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성찬 엑소
빙고구마 전체글ll조회 12179l 18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 이상한 꿈






쨍그랑,

오랜 시간 이어진 정적의 끝에 여주의 머그잔이 주방바닥에서 깨어졌다.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좀 달래려고 일부러 받아온 뜨거운 물이 사방으로 튀며 여주의 핸드폰과 맨다리를 덮쳤다. 물에 흠뻑 젖은 핸드폰은 전원을 꺼둔 채 창문가에 올려놓고, 흩어진 머그잔 조각과 물을 정리한 후 아이스팩을 갖다대자 여주는 그제서야 정신이 퍼뜩 들었다.


" 아, "


여주는 신음을 흘리며 시선을 내렸다. 오른쪽 종아리가 빨갛게 달아올라있었다. 조만간 물집이 크게 잡힐 것처럼.
언젠가 윤기가 제 목에 갖다댔던 아이스팩이 아직 열기가 남아있는 곳을 진정시켜주고 있었다. 아이러니했다. 이 열기는, 근본적으로 윤기의 탓이었으므로.
여주는 제 입술을 조심스럽게 쓸어내렸다. 따끔따끔한 통각과 아직 가라앉지 못한 열기가 방금 전의 일이 현실이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여자친구가 있는, 구남자친구 민윤기가 제게 키스를 했다.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눈동자로 저를 바라보며, 제게 사랑을 갈구하는 것처럼, 마치 잡아먹을 것처럼.

여주를 침대에 눕힌 윤기는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곧장 입술을 부딪혀왔다. 순간 사고가 정지한 여주는 온 몸이 굳었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윤기는 여주의 잇새를 파고 들었다. 격해지는 움직임에 여주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어깨를 밀려고 했지만, 이미 윤기의 큰 손에 제압되어 있었기에 불가능했다. 달뜬 숨이 끈적하게 섞이고 맞부딪혀오는 입술 사이에선 질척한 소리가 오갔다. 머릿 속이 아득해져올 만큼 거친 키스였다. 숨이 모자란 듯 간간이 입술을 뗀 윤기는 눈꺼풀이 느슨하게 풀려있었지만 끓는 듯한 정염이 가득한 눈동자로 바라보다가, 그 짧은 순간마저 아깝다는 듯 다시 입술을 포갰다. 여주는 벗어나기 위해 온 몸을 비틀었으나 제 위에 올라탄 윤기의 몸이 무겁고 단단하게 저를 누르고 있었기에 하릴없이 쏟아지는 키스를 받아낼 수 밖에 없었다. 이상했다. 쉐어하우스에 처음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윤기에게 성적으로 이끌리던 건 여주 자신이었다. 본능에 이끌린 충동적인 감정들을 꾹꾹 눌렀던 것도, 그에 괴로워했던 것도 전부 여주의 몫이었다. 하지만 여주는 윤기가 두려웠다. 처음 보는 사람처럼 구는, 숨소리만 들어도 다 안다고 생각했던 그 윤기가. 그래서 윤기의 입술이 자연스레 제 목덜미로 흘러갔을 때, 기어코 눈물이 흘러내렸다. 


" ... "


여주의 흐느낌을 눈치 챈 윤기가 고개를 들어 얼굴을 마주했다. 깨듯 바라본 눈동자가 황망했다.


" ...윤기야, "
" ... "
" 무서워. "


잠시 여주를 가만히 바라보던 윤기가 낮게 숨을 뱉었다. 그리곤 여주의 손목을 잡고 있던 손의 힘을 풀었다.



" ...미안. "


들릴듯 말듯 작게 말하던 윤기가 조심스레 침대에서 떨어졌고, 여주는 그를 신경쓸 겨를도 없이 방에서 벗어났다.

그게 한시간 전의 일이었다. 여태껏 머릿 속이 혼란스러웠다. 여주가 아는 한 윤기는  상식적으로 도의에 어긋나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는 사람이었고, 제 감정에 있어 매우 이성적이고 냉철한 사람이었다. 그런 윤기가 도의에 어긋난 행동을 제게 한 것이었다.
여주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가만히 눌렀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윤기의 행동에 대한 답은 하나밖에 없었다.

윤기가 제게 미련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선을 명확하게 그으려던 제 말에 스스로 감정을 제어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것.

만약 이 가정이 맞다면, 최근 묘하게 달라진 윤기의 태도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감정은 여주가 제일 잘 알았으니까.
상대의 사소한 말 하나하나에도 괜한 조바심을 갖게 되고, 옅은 감정조차 컨트롤하지 못하는 미련이란 놈은 끈질기게 사람을 괴롭혔다. 한없이 스스로가 작아졌고, 그 고통의 몫은 미련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덜어지는 법이 없었다.

하지만 갑자기 왜 제게 미련을 가진 걸까.
그 의문이 영영 풀리지 않았다. 윤기는 저와 헤어지고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처럼 굴었고, 연애를 시작했다. 저와 연애할 적에는 볼 수 없었던 헌신적인 모습까지 보여가면서. 그에 상처를 받았던 건 미련을 가지고 있던 여주였고 이제 겨우겨우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제와서.


여주는 다 녹아가는 아이스팩을 아무렇게나 던지고 침대에 누웠다. 더이상 생각해봤자 스스로만 더 괴로울 뿐 해결법이 나올 것 같지 않았으니까. 불을 끄자 창가에서 들이치는 달빛이 머리맡에 걸렸다. 쓸데없이 친절하고 따스한 달빛이었다.












***









' 여주야. '



여주는 흐릿한 풍경 속에서 눈을 떴다. 마치 안개가 낀 듯 온 사방이 희뿌연 가운데 걸음을 옮기자 모래바닥이 지근 밟혔다.


" ...운동장? "


돌멩이들이 마구 섞여있는 모래위에 작은 발이 푹 박혔다. 여주는 아주 조그마한 제 손을 살펴보곤 고개를 들었다. 학교라고 하기엔 작은 규모의 운동장이 한 눈에 들어왔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곳이었다. 어디더라, 여기가. 여주는 흐릿한 주변풍경을 살피며 방향도 정하지 않은 채 무작정 걸었다. 짧은 보폭에 한참을 걸어도 끝이 보이질 않았다. 몇 살인지 가늠할 순 없지만, 아주 어린 나이로 돌아간 것 같았다.


" 여주야. "


그렇게 한참을 걷고 있을 때 앳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멀지 않은 사과나무 아래서 작은 인영이 보였다. 여주는 그 목소리를 따라 부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 ...넌 누구야? "


걸음을 멈춘 곳엔 머리카락이 유난히 짧은 작은 소년이 나무 아래에 서있었다. 분명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는데, 아이의 얼굴이 흐릿했다. 누군가 일부러 지워놓은 것처럼. 아이는 제 물음에 대답할 생각이 없는 지 빤히 여주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두근두근, 이상한 고동이 심장을 울렸다. 이상했다. 왜 이렇게 세차게 가슴이 뛰어서 아픈지 모를 일이었다.
여주는 더 가까이 아이에게 다가갔다.


" 이름이 뭐야? "
" ... "


여전히 대답않는 아이는 저보다 반뼘 정도 키가 작았다. 자연스럽게 그 뺨에 손을 갖다대자 아이는 거부감없이 손길을 받아내고 있었다. 꼭 새끼강아지같은 모습이었다. 다가갈 수록 흐릿해지는 모습에 여주는 지금이 꿈 속이란 걸 알았지만, 제 손에 닿은 온기가 너무나 애달파서 꿈에서 깨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 여주야. "


그렇게 제 손길을 얌전히 받아내고 있던 아이가 입을 열었다. 그리곤 뺨에 있는 손을 내려 제 두손으로 꼬옥 잡았다. 아이는 저보다 더 작은 손을 가지고 있었다.
엉겁결에 손이 잡힌 여주가 어리둥절하게 아이를 바라봤다. 


" 나 잊지말아줘. "
" ...응? "
" 돌아올게. "


여주는 가만히 아이를 바라보았다. 묘한 기분이 들었다. 꿈 속에서 처음 본 아이가 제게 잊지말라는 부탁과 함께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었다. 정말 이상하게도, 그게 어딘가 서글펐다. 가슴이 죄여오는 것처럼.
아이는 작은 손에 힘을 주며 다시 한 번 말했다.


" 꼭 널 찾으러 올게. "



그 말을 끝으로,
꿈 속의 풍경이 아이와 함께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 돌아온 정호석







" 혀엉!!!ㅠㅠㅠㅠㅠ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형? "

별안간 들려오는 태형의 목소리에 여주가 눈을 번쩍 떴다. 해가 침대 위에 부서지고 있었다. 여주는 묘하고 이상한 꿈에 대해 되짚을 정신도 없이 태형의 '형'소리에 순식간에 몸을 일으켜 방문 앞에 달려갔다. 김태형이 저렇게 반갑게 유난을 떨면서 소리 지를 상대는, 단 한 명밖에 없었다.

'덜컥'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이상한 꿈






쨍그랑,

오랜 시간 이어진 정적의 끝에 여주의 머그잔이 주방바닥에서 깨어졌다.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좀 달래려고 일부러 받아온 뜨거운 물이 사방으로 튀며 여주의 핸드폰과 맨다리를 덮쳤다. 물에 흠뻑 젖은 핸드폰은 전원을 꺼둔 채 창문가에 올려놓고, 흩어진 머그잔 조각과 물을 정리한 후 아이스팩을 갖다대자 여주는 그제서야 정신이 퍼뜩 들었다.


" 아, "


여주는 신음을 흘리며 시선을 내렸다. 오른쪽 종아리가 빨갛게 달아올라있었다. 조만간 물집이 크게 잡힐 것처럼.
언젠가 윤기가 제 목에 갖다댔던 아이스팩이 아직 열기가 남아있는 곳을 진정시켜주고 있었다. 아이러니했다. 이 열기는, 근본적으로 윤기의 탓이었으므로.
여주는 제 입술을 조심스럽게 쓸어내렸다. 따끔따끔한 통각과 아직 가라앉지 못한 열기가 방금 전의 일이 현실이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여자친구가 있는, 구남자친구 민윤기가 제게 키스를 했다.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눈동자로 저를 바라보며, 제게 사랑을 갈구하는 것처럼, 마치 잡아먹을 것처럼.

여주를 침대에 눕힌 윤기는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곧장 입술을 부딪혀왔다. 순간 사고가 정지한 여주는 온 몸이 굳었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윤기는 여주의 잇새를 파고 들었다. 격해지는 움직임에 여주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어깨를 밀려고 했지만, 이미 윤기의 큰 손에 제압되어 있었기에 불가능했다. 달뜬 숨이 끈적하게 섞이고 맞부딪혀오는 입술 사이에선 질척한 소리가 오갔다. 머릿 속이 아득해져올 만큼 거친 키스였다. 숨이 모자란 듯 간간이 입술을 뗀 윤기는 눈꺼풀이 느슨하게 풀려있었지만 끓는 듯한 정염이 가득한 눈동자로 바라보다가, 그 짧은 순간마저 아깝다는 듯 다시 입술을 포갰다. 여주는 벗어나기 위해 온 몸을 비틀었으나 제 위에 올라탄 윤기의 몸이 무겁고 단단하게 저를 누르고 있었기에 하릴없이 쏟아지는 키스를 받아낼 수 밖에 없었다. 이상했다. 쉐어하우스에 처음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윤기에게 성적으로 이끌리던 건 여주 자신이었다. 본능에 이끌린 충동적인 감정들을 꾹꾹 눌렀던 것도, 그에 괴로워했던 것도 전부 여주의 몫이었다. 하지만 여주는 윤기가 두려웠다. 처음 보는 사람처럼 구는, 숨소리만 들어도 다 안다고 생각했던 그 윤기가. 그래서 윤기의 입술이 자연스레 제 목덜미로 흘러갔을 때, 기어코 눈물이 흘러내렸다. 


