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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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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일없이 주말이 지나갔다. 
난 또 강의를 듣기 위해 강의실로 향하는 중이다. 
아니. 가려고 했던 참이었다.


[잠깐 보자 - 김종대]


뜬금없는 김종대의 문자에 강의가 있다고 둘러댔으나 
김종대는 그런거쯤 상관 없다는 듯 당연하다는 듯 
째고 만나자 라고 자신의 의사를 표했다. 
못본사이 졸라 뻔뻔보스 다됐네.


"왜, 별거 아니면 넌 뒤진다."


박찬열에게 아파서 좀 늦을꺼라고 핑계 좀 대달라 
부탁을 해 놓고 김종대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했다. 
시간을 길게 끌지도 않을 것 같고 
강의시간 내내 종대랑 대화할 건덕지도 없을 것 같았다.


"니가 전에 좋아한다고 했던 사람"
"갑자기 그건 왜"
"김민석 맞지?"
"그걸 왜 묻냐고"


김종대는 나를 불러냈을 때와 마찬가지로 뜬금없는 소리를 해 왔다. 
그 얘기가 지금 이 시각 이 자리에서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죤대짜응



"너 좋아했던 남자로써 말 하는거야"
"뭐?"
"그 사람, 좋아하지마"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쵸또 주제가 넘는다고 생각합니다만?
기세좋게 좋아하지 말라 말했던 것과는 달리 우물쭈물 거리며 대답을 늦췄다.
왜. 갑자기 화장실 급해? 쉬마렵냐? 아님 똥?


"그 새끼..아니 그 형이 하는 얘기 들었어"


김민석을 그XX로 칭하려던 김종대는 곱지않은 
나의 시선에 잔뜩 쫄아서는 형이라는 호칭으로 정정했다.


"그 새..형, 별로 좋은사람 같지 않아"
"그만 해. 그 사람에 대해 알아도 내가 더 잘 알아"
"니가 모르는 부분을 내가 봤을수도 있잖아"
"내가 모르는 부분은 그 사람이 알려줄때까지 몰라도 상관 없어"
"그러다 너만 상처받아"
"내가 상처받지 니가 상처받는건 아니잖아?"
"아니. 니가 상처받으면 나도 힘들어"



니가 뭔데 나의 아픔을 흡수한다는 소릴 하는거냐. 
님 혹시 엠보싱? 

들어봐야 좋은 얘기가 나올 것 같지 않았다. 
애초에 김종대를 만나러 오는게 아니었는데. 
그냥 평소대로 강의나 들으러 갈 것이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에 나와서 지각으로 점수깎이고 신경쓸 일을 하나 더 늘리냐.


"내가 널 정리했을거라 생각하나본데"
"..."
"착각하지마"
"..."
"나 아직 너 좋아해"


김종대를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뜬금이었다. 
뜬금없이 나타나서 뜬금없이 친해졌고 뜬금없이 고백을 해왔다.
 
오늘도 그렇다. 
뜬금없이 연락해서 뜬금없이 만났고 뜬금없는 대화에 또 뜬금없는 고백을 해 온다.


"넌 진짜.."
"내가 너 아직 좋아한다고 한 말"
"..."
"무시해도 상관 없어"
"..."
"대신, 그 새끼 좋아하지마"





김종대가 알게된 김민석에 대해서는 필사적으로 듣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 나의 노력을 김종대는 다행히 무시하지 않았다. 

짝사랑하는데 무슨 걸림돌이 이렇게나 많은건지 모르겠다. 
어쩐지 지난 1년간 꾀나 순탄하게 지내왔다 했다. 
김민석을 좋아한 지난 시간동안 마음고생의 강도는 약정도였다. 
하지만 지난 1주일간 나는 롤러코스터를 적어도 5번은 연속으로 탄 기분이다. 
작은 바람에도 꽃잎이 흔들리는데 뭐 그리 내가 잘못한게 많은지 
꽃잎을 떨어뜨리기 위해 주변에서 강풍이며 비며 쉴세없이 휘몰아쳤다.



***



"야. 진짜 아파서 늦었냐?"
"..."
"솔직히 말해. 늦게 일어났지?"
"아니야 그런거"
"그게 아니면 이유는 딱 하나네"
"뭐"
"변비지?"



