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BGM은 이번 편을 쓰는 민이가 요즘 꽃혀있는 노래입니다!!!!!๑•_•๑✿
안녕! 음..이번에는 훈이가 안쓰고 내가 쓰기로했어!!!
내가 누구냐면...나는 민이다!!! ㅇ0ㅇ!!!!!!!!!!
사실 내가 쓰려고 했던 이유는... 쉿! 훈이한테는 비밀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이가 나한테 해줬던 음식들 사진..보여주고싶어서! 그랬어!!!!!
음...음식들 사진 자랑하기 전에 내가 해주려는 이야기는...!
야한이야기 아니야! ㅡ _ㅡ 변태들 야한이야기자꾸 바라지마! 떽!
나도 마음아프고 훈이도 정말정말 펑펑 울었던 이야기를 해주려고해! ๑•_•๑✿
음...그 일이 있었던 때는 고등학교 1학년때야.
앞서 훈이가 말했을꺼야, 훈이가 고등학교 입학할때는 훈이네 부모님이 학교에 오셔서
학교 선생님들한테 일일이 다 말씀 드렸어. 훈이가 좀 성특이자? 아무튼 그런거라고. 하지만 피해주는일은 없을꺼라고
그런식으로 말했었어. 근데 역시 우리나라는 시선들이 좀 그렇잖아 ㅠㅠ... 아직까지는...
그래서 훈이 어머니 앞에서는 다들 잘보살피겠다느니 걱정마시라느니 선생님들이 말했지..!
하지만, 말만 그렇고 훈이 괴롭히는 선생님들이 꽤됐어! 그것도 4~5명이나 됐었어!
그 중 제일 못된 선생님이 학생부장이였어! ㅠㅠ
왜냐면, 쓸떼없이 훈이한테 막 잔소리하고 훈이만 보면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였거든.
정말 내가 봐도 이상하다고 느낄정도였어. 그냥 훈이가 지나가기만 해도 붙잡아서 괜히 교복가지고 꼬투리잡고,
매점에서 뭐 먹는거 가지고도 뭐라고 그랬어.
그러던 어느날이였지.. 훈이랑 나랑은 다른반이였어.
그런데 훈이네 수업중에 학생부장이 들어가는 수업이있는데 그런거 있잖아.. 그냥 자습시키는 수업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런 수업이였는데, 당연히 학생부장이 들어와서 자습을 시켰대. 근데 훈이랑 나랑은 사진 전공이니깐..
또 훈이는 외국으로 유학갈생각이 딱 정해져있어서.. 공부에는 별로 신경 안쓰니깐 그냥 다른애들한테 피해만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책 꺼내서 읽고는 엠피쓰리 듣고있었대. 근데 그때 딱 학생부장이 훈이한테 오더니 뒷통수를 정말 쎄게 내려쳤대!
그래서 훈이가..왜요? 이랬더니, 학생부장이 갑자기 머리 채를 잡더니, 너 오늘 잘걸렸다면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누가 노래 들으라고 했냐면서 교무실로 끌고가더래.
근데 그때 애들이 말해주기를, 훈이 말고도 다른애들도 다 노래듣고 PMP로 영화보고 그러고있었는데 유독 훈이한테만 그랬대 ㅠㅠ.
아무튼, 그래서 교무실로 끌려가서는 막 교무실에서 학생부장이 훈이 머리 계속 때리더래. 그래서 훈이가 아니 자기만 그런것도 아닌데 왜 자기한테만 그러냐고 그랬대
그랬더니 막 말대꾸한다면서 학생상담실로 끌고가더래. 그러고는 막 지금 니가 뭔데 말대꾸하냐면서 막 맞았대.
근데 훈이가 계속 맞기만하니깐 자기도 억울했나봐 그래서 막 말대꾸했대. 왜자꾸 자기만 보면 못잡아먹어서 이러시냐고. 도대체 왜그러시냐고.
그렇게 훈이가 물어보니깐 학생부장이 그랬대. 니가 지금 동성애자라는게 우리학교에 먹칠을 하고있다는거야.
그래서 훈이가 어이가 없었대. 알고보니깐 우리 둘이 사귀는게 선생님들 귀에도 들어갔었나봐. 그때 딱 타이밍 맞춰서 학생부장이 훈이를 잡아챈거고.
안그래도 훈이가 마음에 안들었었는데, 딱 꼬투리 잡을게 생겼던거야!
그러면서 막 훈이가 그게 뭐가 그렇게 먹칠을 하냐고 솔직히 우리가 무슨 짓을 했냐고, 조용히 아무 일도 안터트리고 잘 사귀고 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선생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더 나쁜거 아니냐고. 막 그랬더니 갑자기 밀대 있지 그 뒤에 막대기! 그걸로 막 훈이 때리고 막 뺨도 엄청 때리면서
니네 부모님이 그런식으로 가르치니깐 니가 이런거라면서 막 부모욕 하더래. 그래서 거기서 훈이가 화가난거야!