" ... "


여주의 흐느낌을 눈치 챈 윤기가 고개를 들어 얼굴을 마주했다. 깨듯 바라본 눈동자가 황망했다.


" ...윤기야, "
" ... "
" 무서워. "


잠시 여주를 가만히 바라보던 윤기가 낮게 숨을 뱉었다. 그리곤 여주의 손목을 잡고 있던 손의 힘을 풀었다.



" ...미안. "


들릴듯 말듯 작게 말하던 윤기가 조심스레 침대에서 떨어졌고, 여주는 그를 신경쓸 겨를도 없이 방에서 벗어났다.

그게 한시간 전의 일이었다. 여태껏 머릿 속이 혼란스러웠다. 여주가 아는 한 윤기는  상식적으로 도의에 어긋나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는 사람이었고, 제 감정에 있어 매우 이성적이고 냉철한 사람이었다. 그런 윤기가 도의에 어긋난 행동을 제게 한 것이었다.
여주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가만히 눌렀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윤기의 행동에 대한 답은 하나밖에 없었다.

윤기가 제게 미련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선을 명확하게 그으려던 제 말에 스스로 감정을 제어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것.

만약 이 가정이 맞다면, 최근 묘하게 달라진 윤기의 태도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감정은 여주가 제일 잘 알았으니까.
상대의 사소한 말 하나하나에도 괜한 조바심을 갖게 되고, 옅은 감정조차 컨트롤하지 못하는 미련이란 놈은 끈질기게 사람을 괴롭혔다. 한없이 스스로가 작아졌고, 그 고통의 몫은 미련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덜어지는 법이 없었다.

하지만 갑자기 왜 제게 미련을 가진 걸까.
그 의문이 영영 풀리지 않았다. 윤기는 저와 헤어지고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처럼 굴었고, 연애를 시작했다. 저와 연애할 적에는 볼 수 없었던 헌신적인 모습까지 보여가면서. 그에 상처를 받았던 건 미련을 가지고 있던 여주였고 이제 겨우겨우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제와서.


여주는 다 녹아가는 아이스팩을 아무렇게나 던지고 침대에 누웠다. 더이상 생각해봤자 스스로만 더 괴로울 뿐 해결법이 나올 것 같지 않았으니까. 불을 끄자 창가에서 들이치는 달빛이 머리맡에 걸렸다. 쓸데없이 친절하고 따스한 달빛이었다.












***









' 여주야. '



여주는 흐릿한 풍경 속에서 눈을 떴다. 마치 안개가 낀 듯 온 사방이 희뿌연 가운데 걸음을 옮기자 모래바닥이 지근 밟혔다.


" ...운동장? "


돌멩이들이 마구 섞여있는 모래위에 작은 발이 푹 박혔다. 여주는 아주 조그마한 제 손을 살펴보곤 고개를 들었다. 학교라고 하기엔 작은 규모의 운동장이 한 눈에 들어왔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곳이었다. 어디더라, 여기가. 여주는 흐릿한 주변풍경을 살피며 방향도 정하지 않은 채 무작정 걸었다. 짧은 보폭에 한참을 걸어도 끝이 보이질 않았다. 몇 살인지 가늠할 순 없지만, 아주 어린 나이로 돌아간 것 같았다.


" 여주야. "


그렇게 한참을 걷고 있을 때 앳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멀지 않은 사과나무 아래서 작은 인영이 보였다. 여주는 그 목소리를 따라 부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 ...넌 누구야? "


걸음을 멈춘 곳엔 머리카락이 유난히 짧은 작은 소년이 나무 아래에 서있었다. 분명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는데, 아이의 얼굴이 흐릿했다. 누군가 일부러 지워놓은 것처럼. 아이는 제 물음에 대답할 생각이 없는 지 빤히 여주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두근두근, 이상한 고동이 심장을 울렸다. 이상했다. 왜 이렇게 세차게 가슴이 뛰어서 아픈지 모를 일이었다.
여주는 더 가까이 아이에게 다가갔다.


" 이름이 뭐야? "
" ... "


여전히 대답않는 아이는 저보다 반뼘 정도 키가 작았다. 자연스럽게 그 뺨에 손을 갖다대자 아이는 거부감없이 손길을 받아내고 있었다. 꼭 새끼강아지같은 모습이었다. 다가갈 수록 흐릿해지는 모습에 여주는 지금이 꿈 속이란 걸 알았지만, 제 손에 닿은 온기가 너무나 애달파서 꿈에서 깨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 여주야. "


그렇게 제 손길을 얌전히 받아내고 있던 아이가 입을 열었다. 그리곤 뺨에 있는 손을 내려 제 두손으로 꼬옥 잡았다. 아이는 저보다 더 작은 손을 가지고 있었다.
엉겁결에 손이 잡힌 여주가 어리둥절하게 아이를 바라봤다. 


" 나 잊지말아줘. "
" ...응? "
" 돌아올게. "


여주는 가만히 아이를 바라보았다. 묘한 기분이 들었다. 꿈 속에서 처음 본 아이가 제게 잊지말라는 부탁과 함께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었다. 정말 이상하게도, 그게 어딘가 서글펐다. 가슴이 죄여오는 것처럼.
아이는 작은 손에 힘을 주며 다시 한 번 말했다.


" 꼭 널 찾으러 올게. "



그 말을 끝으로,
꿈 속의 풍경이 아이와 함께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 돌아온 정호석







" 혀엉!!!ㅠㅠㅠㅠㅠ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형? "

별안간 들려오는 태형의 목소리에 여주가 눈을 번쩍 떴다. 해가 침대 위에 부서지고 있었다. 여주는 묘하고 이상한 꿈에 대해 되짚을 정신도 없이 태형의 '형'소리에 순식간에 몸을 일으켜 방문 앞에 달려갔다. 김태형이 저렇게 반갑게 유난을 떨면서 소리 지를 상대는, 단 한 명밖에 없었다.

'덜컥'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이상한 꿈






쨍그랑,

오랜 시간 이어진 정적의 끝에 여주의 머그잔이 주방바닥에서 깨어졌다.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좀 달래려고 일부러 받아온 뜨거운 물이 사방으로 튀며 여주의 핸드폰과 맨다리를 덮쳤다. 물에 흠뻑 젖은 핸드폰은 전원을 꺼둔 채 창문가에 올려놓고, 흩어진 머그잔 조각과 물을 정리한 후 아이스팩을 갖다대자 여주는 그제서야 정신이 퍼뜩 들었다.


" 아, "


여주는 신음을 흘리며 시선을 내렸다. 오른쪽 종아리가 빨갛게 달아올라있었다. 조만간 물집이 크게 잡힐 것처럼.
언젠가 윤기가 제 목에 갖다댔던 아이스팩이 아직 열기가 남아있는 곳을 진정시켜주고 있었다. 아이러니했다. 이 열기는, 근본적으로 윤기의 탓이었으므로.
여주는 제 입술을 조심스럽게 쓸어내렸다. 따끔따끔한 통각과 아직 가라앉지 못한 열기가 방금 전의 일이 현실이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여자친구가 있는, 구남자친구 민윤기가 제게 키스를 했다.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눈동자로 저를 바라보며, 제게 사랑을 갈구하는 것처럼, 마치 잡아먹을 것처럼.

여주를 침대에 눕힌 윤기는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곧장 입술을 부딪혀왔다. 순간 사고가 정지한 여주는 온 몸이 굳었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윤기는 여주의 잇새를 파고 들었다. 격해지는 움직임에 여주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어깨를 밀려고 했지만, 이미 윤기의 큰 손에 제압되어 있었기에 불가능했다. 달뜬 숨이 끈적하게 섞이고 맞부딪혀오는 입술 사이에선 질척한 소리가 오갔다. 머릿 속이 아득해져올 만큼 거친 키스였다. 숨이 모자란 듯 간간이 입술을 뗀 윤기는 눈꺼풀이 느슨하게 풀려있었지만 끓는 듯한 정염이 가득한 눈동자로 바라보다가, 그 짧은 순간마저 아깝다는 듯 다시 입술을 포갰다. 여주는 벗어나기 위해 온 몸을 비틀었으나 제 위에 올라탄 윤기의 몸이 무겁고 단단하게 저를 누르고 있었기에 하릴없이 쏟아지는 키스를 받아낼 수 밖에 없었다. 이상했다. 쉐어하우스에 처음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윤기에게 성적으로 이끌리던 건 여주 자신이었다. 본능에 이끌린 충동적인 감정들을 꾹꾹 눌렀던 것도, 그에 괴로워했던 것도 전부 여주의 몫이었다. 하지만 여주는 윤기가 두려웠다. 처음 보는 사람처럼 구는, 숨소리만 들어도 다 안다고 생각했던 그 윤기가. 그래서 윤기의 입술이 자연스레 제 목덜미로 흘러갔을 때, 기어코 눈물이 흘러내렸다. 


" ... "


여주의 흐느낌을 눈치 챈 윤기가 고개를 들어 얼굴을 마주했다. 깨듯 바라본 눈동자가 황망했다.


" ...윤기야, "
" ... "
" 무서워. "


잠시 여주를 가만히 바라보던 윤기가 낮게 숨을 뱉었다. 그리곤 여주의 손목을 잡고 있던 손의 힘을 풀었다.



" ...미안. "


들릴듯 말듯 작게 말하던 윤기가 조심스레 침대에서 떨어졌고, 여주는 그를 신경쓸 겨를도 없이 방에서 벗어났다.

그게 한시간 전의 일이었다. 여태껏 머릿 속이 혼란스러웠다. 여주가 아는 한 윤기는  상식적으로 도의에 어긋나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는 사람이었고, 제 감정에 있어 매우 이성적이고 냉철한 사람이었다. 그런 윤기가 도의에 어긋난 행동을 제게 한 것이었다.
여주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가만히 눌렀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윤기의 행동에 대한 답은 하나밖에 없었다.

윤기가 제게 미련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선을 명확하게 그으려던 제 말에 스스로 감정을 제어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것.

만약 이 가정이 맞다면, 최근 묘하게 달라진 윤기의 태도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감정은 여주가 제일 잘 알았으니까.
상대의 사소한 말 하나하나에도 괜한 조바심을 갖게 되고, 옅은 감정조차 컨트롤하지 못하는 미련이란 놈은 끈질기게 사람을 괴롭혔다. 한없이 스스로가 작아졌고, 그 고통의 몫은 미련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덜어지는 법이 없었다.

하지만 갑자기 왜 제게 미련을 가진 걸까.
그 의문이 영영 풀리지 않았다. 윤기는 저와 헤어지고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처럼 굴었고, 연애를 시작했다. 저와 연애할 적에는 볼 수 없었던 헌신적인 모습까지 보여가면서. 그에 상처를 받았던 건 미련을 가지고 있던 여주였고 이제 겨우겨우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제와서.


여주는 다 녹아가는 아이스팩을 아무렇게나 던지고 침대에 누웠다. 더이상 생각해봤자 스스로만 더 괴로울 뿐 해결법이 나올 것 같지 않았으니까. 불을 끄자 창가에서 들이치는 달빛이 머리맡에 걸렸다. 쓸데없이 친절하고 따스한 달빛이었다.












***









' 여주야. '



여주는 흐릿한 풍경 속에서 눈을 떴다. 마치 안개가 낀 듯 온 사방이 희뿌연 가운데 걸음을 옮기자 모래바닥이 지근 밟혔다.


" ...운동장? "


돌멩이들이 마구 섞여있는 모래위에 작은 발이 푹 박혔다. 여주는 아주 조그마한 제 손을 살펴보곤 고개를 들었다. 학교라고 하기엔 작은 규모의 운동장이 한 눈에 들어왔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곳이었다. 어디더라, 여기가. 여주는 흐릿한 주변풍경을 살피며 방향도 정하지 않은 채 무작정 걸었다. 짧은 보폭에 한참을 걸어도 끝이 보이질 않았다. 몇 살인지 가늠할 순 없지만, 아주 어린 나이로 돌아간 것 같았다.


