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을 마친후 숙소로 돌아왔다.
간단히 샤워를 마친후 침대에 걸터앉아 멍하니 천장을 쳐다봤다.
지금 쑨양은 뭐하려나.
금메달을 따서 좋아하던 표정을 잊을수가 없었다. 환하게 웃고있는 쑨양이 예뻐서도 그랬지만 은근히 분했다.
마지막에 역전만 안당했다면 저 메달은 내껀데.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있는데 문자 알림음이 울렸다.
띠링-.
어, 쑨양한테 온 문자다.
[박태환씨밥세끼]
?
욕한거야? 쑨양이 나한테?
당황해서 내가 잘못읽은건가 문자를 다시보는데 그사이에 문자가 하나 더 왔다.
[꼭챙겨드세요.]
어..어...?
아, 밥 챙겨먹으라는 소리구나
순간 쫄았네...
띠링-.
문자가 하나 더 와 확인해보니
[밥은 꼭 햇반으로.]
그래!
결심해쪙!
역시 밥은 햇!반!이야!!
빱바ㅏ라빠ㅃ빱빱 밥보다 맛있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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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오그라드네여 그니까 쑨환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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