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4224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EXO/찬열] 우리 엄마, 아빠 이야기 01 | 인스티즈




처....첫글입니다...! 두큰두큰............. 

첫글이라 양 좀 적게 썼어요ㅠㅠ!




            우리 엄마, 아빠 이야기 01









W.새록이









“박찬열! 일어나!”

“......”

엄마가 아빠를 깨우고 있네요.
하지만 아빠는 꿈쩍도 않습니다.


“아침 다 차려가. 일어나서 밥먹어”

".......”

“셋 세기 전까지 벌떡 일어나.
하나, 둘, ㅅ...
ㅇ..야..."


아빠가 엄마를 확- 잡아당겨
아빠 품에 가둬버렸어요!


“...좀만....좀만 더 자자.....”

"밥 식어버리면 맛 없단말이야."


저렇게 말하면서도 
가만히 아빠품에 안겨있는 엄마입니다.



‘ 쪽 ’


"나도 해줘"


‘ 쪽 ’


엄마아빠도 참,
아침부터 뭐하는 거지요?
아들이 이렇게 눈을 똥그랗게 뜨고 보고있는데 말이죠.

“새록이 본다.”

“어! 우리 새록이, 아들도 아빠한테 와봐! 아빠가 뽀뽀 쪽 해줄게.“

저는 곧장 아빠한테 달려갑니다.


‘ 쪽 ’


저희 가족 되게 되게 화목하지요?
저는 우리 엄마아빠가 최고 좋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우리 엄마아빠 아들 새록이예요.
모두 놀라시겠지만 저는 활발하고 영리한 저희집의 귀염둥이 골든 리트리버랍니다.

앞으로 제가 우리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엄마는 한창 아침식사 준비 중입니다.
엄마가 제 밥을 줄 시간이 훨씬 지난 것 같은데 왜 안 주는 걸까요?
배가 고파서 얘기 할 힘이 없는데 말이죠.
저는 엄마한테 가서 배고프다는 눈빛을 보냅니다.

“아! 내 정신 좀 봐.
새록이 밥을 안줬구나, 엄마가?“

엄마는 금방 깨닫고
제 밥그릇에 밥을 놓아주고 다시 부엌으로 가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씻고 나온 아빠가 쪼르르 엄마 뒤로 와
엄마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물어봅니다.

“오늘 아침은?”

“보글보글 김치찌개지롱.”

“일단 모양새는 합격”

“오늘은 진짜 맛있어서 뒤집어질꺼다.”

“맨날 그 소리지?”

“이게- 오늘은 진짜거든?”

“그래그래, 기대해보지.”

엄마는 요리를 엄청 못한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할머니가 항상 

"누굴 닮아서 요리를 이렇게 못하는지, 원...“

하시고
엄마 친구들도

“우웩!!!이게 떡볶이냐?
새록이도 이것보단 잘 만들겠다!”

하는 걸
항상 봐왔기 때문이지요.


“잘 먹겠습니다-”

김치찌개가 아빠의 입 속으로 들어가자마자
엄마의 눈빛은 초롱초롱 빛납니다.

“어때? 어때?”

“...불합격”

불합격 소리를 들은 엄마는
바로 울상이 되어버립니다.

“왜지? 오늘은 진-짜 성공이었는데”

“너 요리학원 좀 다니라고 했지?”

“치...요리학원은 무슨...
나 혼자 열심히 노력해서
꼭 합격소리 들을거야.“

“제발 내 생각도 좀 해줘.”

“흥!!!!!”

아빠는 항상 저렇게 말하곤 하지만
놀랍게도......

단 한번도 엄마의 요리를
남긴 적이 없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한 숟갈도 입에 못 대는
엄마의 요리를 말이지요.

그런걸 보면
아빠는 정말 엄마를 사랑하나 봅니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찬열] 우리 엄마, 아빠 이야기 01  17
12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새록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새록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헝이런글좋아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새록이
감사합니다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어머 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이요
12년 전
대표 사진
새록이
헐! 신알신이라니...♥ 너무감사드려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귀여우ㅏ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새록이
봐주셔서 감사해요:-)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달달해미치겠네요ㅜㅜㅜㅜ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새록이
아이고ㅜㅜ너무 감사드립니다:-)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우와ㅠㅠㅠㅠㅠㅠㅠ달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고가요 잘보고갑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새록이
신알신...♥ㆍ♥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ㅋㅋㅋㅋㅋㅋ찬열이 아들이면 새록이도 페럿처럼 귀엽겠네요?
12년 전
대표 사진
새록이
ㅋㅋㅋㅋㅋㅋ멍뭉이지만 찬열이 아들이니까 귀엽고 잘생겼을거예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헐ㅠㅠㅠㅠ이런 아가시점♥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