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독자들 멋있어!
심심풀이로 그냥 썻던건데ㅠㅠ 신알신해준 독자들 진짜 고마워♡ (이번엔 길게 썻다고 생각해..는 뻥이고ㅋ 모바일로 안썻어!!!!!행복해!!!!!!!!!)
어쩌피 이 글이 첫글같은거니까
오늘 엑소가 ★첫1위★했을때를 쓸게!
언제지 6월14일?k방송사에서 했던 뮤직뱅크였나
사실 그때 너징은 k방송사 예능도있었고 뮤직뱅크 촬영지랑 k방송사랑 멀지않은 위치에 있길래
그냥 구경도 겸사겸사하고 촬영하러 가면 되겠다싶어서 뮤직뱅크에 들렸어
그런데 엑소가 1위후보네?
솔직히 아직 1년 조금 넘은 남자그룹이 1위후보라는거에 너징은 깜짝놀랐어.
그래도 후보들도 쟁쟁해서 너징을 설마..했지만,그래도 끝까지봤어.
이미 촬영지에 가도 조금 늦었으니까
그냥 엑소오빠들 보고 가자.하는 생각에 계속 지켜본거야.
점점 너징을 알아보는 인파들이 있었고
다른 가수들의 팬들도 너징을 알아보기 시작해
너징 매니저 오빠는 빨리가야한다고 재촉하고있었고.
드디어 세영언니가 1위를 발표하려고하는거야
너징도,엑소팬들도 같이 침을 삼켜
"이번,6월 2째주 1위는.."
"엑소입니다!"
너징은 다리에 힘이 풀리기시작해
옆에있던 엑소팬들은 소리를 지르고있었고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있었어.
매니저오빠는 너징 다리가 풀리자마자 부축했어
너징은 매니저오빠를 계속 불쌍한 눈으로 쳐다봐
그러다가 매니저오빠도 어쩔수없다는식의 말투로 엑소 대기실에 가는걸 허락했고,방송사에는 전화해 놓는다고했어
너징때문에 잘생긴 매니저 오빠만 고생이야ㅎㅎ
너징이란걸 엑소팬들은 다 알고있으니까
엑소가 1위란걸 알고 너징 껴안으면서
"징어언니ㅠㅠㅠ 오빠들이 1위를 했어여ㅠㅠㅠ"
이런 팬이 있었어
근데 너징도 지금 정신이 하늘에 있으니까
"그러니까요ㅠㅠ 1위라니ㅠㅠㅠㅠ 저 지금 대기실갈껍니다ㅠㅠㅠ 대기실가요,여러분 할말 얼른 녹음녹음!!!!"
이러면서 너징은 너징 핸드폰을 꺼내서 녹음기를 틀어
그러자마자 엑소팬들은 온갖 축하의 음성메세지와 너징에게 환호를 보내
원래 이러면 안되는 걸 너징도 잘 알지만 지금 너징은 기분이 최고야
녹음을 끝내고
"그럼 여러분! 위아원!!!!!!!!!!!!"
이러고 징어스럽게 퇴장을해.
엑소팬들은 오늘 뮤뱅상황에서 너징이 이러이러했다 하고 자신이 하는 인*티*에 들어가서 글을 쏴질러
팬들 반응은 똑같아
'역시 징어ㅓㅇ니니ㅠㅠㅠ제가 언니여덕이라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ㅠㅠㅠㅠ에인져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언니를 사랑해! 어!?'
너징은 이런것도 모르고 그냥 대기실로 가야겠다라는 생각 하나로 풀린 다리로 엉금엉금 걸어가
대기실 문을 여니까
ㅋ
사내들 눈 밑이 다 빨게져있어
어디서 온건지 태민이 오빠는 종인이오빠 우는 영상을 찍고있고
레이오빠는 엉엉 울고있어
준면오빠는 말이아니였고
근데 그때 촬영이 시작된거야
너징은 지금 상태도 쌩얼이고하니까 카메라를 피해서 오빠들을 만나
(물론,이미 다 보여진 얼굴이지만,여배우의 자존심을 지키려고하는 행동)
처음으로 말을 건낸 오빠는 준면오빠야
"준면오빠,1위 축하해"
"으..응으잉? 징어ㅠㅠㅠㅠ?징어 너가 여기왜ㅠㅠㅠㅠ끆ㄱ끆"
준면오빠는 말을 정말 못했어
그냥 엉엉 울고 너징을 보자마자 옷 잡으면서
여기는 언제왔냐 우는거 보지말라는둥
사실 너징도 태민오빠처럼 영상이 찍고싶었어
그래서 찍었어
민석오빠부터 오세밥이 우는 모습까지 한명한명 카메라에 담았지
나중에 태민오빠한테 종인오빠 우는 영상도 구했어
뭔가 뿌듯해지는 너징이야
너징은 다음으로 세훈이한테갔어
"야ㅋ 너 이러고 가서 팬들한테 안 울었다고 할 거지?"
"나,진짜 안울었어 ㅠㅠ"
"어휴,찔찔이 울지마 바버야"
"내가 왜 바버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축하안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
"축하 준면오빠한테 해줬는데?"
