통사고 범인은 다행이 잡아서 현재 감옥에 있구요, 그런데 우리 종인이가 춤을 춰야하는 종인이가 다리를 다쳤어요.  

그 소중한 다리에 상처가 나고, 뼈가 부러져 깁스를 하고 있는 그 다리를 보는 그 순간 정말 그 순간에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그런데 의사의 한 마디에 제 눈물이 멈췄습니다. 

종인이가, 종인이가 못 일어날 수도 있다는 말을 했거든요. 그 말이 제겐 너무 벅찼고, 나오던 눈물도 마치 쓰나미가 끝난 뒤 처럼 고요해졌어요.  

저는 정말 종인이를 이렇게 포기 할 수는 없었어요.  

계속 해서 매일매일 종인이를 찾아왔고, 온갖 신들에게 기도를 했어요. 무교인 저에게 다교를 만들어 준 계기였죠, 그렇게 지내던 세월이 벌써 2개월이 되었네요.  

저번주였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종인이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종인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이제 말 할수 있을거같다고, 그동안 종인이 상태가 좋지 않아 이 방법 조차 확실치 않아 말을 못 해 이제 말해줘서 미안하다고 그런게 그 방법이 심장이식이었어요.  

대기번호를 받았는데 104번이었어요. 그걸 어떻게 기다려요 그 사이에 종인이가 영영 떠나버리면 전 안돼요.  

그래서 제가 종인이의 심장이 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주위에서 많이들 말리셨어요.  

친구들, 언니 오빠들, 동생들 그리고 어른들도. 특히 종인이 어머님이 저를 말리셨어요, 저를 딸처럼 예뻐해 주시는 분이에요.  

전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안 계셔서 괜찮고, 저한텐 종인이가 전부니까 정말 괜찮아요.  

그리고 제 심장을 가진 종인이가 일어나면 저를 기억 못한다네요, 말 그대로 종인이는 기억 상실증에 걸린답니다  

 

 

 

 

 

 

그래서 그럽니다, 우리 종인이 여자친구를 구합니다 

 

 

 

 

 

우리 종인이는요 저를 대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우리 종인이는 신거를 정말 못 먹어요.  

제가 장난으로 레몬을 먹였다가 정말 웃겨죽는줄 알았다니까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종인이는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서 절대 복숭아는 안됩니다  

음료수 그런것도 안됩니다 종인이가 좀 심해서 음료수 처럼 극소량의 복숭아가 들어있어도 반응이 올라오거든요.  

심할경우 종인이가 숨을 못쉬니까 제발 복숭아는 절대 절대적으로 안됩니다.  

그리고 종인이는 매주 화, 수, 금, 토, 일은 연습실에 가요. 

주중에는 제가 저녁쯤에 물이랑 수건을 챙겨서 종인이 연습실에 갔구요, 주말에는 시작부터 끝까지 같이했어요.  

종인이는 30분마다 물을 찾아요! 그러니까 30분 정도 되면 종인이가 물을 편하게 마실 수 있게 미리 뚜껑을 따주세요.  

아참, 우리 종인이는 손 같이 피부같은곳에 낙서하는걸 정망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  

어쩜 그렇게 좋아하는게 다 애기같은지... 할때마다 아기처럼 해맑게 웃곤합니다. 

정말 귀여워요. 그리고 종인이가 가끔 밤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게 되면 11시쯤에 꼭 전화를 해 주세요.  

종인이가 너무 순해서 친구들이 가자고 하면 어쩔 수 없이 따라가니까 여자친구가 오라고해서 들어가야한다는 핑계정도는 만들어줘야해요.  

음, 또 뭐가 있지 아, 종인이는.. 후, 어우 우리 종인이는 안는걸.. 안는걸 되게 좋아해요  

종인이가 한 번 안아오면 같이 안아주세요.  

그럼 종인이는 그쪽한테 오늘도 좋아..한다고..그렇게 속삭여줄거에요 항상 저한테 해주는 말이거든요.  

제가 종인이에 대해 이정도 밖에 모른다는게 정말 속상하네요.  

정말.. 정말 웃는게 천사같은 우리 종인이 잘 부탁드립니다 추후에 연락주세요 

 

 

010. 9321. 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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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종인아 앞으로도 예쁘게, 세상을 다 가진듯한 그런 웃음을 짓는 종인이었으면 좋겠다. 춤을 사랑하는 종인아 앞으로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과 위로를 주는 스런 종인이가 되었으면 나는 정말 소원이 없어. 

 

 

오늘도 어김없이 좋아해 종인아.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아ㅠㅠㅠㅠㅠㅠ작가님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뭐야뭐야 슬프자나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아련하고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아 아프지말고 무대에서 아름답고 멋있게 춤춰줘..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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