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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진뷔] 역전재판, 재판 준비! | 인스티즈

 

 

 

▶ 배우 진 살인혐의로 긴급체포... 여성팬들 ' 믿을 수 없어 '
▶ 20대 대표 톱스타 J군이 살인 혐의를 쓴 이유는?
▶ [단독] J군의 살인 피해자는? ' 착실하고 우수했던 여학생'
▶ 진, 변호사 선임하나? 소속사, 무죄 주장... ' 억울하다 '


온통 자극적인 타이틀.
태형은 한숨을 쉬며 다시 수화기를 잡아들었다. 여보세요? 어, 형. 근데, 난 이런 사람 일 맡아서 매스컴에 얼굴 팔리긴 싫어요. 그리고 아마 검사는 백 퍼센트 전정국이잖아, 그 피도 눈물도 없는 놈! 징징대던 태형은 인터넷에 그 거물급 의뢰인을 검색했다. 유명한 로펌같은 곳에 연락을 해 보지, 왜 나같은 사람한테 그래? 난 그냥 평범한 변호사라구! 온통 이번 사건과 관련된 연관검색어에 태형이 혀를 쯧 찼다. 이미 이미지도 쓰레기가 되었는데 무죄 판결 받아서... 반대편이 빽 소리를 질렀다. 야, 한 청년의 미래가 달렸다! 우리는 걔 없어도 아이돌 있으니까 잘 사는데 딱하지도 않냐? 걔는 끝이야! 태형이 인상을 팍 썼다. 그러니까 나 말고 다른 애를 시키라고! 성변도 있고 이변도 있어! 왜 날!

- 이유는 말 못하는데 한번만 해주라, 어?
싫어요, 저 안 그래도 지원우 사건 변호 맡았는데!
- 지원우 변호는 성변이 맡아.
네?
- 내가 성변한테 부탁했어. 그러니까 좀 해라, 어?

태형은 뜻밖의 소식에 수화기를 든 손을 덜덜 떨었다. 지원우는 술에 취하지도 않은 맨정신의 가해자였는데 자신의 범행을 너무나도 쉽게 인정하는 특이 케이스였다. 모든 정황은 그를 가리키고 있지 않았으나 그는 자신의 범행이라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런 그를 변호하는 데에는 쩔쩔맸던 태형이었다. 순발력은 좀 떨어지지만 그만큼 완벽한 증거를 찾아 변호를 준비하는 성변이 그래도 알맞겠다고 생각했고 그를 찾아갔지만 돌아오는 건 싸늘한 시선이었다. 그는 아직도 몇 년 전의 그 사건에서 태형이 벌인 일을 용서하고 있지 못했다. 그런 태형의 대타를 자처한 성변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은 아니었다.

미쳤죠?
- 미친 척 하고, 변호 좀 해라. 어?
진 걔가 뭘 했길래 그래요?
- 걔는 정말 떳떳해.


진 (김석진)
출생 1992년 12월 04일
데뷔 2012년 7월 11일, 드라마 '거울'
소속 그린트레인
학력 대한대학교 의과대학


JIN 님의 트위터
안녕하세요, JIN 입니다. 2012/7/11


떳떳하시겠네, 퍽이나. 대한대라면 윤기의 학교였다.  의대 자리 하나 떡 차지해놓고 하는 건 배우? 그럼 연영과 애들이랑 진 덕분에 의대에서 떨어진 수재 한 명은? 공부를 아무리 잘하더라도 좀 너무하네. 윤기가 술을 마시고 하던 넋두리는 하도 절절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았다. 태형은 전화를 끊고 여학생을 조사했다. 피해자는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 동기들 가운데서는 가장 뛰어난 수재라고 한다. 뉴스 기사의 정보는 이게 끝, 그러면... 태형은 바퀴 달린 의자를 굴려 옆 책상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노트북 키보드에 쌓인 먼지를 손으로 쓱 털어낸 태형은 대한대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에 들어갔다. 201XXXOOO... 엔터. 법학과 김태형 님 환영합니다. 간결한 환영 인사를 곧바로 지운 태형이 클릭한 곳은 의과대학 사이트였다. 태형의 눈이 바쁘게 움직였다.

 

 

 

*

 

프롤로그 형식입니다. 진뷔 첫 글~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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