"아ㅠㅠㅠㅠㅠㅠㅠㅠ나ㅏ한테도 해줘ㅠㅠ"
정말 찔찔이였어 오세훈은
"축,하."
"아ㅠㅠㅠㅠㅠㅠㅠ오징어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훈이는 이러면서 너징 어깨를 껴안아(수줍)
"아-아- 놔라-노라고-아-오세-아--야!"
너징은 심히 짜증이나려그래
루한오빠가 사준 mcm티샤츠인데
이놈아가 비싼 티셔츠를 눈물자국이 남게 만드는거야
"아..진짜 제발..축하하니까..이것좀 놔줘..."
식빵
이러니까 오세훈은 더 눈물 바다^^
결국 촬영장에서 이쁘게 셋팅된 옷을 입고 엠씨엠은 세탁기로 들어갔다고 한다^^
오세훈한테 겨우 떨어진 너징은 종대오빠한테로 가
"오빵!!!!!!!!!!!!!!!"
종대는 너징이랑 가장 말이 잘 통하는 남사친같은 오빠였어
"징어!!!!!!!!!!!!!!!!!!!!!!!!!!!!!!!!"
종대오빠는 심히 안우는척을 했는데
정작 내 눈에 처음 보였던건 종대의 눈 밑의 빨간자욱이였어
"오빠 일위 축하해-한턱 쏴요-쏴!"
"걱정마,오빠가 안쏘고 준면형이 알아서 쏠꺼야,1인당 80만원까지?"
"오예- 그때 나 꼭 불러야 합니다. 오키?"
"당연하지"
이러면서 너징 머리 쓰담쓰담.
다음으로 간 멤버는 레이,크리스,타오였어
다가가고싶었는데.. 레이오빠랑 타오오빠가 너무 심하게 울고있는거야
내가 거기가면 희수오빠처럼 될거같아서..
연민의 눈빛으로 희수오빠에게 축하한다고 보낸후에 수고하라고 말해주고 종인오빠랑 태민오빠한테 ㄱㄱ했어
너징은 뒤돌때의 크리스 눈빛을 못봤어
그때의 눈빛은
"살려줘"
였어
종인오빠한테 갔을때 태민오빠는 종인오빠를 열심히 찍고있었어
"태밍오빠,그 영상 공유해주시는거 아시죠?"
"당연하지,우리 징어한테 내가 이런것도 조공안하면 난 멍청이가 분명하다고."
"다행이에요,종나니오빠 1위를 축하합니다!"
종인오빠는 아무말 없이 그냥 끆끅 울고있었을뿐이야
민석오빠랑 루한오빠는 서로 안으면서 끅끅 되고있길래
방해하고싶지않았어
그래서..
안갔어
경수오빠한테 갔을때
경수오빠가 먼저 너징을 알아봤어
"어? 징어야!"
"오빠 안녕,1위 축하해"
"언제 왔어?"
"오빠들 무대할때 잠깐 들렸는데,1위 후보길래 엔딩까지 보다가 대기실로 온거야. 잘했지?"
"응,잘했어. 오빠들 어땟어?"
"최고!"
"그래그래,징어야 너 스케쥴은 없고?"
"있는데,이건 봐야겠다싶어서 들린거야"
"그럼 안돼,스케쥴가야지."
"ㅇ,응..곧 갈거니까..걱정마셔요.."
"그래,나중에 회식할때 와. 꼭."
"진짜? 근데 나는 같은 소속사도 아닌데?"
"괜찮아,오빠들이 커버해줄게"
"감댜합니당 꼭 부르세여"
"응응,스케쥴 잘 마치고, 카톡해"
"웅"
마지막으로 너징이 간곳은 정말 미친듯이 울고있는 두마리 ,아,아니 두명의 닝겐
박찬열과 변백현이였어
찬열오빠는 1위후보일때부터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니
결국 1위하자마자 울었어
백현오빠는 찬열오빠가 우니까 따라울다가 감정 복받쳐서 꺼이꺼이 울드라
"오,ㅇ,오빠..들.."
"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저기..오빠들..?"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젠장. 스케쥴이나 하러가야겠다고 느낀 징어야
정말 여기있다가는 너징의 mcm 남은 부위까지 젖을기세야
조용히 뒤로 빠지고 문앞에서
"엑소 1위 축하하고!!!!!!!!!!!!!!!!!!!!!!!!!!!!! 내일도 1위하자!!!!!!!!!!!!!!!!!!!!!!!!!!!!! 안녕!!!!!!!!!!!!!!!!!!!!!!!!!!!!!"
이러고 시원하게 나온 너징이야
나오자마자 매니저오빠한테 귓볼 잡혀가면서 차에 실려갔어
"아파...ㅇ..아!"
생각해보니까 너징은 팬들의 음성을 오빠들에게 들려주지못했어
결국 너징은 단톡방에 들어가 음성하나 올리고 4g를 껏어
스케쥴이 끝나고
핸드폰을 확인하려고 4g를 키는데
핸드폰은 무섭게 진동을 치고있어
조심스레 핸드폰을 내려놓고, 진동이 끝날때까지 기다리는 너징이야.
다시한번 엑소 1위를 축하하며-치얼스★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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