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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 전체글ll조회 4156


 

 

 

※ 이 소설은 청나라와 조선이 있었던 시대물로, 실제 사건과 인물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운륭제 청나라 제 4대 황제 (루 한, 재위 1661~1722)

현종 조선시대 제18대 왕 (재위 1659∼1674)

 

 

 

병자호란 1636년(인조 14) 때 노비로 끌려 갔었던 안추원이 조선으로 도망쳐 나오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청나라는 조선에게 엄청난 값의 벌금을 요구한다.

당시 남인과 서인의 분쟁으로 나라의 재정이 많이 악화 돼 있던 조선은 벌금을 내지 못하고 빚을 내게된다. 결국엔 청나라에서 사신이 내려 오고, 그 사신은 당시 청나라의 황제 운륭제(루한) 의 절친한 벗, 장예흥 이였으니

 

 

 

 

 

 

 

 

 

 

 

 

 

 

 

 

 

 

 

 

 

 

 

[EXO/루민] 황제의 남자 prologue | 인스티즈

 

 

w. 초려

 #. prologue

 

 

 

 

 

 

 

 

 

 

 

 

 

 

 

 

 

 

 

 

 

 

 

 

 

 

"이름이 무엇이냐?"

 

 

 

분명 아버지의 말로는 청나라에서 내려온 사신이라고 했다. 아버지가 청나라의 사신이 한명 내려오셨는데 나를 만나보고 싶다 하셨다고 말씀하셨다. 최대한 표정을 풀고 만난 사신이라 불리는 남자는 곱상한 외모에 지금까지 생각했던 청나라의 사신들과 생김새가 달랐다. 자신을 장예흥이라고 소개한 남자는 능숙한 솜씨로 조선말을 했다. 처음엔 이 남자가 정말 청나라의 사신이 맞긴 한건지 의심스러웠지만 그에게서 나오는 우아함은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다.

 

 

 

"김 민석이라 하옵니다."

 

"평범한 이름이구나"

 

 

 

그냥 웃어보였다. 그런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장 예흥이란 남자의 시선이 불편했다. 하지만 기분 나쁜 시선은 아니였다. 나를 보는 그의 눈에는 애틋해 보였다. 애틋하다... 아니 많이 슬퍼보였다. 나를 보고 다른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는 듯한 눈이였다.

 

 

 

"성균관 유생이라 하였지?"

 

"그러하옵니다."

 

"어린 나이에 참으로 대단하구나"

 

"아니옵니다."

 

 

 

칭찬에 많이 약한 내 볼이 달아오르는 느낌이 들어 볼을 손으로 꾹꾹 눌렀다. 우리 둘은 한동안 말없이 앞에 놓인 차를 마실 뿐이였다. 차를 마시면서 느낀거지만 이 남자는 이 어색함에도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 오히려 이 정적이 너무 불편한 건 나였다.

 

 

 

"청나라로 가 볼 생각 없느냐?"

 

 

"ㅇ,예?"

 

"너는 참 많이 닮았구나"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단 표정으로 예흥을 쳐다봤지만 그는 그냥 살짝 미소만 지을 뿐이였다.

 

 

 

"너가 청나라로 가서 그 분 옆에 있었으면 좋겠구나"

 

"도대체 무슨..."

 

"운륭제, 폐하 곁에 있어 줄 수 있느냐"

 

 

 

그대로 삼키던 차를 예흥 얼굴에 뿜을 뻔 한 걸 간신히 참아냈다. 예흥은 어마어마한 말을 내뱉고도 차분한 몸짓으로 찻잔을 내려놓았다. 나는 그의 손끝을 멍하게 따라갈 뿐이였다. 괜히 긴장해 땀이 베여있던 손을  옷에 문질렀다. 그런 나의 모습을 봤는지 예흥은 소리내어 웃기도 했다.

청나라, 엄청난 나라였다. 그곳에 유학을 가던 동료 유생들이 부러울 떄가 한 두번이 아니였다. 그곳에 천문학자들과 공부를 하고 온 유생들은 기새등등해 보였다. 조선에는 없는 그런 기술을 배우고 온 유생들을 보며 청나라를 동경해왔었다. 근데, 그런 청나라의 천문학자들도 아닌 황제의 곁에 있으나리

 

 

 

"제가... 가도 되는 것입니까...?"

