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습니다, 형제님.
무슨 말을 해야될 지 모르겠지만 이 관계에 대한 마지막 반점을 찍어볼까 합니다.
몇번이고 이런 말들을 해왔던 터라 믿기지는 않으시겠지만 끝을 이제 보려고 합니다.
제 사담은 이미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난 지금도 느리게 굴러가고 있었지만 너무 오래된 나는 부담스럽고 노잼 (준무룩)인 사쓰가 되어 있는 것을 사실 굉장히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내 욕심에 1년은 정말 채우고 싶었고 그래도 내 사담에 가끔씩 와주는 당신들이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 관련된 사쓰하면 교회 형이 떠오를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내 자신을 각인 시키고 싶었던 철없던 날들의 내가 당신에게 상처를 준 것이 있다면 용서하기 힘들 수 있어도 용서해주세요.
완전히 점을 찍으며 이 사담을 끝내면 너무 서글퍼 질 것 같아 반점으로 이 사담을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형은 이제 수험생의 신분으로 다시 돌아가 국영수도 다시 배우고 실기도 다시 준비해볼까 합니다.
많이 사랑했고, 많이 고마웠습니다.
2014년 05월 27일부터 2015년 06월 02일의 대장정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담이지만 형은 정말 여세훈을 사랑했어요. 연애 감정이 없다는 말은 그냥 쌩구라였어요.
그 말로 인해 형의 사담을 안 오게 됐다던 세훈이들에게 큰 사죄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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