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박찬열] 함묵증 걸린 애인 찬열이랑 연애하는 썰22222222
너징과 찬열이의 일상 1 |
너징에겐 꿀같은 주말이라 너징은 12시가 다 되서 일어나.
동거 중이여도 방을 각자 쓰고 있는 너징하고 찬열이는 서로가 잘 때 만큼은 터치를 안 해.
그래서 너징이 이번에도 12시가 다 되서 일어난거고ㅇㅇ
너징은 자연스럽게 방 문을 열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찬열이 칫솔 옆에 걸린 너징 칫솔을 꺼내서 치약을 쭈욱 짜고는 입에 물고는 찬열이 방으로 가ㅇㅇ
너징의 예상대로라면 부지런한 찬열이는 이미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방에서 혼자 뒹굴거리면서 놀고있을 거니까ㅇㅇ
그리고 찬열이 방문을 조용히 스윽 여니까 너징의 예상대로 찬열이는 침대에 엎드려서 노트북에 이어폰을 꽃고 음악을 듣고 있는 모양이야ㅇㅇ
그리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너징은 찬열이한테 점프해서 찬열이 등에 엎어져ㅇㅇ
너징이 찬열이 등에 엎어져서 부비적 거리니까 찬열이는 깜짝 놀래서 이어폰 빼고 옆으로 몸을 트니깐 너징은 찬열이가 튼 방향으로 콩하고 떨어져.
떨어져 봤자 침대 위라서 안 아파서 헤헤 웃으면서 찬열이한테 말해.
"쟈햔,감작놀랬히? (짜짠, 깜짝 놀랬지?)"
칫솔을 물고 있어서 발음이 새고, 치약거품 흘릴까봐 씁,씁 거리면섴ㅋㅋㅋㅋ
찬열이는 그런 너징을 보면서 못 말린다는 듯 웃어버리고.ㅇㅇ
너징은 입 속에 가득 찬 거품을 물고 대화를 하지는 못하겠다고 생각하고는 찬열이 노트북에 메모장을 켜서 타자를 치기 시작해.
[밥은 먹었어?]
너징이 타자를 치고 찬열이보고 치라는 듯 살짝 몸을 비켜주니까 찬열이가 노트북 화면을 보다가 키보드에 손을 올리고는 치기 시작해.
[아니, 너 일어나면 먹으려고 기다렸지.]
[언제 일어났는 데?]
[7시?]
너징은 7시란 글씨를 보고는 찬열이 엉덩이를 막 때려. 그리고는 다시 타자를 쳐ㅇㅇ
[미쳤네,미쳤어! 이 미련곰탱아! 나 기다리지 말고 밥 먹고 있지!]
[엉덩이 때리지마, 너 손 매워. 그리고 같이 먹으면 좋잖아.]
[그래도!! 5시간이 넘도록 빈 속으로 나 기다린거 아니야! 속 쓰리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유ㅠㅠㅠㅠ내가 박찬열 때문에 못 산다ㅠㅠㅠㅠㅠㅠㅠ]
[괜찮아, 속 안 쓰려.]
[으유ㅠㅠ 양치질 마저하고 나와서 밥 먹자.]
너징은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서 양치질을 마저하고는 세수까지 하고 주방에 가서는 뭘 먹을까하면서 냉장고를 뒤지다가
콩나물이 보이길래 콩나물국이나 끓여야지.하고는 냄비를 꺼내고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는데 찬열이가 너징 뒤에 와서는 너징 허리를 감싸안고는 너징 어깨에 머리를 부비적거려ㅇㅇ
너징은 간지럽다고 앉아서 기다리라고 해도 찬열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계속 껴안고 있고..ㅇㅇ
결국 너징은 찬열이를 달고 밥을 했다고 한다.
-
밥을 다 먹고, 설거지를 하려고 하는 데 찬열이가 자기가 하겠다면서 너징 밀어내고 고무장갑을 끼길래 너징은 그런 찬열이 뒷태나 구경하겠다면서 앉아서 멍하니 뒷태보다가
3시에 담당자를 만나기로 했던게 기억나서 벌떡 일어나서 다급하게 옷을 입고는 나갈 준비를 해.
2시15분정도면 나가서 택시타고 가면 아슬아슬하게 출판사에 도착하겠다고 생각하고는 핸드폰하고 지갑하고 챙기고 있는 데
설거지를 끝낸 찬열이가 그런 너징을 붙잡고 입모양으로 어디가냐고 물어.
너징은 그런 찬열이한테
3시에 담당자하고 만난다는 걸 까먹고 있었어. 갔다올게.라고 말하니까 찬열이는 알겠다면서 고개를 끄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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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까지 따라와서 너징이 신발 신는 걸 보던 찬열이가 너징이 갔다올게!하고는 나가려고 하니까 손목을 붙잡고 끌어당겨서 입술에 쪽하고 뽀뽀를 해 주고는 입모양으로 잘 갔다오라면서 말해주고ㅠㅠㅠㅠ
너징은 그런 찬열이보고 헤헿하고 웃고는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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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은 출판사에 도착하자마자 담당자와 마주 앉아서는 차기작에 대해 얘기를 해ㅇㅇ
어떤 장르를 할 꺼고,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고. 생각 해 둔 스토리는 있는 지.
이런식으로..ㅇㅇ
작품에대해 애착이 강한 너징인 만큼 항상 담당자와 작품에 대해 얘기를 하면 일찍 끝내지지 않아.
그리고 너징의 담당자도 너징의 그런 열정을 보고 너징의 담당자가 되어준 거라 담당자 또한 계속 조언을 해 주고.ㅇㅇ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 지도 모르고 얘기를 나누고 있는 데
너징 핸드폰에서 짧게 진동이 울려.
늦게까지 안 오는 너징이 걱정된 찬열이의 카톡이야.
너징은 보고싶다는 찬열이의 카톡을 보고 헤헤 웃으면서 빨리 끝내고 가야겠다 생각하고 담당자를 봐.
그리고 찬열이를 아는 담당자는 너징을 보고 찬열이야?하고는 묻고는 너징이 맞다고 그러니까 너징한테 말해.
"아직 너희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나보다?"
"저희야 뭐..."
"여전히 깨 볶으면서 살고 있나보지?"
"헤헤, 깨만 볶겠어요? 햄도 같이 볶는 중인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남은 얘기는 나중에 해도 되죠? 찬열이가 저 없으면 밥을 안 챙겨먹어서..."
"어휴, 솔로는 살겠나. 빨리 가 버려. 언제 또 만날지 나중에 연락 줄테니까."
"네네. 갑니다!"
-
찬열이가 너징 없이는 밥을 잘 안 챙겨먹는다는 걸 아는 너징은 밥을 안 먹었을 찬열이를 위해 찬열이가 좋아하는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김밥,순대를 사 가지고는 집에 들어가.ㅇㅇ
찬열이는 너징이 사 온거 보고는 눈 동그랗게 뜨고는 웃어버리곸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너징과 찬열이의 하루는 분식을 먹으며 끝났다고 한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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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망글!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다음에는 찬열이와 징어커플의 일상2를 들고 올게욬ㅋㅋㅋㅋ
허허.
그럼 여러분들 안녕히...
+ 아, 브금 넣는 거 까먹고 수정해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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