 

 

 

목소리 끝이 떨렸다. 아직 성균과에서 마쳐야 할 공부가 수두룩 했고 내 목표는 아버지와 같은, 왕의 곁을 지키는 영의정이 되는 것이었다. 그게 부모님을 위한 효라고 생각해 왔다. 그냥 그게 내 인생의 도리라고 믿었었다. 그래서 악착같이 공부했었다. 영의정의 아들이니까, 첫 째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가 또 웃었다.

 

 

 

 

 

 

 

 

 

 

 

 

-

 

 

 

글이 똥이 되었네 똥이 되었어~ 역사도 공부해가면서 스토리를 짰지만 뭔가 망작 스멜이 나네요...

그냥 루민도 떙기고 시대물도 떙겨서 써봤어요... 반응... 은 딱히 기대하지 않아여~ 아하핳하ㅏㅏㅎㅎㅎ 내똥손 냄새나 ㅠㅠㅠㅠㅠ(운다)

본격적인 1편은 안올지도 몰라옄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부끄러워서 안쓸지돜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ㅠㅠㅠ 공부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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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후 1편안오시면안되요ㅠ 기대하겠습니다!!
신알신하고가요~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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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
어휴..댓글이달리줄이야...감사합니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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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어휴 저 시대물 정말 좋아하는데ㅠㅠㅠ 1편 기다리고 있을게용!!! 꼭 오셔야됩니당ㅠㅠㅠㅠㅠ 신알신!! 혹시 암호닉 받으시나여?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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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
암호닉은 ㅠㅠㅠㅠㅠㅠ당연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받는거ㅠㅠㅠㅠㅠㅠ아니겠습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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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핳 그러면 암호닉 챡 신청이요!!!!!!ㅎ_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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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신알신하고갑니다ㅠㅜㅠㅠ앞으로기대하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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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
감쟈합니다ㅠㅠㅜㅠ진짜진쨔ㅠ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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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재밋을거같아요ㅠㅠㅠ기대되요! 신알신하구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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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
감쟈합니다ㅠ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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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완전재미잇을것같아요!!! 신알신하구갑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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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
아이구ㅠㅠㅠㅜㅠ감사합니다ㅠ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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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재밌을것같아요! 신알신하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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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
하아ㅠㅠㅠㅠㅠㅠ진짜너무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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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다음편을얼른보고싶네요ㅠㅠㅠ프롤로그가절이렇게설레게하다니!!!!!!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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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
헐헐ㅠㅠㅠㅠㅜㅠ감사해요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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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1편안오시면안되죠ㅠㅠㅠㅠ계속계속해서 써주세요!!프롤로그부터설레네요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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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
과찬이십니다ㅠㅠㅠㅠㅠㅠ정말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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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어우! 민석이는 누구를 닮았던것일까요?? 기대됩니다!!.햇님으로 암호닉 신청할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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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
암호닉!!!!!!!!!! 초려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감사해서ㅠㅠㅠㅠㅠㅠㅠ엉어ㅓㅇㅇ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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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 겁나좋아 사랑해요 신알하고 가버려야지 히히ㅣ시시ㅣ싯ㄱㅅㄱ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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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
독자10님 나도 사랑해야지시시힣히ㅣㅅ시기기ㅣㅣ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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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 루민 시대물ㅠㅠ 기대되요! 신알신할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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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 루민 시대물ㅠㅠ 기대되요! 신알신할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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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시대물이라니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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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다음편 보러갈게요! 제가 시대물 좋아하는건 또 어떻게아시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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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프롤로그대박 ㅜㅜ 루민시대물 짱짱맨들ㅜㅜㅜ신알신하고갈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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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와 시대물ㅠㅜㅠ신알신해야게ㅆ어요ㅋㅋ큐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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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헐 제가 루민으로 시대물 보고싶은거 어떻게 아셨어여?ㅠㅜㅜㅜ 문체 되게 부러워요ㅜ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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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어머어머어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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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어멈어머머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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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우와ㅠㅠㅠ소재대박 빨리 1편읽으러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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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우와ㅠㅠㅠㅠㅠㅠ신알신 신청하고 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대되오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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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아 정주행을 해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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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정주행 합니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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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헐헐 완전 재밌어여 정주행 하러 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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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오ㅏ 너무좋아요 ㅠㅠㅠ 정주행합니다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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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와대애박 신알신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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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헐 이거 진짜 짱짱짱이네여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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