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디오
| 아름다운 그대에게 00 |
첫 만남 ? 무지 행복했었던 걸로 기억해
" 아... 덥다.... "
경수가 땀이 줄줄 흐르는 이마를 목에 걸린 수건으로 닦아낸다. 18살 여름이였다. 경수는 세상에서 고아라는 말이 제일 싫었다. 난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부모님은 사고로 제작년에 그러니까 경수의 중학교 졸업식날 세상을 떠나셨다. 풍족하진 않아도 부족함을 느낀적은 없었다. 그러나 혼자 사는 세상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학교는 가지 않았다. 먹고 살기 바쁜데 무슨 학교…. 할수있는일은 아르바이트 뿐이였다. 시내에서 조금떨어진, 달동네에 위치한 마트의 일자리를 간신히 얻었다. 물건을 배달하거나 물건을 나르는 일이 경수의 일이였다.
" 613-1 번지... 613-1.... 아 정말 이런데 살면서 왜 우리마트에서 배달을 시키고 난리야!! "
툴툴대며 경수는 그늘을 찾아 물건이 든 박스를 내려놓고 쭈그려 앉았다. 물건은 또 더럽게 많이 샀어요.. 이러니 배달을 안해줄수가 없지, 생각하며 손으로 팔랑팔랑 부채질을 하는 경수였다.
경수의 앞으로 지나가는 고급 외제차에 혀를 내두르는데 창문 안쪽의 운전자와 눈이 마주쳤다. 아씨 민망해.. 운전자가 씩 웃었던것 같기도 하고..
"613-1.. 찾았다!!"
겨우겨우 배달 할 곳을 찾은 경수였다. 잔뜩 찡그린 얼굴로 초인종을 눌렀다.
띵동- ㅇㅇ마트에서 배달왔습니다아-! 씩씩하게 외친 경수는 사람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집 안쪽을 훔쳐보고 있었다. 어...? 아까 그 벤ㅊ...
" 학생 " " ㄴ...아 네??!?? " " 물건 안줄거야? " " ㅇ..아 죄송합니다, 어느쪽에 놔드릴까요?"
집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정원에 한번 감탄, 현관문을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시원함에 경수는 활짝 웃으며 박스를 내려놓았다.
" 그럼 다음에 다시 이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는 무슨... 가까운데에서 사라 사려면!! 속으로 중얼거리는 경수다.
" 저기 " " 네? " " 어려보이는데… "
뭐지.. 경수가 머뭇머뭇 거리는사이 집 주인이 시원한 얼음물을 경수에게 건넨다.
" 고생하네, 이거라도 마셔 " " 아.. 감사합니다.. "
물을 받아들고 벌컥벌컥 마셨다. 으으 시원해 , 컵을 내려놓고 인사를 마친후 현관문을 나서려는 경수를 불러세우는 목소리에 다시 멈칫- 한다.
" 저기, 괜찮다면 우리 가게에서 일 해볼 생각 없나? 괜찮은 레스토랑인데.. " " .. 아 저.... " " 소개부터 하지 김종인이라고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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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 it ! |
으악 이게 무슨 똥글인가요 급 쓰고 싶어서 쓰는 집착물이라서 프롤도 엉망이네요.... 단편은 아니더라도 중편 정도 갈것 같네요.. 인티에 글올리는건 처음이라 떨리네요 많이.. 하트 암호닉 신청 받겠습니.ㄷ..ㄷ..ㄷ...다 망글이지만 열심히 써볼 예정이니 ㅋㅋ 기대..는말고 그냥 재밌게 읽어주세요! 사랑합니다 하트 카디행쇼 하트
대..댓글구걸 굽신굽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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