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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정재현] DEAR MY JAY 00 | 인스티즈

DEAR MY JAY 00

https://m.soundcloud.com/l2share79/yerin-baek-lean-on-me-a-teen-2-part1



  내가 정재현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그닥 거창하진 않았다. 정재현은 여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에게 다정했으며 처음 대학교에 입학해 그 사실을 알지 못했던 나는 정재현의 이유 없는 다정함에 잠겨 사랑에 빠지기 충분했다. 

재현 선배에게 여친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평소처럼 이제노, 나재민, 이동혁을 끌고 술자리에 참석한 날 선배는 우리 자리에 찾아와 나를 보고 조금만 마시라고 걱정을 '한보따리' 하고 갔다. 물론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 

하지만 이동혁과 나는 오랜만에 술을 마시니 기분이 좋다며 지칠 줄 모르고 달렸으며 옆에 있던 이제노는 우리를 보더니 한숨을 푹 쉬고 내 술잔을 빼앗아들었을 때였다. 이제노에 의해 순식간에 사라진 술잔을 보고 당장 내놓으라며 한참동안 발버둥을 치던 중 이동혁은 뻗었고  함께 달리던 애가 뻗어 흥미가 사라진 난 바람이나 쐬러 가겠다며 겉옷을 챙겨 밖을 나섰다. 

밖에는 재현 선배가 서있었고 선배를 발견한 나는 앞뒤 안 가리고 무작정 뛰어갔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재현 선배의 앞에는 다혜 선배가 서있었다. 그 둘은 누가 봐도, 물구나무를 서서 봐도, ktx를 타고 가면서 봐도 다정한 연인 사이였고 그 날 나는 선배에게 좋아한다는 말은 하지도 못한 채 며칠 하지도 못한 짝사랑을 강제로 접었어야 했다.  사실 나 빼고 다 재현 선배와 다혜 선배가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다행이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선배를 좋아했다는 사실은 눈치 빠른 나재민 밖에 몰랐는데 나재민은 왜 나에게 그 사실을 안 알려줬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그렇게 선배를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자연스럽게 사라지길 바랐으나 선배 얼굴을 볼 때마다 선배를 향한 내 감정이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선배의 다정함에 덤덤해지기는 어려웠고 매일 밤 집에서 선배를 생각하며 울고, 화내다가 그걸로도 풀리지 않으면 나재민에게 전화해 한탄하는 시간들이 늘어났다.

나재민도 처음엔 나에게 피곤한데 언제까지 들어야 되냐고 짜증을 낸 적도 있지만 내가 선배 얘기를 하며 펑펑 울 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를 달래기에 바빴다. 그렇게 몇 개월을 지내다가 2학기 개강을 한 후 재현 선배와 다혜 선배가 헤어졌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내 마음을 애써 감추기에 바빴던 나는 그 소문을 듣자 마자 이동혁, 이제노, 나재민에게 달려가 그 소문이 사실이냐며 딱히 관심 없는 척 물어보니 '아~ 진짜라고 선배한테 직접 들었어' 라며 말하기도 귀찮다는 이동혁의 대답이 돌아왔다. 그 말을 들은 나는 바로 선배에게 달려갔다. 몇 개월동안 숨겨뒀던 내 마음, 이제 숨길 이유도 숨길 필요도 없었다. 선배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이후부터 계속, 

나는 매일 밤마다 내 마음을 들키고 싶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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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사실 글쓰는 건 첨이라...ㅎㅎ 재미도 없을 거고 무슨 소리지 싶을 만큼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어요 ㅜㅜ ㅅ 심지어 짧기까지......!!!@@!!!!!!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건 노빠꾸로 직진하는 여주를 보고 싶었던 것도 있고... 나중에 재현이가 후회하는 것도 보고 싶거든요 ㅎㅎ ㅜㅜ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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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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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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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진
비회원176.22
후회요? 지금부터 자리깔고 엄버탑니다 짧아도 좋으니 써주시기만...💚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오 직진여주네용~!~!~기대되용💚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노빠꾸 여주와 후회하는 재현이라니!! 제 취향인건 또 어찌 아시구...ㅎㅎㅎ 짧아도 좋아요!! 앞으로 작가님과 함께 달리겠습니다! 다음편 기다립니당!!!!
5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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