" 여주야. "


그렇게 한참을 걷고 있을 때 앳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멀지 않은 사과나무 아래서 작은 인영이 보였다. 여주는 그 목소리를 따라 부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 ...넌 누구야? "


걸음을 멈춘 곳엔 머리카락이 유난히 짧은 작은 소년이 나무 아래에 서있었다. 분명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는데, 아이의 얼굴이 흐릿했다. 누군가 일부러 지워놓은 것처럼. 아이는 제 물음에 대답할 생각이 없는 지 빤히 여주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두근두근, 이상한 고동이 심장을 울렸다. 이상했다. 왜 이렇게 세차게 가슴이 뛰어서 아픈지 모를 일이었다.
여주는 더 가까이 아이에게 다가갔다.


" 이름이 뭐야? "
" ... "


여전히 대답않는 아이는 저보다 반뼘 정도 키가 작았다. 자연스럽게 그 뺨에 손을 갖다대자 아이는 거부감없이 손길을 받아내고 있었다. 꼭 새끼강아지같은 모습이었다. 다가갈 수록 흐릿해지는 모습에 여주는 지금이 꿈 속이란 걸 알았지만, 제 손에 닿은 온기가 너무나 애달파서 꿈에서 깨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 여주야. "


그렇게 제 손길을 얌전히 받아내고 있던 아이가 입을 열었다. 그리곤 뺨에 있는 손을 내려 제 두손으로 꼬옥 잡았다. 아이는 저보다 더 작은 손을 가지고 있었다.
엉겁결에 손이 잡힌 여주가 어리둥절하게 아이를 바라봤다. 


" 나 잊지말아줘. "
" ...응? "
" 돌아올게. "


여주는 가만히 아이를 바라보았다. 묘한 기분이 들었다. 꿈 속에서 처음 본 아이가 제게 잊지말라는 부탁과 함께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었다. 정말 이상하게도, 그게 어딘가 서글펐다. 가슴이 죄여오는 것처럼.
아이는 작은 손에 힘을 주며 다시 한 번 말했다.


" 꼭 널 찾으러 올게. "



그 말을 끝으로,
꿈 속의 풍경이 아이와 함께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 돌아온 정호석







" 혀엉!!!ㅠㅠㅠㅠㅠ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형? "

별안간 들려오는 태형의 목소리에 여주가 눈을 번쩍 떴다. 해가 침대 위에 부서지고 있었다. 여주는 묘하고 이상한 꿈에 대해 되짚을 정신도 없이 태형의 '형'소리에 순식간에 몸을 일으켜 방문 앞에 달려갔다. 김태형이 저렇게 반갑게 유난을 떨면서 소리 지를 상대는, 단 한 명밖에 없었다.

'덜컥'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다들 잘 있었어? "


문을 열자마자 들이치는 빛 가운데, 호석이 있었다. 여주는 문도 제대로 닫지 못하고 그대로 벙찐 채 하메들 사이에 있는 호석을 바라봤다.
그리고 문득 가슴께를 어루만졌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당장 달려가 안지 않고는 못배길 것 같이 가슴이 찌르르 울렸다.
남준의 물음에 웃으며 답하고 있던 호석이 기척을 느끼고 제 방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햇살같은 눈동자가, 못내 그리웠던 다정한 그 눈동자가 부딪혀왔다.
여주가 작은 숨을 내뱉었다. 어째선지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려가서, 저 품에 안겨야겠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다. 그래서 저를 부르려는 호석에게 발걸음을 내딛은 순간.



" 혀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옆에서 치대고 있던 태형이 와락 호석의 품에 안겼다. 격하게 안긴 탓에 여주쪽을 보고 있던 호석도 안긴 태형을 받쳐주기위해 몸을 틀었다. 그에 질세라 옆에 있던 지민도 와락 호석에게 안겨들었다.
여주는 내딛은 발끝을 멈칫 세우곤 천천히 걸어갔다. 반대편 쇼파에 앉아있던 남준이 앉으라며 옆자리를 내준 덕에 호석의 옆에도 앉을 수 없었다. 보아하니 하메 셋은 일찍이 호석이 오자마자 이것저것 물어본 모양이었다. 남준은 지나치게 침착했고 물음표 살인마인 태형도 더이상 질문없이 치대고 있는 게, 영락없이 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여주는 당장이라도 호석에게 묻고싶은 게 산더미였지만, 지민과 태형이 계속해서 징징대고 있는 덕에 도저히 끼어들 틈이 없었다. 호석도 둘을 달래느라 제 쪽을 신경도 쓰지 못하는 것 같았다.  지금 안겨서 울고 싶은 게 누군데. 여주가 내내 언짢은 표정으로 둘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옆에 있던 남준이 푸, 하고 웃었다. 여주는 고개를 홱 돌려 남준을 째려봤다.



" ...왜 웃어요.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혀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옆에서 치대고 있던 태형이 와락 호석의 품에 안겼다. 격하게 안긴 탓에 여주쪽을 보고 있던 호석도 안긴 태형을 받쳐주기위해 몸을 틀었다. 그에 질세라 옆에 있던 지민도 와락 호석에게 안겨들었다.
여주는 내딛은 발끝을 멈칫 세우곤 천천히 걸어갔다. 반대편 쇼파에 앉아있던 남준이 앉으라며 옆자리를 내준 덕에 호석의 옆에도 앉을 수 없었다. 보아하니 하메 셋은 일찍이 호석이 오자마자 이것저것 물어본 모양이었다. 남준은 지나치게 침착했고 물음표 살인마인 태형도 더이상 질문없이 치대고 있는 게, 영락없이 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여주는 당장이라도 호석에게 묻고싶은 게 산더미였지만, 지민과 태형이 계속해서 징징대고 있는 덕에 도저히 끼어들 틈이 없었다. 호석도 둘을 달래느라 제 쪽을 신경도 쓰지 못하는 것 같았다.  지금 안겨서 울고 싶은 게 누군데. 여주가 내내 언짢은 표정으로 둘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옆에 있던 남준이 푸, 하고 웃었다. 여주는 고개를 홱 돌려 남준을 째려봤다.



" ...왜 웃어요.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혀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옆에서 치대고 있던 태형이 와락 호석의 품에 안겼다. 격하게 안긴 탓에 여주쪽을 보고 있던 호석도 안긴 태형을 받쳐주기위해 몸을 틀었다. 그에 질세라 옆에 있던 지민도 와락 호석에게 안겨들었다.
여주는 내딛은 발끝을 멈칫 세우곤 천천히 걸어갔다. 반대편 쇼파에 앉아있던 남준이 앉으라며 옆자리를 내준 덕에 호석의 옆에도 앉을 수 없었다. 보아하니 하메 셋은 일찍이 호석이 오자마자 이것저것 물어본 모양이었다. 남준은 지나치게 침착했고 물음표 살인마인 태형도 더이상 질문없이 치대고 있는 게, 영락없이 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여주는 당장이라도 호석에게 묻고싶은 게 산더미였지만, 지민과 태형이 계속해서 징징대고 있는 덕에 도저히 끼어들 틈이 없었다. 호석도 둘을 달래느라 제 쪽을 신경도 쓰지 못하는 것 같았다.  지금 안겨서 울고 싶은 게 누군데. 여주가 내내 언짢은 표정으로 둘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옆에 있던 남준이 푸, 하고 웃었다. 여주는 고개를 홱 돌려 남준을 째려봤다.



" ...왜 웃어요.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여주는 표정을 못숨기는 것 같아. "
" ...네? "


그게 귀엽기도 하고. 남준이 푸스스 웃으며 여주에게 말했다. 경악에 젖은 얼굴로 바라보니 남준이 별 대꾸없이 웃음으로 받아쳤다. 
여주는 눈물겨운 상봉의 순간 속에서 호석에게 엉겨붙은 둘이 언제쯤 떨어져나갈까 타이밍을 재며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호석을 따로 불러낼 요량이었다. 다같이 있을 때 물을 수 없는 질문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우선은 얼굴에 작은 생채기의 흔적이라도 남았는지, 꽁꽁 싸맨 옷 사이사이 상처가 있는지 살펴봐야 했다. 그리고나서 어디에 있었던 건지, 제겐 왜 따로 연락이 없었는지 투정을 부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빌어먹게도 엉겨붙은 둘이 먼저 그 기회를 가로채갔다.



" 형, 형. 저희 방에 잠깐 와봐요. "
" 응? "
" 보여줄 거 있단 말이에요. "


여태껏 징징대고 있던 태형이 호석의 품에서 말했다. 그 말에 호석이 머뭇대며 여주쪽을 바라봤다. 하지만 그 눈치에도 아랑곳않고 지민이 말을 덧붙였다.


" 맞아요, 지난번에 형이 봐준다고 했던 거. "
" 그럼 좀있다가, "
" 안돼요~~ "


그리곤 그대로 호석의 양 팔을 잡고 제 방으로 이끌었다. 지민과 태형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호석이 잠시 여주에게 시선을 던졌지만 둘은 막무가내였다. 여주는 애처롭게 그 뒷모습을 바라봤다. 망할 놈들. 그리곤 낮게 욕지거리를 뱉었다.







*





" ... "


여주는 뚱한 얼굴로 거실쇼파에 앉아있었다. TV에선 한참 라이징 중인 스타의 열애설로 떠들썩했지만, 그 주인공이 누구따위인지 여주에겐 중요하지 않았다. 테라스에서 호석을 데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쉴 새없이 하고 있는 둘이 언제쯤 호석을 놓아줄 지, 그게 가장 중요했다.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많이 쌓인 건지, 벌써 한시간이 넘어갔다. 처음엔 얘기가 금방 끝나겠지 싶어서 무념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둘은 지독하게도 수다스러웠다. 여주는 테라스에서 소란스러운 셋을 잠깐 흘기곤 TV전원을 껐다. 신경질적이게 리모컨을 내려놓자 맞은편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던 남준이 시선은 책에 둔 채 물었다.


" 윤기 어디있는지 알아? "


난데없는 물음에 여주가 깨듯 남준을 바라봤다. 


" 새벽부터 없던데. "
" ... "
" 어젯밤에 둘만 집에 있었잖아. "


남준이 책장을 넘기며 무심하게 덧붙였다. 여주는 잠시 미간을 찌푸렸다. 호석과 그에 엉겨붙어있는 둘에 정신이 팔려 윤기가 없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상했다. 이렇게 윤기를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는 게. 심지어 어젯밤엔...
여주는 불현듯 떠오르는 윤기의 눈동자를 잊기위해 도리질을 했다.


" 저도 잘 모르겠어요. "
" ... "
" 걔가 워낙 요즘 바빠서. "
" 그래? "
" ...아마요. "


그래서 회피하듯 대답했다. 아직까지도 테라스에서 왁자지껄한 셋도 짜증났지만 굳이 꺼내고 싶지 않던 윤기의 화제가 떠오르자 속이 급격히 거북해졌으니까. 문득 남준의 빤한 시선이 느껴지자 여주는 안고 있던 쿠션을 정리하며 물었다.


" 왜요.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
" 아니. "


뭐에요, 싱겁긴. 여주는 남준의 지나치게 빠른 대답에 작게 웃으며 쇼파를 벗어나 방으로 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뒤에서 남준의 말이 덧붙여 따라왔다.


" 명확해진 것 같긴 해. "


문고리를 잡아당기려던 여주가 고개를 돌려 남준을 바라봤다. 하지만 여전히 의뭉스러운 웃음을 띄운 채 남준은 그저 저를 바라보고 있었다.