하루만 박찬열의 입을 봉인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왜 나에겐 그런 능력이 없는거지? 
박찬열 주둥이 봉인하러 갈 파티원 구함.


"앾! 아니면 아닌거지. 아..야 나 피나"
"그것 참 잘됐네."
"장난 아니고 진심 피난다고. 딱지 뜯어졌어"


강의실 의자에 앉아 내 앞에 서있던 박찬열을 향해 로우킥을 날렸는데 
그게 하필 술취한 나를 잡기위해 열심히 달리다 넘어져 생긴 영광의 상처를 건들였나 보다.
가방에서 주섬주섬 미니구급상자를 꺼낸 뒤 박찬열의 손목을 끌여다 의자에 앉혔다.


"뭐냐 소름돋게. 그런것도 가지고 다니냐?"
"버릇이야. 약통 들고다니는거. 오빠 니가 하도 쌈박질 하고 다녀서"
"..언제적 얘기를.."
"나같은 동생 없다. 있을때 잘해"



박찬열은 초큼 감동받은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봤다. 
훗. 내가 이정도다. 나한테 잘해라 박찬열아



"야.."
"뭐, 감동이냐?"
"너 쫌"
"그래, 내가 좀 로맨티스트 기질이 있긴 하지"
"재수없다아앆"


재수없 까지만 듣고 반창고를 붙이던 손에 힘을 팍 줬다. 
모지리는 내가 아니라 너님인듯요. 
상황 봐가면서 깐족대시길 바랍니다만 ^^!



[수업 끝나고 강의실에서 기다려 - 민석오빠]
[점심 같이먹자 - 민석오빠]



주변에서 무슨 고나리가 있건 나는 김민석과 전보다 꾀나 가까워지고있다. 
뭐, 물론 이것도 내 착각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상관없다.
남들이 보기엔 내가 모지라보이고, 한심해보여도. 
나는 지금에 만족한다. 충분히 설레이고, 충분히 행복하니까.




***




"입술 좀 집어 넣으시지"



고작 하루 점심 같이 안먹은걸 가지고 입술은 댓발 나와서 
나랑은 말도 안하려고 드는 박찬열 때문에 나까지 열받을 지경이다.
이럴거면 옆에 붙어있지나 말던가, 
왜 옆에 앉아서 나 삐졌소 하고 광고를 하냐 이말이다. 

안그러게 생겨가지고 왜 저렇게 애기처럼구는지, 
키는 존나 산만해가지고는 속은 왜이리 좁아 터졌는데!
큰애기새끼. 
니랑 사귀는 사람이 누가될지 참, 벌써부터 막 안쓰러워지려고 한다.



"니때문에 내가 친하지도 않은 시섭인가 지삽인가랑 밥먹느라 얼마나 눈치보였는지 아냐?"
"그럼 집에 가서 집밥이나 처먹던가. 고작 그거 하나가지고 삐치고 난리"
"쳐먹던가아?? 고오자악???"
"아.."


입을 잘못놀렸군. 이건 또 얼마나 갈 지랄일까. 
오늘안에 끝을 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만. 큰 바램인가요?


"알았어, 미안. 내가 잘못했네. 내가 다 잘못했네. 아오 이 나쁜 나년"
"지랄 마라. 내가 그런다고 풀릴꺼라고 생각한다면 존나 오해야. 오예 아니고 존나 오해!"
"아 어쩌라고 그럼!! 뭐, 뭐 술이라도 사줘?"
"야! 뭐, 니 마음이 정 그렇다면. 소맥으로 달려볼까요?"



치타우리족같은새끼. 욕아님.



"야 오빠"
"왜"
"김민석이랑은..어떻게 친해졌어?"
"뭐냐. 이제 김민석에 관한 모든걸 알아야겠냐?"
"아니 뭐, 굳이 그런건 아닌데.."
"오호. 그래서 나를 터시겠다?"



박찬열님의 깐족이 +3000 증가되었습니다. 시발.



"아, 그래서. 말 해줄거야 말꺼야"
"뭐, 민석이형?"
"응"
"엄..2년 전엔가? 내가 어디서 쥐어 터지고 왔었잖냐."
"아..내가 존나 욕했던 날?"
"엉.니가 존나 질질 짜면서 언줴꽈쥐 이뤌꿘데!!흐규흐규 이랬던 앆! 아, 알았어 미안"



굳이 재연을 하며 깐족거리는 박찬열의 어께를 향해 강펀치를 날렸다. 
츀-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안맞으면 몸이 간지럽나? 맞으면 기분이 좋나? 존나 변태세여?




