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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나의군주님 전체글ll조회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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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옆집 사는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0 | 인스티즈

 

 

 

 

옆집 사는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어... 안녕? 이렇게 글 쓰는 거 맞나? 요새 남자친구 자랑들 많이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옆집 사는 내 남자친구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쓴다 ㅎㅎ 사실 아저씨가 보면 어쩌나 막 두근두근하다... 아! 왜 아저씨냐고? 특별한 건 없어 음.. 우선 첫 만남을 이야기 해야겠지? 그 전에 내 나이는 19살이야 비운에 고삼이지... 알지...? 97년생이 제일 불쌍한 거? 그래 내가 바로 97년생이야... 눈물이 막 흐르네... 잠깐 닦고 시작할게 아무튼 곧 졸업을 준비 중이고! 내 남자친구는 올해 23살이야 궁합도 안 본다는 네 살 차이! 근데 왜 아저씨인지는 이제부터 설명해 줄 게!

 

 

 

 

때는 12월이었어 작년 12월이지 나는 부모님이 중국으로 가게를 차리게 되어서 오빠랑 둘이 살아 물론 오빠는 군대 갔지만... 작년까지는 둘이 같이 살았어! 물론 지금은 군대가서 없지만... 오빠가 5월에 입대를 했거든... 들어 가면서 어찌나 내 걱정을 그렇게 하던지! 나 중국으로 끌려 갈 뻔 했다니깐? 오빠가 나 절대로 혼자 사는 건 못 본다고... 그래도 내가 설득 끝에 혼자 살기로 했지 가끔은 이모가 오셔서 밥을 해 주거나 친구들이 놀러와서 절대 막 무섭고 그러진 않아! 아무튼! 한 8월 쯤인가? 원래 옆집이 이사가고 비어 있었거든? 근데 그 더운 날 열심히 이삿짐 센터 아저씨들이 일을 하시는 거야 주인은 없는 것 같았고 난 그냥 아이스티 먹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집에 들어 갔었어 근데 요새는 이사 오면 막 떡 돌리는 거 이런 게 없잖아 그래서 그냥 옆집에 이사왔나 보다 이러고 말았거든 근데 진짜 웃긴데 내가 12월까지 거의 4개월 동안 옆집에 이사온 사람을 구경을 못했어 그래서 난 사람이 안 사는 줄 알았는데 12월 중순이었나? 암튼 겨울방학 하기 전 쯤에 시험이 끝나고 막 영화만 볼 때 있잖아? 그럴 때 내가 딱 늦게 일어난 거야 우리 담임쌤이 워낙 칼 같은 사람이라서 지각은 용남을 못 해 그래서 아침에 대충 머리도 못 말리고 내가 단발이라서 묶을 머리가 없거든... 교복 입고 현관문 열고 막 뛰쳐 나오는데...

 

 

 

 

"엄마야!"

 

 

 

 

진짜 저랬어 진짜 갑자기 달려 나가다가 앞에 뭐가 있어서 멈춰서 반동이 일어나는 경우 알지? 몸이 휘청했었어 아니 내가 아파트 구조 중에서 1호부터 7호까지 있으면 내가 7호라서 끝이거든? 근데 그 옆집 앞에 그 뭐라고 해야 되지? 밖을 볼 수 있는 그런 창문 있잖아... 우리가 창문이 따로 없어서 시멘트 벽만 있는데 내 키에는 딱 목까지 오는 정도? 근데 거기에 어떤 남자가 팔 올려 놓고 담배를 피고 있는 거야 나 진짜 처음보는 장면이라 현실 놀람... 근데 더 놀란 건 사람이 있어서 놀란 게 아니라 그 사람이 그 민소매에 어.. 속옷 차림이었어 얼굴은 진짜 나랑 몇 살 차이 안 나보였는데 수염이 막 있더라? 그래서 나 백수인가 싶었다... 내가 육성으로 놀라니깐 그 사람도 당연히 날 쳐다 보게 되잖아 나 그래서 진짜 당황해서

 

 

 

 

"어... 안녕하세요..."

 

 

 

 

이러고 그냥 엘레베이터까지 뜀 ㅋㅋㅋㅋㅋ 다행히 엘레베이터가 11층이라서 얼마 안 걸렸는데 그 짧은 시간에 그 사람이 계속 날 쳐다보고 있다는 느낌에 진짜 얼굴이 타서 미칠 것 같은 거야 엘레베이터 오자 마자 가슴에 손을 얹고 심호흡 함 엘레베이터 거울 보니깐 완전 빨개졌더라 거기서 인사는 왜 하냐고.. 아니 물론 어른을 봤을 때 인사를 하는 건 좋은데 인사를.. 멍청하게 했어 저렇게 써서 모르겠지만 진짜 얼빵하게 했달까? 나중에 아저씨한테 나 어땠냐고 물어 보니깐 그냥 떡같았대... 그 분홍색 떡 알아? 그거 같았대... 모찌 이런 거 좋은 말도 있는데 왜 하필 떡인지... 아무튼 그게 첫만남이었어!

 

 

 

 

근데 내가 학교를 가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옆집에 이사왔다던 사람이 그 사람인 거 같은 거야 근데 4개월 동안 한 번도 못 보다가 갑자기 그렇게 마주치니깐 완전 이상한 거야 그런 이상함이 아니라 뭐지 이런 기분?

 

 

 

 

 

오늘은 우선 여기까지만 쓸 게! 울 아저씨 밥 차려 줘야 되거든 ㅎㅎ

반응 좋으면 다시 들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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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민윤기] 옆집 사는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0  6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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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엥????????????????????생각 보다 너 무 짧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러러러러러ㅓㅓ...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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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떡같은게뭐야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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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담편보러가야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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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첫만남아 민소매에 속옷이라니 심상치않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찌모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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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밥 차려주러 ㅋㅋㅋㅋㅋㅋㅋ가셨군요 이제 1편 보러가야지 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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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ㅋㅋㅋㄱㄲㄱ좋아욬ㅋㅋㄱㅋㅋ다음편보러가야짛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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