" 무슨 소리에요?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 "


여주는 뚱한 얼굴로 거실쇼파에 앉아있었다. TV에선 한참 라이징 중인 스타의 열애설로 떠들썩했지만, 그 주인공이 누구따위인지 여주에겐 중요하지 않았다. 테라스에서 호석을 데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쉴 새없이 하고 있는 둘이 언제쯤 호석을 놓아줄 지, 그게 가장 중요했다.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많이 쌓인 건지, 벌써 한시간이 넘어갔다. 처음엔 얘기가 금방 끝나겠지 싶어서 무념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둘은 지독하게도 수다스러웠다. 여주는 테라스에서 소란스러운 셋을 잠깐 흘기곤 TV전원을 껐다. 신경질적이게 리모컨을 내려놓자 맞은편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던 남준이 시선은 책에 둔 채 물었다.


" 윤기 어디있는지 알아? "


난데없는 물음에 여주가 깨듯 남준을 바라봤다. 


" 새벽부터 없던데. "
" ... "
" 어젯밤에 둘만 집에 있었잖아. "


남준이 책장을 넘기며 무심하게 덧붙였다. 여주는 잠시 미간을 찌푸렸다. 호석과 그에 엉겨붙어있는 둘에 정신이 팔려 윤기가 없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상했다. 이렇게 윤기를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는 게. 심지어 어젯밤엔...
여주는 불현듯 떠오르는 윤기의 눈동자를 잊기위해 도리질을 했다.


" 저도 잘 모르겠어요. "
" ... "
" 걔가 워낙 요즘 바빠서. "
" 그래? "
" ...아마요. "


그래서 회피하듯 대답했다. 아직까지도 테라스에서 왁자지껄한 셋도 짜증났지만 굳이 꺼내고 싶지 않던 윤기의 화제가 떠오르자 속이 급격히 거북해졌으니까. 문득 남준의 빤한 시선이 느껴지자 여주는 안고 있던 쿠션을 정리하며 물었다.


" 왜요.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
" 아니. "


뭐에요, 싱겁긴. 여주는 남준의 지나치게 빠른 대답에 작게 웃으며 쇼파를 벗어나 방으로 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뒤에서 남준의 말이 덧붙여 따라왔다.


" 명확해진 것 같긴 해. "


문고리를 잡아당기려던 여주가 고개를 돌려 남준을 바라봤다. 하지만 여전히 의뭉스러운 웃음을 띄운 채 남준은 그저 저를 바라보고 있었다.


" 무슨 소리에요?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 "


여주는 뚱한 얼굴로 거실쇼파에 앉아있었다. TV에선 한참 라이징 중인 스타의 열애설로 떠들썩했지만, 그 주인공이 누구따위인지 여주에겐 중요하지 않았다. 테라스에서 호석을 데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쉴 새없이 하고 있는 둘이 언제쯤 호석을 놓아줄 지, 그게 가장 중요했다.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많이 쌓인 건지, 벌써 한시간이 넘어갔다. 처음엔 얘기가 금방 끝나겠지 싶어서 무념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둘은 지독하게도 수다스러웠다. 여주는 테라스에서 소란스러운 셋을 잠깐 흘기곤 TV전원을 껐다. 신경질적이게 리모컨을 내려놓자 맞은편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던 남준이 시선은 책에 둔 채 물었다.


" 윤기 어디있는지 알아? "


난데없는 물음에 여주가 깨듯 남준을 바라봤다. 


" 새벽부터 없던데. "
" ... "
" 어젯밤에 둘만 집에 있었잖아. "


남준이 책장을 넘기며 무심하게 덧붙였다. 여주는 잠시 미간을 찌푸렸다. 호석과 그에 엉겨붙어있는 둘에 정신이 팔려 윤기가 없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상했다. 이렇게 윤기를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는 게. 심지어 어젯밤엔...
여주는 불현듯 떠오르는 윤기의 눈동자를 잊기위해 도리질을 했다.


" 저도 잘 모르겠어요. "
" ... "
" 걔가 워낙 요즘 바빠서. "
" 그래? "
" ...아마요. "


그래서 회피하듯 대답했다. 아직까지도 테라스에서 왁자지껄한 셋도 짜증났지만 굳이 꺼내고 싶지 않던 윤기의 화제가 떠오르자 속이 급격히 거북해졌으니까. 문득 남준의 빤한 시선이 느껴지자 여주는 안고 있던 쿠션을 정리하며 물었다.


" 왜요.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
" 아니. "


뭐에요, 싱겁긴. 여주는 남준의 지나치게 빠른 대답에 작게 웃으며 쇼파를 벗어나 방으로 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뒤에서 남준의 말이 덧붙여 따라왔다.


" 명확해진 것 같긴 해. "


문고리를 잡아당기려던 여주가 고개를 돌려 남준을 바라봤다. 하지만 여전히 의뭉스러운 웃음을 띄운 채 남준은 그저 저를 바라보고 있었다.


" 무슨 소리에요? "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글쎄? "


남준은 책을 덮곤 싱긋 웃었다. 여주는 그에 대꾸하듯 아랫입술을 한번 내빌곤 그대로 문고리를 잡아당겼다.
하여간 이상한 사람이었다.











*







style="text-align: center;">




" ...이제 끝났나? "


여주는 문에 귀를 갖다댄 채 작게 혼잣말을 했다. 방과 테라스, 거실의 거리가 멀지 않은 덕에 여지껏 소란스러운 목소리가 들리더니 한 십분전부터 조용해져 있었다.
드디어 어린 수다쟁이들의 수다타임이 끝난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호석을 내내 가만둘 녀석들이 아니라, 잠깐 호석이 혼자 되는 틈을 타서 데리고 와야 했다. 보아하니 아무래도 호석은 내일도 둘에게 하루종일 시달릴 것 같았다. 곧 늦은 밤이 될 시간이라 서둘러야 했다.
여주는 적막이 도는 문 너머의 소리를 가만히 듣다가, 속으로 30을 세고 문고리를 돌렸다.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이제 끝났나? "


여주는 문에 귀를 갖다댄 채 작게 혼잣말을 했다. 방과 테라스, 거실의 거리가 멀지 않은 덕에 여지껏 소란스러운 목소리가 들리더니 한 십분전부터 조용해져 있었다.
드디어 어린 수다쟁이들의 수다타임이 끝난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호석을 내내 가만둘 녀석들이 아니라, 잠깐 호석이 혼자 되는 틈을 타서 데리고 와야 했다. 보아하니 아무래도 호석은 내일도 둘에게 하루종일 시달릴 것 같았다. 곧 늦은 밤이 될 시간이라 서둘러야 했다.
여주는 적막이 도는 문 너머의 소리를 가만히 듣다가, 속으로 30을 세고 문고리를 돌렸다.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이제 끝났나? "


여주는 문에 귀를 갖다댄 채 작게 혼잣말을 했다. 방과 테라스, 거실의 거리가 멀지 않은 덕에 여지껏 소란스러운 목소리가 들리더니 한 십분전부터 조용해져 있었다.
드디어 어린 수다쟁이들의 수다타임이 끝난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호석을 내내 가만둘 녀석들이 아니라, 잠깐 호석이 혼자 되는 틈을 타서 데리고 와야 했다. 보아하니 아무래도 호석은 내일도 둘에게 하루종일 시달릴 것 같았다. 곧 늦은 밤이 될 시간이라 서둘러야 했다.
여주는 적막이 도는 문 너머의 소리를 가만히 듣다가, 속으로 30을 세고 문고리를 돌렸다.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어, "



" 히익, "


문이 열리자마자 보인 건 호석이었다. 노크를 하려던 참이었는지 오른손이 허공에 머물러 있었다. 서로 문에 붙어있던 모양이라, 문 밖으로 반쯤 몸이 나가있는 여주와 그 앞에 서있는 호석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웠다. 여주는 숨을 훅 참으며 고개를 올려 호석을 바라봤다. 호석 또한 사뭇 긴장한 얼굴로 가슴팍에 가까워져 있는 여주의 얼굴을 내려다봤다. 팽팽해진 기류가 둘 사이를 휘감았다.


" ...왜 여기있어? "


잠깐의 적막을 깬 건 여주였다. 여전히 거리를 둘 생각조차 않은 채 물었다. 어째선지 이 거리를 좁히고 싶지 않았으니까. 호석 또한 한 걸음도 떨어지지 않은 채 답했다.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히익, "


문이 열리자마자 보인 건 호석이었다. 노크를 하려던 참이었는지 오른손이 허공에 머물러 있었다. 서로 문에 붙어있던 모양이라, 문 밖으로 반쯤 몸이 나가있는 여주와 그 앞에 서있는 호석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웠다. 여주는 숨을 훅 참으며 고개를 올려 호석을 바라봤다. 호석 또한 사뭇 긴장한 얼굴로 가슴팍에 가까워져 있는 여주의 얼굴을 내려다봤다. 팽팽해진 기류가 둘 사이를 휘감았다.


" ...왜 여기있어? "


잠깐의 적막을 깬 건 여주였다. 여전히 거리를 둘 생각조차 않은 채 물었다. 어째선지 이 거리를 좁히고 싶지 않았으니까. 호석 또한 한 걸음도 떨어지지 않은 채 답했다.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

" 히익, "


문이 열리자마자 보인 건 호석이었다. 노크를 하려던 참이었는지 오른손이 허공에 머물러 있었다. 서로 문에 붙어있던 모양이라, 문 밖으로 반쯤 몸이 나가있는 여주와 그 앞에 서있는 호석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웠다. 여주는 숨을 훅 참으며 고개를 올려 호석을 바라봤다. 호석 또한 사뭇 긴장한 얼굴로 가슴팍에 가까워져 있는 여주의 얼굴을 내려다봤다. 팽팽해진 기류가 둘 사이를 휘감았다.


" ...왜 여기있어? "


잠깐의 적막을 깬 건 여주였다. 여전히 거리를 둘 생각조차 않은 채 물었다. 어째선지 이 거리를 좁히고 싶지 않았으니까. 호석 또한 한 걸음도 떨어지지 않은 채 답했다.


[민윤기/정호석] 나의 냥냥이와 댕댕이 1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너 보려고. "
" ... "
" 그리고 얘기하고 싶어서. "
" ... "
" 두드려도 될까 고민 중이었어. "


여주는 가까운 호석의 얼굴을 가만히 새기듯 바라봤다. 오랫동안 보지 못해서인가, 가슴이 세차게 뛰었다. 그와 동시에 피가 솟구치는 것처럼 몸이 뜨거웠다. 눈꺼풀까지 뭉근해지는게 기묘한 느낌이었다. 호석 또한 혼잣말하듯 답하다가 제 얼굴을 빤히 내려다보았다. 그리고 느리게 입을 열었다.


" 둘이 있고 싶은데. "
" ... "
" 들어가도 될까. "


묘하게 호석이 더 가까이 붙어왔다. 그만 아찔해서 여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재빠르게 뒤돌아 들어갔다. 더 가까이 다가갔다간 제가 먼저 안아버릴 것 같았다.
평소에 안는 거야 편하게 하던 사이였지만, 이건 좀 다른... 아주 많이 다른 문제였다. 여주는 홧홧한 볼을 가라앉히며 묘해진 분위기를 깨기 위해 장난치듯 등 뒤의 호석에게 말했다.


" 저 수다쟁이들한테 얼마나 붙잡혀 있던 거야? 진짜 쟤넨, "


뒷말은 이을 수 없었다. 문이 닫히자마자 성큼성큼 걸어와 뒤에서 안아온 호석으로 인해서.
여주는 등 뒤에서 느껴지는 세찬 고동을 느끼자 머릿 속이 어질어질했다. 여주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둘러진 호석의 팔을 쓰다듬으며 물었다.


" 무슨 일 있었어. 괜찮아? "


지금은 질세라 미친듯이 뛰는 제 심장이 중요한 건 아니었다.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벅찬 숨을 내쉬는 호석이 걱정이었다. 하메들 앞에서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웃어넘기더니, 무슨 일이 있는 게 분명했다. 가늘게 떨리는 호석의 몸이 그걸 말하고 있었다. 여주는 팔을 토닥이며 괜찮아, 괜찮아, 진정시키듯 속삭였다. 


