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현성] 옥탑방 백수 A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2/6/426d3b45591a075cf08826438ba85f55.jpg)
A. 마이 허니 닥스훈트 밤새 창밖 골목길에서 쿵쿵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끝내 침대아래에서 곤히 엎드려 자던 소세지가 말똥하게 눈을 뜨며 창밖을 향해 그르렁 거리기 시작했다.쿵쿵.옥탑방으로 올라가는 시멘트계단을 올라가는 큰소음에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잠을 청해보지만 곧이어 들려오는 우장창소리에 그나마 감겨있던 눈이 확 떠졌다.휴대폰을 켜 시간을 확인하니 눈앞에 시간은 새벽3시를 넘어가고있었다.다시 자기엔 아침에 못일어날것 같고 안자기에는 피곤할것같은 어중간한 시간에 저를 깨운 소음에 이가 부득 맞물렸다. 저의 잠을 확 달아나게한 원인은 우장창소리이후로 감감해졌다.결국엔 저의 잠만 확달아났다.잠이 깨버려 저와 똑같이 잠이 안오는건지 동그란눈을 저를 향해 있는 소세지녀석을 안아올려 침대위에 나란히 누워있으려니 그게 또 맘에 안드는것인지 짧은 다리를 연신 버둥거려 뒤집기를 성공한 소세지녀석은 다다다거려 저의 배위에 올라섰다.발톱을 깎은지 꽤 되어 까끌한 녀석의 발바닥의 느낌이 배위로 그대로 느껴져 배를 벅벅 긁으며 배위의 녀석을 바닥위로 내려가게했다.열두시가 넘은 지금, 오늘은 월요일 이였고 몇시간후면 출근시간임에도 잠을 잘 수 가없다.또 다시 이가 부득 거리며 맞물렸다. ... 우리집은 2층짜리 평범한 주택집이다.1층은 투룸형식의 작은집여서 저와 소세지녀석이 살고있고 2층은 결혼한지 얼마안돼어 이혼한 불쌍한 이혼남이 산다. 그리고 옥상 꼭대기 원룸형식의 옥탑방이 하나있는데 그곳엔 정체를 알 수 없는 백수 한명이 살고있다. 쾅쾅. "김성규씨! 일어나요!빨리!" 소음이 심한 알류미늄으로된 문을 거칠게 두드려 보지만 안에선 저의 소리가 들리지도 않는건지 아니면 무시하는건지 아무런 기척이없다.김성규씨 지금 안열면 진짜 화내!빨리 열어요! 부러 심하게 화난척 발로 문을 꽝차려던 순간 문이 작게 끼익 쇠음을 내며 열렸다.뻗으려던 발을 조심히 집어 넣으며 저에게 정수리만을 내보이고있는 성규를 작게 노려보았다. "뭐야.." 잔뜩 갈라져 듣기안좋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부스스한 갈색머리는 이리저리 뻗쳐있었다.하나하나 성규를 스캔하며 위에서 아래로 시선을 주욱 내리던 우현은 밑이 허전한 성규의 팬티차림에 급하게 고개를 휙 들며 아직까지 고개를 들지못하는 성규의 정수리를 향해 말을 더듬거렸다. "내,내가 새벽에는 조용히 올라가라고 했잖아요!" "..언제" "네?" "기억안나." 잔뜩 하얀얼굴을 구긴체 문을 닫으려는 성규에 당횡하며 본능적으로 문사이에 발을 끼워넣은 우현은 품에 안은 소세지를 꽉 껴안았다.깽! "뭐야" "어,언제 말했는지 기억안나지만! 조용히좀 올라가요.제발.." "..야." "예?" 내말을 듣는둥 마는둥 얼굴을 구긴체 시선을 내린체 저의 품에 안긴 소세지녀석을 노려보는 성규에 놀라 소세지녀석을 뒤로 숨겼다.그러자 고개를 휙 들며 저를 향해 무섭게 노려보는 모습에 괜히 딸꾹질이 날 것만 같았다.왜,왜노려봐요. "너,내가 그 개새끼 내앞에 데려오지," "왜요 우리소세지가 얼마나.." 하얗게 부르튼 입술을 오물거리며 말하던 성규가 말을 뚝 멈추자 따라 반박하던 우현이 응?하며 눈을 맞추는 순간 이였다.우욱.. 작은 머리통이 숙여지고 끔찍한 성규의 내부의속들이 우현의 새빨간 트레이닝복위에 멋지게 장식되었고 우현의 손위에 안겨있던 소세지가 펄쩍 뛰어내린건 한순간이였다.노란 위액이 물든 침을 뱉어내며 미안하긴 한듯 힐끔 눈을 올려 우현을 바라보던 성규는 굳어있는 우현의 모습에 귀찮아진듯 뒷통수를 긁적였다.일단 입을 헹구고 싶었다. - ♥처음뵙겠습니다♥ 엌ㅋㅋㅋㅋㅋ제목을 틀려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옥탑방 백수입니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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