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묵증 걸린 애인 찬열이랑 연애하는 썰1111111111
다른 커플과 다르지 않아. |
찬열이하고 너징은 24살로 동갑내기 커플이야.
너징은 3년제 예술대학교에 문예창작과를 졸업해서 소설가로 일하는 중이야.
고등학교때부터 글 쓰는 걸 좋아해서 대학도 그 쪽으로 진학해서 대학생때부터 틈틈히 글써서 공모전에도 몇 번 나가고 입상도 하니까 출판사 같은 곳에서 계약하자고 나타나서 소설도 출판해서 꽤 인기를 얻고 있는 소설가였지.
그리고 너징한테는 조금 특별한 남자친구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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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이는 함묵증을 가지고 있어.
함묵증은 정신적 충격으로 말을 하지 않는다는 병으로 알려졌는 데,찬열이는 고3때부터 함묵증을 앓고 있어.
틈틈히 병원도 가고 열심히 치료중이지만 정신적 충격에 마음에도 상처가 남으니까 쉽게 고쳐지지가 않아.
고3 여름때 찬열이가 나쁜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술마시고,담배피고 오토바이도 타고 다니면서 사춘기를 겪을 때
그런 찬열이를 걱정하던 찬열이의 엄마는 밤 늦게 찬열이를 찾아다니다가 졸음 운전중인 트럭에 치여서 돌아가셨어.
그리고 그 트럭에 치이는 모습을 찬열이는 눈 앞에서 보고 말았어.
그 날이 비가 많이 오던 날이였는데
찬열이는 그 뒤로 비가 오는 날이 트라우마가 되었어.
그 뒤로 찬열이는 멍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장례식에서도 멍하니 있다가 뒤 늦게 자기자신을 반성하고 울었지만 돌아오는 건 없었어.
그뒤로 찬열이는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았지.
찬열이의 아버지도 많이 슬프고 속상했지만 아들 탓만 할 순 없고,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말을 안 하니까 병원에 데려갔더니 함묵증이란 진단을 받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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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스무살 가을쯤에 찬열이는 너징을 처음 만나.
그리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던 찬열이는 너징을 만나고 조금씩 변하게 되지.
그러다가 연애를 시작하고 지금은 동거를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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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은 출판사에서 담당자하고 차기작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저녁이 다 되서야 집으로 들어가.ㅇㅇ
도어락을 열고 집에 들어가니까 거실 쇼파에 앉아 있던 찬열이가 일어나서 너징을 한 번 껴 안고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메모장을 키고 자판을 치더니 너징한테 보여줘
[오늘은 좀 늦었네, 보고싶었어]
너징은 웃으면서 '담당자가 까다로워서 힘들었어. 나도 보고싶었어'라고 얘기를 하면서 다시 찬열이 허리를 감싸안아.
찬열이도 너징이 안아오니까 웃으면서 등 토닥거리고 너징 머리도 쓰다듬어 주고ㅇㅇ
너징은 그런 찬열이가 좋아서 찬열이 가슴에 머리를 부비적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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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은 찬열이가 말을 못한다고 해서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아.
찬열이의 마음의 상처가 나아지면 언젠가 나을꺼라고 생각하거든.
찬열이는 그런 너징한테 항상 고마워하고.
너징은 다른 커플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아.
+
으아으아으아아으아ㅡ 이게 뭐야ㅠㅠㅠ이 똥글으누ㅜㅜㅜ흔한 주제일 수도 있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
주로 애틋한 분위기를 쓰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 그러다보니 본의아니게 찬열이를..ㅠㅠㅠㅠㅠ 찬열아 사랑해ㅠㅠㅠㅠ내가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 찬열이 어머니께도 죄송합니다...ㅠㅠㅠㅠ.....
첫편은 많이 복잡할 수도 있을꺼에요... 제가 많이 부족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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