" ...보고싶었어. "


젖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꼭 귓가에 새기듯 하는 말같이 느껴졌다. 아까부터 눈이 시큰한 게 눈물이 튀어나올 것 같았는데, 이런 말을 들으면 더더욱 참을 수가 없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울 수 없었다. 유일하게 제 슬픔을 드러내며 의지한 게 분명했으니까. 여주는 알 수 있었다. 하메들 앞에서 보인 호석의 모습은 전부 하얀 거짓말이었다. 그래서 제게 먼저 연락하지 않았던 것 따위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다. 그 서운함과 속상함은, 호석의 얼굴을 보자마자 가신지 오래였다.

지금 이 순간의 호석만큼은 온전히 제 것이었다. 아무도 욕심낼 수 없는.

여주는 눈물을 꾹 누르며 호석의 팔을 조심스럽게 풀곤 몸을 돌려 마주했다. 붉어진 호석의 눈가를 어루만지자 호석은 눈을 꼭 감으며 고분고분 제 손길에 따랐다.
여주의 손 끝이 눈가에 이어 호석의 코, 볼을 가로질러갔다. 다행히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다. 오히려 호석의 살결이 닿은 제 손 끝이 상처를 입은 것처럼 활활 타오르는 것 같았다. 여주는 미끄러지듯 호석의 얼굴을 어루만지다가 종국엔 입술로 향했다. 따뜻하고 말캉한 입술의 끝이 닿자 소스라치게 놀란 여주가 손을 거두려했지만, 호석이 그 손목을 빠르게 잡은 채 말했다.


" 다 확인해줘. "
" ... "
"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는지 없는지. "


충동에 가까운 일이었다. 여주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다. 아무리 오랜만에 봤다곤 해도, 이렇게 애달프게 얼굴을 쓰다듬는 건 친구 사이에선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이 눈동자 앞에선 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 감정에 기인한 행동마저도.
여주는 손끝으로 호석의 입술을 조심스레 쓸어내렸다. 작은 떨림이 느껴지는 입술이 꼭 따뜻했다. 

...금방이라도 제 입술을 맞추고 싶을 만큼.



" ...! "



여주는 불현듯 든 상상을 뿌리치듯 호석의 목덜미로 손끝을 내렸다. 공연히 숨이 가빠졌다. 어스름한 저녁, 밀폐된 공간에 남녀 둘이 있는 게 이다지도 묘한 일이었던가. 제게 상처를 내보이고 기대려던 호석에게 불순한 생각을 가진 스스로가 절망스러울 정도로 한심했다. 여주는 입술을 깨물며 호석의 목덜미를 살폈다. 하지만 목 끝까지 채워져 있는 단추가 그를 방해하고 있었다. 상처를 확인해보자고 제 손으로 호석의 셔츠단추를 풀 수 없었기에 포기하려던 찰나 호석이 먼저 셔츠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 ...야, "


흠칫 놀란 여주가 눈을 어디에 둘 지 몰라 방황했다. 하지만 그 반응에도 호석은 태연하게 셔츠의 단추를 풀곤 여주야, 여전히 젖어있는 목소리로 불렀다.
여주는 숨을 훅 뱉고 느리게 호석을 향해 시선을 올렸다. 호석은 웃는지 우는지 모를 얼굴로 말했다.


" 여긴 아직 안나았어. "


그 말에 여주가 풀려있는 단추 사이의 목덜미로 시선을 옮겼다. 그리고 그대로 굳을 수 밖에 없었다. 


" 호석아. "


여주는 경악을 금치 못한 채 셔츠깃을 젖히며 다시 한 번 호석의 목을 바라봤다. 
호석의 목엔, 누군가가 조른 듯한 자국이 희미하게 새겨져있었다. 시간이 지나 희미해졌을 뿐 꽤나 시퍼런 멍자국이었다.
당장이라도 눈물이 터져나올 것 같았다. 이건, 분명 또 그 아버지란 작자의 짓이었다. 여주는 이유를 묻듯 호석을 바라봤다.
하지만 호석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옅게 웃으며 말했다.


" 나 좀 안아줘. "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주가 호석을 안았다. 달큰한 과일냄새가 났다. 눈물겹게 그리웠던 호석의 냄새였다.
호석이 두 팔로 제 등을 감싸며 숨이 막히도록 꽉 껴안았다. 여주는 속절없이 쏟아지는 감정의 홍수 속에서 말을 이을 수 없었다. 그저 눈물을 참아내려고 애꿎은 입술만 물어댔다. 그 위로 호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여주야. "
" ...응. "
" 나 너한테 할 말 있어. "
" ... "

" 정말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



여주는 호석의 품에서 고개를 들었다. 벅찬 진심이 느껴지는 눈동자가 쏟아졌다.
눈부신 햇살같은, 그 눈동자가.




















+++++++++++++++++++







아아...머리부터 박고 시작합니다...
무려 한달이 넘어서 왔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리고 있던 독자릠들...정말 제가 할 말이 없군요...

혐생이 맥스치를 도달한 지금,,그에 더불어 글도 잘 안써지는 시기가 도래하여 업로드가 늦어졌습니다ㅠㅠ

하지만 무조건 냥댕은 꼭...꼭 완결냅니다 진짜루


오늘 화에서 중요한 건 여주가 먼저 보채지 않으면 기대려고 하지 않던 호석이 먼저 여주에게 기댄 점이 가장 포인트입니돠,,,
작가인 제가 말안해도 천재지니어스하버드졸업생인 독자님덜...다 아시죠?ㅎ


곧 이어집니다
어남땡! 두구두구! 






+ 추신
냥댕의 스핀오프격 글을 하나,,,대충,,,작성중입니다만
세계관은 비슷한데 주인공은 남준이와 석진이가 될 것 같숩니다
(독방 고르기글 중에서 냉선배-투표 받았던 글- 연장선상입니다)

냥댕은 남주 둘 다 여주 처돌이라면
스핀오프는...조금 다른 의미로 처돌이가 될 거 같아여 ^^...후회물이 너무 땡겼는지라^^^

제목은 개와 늑대의 집,,,뭐 이런 가닥으로 갈 것 같고여 헤헤ㅔㅎ
개랑 늑대 누군지 아시겟져? 








++
암호닉은 제가 죄송한 의미로 이번화까지 계속 받고
나중에 아예 글 하나를 파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지난 화까지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은 그대로 사용해주시면 되고, 신청하실 분은 [암호닉] 신청합니다! 이런 식으로 댓글 남겨주세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콩이입미다ㅡ..이거이거 어남홉이구만요 ㅎㅅㅎ느낌이..이젠 옵니다 ㅠ 윤갸...넘 늦었다....ㅠㅠㅠ어쩜좋아.....저 넘 맘아프긴 한데.....호석이가 또 넘 좋네요....흐극 오랜만에 만나서 넘 좋구 행복해여 작가님!!!
4년 전
독자2
헐 대박
4년 전
독자12
녹차맛콜라
어남윤 주식 매각했으나 흡족합니다ㅠㅠㅠㅠ 호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프지맹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
악 작가님ㅠㅠㅠ
4년 전
독자20
귤귤귤 으아아아앙ㅇ 호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4년 전
독자4
헐선댓이요
4년 전
독자10
엉엉ㅠㅠㅠㅠㅠㅠ 호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9
[피융피융]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4년 전
독자5
어머나 세상에 작가님
4년 전
독자6
작가님 오래 기다렸습니다
댓글 먼저 달고 감사한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4년 전
독자7
와 세상에 작가님 기다렸어요 ㅠㅠ스핀오프 후속작도 설명만 들어도 벌써 재밌어요 ㅠㅠ역시 최고
4년 전
독자8
아ㅏㅏ아악 작가님 키딩미입니다!!!
흐아ㅏ워어ㅜㅠㅠ 호서가ㅜㅜㅜ 호서가ㅜㅜㅜㅜㅜ역시 어남석입니다 민윤기 너 너무 늦었어!!!
오늘도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9
ㅅㄷ
4년 전
독자24
작가님 저 토끼쏩입니다ㅠㅠㅠㅠ 아늬ㅠㅜㅜㅜㅜㅜㅜ 뉸기 세상에 무슨일이랍니까ㅠㅠㅠ 여주 다리는 치료 언제하조ㅜㅠㅠㅠ 그리고 호서기 아니ㅠㅠㅠㅠㅠ호서가아ㅏㅓㅠㅠㅠㅜㅜㅜㅠ 꿈도 미쳐꾸 ㅠㅠㅠㅠ 호석이 너무 마음아파요 진짜 저렇게 예쁜 아를 어딜 건드린답니까ㅠㅠㅠㅠ 호석이가 무슨 말을 할지.. 제가 추측하고 있는 그것이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개 늑대.. 슥찌 냄준.... 저 주거요 진짜 하 작가님 너무 독잘알이에여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1
아ㅜㅜㅜㅜ진짜 세상에 호석아...ㅠㅠ 호석이다..이건...호석이야..엉엉 작가님 스핀오프도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진짜 자려고 누웠는데 냥댕 알람에 호다닥 달려왔네요ㅜㅜ 내가 이거 보려고 아직 안 잤나 보다 행복한 월요일의 시작이네요
4년 전
독자13
한결이에요!
냥댕 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안 자길 잘 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석이가 드디어 드디어ㅠㅠㅠㅠㅠ 어남석은 틀리지 않았어요ㅠㅠㅠㅠ
세상에ㅠㅠㅠㅠㅠㅠ 다음 화에 호석이가 말 하는데 누가 방해하기만 해봐 감안안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4
냥댕 오랜만이에요 ㅠㅠ
4년 전
독자15
솜사탕이에요! 작가님 오랜만입니당!!! 지금까지 버티고 있길 잘했네요ㅠㅠㅠㅠ 기다렸어욥..!ㅜㅜㅜ
4년 전
독자16
미쳤어요퓨 ㅠㅠ 진짜 ㅠㅠ 호석이 얼굴 드디어 보게됐네요ㅠㅠ
4년 전
독자17
왘!!!! 선댓!!!!!
우선 암호닉 [누룽지] 신청합니다!!!!!!
와 정주행하고 첫 신알신 받고 헐레벌떡 뛰어왔어욥 퓨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아아아악 혼자 마음 속으로 호석이 외쳤었는데....(´༎ຶོρ༎ຶོ`) 끄허오ㅓㅇ헝 아니 저 아부지는 진짜 뚜까 맞자ㅠ 하ㅠㅠㅠㅠ 나쁜사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스핀오프도 넘넘기대돼영 ( ͡° ͜ʖ ͡°)