"아무튼, 그날. 변백이랑 술마시고 집에 가는길에 웬 사내놈 여럿이 쬐끔한 남자 한명 둘러싸고 시비트고 있더라."
"설마 그 쬐끔한 남자가 김민석?"
"엉. 지보다 덩치도 존나 큰 새끼들이 뭐라뭐라 지랄하는데 눈하나 깜짝 안하고 지 할말 다 하고있더라."
"오.."
"뭘 오야 븅신아."
"닥치고 계속 해라"
"응. 그러다 처 맞을뻔 한거 내가 대신 맞아주고 그 쪽에서 선빵 날린거 
형이 증인서고 신고해서 합의금 받고 친해졌어"
"미친놈. 왜 그걸 처 맞고있어"
"그때 받은 합의금으로 같이 소고기 존나 처먹어놓고 이제와서 지랄;"


오빠 니가 그렇게 얻어 터지고 받은 돈인지 몰랐으니까 그렇지. 
어휴 이 띨빡새끼 오지랖만 넓어가지고 안다쳐도 됐을껄. 
지 혼자 명을 단축시키네.


"친해진 이유 참 지랄맞네"
"너의 사랑 김민석을 폭력으로부터 지켜내준 나님을 향해 삼천배를 올려라"


병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지랄병.
아무래도 조만간 하얀집을 알아봐야 할 것만 같다. 
이렇게 지인을 한 분 잃게 되나요..?


"야 근데. 술산다고 존나 기대했건만"
"뭐. 술 샀잖아"
"피쳐 한병에 소주 한병..이게 뭐냐, 이게"
"먹기 싫으신?"
"어후, 맛이 좋으네. 편의점에서 어렵게 구한 이 오징어안주 또한 맛이 좋구먼유"


아오 저 깐족보스몹새끼.



***




"뭐야. 왜 이렇게 다쳤어!!"
"별거 아니야. 저리 가라"
"여기 우리집이거든? 다친거 자랑하러 왔냐?"
"아, 몰라. 약이나 발라. 아파 뒤지겠어"
"별거 아니라며 븅신아. 니가 발라"


어디서 얻어 터져온거야 도대체. 
허구한날 쌈박질하고 입술 쥐어 터져오는것 만으로도 속상한데
눈가며 입술이면 뺨이며. 아주그냥 성한곳이 한군데도 없다.


"아, 야! 뭐해! 이 기집애가 미쳤나?!"


갑자기 들춰진 티셔츠에 놀란건지 누워있던 박찬열이 팔을 짚어 반쯤 몸을 일으켰다.
혹시나 해서 걷어 올려본 티셔츠 안엔 갈비뼈, 복부 가릴 곳 없이 온갖 멍자국이 가득했다.



"아 진짜.."
"야. 너 우냐?"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건데!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껀데!!"
"아 왜 울고그러냐"
"죽어야 정신차릴래? 쌈박질 좀 그만하라고!!"



어릴적 키우던 강아지가 죽고난 뒤 
박찬열과 함께 뒷산에 올라가 무덤을 만들 때 이후로 
오랜만에 박찬열 앞에서 목놓아 울었다.
왜 자꾸 다쳐오는건지, 어디서 누구와 뭘 하고 다니는건지. 
맘 같아선 박찬열 이렇게 만든놈들 다 잡아다 감방에 쳐 넣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철 좀 들어라"
"이게 오빠한테. 아주 맞먹어라?"
"다치지 좀 말라고.."


훌쩍거리며 콧물을 슥- 훔쳐냈다. 
소매를 끌어다 추잡하게 얼룩진 얼굴을 벅벅 문대며 눈물자국을 지워냈다.

박찬열 때문에 내 자취방은 거의 동네 약국수준이었다. 
몸을 일으켜 바르는 파스를 찾아 다시금 누워있는 박찬열 앞에 앉았다.



"걷어"
"어,응"



속상한 마음에 한껏 낮아진 내 목소리를 듣고는 박찬열이 고분고분 티셔츠를 걷어 올린다.
멍든 부위에 약을 발라주면서도 계속해서 훌쩍거렸다. 
그런 내 모습이 좀 추잡스러웠는지 박찬열은 팔을 들어 자신의 눈가를 덮었다.

