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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 

 

작전에 대해 상의 할 겸 오랜만에 술 한잔하기 위해 윤기의 방으로 찾아가 문을 힘있게 열었는데 책상에 엎드려 곤히 자고있는 윤기에 이름을 부르다 말고 윤기의 책상 뒤에 있는 창가로 가 창문을 바라보며 섰다 

 

한참을 서있었을까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비명 비슷한 소리가 들렸다 

 

“ㅁ..뭔데 언제 왔어? 왔으면 깨워야지 사람 놀래게” 

“피곤해 보여서 밖에 구경 좀 하고 있었지” 

 

무슨 일로 왔냐고 묻는 윤기에게 폰을 툭툭 치며 술 먹자고 보낸 문자를 보여 줬다 

 

 

 

“뭐?!! 4일후에 시작하기로 했다고?” 

 

남준과 있었던 일을 말해주자 세모눈이 동그라미가 되며 묻는 윤기에 소주를 입어 털어 넣으며 고개를 끄덕 거렸다 

 

“제대로 된 회의는 내일 제대로 하자” 

 

계속 걱정하는 윤기를 앞에두고 별생각 없는 여주는 그저 입에 소주를 털어 넣기 바빴다 

 

술에 취해 자기가 꼭 지켜줄거라는 윤기의 말에 너나 잘 지키라는 말을 날려주고 택시를 태워 집에 보낸 뒤 한참을 걸어 집에 왔다 

 

아까 회사에서 윤기가 건내준 서류를 꺼내 봤다 

성운 그룹 우리와 비슷하게 조직으로 시작했고 백리향이라는 성매매 유흥업체로 몸집을 키워 겉모습만 기업인 성운 그룹을 세우고 여러 일을 하면서 뒤에선 백리향으로 정치인과 여러 유명인사들을 접대하며 막대한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이다 

 

회장 정윤석 

아들 정호석 

얼굴이 닮은 듯 하지만 사석에서도 무뚝뚝해 보이는 윤석의 사진과 사석에서는 밝은듯한 모습의 호석을 번갈아 보았다 

 

 

 

금성 그룹의 회의실 

남준과 윤기 그리고 여주 

 

무거운 분위기에 먼저 입을 연건 남준이였다 

 

“최근 성운 그룹이 우리 일을 건드리고 있다는건 대충 들어서 알거야 그래서 우리 주가가 떨어지고 있고 정윤석이 백리향과 중공업을 정호석한테 넘겼다니까 우리는 정호석에게 접근해 백리향 vip 장부를 빼와서 성운과 거래를 하면 돼” 

 

최근 우리 그룹이 하던 산업스파이나 청부살인을 시작며 서로의 일을 건들지 않는 암묵적인 룰을 깨고 있었다는 성운의 얘기를 얼핏 들었었다 

 

“그럼 저는 어떻게 접근하면 되죠?” 

“정호석의 옆집으로 배치 할거야 자연스럽게 다가가” 

 

우리의 대화를 듣기만하던 윤기는 턱을 만지며 탐탁치 않게 쳐다보다 입을 열었다 

 

“여주가 잘 할지 의문인데요?” 

 

하긴 나조차도 내가 누굴 꼬시는게 말이 안된다 생각하는데 윤기가 보기엔 어떨지 

하지만 남준은 호석이 평소 주변에 여자를 많이 둔다는 말을 하며 어렵지 않을거라고 잘 준비하라는 말을 남기고 회의실을 나섰다 

 

 

 

어렸을 적부터 감정도 여러번 반복해서 공부하면 될 거라고 믿으며 가르치던 엄마가 생각이나 참고 할 생각으로 회의가 끝난 뒤 일찍 집에와 로맨스물 영화를 찾아 보고 있었다 

 

처음 만난 사이에 반했다며 고백하고 키스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해를 할 수 없다 

원래 저렇게 좋아한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는건가? 

그렇다고 키스를? 

 

키스는 커녕 남자를 사귄적도 없는 나에겐 너무 힘든 임무인거 같다 

차라리 누굴 죽이는게 더 쉬울지도 

계속되는 의문에 윤기에게 문자를 보냈다 

 

-야 보통 첫눈에 반하면 고백하고 키스하고 그러냐 

 

문자를 보내고 다시 키스하는 장면을 돌려 보는데 문자가 띠링띠링 울렸다 

 

[????갑자기???] 

[누가 너한테 첫눈에 반했대???] 

[그새끼가 막 키스하고 그랬어??????] 

[너 어디야] 

 

문자를 다 읽기도 전에 걸려오는 전화였다 

 

“어 왜” 

-“너 어디야” 

“나 집인데” 

-“뭐야 너 그새끼랑 벌써 집에도 갔어?” 

“아니 뭔소리하는거야 도대체” 

 

얘는 무슨 말을 하는건가 싶어 문자를 확인하고 다시 입을 열었다 

 

“나한테 그런게 아니라 정호석한테 접근해야되니까 공부도 할 겸 로맨스 영화를 보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하고 키스하고 그러네? 근데 이게 보통 다 그런건가 해서” 

-“아........” 

 

금방이라도 튀어 올것 처럼 소리 지르던 윤기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보통 다 그러지는 않는데 첫눈에 반할수는 있지” 

“넌 첫눈에 반해 본 적 있어?” 

 

첫눈에 반해본적 있냐는 말에 바로 어라고 대답하는 윤기였다  

 

“그럼 넌 키스 해봤어?” 

-“야 28 먹도록 키스 한번 못해봤겠냐” 

 

나도 28인데 난 못해봤는데 

계속 그런 질문 할 거면 끊으라는 윤기에 알겠다고 끊은 뒤 아까 그 장면을 돌려 보며 생각했다 

 

나도 저렇게 해볼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음화에는 호석이를 꼭.... 

 

*은 시간, 장소, 시점 변화에 등장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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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2.238
앜ㅋㅋㅋ 여주너무귀여워요
나도 28살인데 나는 못해봣는데
ㅋㅋㅋㅋ 아 이장면이 왤케귀엽지ㅜㅜ ㅋㅋㅋㅋ
오늘도 잘읽고가요!!
작가님 좋은주말보내세요 ㅎㅎ

5년 전
대표 사진
적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ㅋㅋㅋ 여주 뭐야 너무 귀엽잖앜ㅋㅋ
28되도록 키스를 못 해본 여주와 28이나 먹었는데 키스 한 번 못해봤겠냐고 묻는 윤깈ㅋㅋㅋ
이 둘의 조합 뭐죠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윤기 왜 이렇게 과민반응을.. (?) 혹시.. 설마,, 에이..
작가님 오늘 짧지만 강한 임팩트가 담긴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ㅋㅋㅋㅋㅋ
둘의 윤기와 여주의 케미 앞으로 기대해도 되는 건가요?
오늘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음 호석이 이야기 들고 빨리 찾아와주세요♥

5년 전
대표 사진
적월
무뚝뚝한 여주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용ㅎㅎ 늉기 므흣 지켜봐주세요 ! 호석이 열심히 써보겠습니다ㅏㅎㅎ❤️
5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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