4년 전
독자18
호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석아ㅠㅠㅠㅠ호석아ㅠㅠㅠㅠ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돌아와써ㅠㅠㅠㅠㅠㅠㅠㅠ어남석 주식 성공인간가요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근데 맘 아프고 목에 자국있는거 호석아 행복만 해줘 제발 ,,,
4년 전
독자19
어화둥둥꾹입니당! 안 자길 잘했네요... 호석이가 돌아왔다!!!!!!!! ㅠㅠㅠㅠㅠ 정말... 얘네 분위기..ㅠㅠㅠ 호석이 아프지 말아라... 이제 행복하자 ㅠㅠ
4년 전
독자22
챠챠에요! 작가님 진짜 오랜만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 아악 호석이 너무 짠해서 맴이 아주 찡 하네요ㅠㅜㅜㅜㅜㅜ어남석...어남윤...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없지만 호석아 행복해라ㅜ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23
[연두]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헐 작가님 드뎌 오셨군요ㅜㅜㅜㅜㅜ 글에 정신이 팔려서 차마 선댓은 달지 못했지만 와 이번에도 레전드 갱신하셨어요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런 글을... 호석이가 돌아온 것만으로도 이렇게 벅찬데, 상처를 더듬어 내려가는 그 장면이 왜 이렇게 시큰한지 하ㅠㅠㅠㅠ 호석이의 고통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 아프기도 하고, 또 그 장면의 공기가 야릇해서 너무 몰입해서 봤네요ㅠㅠㅠㅠ 역시 작가님... 필력 어디 안갑니다 진짜 재밌었어요ㅠㅠㅠㅠㅠ💜 처음에는 윤기가 너무 좋았는데 확실히 마음이 호석이로 기우네요 크 분위기 최곱니다 삐지도 저 바로 플리에 담을려구요ㅠㅠ 노래 들을 때마다 이번 화 생각날 것 같아요☺️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작가님 삐지 선정은 진짜 최곱니다... 🙊
4년 전
독자26
소우주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하루에도 몇번씩 떠오르는 작가님 생각ㅠㅠㅠㅠㅠ호석이가 뒤에서 안을때 심장이 쿵했어요ㅠㅠㅠㅠ다른 하메들 앞에선 아무렇지않은척하더니ㅠㅠㅠㅠ너무 마음이 아픕니다ㅠㅠㅠㅠ우리 호석이 행복만해ㅠㅠㅠㅠㅠㅠ 어남석파 여주와 호석이의 마음이 엇갈리지않고 통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ㅠㅠㅠㅠㅠ 작가님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더ㅠㅠㅠ💜💜💜
4년 전
독자27
진짜 ㅠ 이런 소름이 작가님 생각나서 1화부터 정주행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글 올라와서 놀랐어요 ㅜ 아 무조건 어남석이야 ㅜ 진짜 정호석 넘 조아 ㅏㅏㅏ 어쩔거냐
4년 전
독자33
[잼잼]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4년 전
독자28
[청귤]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ㅠㅠㅠㅠ어남윤 주식 떡락했나요...? 근데 어남석두 햐 넘 좋네요... 갈대가턴 나의 마음... 작가님 체고 자기 전에 냥댕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댜💜
4년 전
독자29
[배고파] 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가님 ㅠㅠ 오래 기다렸어요ㅠㅠㅠㅠ 갑자기 글잡에서 발견해서 열심히 다 읽고!!!! 또 읽고!!!!!! 진짜 숨 죽여서 읽었다구요ㅠㅠ 우리 호석이 아프면 안 되는데 엉엉 ㅠㅠㅠㅠㅠ 지짜 마음이 어찌나 아팠는지... 꿈에서 깨고 파바박 호석이 돌아온 걸 보고 저는 호석이가 주인공임을 확신했습니다(절대 저의 바람이 아님ㅎㅎㅎ..) 어남석파로서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마음이 드는 편이었어요! 작가님 힘내세요💜💜💜
4년 전
독자30
[쪼꼬]입니다ㅠㅠ으아아아ㅠㅠㅠㅠㅠ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 드디어 어남땡이 곧 밝혀지겠군요ㅠㅠㅠㅠ 우리 호석이 제발 행복하게 해주세여ㅠㅠㅠㅠ
4년 전
독자31
[한라봉]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자까님 진짜 기다렸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행복한 오열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그르으으그그규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2
작가님 여주가 호석이를 마주치자마자 용서했듯 전 작가님의 글을 읽자마자 작가님이 1달이든 1년이든 늦어도 용서될거같아요...넘나 재밌어요
4년 전
독자34
작가님 ㅠㅠ 인간망개입니다ㅜㅜㅜ 냥댕 항상 너무 기다렸어요ㅜㅜ 감사드려요ㅠㅠㅠ 흐긓ㄱ 저 어남ㅁ석..드디어 호석이가ㅜㅜㅜㅜ
4년 전
독자35
무럭무럭입니다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보고싶었는데 잘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오늘 내용도 진짜....👍 이번화로 조금 많이 변덕스러웠던 제 마음을 확실히 정했습니다. 어남석으로ㅠㅠㅠ 우리 호석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잘 읽고 잡니다💜
4년 전
독자36
[해]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가님ㅠㅠㅠㅠ 진짜 기다렸어요ㅠㅠㅠㅠ 다시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진짜 알람보고 엄청 놀라서 들어왔어요ㅠㅠㅠ 진짜 호석이 호석아ㅠ 여주의 마음은 호석인거 같은데요??? 안아줘라니ㅠㅠ 여주야 꽉 안아줘ㅠㅠ 아버지 진짜 왜저러냐고요 너무 애틋해ㅠ 요번 글도 너무 설레고 애틋하고 다하네요ㅠ 현생에서 조금이라도 시간이 되신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와주세요 항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4년 전
독자37
사랑해요 작가니뮤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언제든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ㅜㅜ 사랑ㅎ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8
[꾸깃]암호닉 신청합니다!!
자까뉨ㅜㅠㅠ기다리구있었어용!!ㅎㅎ바쁘셨나봐요! 바쁘신와중에 글 써주셔서 감사해욥ㅎㅎ오늘두 재밌네용 아악 어남땡 누군지 조금 알것같기도해요!!?!?!ㅋㅋㅋ다음화도 기대되요 싸랑행용😍

4년 전
독자40
작가님 왜 인제 오셨어요.. 그래도 돌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완결을 내시겠다는 작가님의 의지가 아직 유효해서 다행이에요.. 진짜.. 드디어 호석이가 돌아왔다..
호석아 보고 싶었다 이놈아~ 내가 어? 이야기 첫 회부터 어남석이였단다..흑흑...ㅠㅠ 세상 소중한 여주와의 시간...
어디 갔다 이제 온 거야 흑흑 여주만큼이나 보고싶었다고요...정호석씨...흐엥.....ㅠㅠ 진짜 왜 이리 늦게 왔어.. 멍이랑 이런저런 상처들 아물 때까지 기다렸던 거니...
하 진짜 아버지는 왜 그러시는 거야.. 대체...
우리 사슴 같은 호석이 때릴 대가 어디 있다고... 아 근데 작가님 이렇게 오랜만에 오셨는데 또 아침드라마처럼.. 응?.. 막 저런 곳에서 끊기 있냐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뿌엥..다음 이야기 너무 궁금한데.. 할 말이 뭔지.. 한 달을 기다렸는데도 아직 못 들었다고요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ᅲ
아냐 그것보다 그동안 못 봤던 만큼 여주야 호석이 꼭 껴안고 놓지 말아 줘...
하 진짜 작가님의 끊기는 아침드라마보다 더해.. 대박적... 진짜.. 다음 후속편.. 남준이랑 석진이라뉘.. 으아... 남준 석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기대돼요 작가님 빠른 시일 내로 돌아오셔야 합니다..[흑슈가]

4년 전
독자41
토토로입니다ㅠㅠㅠㅠㅠ 어남석 오열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ㅜㅜ 마지막까지 아자!!!!!!!
4년 전
독자42
하랑입니다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 바쁘실텐데 이렇게 재밌는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ㅜㅜ 드디어 호석이가 돌아왔군요 호석아 보고싶었어ㅜㅜ 호석이가 이제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그만 아프고 여주랑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집나간 윤기랑 여주는 이제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이전과 같은 사이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작가님 신작도 기대 돼요 늑대라니...!ㅠㅠㅠ 오늘도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4년 전
독자43
호석아 ㅠㅜㅠㅠㅠ자기 전에 들어와서 진짜 다행이에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ㅡㅠㅜㅠ
4년 전
비회원47.134
[율]로 신청할게요!!
호석아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4
[송월이] 암호닉 신청합니다!
4년 전
독자45
[차돌바기념뇸]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자까님... 1화부터 얼마나 정주행을 다시 했는지 몰라요...저 호석이한테 진심이라서 한 화, 한 화 올라올 때마다 눈물 머금습니다.......호석이 캐릭터 너무 마음에 들어요ㅠㅠㅠㅠ 윤기도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임미다...
사랑해요 작가님 o̴̶̷᷄ ɞ o̴̶̷̥᷅

4년 전
독자46
안녕하세요 작가님! [제로미터]로 암호닉 신청했었는데 신청했는지 안했는지 긴가민가해서 다시한번 신청합니다 ㅠㅠ
너무너무 보고싶었어요 흑 대깨석인데 지금 제 주식 흥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것 있죠 ㅠㅠㅠㅠㅠㅠ 브금 셀렉은 또 왜 이렇게 찰떡인지 저 댓글로 내려오자마자 참았던 숨 내쉬었잖아여...
이렇게 제 맘 흔들기 있기없기 ㅠㅠㅠㅠㅠㅠ어남석 주식 더 흥해라 하앙!

4년 전
비회원239.91
진짜 는 승리한다
그리고 어남홉도 승리한다

4년 전
독자47
자까님 ~!~! 오랜만ㅇ에요 ㅠㅠ 넘 보고싶었어여 큐ㅠㅠ 아 이번편 진짜루 심장이 두근두군말랑콩떡이 되어버렸지 뭐에여 ,,,, ㅠㅠㅠㅠㅠㅠ 암호닉 혹시몰라 한번 더 신청할게요 [지니]로 부탁드립니다 ~!! 💜
4년 전
독자48
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경이에요!!! 자기 전에 큰 선물 하나 받고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거 있죠ㅠㅠㅠ 호석이가 드디어 여주로 인해서 의지라는 걸 할 수 있게 되었군요..!! 그렇게 서로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힘이 되어줬으면 좋겠네요ㅎㅎㅎ 오늘도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글이 잘 안써지는 시기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요 사랑해요 작가님💜
4년 전
독자49
순식간에 정주행 반을 마쳤어요 ㅠㅠㅠㅠㅠㅠㅜ혹시나 암호닉을 신청하지 못할까봐 미리 암호닉 신청하구 남은 반 분량을 읽으려합니다 ㅠㅠㅠㅠ[666666]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저는 이제 마저 남은 이야기 읽으러 갑니다 총총
감사합니다 💜💜

4년 전
독자50
가든입니다! 저 진짜 과제 끝내고 딱 핸드폰 봤는데 작가님 글 업뎃보고 바로 소리질러버렀어요ㅠㅠㅜ어제까지도 작가님 글 보면서 질척거렸는데 이렇게 다음날 돌아오시다니 믿기지가 않고 너무 행복합니다ㅠㅠㅠ 초반에 윤기가 훅 들어와서 마음이 아팠지만 호석이 돌아오자마자 어남홉만 외쳤어요ㅠㅠㅠ진짜 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 일 적게하시고 많이 벌어서 방탄하는 삶 되세요ㅠㅠㅠ정말 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ㅜ💜💜💜💜
4년 전
독자51
그리고 스핀오브 개와 늑대...저 진짜 죽어요...아니 작가님 글 보고 죽을래요ㅠㅠㅠㅠ벌써 작가님 글 볼 생각에 설레고 두근거려서 잠이 안올것같아요ㅠㅠ 진짜 작가님 왜이렇게 글을 잘 쓰시지? 진짜 손이 24k이신가?🤔 작가님의 영원한 팬이 되겠습니다.(진지)
4년 전
독자52
세상에나..ㅠㅠ오랜만입니당 혹굑굑 감칠맛나게 끊겨서 눈깔빠지게 기다리고 있던 냥댕이라뇨,,,!! 이 시국 이 혐생에서 저를 구원하셨어요 자까슨생님ㅠㅠㅠ 그 동안 신청 못 했던 암호닉 [고미고미] 신청합니다!♡
4년 전
독자53
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단 ㅅㄷ!!!!
4년 전
독자54
청포도에요!!
아흑ㅠㅠㅠㅠㅠㅠ호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진짜 민윤기 쳐돌인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글에서는 진짜 그냥 어남석이에요 무조건 어남석이에여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진짜 스핀오프 후회물 음청 좋아하거든요ㅠㅠㅠㅠㅠㅠ담편이 엄청 기대되요ㅠㅠ

4년 전
독자55
호서가!!!!!!!!!!어남석!!!!어남홉!!!!!!!!!꺄어앙아느나나아아ㅏ
4년 전
독자56
월입니다!!!
헐헐 작가님ㅠㅠㅠㅠ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 진짜루 알림에 떠서 얼마나 놀랬던지.. 하 윤기야 어디간거니 죽지도 않고 돌아온 강경 어남윤파는 너무 맘이 아픕니다 하지만 우리 호석이.. 돌아와서ㅠㅠㅠ 여주에게 처음으로 털어놓고하는거 보니까 다른의미로 맘이 아프네요 여주가 참 큰 의미인 것 같아서ㅠㅠ.. 스핀오프도 기대할게요!!