그래서 막 왜 부모욕하냐고, 내가 이렇게 된게 우리엄마가 동성애자 되라고 시켜서 그런거 같냐고 막 따졌대. 그랬더니 이제 막 발로 차고 또 엄청 때리더래.
그렇게 어른이라서 반항하지도 못하고 그냥 훈이는 엄청 맞았대... 6교시 부터 8교시까지 ㅠㅠ...
ㅠㅠㅠㅠ 나는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수업을 들었는데... 아무튼, 그리고 우리가 사진전공이다보니깐 스튜디오 가야되서 8교시 이후로 실시되는 자율학습은 빠져서.
나는 훈이랑 같이 가려고 훈이네 반에 갔어. 사실 원래 훈이가 항상 우리반에 오는데 오늘따라 없는거야! 그래서 또 잠들었나 싶어서 갔는데 훈이 자리에 가방만 있고 없는거야ㅠㅠ
그래서 우리랑 같이 밥먹는 친구 한명한테 물어봤지 훈이 어디갔냐고.. 그랬더니 다 말해주더라고... 훈이 학생부장한테 끌려갔다고. 아마도 엄청 맞고있을지도 모른다고.
솔직히... 나 학생상담실 갔었어. 앞에까지 갔었는데... 훈이 맞는 소리 들리는거야ㅠㅠ 차마 거기 앞에 더이상 못있겠다 싶어서 막 도망치듯이 학교 정문까지 뛰어왔어.
그리고는 막 쪼그려서 울었어. 괜히 나때문에 훈이가 저렇게 선생님들한테 미움받고 맞는거 같아서.. 막 미안하더라고. 막 헤어져야되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막 울고있는데 훈이한테 문자가 온거야. 오늘은 먼저가라고. 자기는 볼일이 있어서 못갈꺼같다고.
딱 그 문자 보는데 느껴지잖아. 나 생각해준다는게.. 자기 맞은거 보면 또 나 걱정시킬까봐 그거 싫어서 일부러 따로 가려고하는게.. 또 펑펑 울었어.
그러면서 잠시잠깐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했던 내가 스스로 너무 싫은거야. 그래서 훈이 나올때까지 기다렸어. 교문 앞에서 기다리긴 뭐해서.. 버스정류장 가는 골목에서 서있었어.
어짜피 훈이가 스튜디오를 가던 집을 가던 버스정류장 쪽으로 걸어가야되니깐. 그래서 한참 기다리는데 훈이가 걸어오는거야.
멀리서 걸어오는데 막 교복은 바닥에 굴러서 하복이였는데.. 하복이 상의가 하얗잖아.. 근데 바닥에 뒹굴어서 그런지 막 까맣고...
얼굴 양쪽은 맞아서 빨갛고... 코한쪽에는 코피때문에 그런지 막 하얀색 휴지 같은걸로 막아놓고.. 막 멀리서 보는데도 다보이는게 막 가슴이 아픈거야ㅠㅠㅠㅠ
그래서 바로 달려가서 훈이 앞에 서니깐 훈이가 나 보고는 그냥 지나칠려고 하는거야. 그냥 자기가 맞은 모습 보여주기 싫었나봐.
그냥 막 지나쳐 갈려는거 훈이 앞에 다시 가서 가려는거 막고는 막 훈이 얼굴 만졌어. 가까이에서 보니깐 입술도 터지고.. 볼도 다 부어오르고
진짜 속상해 죽겠는거야. 그래서 막 울면서 훈이 얼굴 계속 만지면서 계속 내가 말했거든. 아프냐고 괜찮냐고 아니다 아프겠다 막 이러면서..
그랬더니 훈이가 울거 같은거야. 그래서 내가 훈이 안아주면서 말했어.
괜찮다고. 다른사람이 니가 다르다고해서 싫어하고 미워해도 나는 안그럴꺼니깐. 나만 안그러면 되는거니깐. 내가 그 사람들 몫까지 좋아할꺼라고.
그랬더니 막 훈이가 펑펑 울더라고. 한동안 우리 계속 그렇게 둘이 껴안고는 펑펑 울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생각하면 너무 속상해 그때 훈이 너무 많이 맞아서... ㅠㅠㅠ 입술 터진게 한 이틀동안 안나았거든...
아무튼, 그래서 우리는 그날 스튜디오 안가고 훈이집으로 곧장갔지! 그리고는 훈이 상처난데 내가 약발라주고! 밥도 먹여주고!
그리고.. 아프지말라고 상처난데다가 뽀뽀도 해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훈이 빨리 나으라고 그랬지!
이렇게 해서 이 일화는 끝! 학생부장 선생님은 내가 이사장님한테 일러서 우리학교에서 쫓겨나셨어!
아아, 그리고ㅠㅠ 혹시나 선생님들 다 우리 싫어할까봐 걱정하지마!
정말 정말 잘해주는 영어선생님 한분 계신데 진짜 좋아! 남자 분이신데, 올해 결혼도 하셨거든? 근데 맨날 우리 불러서 맛있는것도 사주고.