약을 다 발라준 뒤 티셔츠를 제 자리로 끌어 내리니
그제야 눈을 가리고 있던 팔을 내린 뒤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야"
"..."
"ㅇㅇㅇ"
"아 왜"



맘같아선 대답도 하기 싫은데, 상처투성이 얼굴을 보니 또 마음이 약해진다.
한번만 더 이렇게 다쳐서 오면 진짜 가만 안둔다.
그땐 내가 니 얼굴을 다 조사버릴꺼야. 알아둬라 개객기야.


"이리 와봐"


약통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위해 찬장앞에 서있던 나를 제 앞으로 부른다.
내가 오라면 가고 가라면 사라지는 그런 어? 쉬운, 그런 앤줄아냐?


"왜"
"앉아봐"


아픈거 핑계로 이것저것 시키고 지랄. 다 낫기만 해라 진짜.
맞짱이다. 성별 떼지 말고 싸우자. 나 요즘 복싱배운다.

박찬열의 앞에 아빠다리를 하고 마주앉아 있으니
눈앞에 보이는 상처가득한 얼굴에 또 다시 울컥하고 눈물이 찬다.
존나 미워 죽겠다. 진짜 미워서 죽이고싶네. ㅂㄷㅂㄷ


"존못보스네"
"더 터지고싶냐?"
"어후, 무서워라"


몸 상태가 어찌되던 정신머리는 똑같나보다.
저놈의 깐족거림은 어떻게 해야 줄어드는걸까.


"내일 고기먹자"
"뭔 고기."
"이 오빠가 쏜다"
"오빠 니가 뭔 돈이 있다고"
"깽깞 받았다"


아니 정신머리가 똑같은건 아닌가보다.
다치면서 머리도 살짝 맛이 갔나? 
아까부터 뭔소릴 하는건지 1도 이해 안갑니다만?


"오늘 좀 터졌다고 정신머리를 놔버린거야?"
"야 내가 이유없이 얻어 터졌겠냐?"
"그럼 뭐, 오빠 니가 쌈박질 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오늘 좀 얻어 터진걸로 합의금받윾 아.."
"헐. 어떡해..미안, 많이 아파? 아 어떡해.."


합의금 뜯어내려고 맞았다고 말하는 박찬열에 확 열받은 내가
온몸이 멍투성이라는것도 잊은 채 박찬열의 복부에 주먹을 내리 꽂았다.
한 손은 내 어께에, 다른 한 손으론 배를 감싸쥐곤 숨을 힘겹게 내쉬는걸 보곤 정신이 확 들었다.


"죽지마 박찬열ㅠㅠㅠ"
"죽긴 뭘 죽어."
"미안해ㅠㅠㅠㅠ"


미안하다며 자신을 잡고 오열을 하는 나를 박찬열이 확 끌어다 안았다.


"깽값 받으려고 일부러 맞은거 아니야."
"흐엏..어어헝헣ㅇ헣"
"내가 아무리 막나가도 그런놈은 아니거든"
"알아아어허헣..미안해으허헝"
"상황이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거야."


토닥토닥. 울음을 멈추지 못하는 내 등을 위로하듯 토닥여준다.
등을 토닥이다 한번씩 머리를 쓸어 내리며 손을 분주히 움직였다.
내 울음소리가 조금씩 잦아들자 안고있던 내 몸을 살짝 떨어뜨려 눈을 맞춰온다.


"다신 안이럴게"
"..진짜지"
"원한다면 손가락을 걸어주지"
"참나.."



실컷 울려놓고는 또 헛소리를 하며 웃게만든다.






-


ㅇㅇ는 바보얏..!
죤대 마음도 모르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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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죵대말을들어야할것같은데ㅠㅠㅜ암튼열아ㅠㅜ흐헝헝ㅜ
9년 전
비회원219.69
먼가 열이같기도 하고..? 민석이 기여엇
9년 전
독자2
민석이 진짜 어장만이 아니길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찬열이랑 ㅇ아무렇지않게 다친거 치ㅎ료해주몈서 얘기하는거 설렌다ㅎㅎㅎㅎㅎ 이글 너무 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죵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짠내보스ㅠㅠㅠㅠㅠㅠㅠㅠ이편을 보고나니 남주가 찬열이인거같네여!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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