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환오빠 전 오빠 안조아해여; 걍 가세여"
"ㅠㅠ흑흑 제발 나와 사겨죠 난 니가 너무조아 ㅠㅠ"
"아 진짜 곤란한데;;"
"제발 ㅠㅠ 니가너무조아 ㅠㅠ 흑흑 사랑해 ㅠㅠ"
"아 그럼 뭐 사귀든가여 대신;;ㅋ 전 차가우니까 제 마음까지 기대하진 마셈..ㅋ"
그렇게.... 나는 태환오빠와 사귀게되엇다.
기분이 나빳다.
좋아하지도 않은 남자랑.;;;
내가 너무 착하니까;;사겨줘야지 뭐;;에휴;; 내가 좋다는데...;;ㅋ
다음날
"혈액아...왤캐 늦었어 ㅠ.ㅠ. 약속시간이 오후 1시인데.. 왜 새벽 1시에 와..ㅠㅠ"
"?ㅋ음 그말은 불..만있다는..소리?..설마;;ㅋ아니져..?ㅋ"
"아..아니...그게아니라 널 기다리는 시간마저 너무 행복했다구..^^.."
"아;;;;;;;; 상황바가면서 드립쳐요.. 어이가 없네 ㅋ "
"응..미안 ㅠㅠ "
아 진짜 매력도 없고 ㅡㅡ 기ㄱ껏해야 좀 잘생겼고 몸 좀 좋고 미래 좀 많이 유망하고 좀 귀여운게 단데 ㅋ;
내가 뭐가 아쉬워서 태화니오빠랑 만나는지...ㅋ;;;;;;;
내가 넘 맘이 착해서 그래 ㅠㅠ 어휴.. 어쩌겠어 만나줘야지;;ㅋ
"오빠 그나저나 밥은여?"
"새벽한...시에 식당이 어딜 열엇겠어?ㅠㅠ"
"ㅡㅡ그래서 날 굶긴다는 소리ㅣ에여?ㅋㅋㅋ 진짜 무능하네 ㅋㅋ"
"음...아니..ㅠㅠ음 괜찮다면.. ㅎ..ㅐ"
"설마 ㅋ 햇반 소리하는건아니져?;;;;;; 하면 개에반데..
"아니..그게 아니라......."
"진짜 오빠 질리는 남자네여;ㅋ 햇반이라니;;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섴ㅋㅋㅋ;; 다음부턴 나 볼생각하지마세여. 전분명 기회줫는데 오빠가 이딴식으로 찬거잔아여?ㅋ 쿡^=^"
"ㅠㅠ흑흑 혈액아 가지마 ㅠㅠㅠㅠㅠ"
그렇게 난..이별선언을 햇다.
무려 거의 24시간을 태화니오빠와 사겻다.
ㅡㅡ 아 봉사활동 첨으로 햇네..ㅋ
현실
수많은 인파속에 기자들 & 빠수니들 & 머글들과 함께 섞여 박태환을 짖어부르는 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앜하앜!!ㅈㅂ바갵환!!박태화난환!!박태환 날좀ㅁ봐줘!!!!!"
그리고 운이라도 좋으면
'쟤 왤캐 시끄러워'
라고 생각이라도 해주는... 박태환
나는 박태환을 사랑하지만
박태환은 이 세상에 나라는 존재가 있는지도 모른다
ㅇㅇ 망상글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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