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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티 전체글ll조회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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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홍빈이는 여유롭게 학교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집에서 과제를 하고있었다.

아니, 과제를 하고 있었어야 했다.


“아..진짜.”


홍빈이는 혼자 짜증난다는 투로 중얼거렸다.


그도 그럴 것이, 옆집에서부터 엄청난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제 그렇게 술을 쳐마셔놓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건가?’


라고 생각을 하며, 홍빈이는 잠시 타자를 치고있던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다시 잠잠해지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홍빈이는 한숨을 크게 내쉬면서, 옆집으로 따지러 갔다.


-쾅쾅쾅!!!


“저기요!”


라고 문을 두드리며 외치는 홍빈이에게 대답이라도 하듯, 여주가 잔뜩 성이났는지몰골이 말이 아닌 상태로 문을 열었다.


“…왜요”


라고 볼멘소리로 말하는 여주의 모습에 홍빈이는 어이없다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였다. 


“저기요, 댁이 먼저 서로에게 피해주는 일 없이 조심하자고 했으면서 왜 어제 밤부터 난동입니까?”


라고 화난듯이 묻는 홍빈에게 여주가 퉁명스럽게 대답하였다.


“뭐 살다보면 가끔 이럴수도 있지 왜 그렇게 혼자 민감하세요? 어제는 부장님 때문에 너무 짜증나서 술을 좀 마셔서 그런거고, 오늘은 그냥 개인 사정으로 그런건데, 개개인의 사생활과 사정을 좀 이해해 줄 수는 없어요?”


그 말을 들은 홍빈이는 내면에서부터 올라오는 분노를 느끼지만 참으면서 다시 한번 말하였다.


“저기요! 댁이 먼저 저한테 이 아파트 자체가 방음처리가 제대로 안되니깐 주의해달라고 그러셨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저는 지금 수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고, 얼마 후면 중요한 시험도 치뤄야해서 굉장히 예민해져있거든요. 그러니깐 제발 피해끼치는 일 없이 조용히 좀 해주세요. 알겠나요?”


“하, 무슨 딱 봐도 대학생도 아니고 완전히 파릇파릇한 나이도 아니면서 직장 하나 없이 시험준비하면서 공부하는게 벼슬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따지니깐 좀 어이가 없네요.  알았어요. 주의 하면 되잖아요.”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여주는 휙 돌아서서 자신의 집 문을 콰앙! 하는 큰 소리로 닫아버렸다. 


“하! 저 여자 진짜 뭐야??”


라며 홍빈이는 이제는 정말 분노가 극에 달할 정도였지만, 더이상 여주와 엮이기 싫다고 느껴졌는지 자신의 집으로 가 똑같이 문을 세게 닫았다. 





작가사담

여러분, 안녕하세요...ㅎ

맥북을 고친지 이틀만에 또 망가졌어요..ㅎㅎ

아니, 망가진줄알았는데.....갑자기 또 돼요......이게 대체 무슨상황인지..

사실 늦어도 어제 아침까지 다시 타이핑을 해서 업로드를 하려고 했는데

친구랑 술을 너무 많이 마셨........ 숙취때문에 반죽음상태...ㅎㅎ

다시는 술을 그렇게 마시지 말아야겠어요... 내가 진짜 다시 또 죽도록 마셔대면 내가 개지 개야ㅎ


쨌든, 파일도 결국 다 사라졌어서 급한 마음으로 3화를 짧게 들고옵니다 엉엉

이건 무슨 번외편 수준이라 많이 놀라셨죠?

사실 저도 3화 분량이 이렇게 짧게 나올 줄은 몰랐어요..ㅎ

망한듯해요 엉엉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리구요,

회원 분들은, 어짜피 제가 포인트도 많이 설정하는 편도 아니지만, 댓글을 달면 포인트를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으니깐여 ㅠㅠ

댓글 많이많이 달아주세요!


1화에 댓글 달아주신 소듕한 독자님들과 지난 화와 공지때에 댓글을 달아주셨던 우리 비회원독자님들 사랑해요 엉엉ㅠㅠ!!


4화는..언제 업뎃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작가 사담을 읽어주는 여러분을 위한 특별한 다음 화 티저(라고 쓰고 떡밥이라 읽는다)!

바로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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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 기억, 그 풀 수 없는 연결고리. 3 | 인스티즈


바로 이것 입니다!


그럼 다음 화를 기대해주세용<3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비회원249.10
오마이갓!!!!!!! 뭐 이런 스포를!!! 작가님 싸랑햬용!!!! 무슨 사이지.... 응원할께요~ 잡스 오빠 말고 세별오빠 한테 갈아타시더라도~ 기다리겠습니다~ 수의사 ㅎㅎ ㅎㅎ (유유히 사라진다)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49.10
그니까... 무슨사이지가.... 택운과 무슨 사이지 입니다... 혹시 오해하실까~ 어쨌든 사랑합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쑤티
흡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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