진짜 진짜 애정가지고 우리 잘 보살펴주셔! 우리는 다른게 아니라 특별한거라고 그러시면서 다 이해해주시고, 막 수학여행같은게 가도 그 선생님 항상 따라오셔서
우리랑 같이 놀아주고, 커플로 맨날 뭐 시키시고 그래 ㅋㅋㅋ 좀 짓꿏은 면도 있으신데 ㅋㅋ 그면까지 귀여우셔! ㅋㅋㅋㅋ 생긴거처럼 진짜 귀여우셔!
........어떻게 생겼냐면.. 나는 잘 모르겠는데... 그.. 파스타에 나오는 현우? 그 사람 닮았다고 학교 여자애들이 그랬어.
그래서 우리학교 축제 때 항상 원치 않게 무대에 끌려 올라가신다고 하셨어!ㅋㅋㅋㅋ 그래서 축제가 제일 싫다고 그러시지....
음...이렇게 끝내기 뭐하니깐 ㅠㅠ... 내가 훈이한테 설랬던 적들을 이야기 해볼께!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 많지만...ㅎㅎㅎ 훈이가 조금 무뚝뚝한 성격이야! ㅠㅠ 댓글로보이는 성격과 글로 보이는 성격이 아니야!
ㅠㅠㅠ 진짜 무뚝뚝해! ㅠㅠ 채팅방에서 같이 놀던 사람들은 알꺼야! 그게 진짜 훈이의 성격이야!
아무튼 그런데.. 훈이가 솔직히 덥다 덥다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 애란말이야? 근데 한날은 스튜디오에서 야외촬영간다고 우리를 불러낸적이있었어.
불러낸 이유는.. 아무래도 배우기도 배우지만 잔심부름꾼..용으로 아무튼 갔는데 ㅠㅠ 봄이였는데 꽤 덥더라고 그래서 훈이보고 햇빛 더워.. 이러니깐 훈이가
그냥 한번 쳐다보더니 다시 촬영하는걸 보는거야. 그거보니깐 에이씨 ㅡ _ㅡ 또 좀 삐졌었는데 훈이가... 갑자기 내 앞에 서더니 나 쳐다보면서
그늘. 햇빛막이용. 이러고는 계속 그렇게 서있는거야!! ㅋㅋ 그거 보고 나도 모르게 피식 웃으니깐 훈이가 이번엔 자기가 들고있던 종이로 막 부채질 해주면서
니 전용 선풍기. 강약조절 가능. 이렇게 말하면서 계속 부채질 해줬어 ㅋㅋㅋ 막 안해줄꺼처럼 해놓고 뭐 해줄때마다 훈이한테 솔직히 조금씩 설래.
그리고... 또.. 내가 훈이집에서 잔 적이 많아! 그냥 자는거야!!!!!-0-!!!!!!!!!!!!!!진짜!!
아무튼 그래서 내가 먼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그러다보니 자고 있는 훈이 구경하는 일이 많은데.. 한날은 훈이가 내 쪽으로 돌려 누워서 자고있는거야.
막 그래서 훈이 쳐다보면서 혼잣말 하고있었거든..? 막 얼굴만지면서... 눈썹도 진하고... 속눈썹도 길고... 코도 예쁘고.. 입술도 예쁘고....
나는 훈이가 자는줄 알고 그러고있었는데.. 갑자기 훈이가 눈 감은채로 그러는거야.. 예뻐서 뽀뽀하고 싶지?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놀래서 막 얼굴 만지던 손 멈추니깐
갑자기 훈이가 눈 뜨고는 나 쳐다보면서, 뽀뽀해주고싶지? 그러더니 갑자니 나한테 뽀뽀하고는 다시 눈감고는 자, 다시 구경하던거 마저 구경해. 하고는 가만히있었어.
그게 또 나혼자 괜히 설레고 훈이도 귀여워보여서 다시 내가 훈이한테 뽀뽀해줬어!
음....원래 몇개 더 있는데... ㅠㅠ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그리고, 아까 처음에 말했던 훈이가 해준 요리 자랑할꺼야!
| 훈이의 음식들! |
훈이한테 음식사진 올린거 알면 나 혼나니까 ㅠㅠ 사진은 펑!
사실 이건 비밀인데... 훈이가... 요리 진짜 잘해... 나보다 잘해 ㅠㅠㅠ 그리고 훈이 피아노도 잘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ㅠㅠ 채팅방 주소는... 한번씩 자정에 올라갈꺼야!!!
그러니깐 다들 자정에도 한번씩 확인해주기! ㅇ0ㅇ!!!
언제 올라갈지는 나도 모르지롱~ㅎㅎㅎ
아마도.. 이 글 읽고 바로 자정 뛰어가면 있을지도 모르지롱~๑•_•๑✿
글제목은 항상 XOXO! ㅇ0ㅇ!!
그럼 나는 빠빠이! 다음 편은 또 훈이가 적을꺼야!ㅎㅎㅎ 모두들 안뇽 ๑•_•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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