4년 전
독자57
[가을] 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가님 언제 오시나 계속 기다렸어요 ㅠㅠㅠㅠ
4년 전
독자58
꾸욱입니다!!!!
악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ㅜㅜㅜ보고싶었다구요ㅠㅠ 그나저나 오늘 글 진짜 거의 숨참고 봤어요ㅜㅜㅜ엉엉 어남땡 지짜 누구일까요ㅜㅜㅜ 사실 전 이제 어남호로 굳혀진 것 같아욯ㅎㅎ 아니ㅜㅜㅡ그나저나 스핀오프도 준비 중이시라니 넘나 기대되는데요 작가님 최고ㅜㅜ 오늘도 글 잘읽고가요!

4년 전
독자59
붕어빵
헉헉헉 작가님 ㅠㅠㅠㅠㅠ넘 조아요 진차 어남석 어남석!!!!! 행복해서 소리치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 정호석 사랑해 댕댕아,,,,,

4년 전
독자60
작가님 딸기에여!! 헐헐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
작가님 마음속의 어남땡이 저와 같은 사람이길 바라봅니닷ㅎㅎㅎㅎ 오늘 글도 잘 봤습니다!!!

4년 전
독자61
싱글벙글입니다ㅠㅠㅠㅠ어남홉이네요ㅠㅠㅠㅠㅠ호석이 너무 좋아요ㅠㅠㅠ
4년 전
독자62
[보금자리] 작가님ㅠㅠㅠ 정말루다가 보고싶었어요ㅠㅠ 잘 지내셨나요?ㅠ오늘도 너무 재밌어서 1초만에 다 지나간 것 같은 스토리 들고와주셔서 감사해뇨ㅠㅠ 어남땡은 길이 정해진것같군요ㅠㅠㅠㅠ전둘다좋으니가상관업서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63
카카오입니당 시작부터 외치던 어남홉,, 주식이 성공할 것만 같은 기분... 세상에 외쳐 어차피 남주는 정호석!!!
ㅠㅠㅠㅠ호석이가 오긴 했는데 목은 또 왜 저런지🤦🏻‍♀️ 호비야 행복해야 해 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ㅍ화 기다리고 있을게요💜

4년 전
독자64
[따옴]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글 잘 읽고 가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65
[까까]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 뒤늦게 작가님 글에 빠졌는데 진짜 글솜씨 장난어나세요ㅠㅠㅠㅠㅠ 노무 재ㅣㅆ어요ㅠㅠㅠㅠ
4년 전
독자66
오아ㅣ아아악 예에에에ㅔㅇ에엑!!!!!!!
4년 전
독자67
[1116] 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가님ㅜㅜㅜㅜㅜㅜ 진짜 냥댕은... 최고에요..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가요ㅜㅜ!!!💜💜💜💜

4년 전
독자69
반짝반짝진이별입니다!!ㅠㅠㅠ 제가 어남석민다고했죠...맞는거죠 작가님...호석이 너무 짠하고 아.. 설레는 와중에도 목때문에 너무너무 제가 다 아픈 기부뉴ㅠㅠㅠㅠ 윤기야 미안하다.....난 이미 어남석이다.....진짜 오랜만이에용 작가님 그리고 스핀오프도 너무너무 기대돼요(˃̣̣̣̣︿˂̣̣̣̣ )(˃̣̣̣̣︿˂̣̣̣̣ )
4년 전
독자70
작가님!!!!!아악@@!!!넘 최고에여!!!!!!호석이랑 여주 이 아슬한ㅂ븐위기ㅜㅜㅜㅜㅜ제발 둘 행복만해주라ㅜㅜㅜㅜㅜㅜ오늘도 넘 잘 보고갑니다ㅜㅠㅠ
4년 전
독자71
사삼공입니다! 오랜만이예요 기다렸어요 ㅠ
어남땡은 홉이였군요....
어남윤은 울지만 호바 행복해라 ㅠㅠ
윤기야 성급했어...

4년 전
독자72
퍼플스노우예요 작가님! 결말까지 같이 달려요!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73
자까님~!!!! 콜라덕후에여!!!!!!! 흐엉ㅜㅜㅜㅠ진심 한달이라는 기간이 무색하게 미쳣어요 이번 편ㅜㅜㅜㅜㅜㅜㅜ호석아ㅜㅜㅜㅜㅠㅠㅠㅠㅠ그리고 냥댕읽으면서 느끼는데 전 정말 우유부단한거같아요...윤기였다가 호석이였다가 맨날 바뀌는데.....못골라ㅜㅜㅜㅜㅜㅜㅜ이걸 어떻게 고르죠ㅠㅠㅜㅠ
4년 전
독자74
오마이갛
4년 전
독자75
세상에 작가님 도리에요ㅠㅠㅠㅠㅠㅠㅠ 기다렸습니다ㅠㅠㅠㅜㅜ 홉이라니!!!!!!! 홉이라니!!!!!!!!!
4년 전
독자76
앜!! 매생봉봉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잘지내셨나요ㅠㅠㅠㅠㅠ 하 강경어남석파 여기서 잠들다...후우... 정말ㅠㅠㅠㅠㅠㅠ 이젠 호석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여 무슨일 있었던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7
둘다예여ㅠㅠ아..진짜 호석이 너무불쌍해요..ㅠㅠㅠ거기 아직 다 안나았다뇨ㅠㅠㅠㅠ진짜눈물샘자극..하ㅠㅠㅠㅜㅜㅠㅜ증맬..작까님 오신것만으로도 짱기쁩니다 잘오셨어요!!♡♡♡
4년 전
독자78
망개팟입니다! 어남홉인 것 같아서 많이 설레네요!!ㅎㅎㅎ 오랜만에 이 글 읽으니까 너무 좋아요 다음편 궁금해지네요☺️☺️🙀
4년 전
독자79
뚱님 입니다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정말 보고싶었어요 저는 한동안 냥댕냥댕하고 울었져ㅠㅠㅠㅠㅠ 엉엉 호석아ㅠㅠㅠ 우리 예쁜 호석이한테 무슨짓이세여 아버님!!!!!
4년 전
독자80
@불가사리입니다 오늘은 여주의 마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거같아요ㅠㅠ 어남이 누구일지도 상상이 가는 기분잊니다ㅠㅠㅠㅠ 윤기를 열심히 밀었지만 여주에게는 윤기보다 항상 곁에서 있어주는 호석이에게 더 심장이 뛸 수도 있다거 생각했어요ㅜㅜㅜㅜㅜ 남준이도 이걸 알아차린거겠지요?ㅠㅠㅠㅜ 단 둘이 둘다 있었지만 여주의 마음과 생각이 확 다름에서 저도 여주의 마음이 정해졌다고 생각했거든요ㅠㅠㅠ 진짜 오늘도 헉하고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작가님🥰!!!
4년 전
독자81
[프리지아]입니다!! 작가님 으아 너무 오랜만입니다😭😭 정말 보고싶었어요😢역시 호석이 주식 파던 보람이 있네.. 세상 사람들~~여기 정호석 주식 성공입니다!!
4년 전
독자82
[밥보]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4년 전
독자84
꺄아아 작가님 [꾸깃꾸깃]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싶어요!! 잘 돌아오셨습니다,,,💜
4년 전
독자86
프레쉬입니다ㅠㅠㅠㅠ진짜 안오시는 줄 알고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ㅠㅠ오셔서 다행이예요! 하하 제 어남윤 주식은...갖다 팔아야될것같네요ㅠㅠㅠ
4년 전
독자87
[복숭아]입니다! 작가님 기다렸어요 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글 읽을 때마다 느끼는 그 아슬아슬한 감정이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매번 감사합니다 💜

4년 전
독자88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 저두 어남홉파라...너무 좋네요ㅎㅎ 힘들때 옆에 있어주는 강아지가 좋아요......
4년 전
독자89
아 월요병 극복 끝났다. 너무 재밌어요 흑...
4년 전
독자90
역시 어남홉은 되는 주식...
4년 전
독자91
여름겨울이에여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파여ㅠㅠㅠㅠㅠ 눈무리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음편도 기다릴게여!!

4년 전
독자92
아아악 저 [예찬]으로 신청할게요 ㅜ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기다리곤 있을게요,,, 엉엉 ㅠㅠ
3년 전
독자93
[선샤인] 작가님! 너무 오랜만이라 벅찬 와중에 냥댕에 호석이까지 오랜만에 돌아와서 저 펑펑 울었자나여ㅠㅠ오늘 호석이 내용을 보고 여주의 마음의 갈림길이 확실히 어느 한쪽으로 방향이 잡힌듯 해서 더 와닿았어요. 꿈속의 아이와 호석이의 과거가 이어져 있을 것 같아 앞으로의 이야기도 더 기대되네요~ 작가님의 스핀오프작도 기대하고 있을테니 부디 노스트레스 길 걸으시고 금방 돌아오세요~~!!
4년 전
독자94
악 작가님...어남석이에요...저는...한시도 한눈 판 적 없습니다...악....
[라멘망고]

4년 전
독자95
봄이에요! 잘 기다리고 있었숩니다ㅠㅠ
우선 작가님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해요💜😆💜
계속해서 강경어남석!!!
매우!매우! 강경한 어남석이었는데 이거...( ͡° ͜ʖ ͡°)
역시 우리 햇살이 아니면 누가 합니까 너무 좋아요 진짜ㅠㅠ
그래서 화가나요오오오오오오🤬🤬🤬
도대체 애가 뭘 잘못했다고 목까지 조릅니까...학대수준 진짜..
우리 햇살이가 미운 구석이 어디 있다고 대체... 속상ㅠㅠ
호석이 어남친석도하고 어남편석까지 해라~~~🥳🥳🥳

4년 전
비회원184.197
갸아아아악 행복합니다~~~~~~!
자까님 오늘도 잘 읽었어요!!!!!

4년 전
독자96
슈비입니다!! 작가님ㅠ저도 혐생이라 지쳐가고 있어는데 쪽지 알람 보자마자 헐레벌떡왔어여ㅠㅠ 왜 일찍 잠들어서 바로 못봤는지ㅠㅜㅠㅠㅠ여윽시 어남석입니다 강경어남석은 너무 설레영ㅜㅠㅜㅜㅜㅜㅜㅜㅡㅠㅡㅜ
4년 전
독자97
[예그리나]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반가워요 ㅠㅠㅠㅠㅠ 보고 싶었습니다아타ㅏ ㅠㅠ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45.253
쟈까님...전 얘네 특유의 야릇한 이 바이브가 넘 조아요ㅜㅜㅜㅜㅜ애간장 녹아벌여ㅜㅜ
4년 전
독자98
새싹이입니다!!!으아아 작가니뮤ㅠㅠㅠ진짜 보고싶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너가 느끼는 감정 사랑이야ㅠㅠㅠㅠ사랑이라구 해줘라...다시 어남석을 밀어여ㅠㅠㅠㅠ
4년 전
독자99
네.땅땅땅입니다.
어남석 땅땅땅!!!!!!!ㅠ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232.55
루시아 입니다 작가님 ㅠㅠㅠ 으아 드디어 호비가 돌아왔군여 ㅠㅠㅠㅠ 호비 엄청 기다렸어요 ㅠㅠㅠ 그리고 작가님 차기작도ㅠ엄청 기대됩니다
4년 전
독자100
직가님 완결볼 수 있는거죠ㅠㅠㅠㅠㅠ으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ㅠ돌아오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01
어남석이구나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너무ㅜ행벅하다
4년 전
독자102
호석아ㅠㅠㅠㅜ나 미쳐ㅠㅠㅠ
4년 전
비회원78.76
청록입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ㅠㅠㅠㅠ여주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은 이미 정해졌고 그게 행동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ㅠㅠ아마 남준이도 그걸 알아본 것 같고요...이렇게 된거 어남땡의 주인공이랑 이제부터 행복해지기만 하면돼ㅠㅠㅠㅠㅠ그거 사랑이니깐ㅠㅠㅠ
4년 전
비회원185.214
으아강강ㄱ악ㅇ강ㅅ악악 호석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작가님!!!!!!!!! 진짜 너무 사랑합니다 ㅠㅠ
4년 전
비회원22.173
유유몽입니다
ㅠㅠㅠㅠ어남석 진짜ㅠㅠㅠㅠㅠ그르게 윤기야 왜ㅠㅠㅠㅠㅠ여주랑 헤어졌었니ㅠㅠㅠㅠㅠㅠ안돼ㅠㅠ작가님 그냥 일처다부제 갑시다ㅠㅠㅠ윤기 호석이 둘다 이어줍시다ㅠㅠㅠ

4년 전
독자103
어남석 소리질ㄹ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석이 진짜 안아주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이전화에 호석이가 좋아하는 사람... 오래전부터 좋아했다는 떡밥이 오늘 여주 꿈에서 나오는 건가요

4년 전
독자104
몬지입니다
드디어 드디어 호석이가 돌아왔는데 오자마자 와 레전드 이건 눈물없이 못봤다 정호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깨석이야 이건 유ㅠㅠㅠ유유ㅠㅠㅠ 작가님 넘 보고싶었다구여ㅠㅠㅠㅠㅠㅠㅠ알러빗 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05
몽이예요 저도 혐생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어떻게 알고 찾아와주셨어요..ㅠㅠㅠㅠ 저번화 보고 설마 윤기랑 잘되는건 아니겠지했는데 역시 어남석...! 호석이가 하려는 말은 역시.. 그런거겠죠..? 후훟 다음화도 너무 기대되네요 하.. 작가님 덕분에 잠시나마 힐링하고 갑니다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편도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테니 천천히 와주셔도 괜찮아요!
4년 전
독자106
[오홍홍] 암호닉 신청할게요ㅜㅜ
하 지금 정주행 해서 눈물 흘리다가 감격 받아서 드디어 댓글 씁니다ㅜㅜ 얼른 다음편이 왔으면 좋겠어요ㅜㅜㅜㅜ 어남홉ㅜㅜㅜㅜㅜㅜㅜ젭알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응팔은 실패했는데 냥댕은 성공해야해요ㅜㅜㅜㅠㅠㅠ

4년 전
독자107
문라이트 입니다!!!아 호석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비회원112.99
[주주]로 신청할게요! 오늘 진짜... 눈물콸콸화... 진짜 오랜만입니다요 작가님... ( ˃̣̣̥᷄⌓˂̣̣̥᷅ )
3년 전
비회원163.65
사탕이에여...! 드디어 돌아왔어요 제 남주가 돌아왔다고요...! 꿈 속의 기다리라는 아이 이후 에피 제목 보고 심장이 아주 쿵!!! 쾅!!! 하고 뛰었네여 너무 즐겁게 잘 읽었슴니다!
3년 전
독자108
와 작가님 희망세상이에요,,,,,
이거 완전 어남홉이다 맞죠,,ㅠㅠㅠㅠㅠㅠ
호석이 너무 안쓰럽고ㅠㅠ그르네요ㅠㅠㅠㅠ
얼른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3년 전
독자109
[홉비]로 암호닉 신청 해요!!!작가님ㅜㅜㅜ오셨군요ㅜㅠ 진짜 너모 보고싶었습니다ㅜㅜㅜ 헐레벌떡 뛰어왔어요오ㅜㅠㅜ
3년 전
독자110
암호닉 신청합니다 [징징이] 작가님 너무 버고싶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푸힝 ㅜㅜ
3년 전
독자111
정꾸입니다! 답은 어남석이네요 역시나(?) 마지막이 너무나 어남석인 부분이라ㅠㅠㅠㅠㅠ이제 행복하자ㅠㅠㅠ좋은 글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112
뚜루뚜루입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 정말 정말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 어남석 맞겠죠??ㅠㅠㅠㅠㅠ 호석아ㅠㅠㅠㅠㅠ 다음 내용도 행복하게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13
ㅠㅠ진짜루 어남홉은 웁니다ㅠ 이게 진짜 나라다ㅠ
[날다람쥐]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3년 전
독자114
주야입니다ㅠㅠㅠ 작가님ㅠㅠㅠㅠ 냥댕 진짜 너무너무너무 그리웠어요ㅠㅠㅠㅠ 꿈에 나온 아이는 누구고ㅠㅠㅠㅠㅠ호석이 상처ㅠㅠㅠㅠ넘 마음아파요ㅠㅠㅠㅠ
3년 전
독자115
고엽입니다 작가님ㅜㅜㅜㅜ 이건 완전 어남홉인거 빼박이자노아요ㅠㅠㅠㅠ 주식 떡상 갑니다!!
3년 전
독자116
호옵입니다...... 아니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어쩜 좋아 호서가 ㅠㅠ 작가님 좋은 글 항상 감사드려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3년 전
비회원100.166
작가님...최고네요..허허허.. 1화부터 미친듯이 달려와서 이제서야 댓글을 남기네요..ㅠㅠ 정말이지 분위기도 완벽하고,, 이 애절찌통후회절절하면서 달달한 이..! 아..! 말로다할수 없는 정말이지 심장메어지게 만드시네요..허허.. 독자들의 심장저릿해지는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계시는 분이시군뇨.. 감사합니다.. 이런글 읽게 해주셔서.. 행복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천천히-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이런글 많이 써주십쇼..💖
3년 전
비회원100.166
작가님...최고네요..허허허.. 1화부터 미친듯이 달려와서 이제서야 댓글을 남기네요..ㅠㅠ 정말이지 분위기도 완벽하고,, 이 애절찌통후회절절하면서 달달한 이..! 아..! 말로다할수 없는 정말이지 심장메어지게 만드시네요..허허.. 독자들의 심장저릿해지는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계시는 분이시군뇨.. 감사합니다.. 이런글 읽게 해주셔서.. 행복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천천히-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이런글 많이 써주십쇼..💖
3년 전
독자117
오마이갓... 호댕이입니다... 미취겟다 별들아... 어남홉 성공햇잔아... 호석아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스핀오프도 너무너무 기대돼요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
3년 전
독자118
[밀크티]로 암호닉 신청이요!! 이 재밌는걸 늦게 알게된 저를 매우 원망합니다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햇살가득한 눈동자 너무 인상깊어요ㅠㅠ
3년 전
독자119
[널위한]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와 정주행 했는데 빨리 다음편 보고 싶어요ㅠㅠ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ㅜㅠ
3년 전
독자120
작가님 햄찌입니다!ㅠㅠㅠㅠ어남홉....너무 기뻐요ㅠㅠㅠㅠㅠㅠㅠ행복합니다 그치만 이제 호석이가 안아팠으면 좋겠어요ㅠㅠ 다음화도 기다리겠습니다!!
3년 전
독자121
세상에세상에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 오랜만에 글잡 들어왔다가 초록글이길래 읽어봤는어남ㅛ. 1화부터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ㅠㅠㅠㅠ 왜 이걸 이제야 알게된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규ㅠㅠㅠㅠㅠㅠ 어남석입니다.. 이건 누가 봐도 호석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눌렀습니다...
3년 전
독자122
[탬버린]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오늘 홉이 진짜ㅜㅠㅠㅠㅠ 여주한테 기대는모습 보니까 너무좋네요ㅠㅠ

3년 전
독자124
[토끼하트]신청합니다 작가님 사랑해여ㅜㅜㅜ 천년만년 작가해주세요♡ 아 그리구 저는 어남홉닙니당
3년 전
독자125
[동동] 신청합니다ㅠㅠㅠ 진짜 주체할수없는 글이에요ㅠㅠㅠㅠㅠ 맴이너무아푸ㅜㅜㅠㅠ
3년 전
독자126
[고로] 신청합니다 추천받아서 정주행 했는데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3년 전
독자127
[완두콩]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용
드디어 오셨네요 작가님 기다렸아요 엉엉ㅠㅠㅠ
이제야 호석이가 왔네요 ㅠㅠ
호속이가 와서 진짜 너무 좋은데 목에 졸린 손자국 멍 ,,
마음아파요 어남홉이였음 좋겠어요 😎
다음편 기다릴게요 이번편도 심장 부여잡으면서 읽었어요 ㅠㅠㅠㅠ
사랑합니다 빙고구마님 💋
남준 석진이 글도 벌써 꿀잼이 느껴져요 기다릴게용 희히 😋💛

3년 전
독자128
커흑... 커흐흑..... 5ㅇ일 전에 오셨었군요.... 사랑합니다 작가님 지금 막 정주행을 끝냇읍니다... 미치겠슴니다.... 이렇게 가슴뛰는 소설을 본 게 엏마난인짅르르룰우넟ㅊㄹ 슌이 떨려서 오타를 규칠수가 없습니다... 서랑해요 암호닉은... 암호닉은... 암호닉은... [사랑합니다작가님].... 으로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험생 적당히 해라 울 작가님 방해하지 마라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3년 전
독자129
와세상에 이작품을 왜 이제야 봤을까요 과제하다가 집중이 안돼서 첫편 본걸 시작으로 정주행 완료했습니다....진짜 쩔어요 작가님...... 매화마다 있는 노래들도 너무 좋고 심장 뛰고 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악 사랑합니다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서울]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3년 전
비회원167.186
지금 봤네요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ㅠ어남홉ㅠㅠㅠㅠ기대할게요 작가니뮤ㅠㅠㅠㅠ
3년 전
독자130
하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어서..어스어..!!!!ㅠㅠㅠㅠㅠ 호석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남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31
작가선생님,,, 저 정말 냥댕이가 제 최애글입니다 흐으으윽 감사해요..
3년 전
비회원201.114
와 오늘부터 바로 정주행 했어요
필력대박이에요!!!
[끼억]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3년 전
독자132
안녕하세요 작가님! 매생이입니다.. 하아.. 결국 어남석인가요ㅠㅠㅠㅠ너무 재밌는 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현기증 나여 찡찡 다음편 주시죠.. 저는 만년 대깨윤이었지만.. 괘씸한 민윤기.. 아직 윤기에게 미련은 있지만 어남석이 되어도 좋습니다.. 윤기는.. 반성하고 호석이의 상처를 여주가 보듬어 주길
3년 전
독자133
작가님,,,, 후하후하흐후하,,,,,,ㅠㅠㅠㅠㅠㅠㅠ호석아,,얼른 고백해줘어ㅠㅠㅠㅠ나도 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35
글잡 오랜만에 와서 보고 바로 정주행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효이] 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3년 전
비회원253.241
[슈가피치]로 신청해도딜까요...늦은건아닐지...ㅠ
3년 전
독자136
작가님 완결 기다리겠습니당 ㅠ완결 해주실거라 믿어요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37
흐엉ㄱ규ㅠㅠㅠ 대박 저 울어요 ㅠㅠㅠㅠㅠ [더 퀸]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3년 전
독자138
잊은적없는 냥댕이,,,,,
3년 전
비회원239.91
작가님 ㅠㅠㅠㅠ기다리구잇습니다...
3년 전
독자140
악...아 미쳤어요 분위기 어쩔거야 아아ㅏ알 완결병있어서 완결날때까지 기다리려고했는데 도저히 못참겔어서 흑 ㅠㅡㅠㅜㅜㅜㅠㅠ 전 민초단박멸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흙흙ㅇ
3년 전
독자141
으아ㅏ악ㄱ아가아앙ㄲ 작가님!!!!!!!!!!!!!!살려주세요 미치겐네 와 ㅋ ㅋ와 ㅋ ㅋ 저 ㅣ진짜 1화부터 어남정 밀고있었는데 대전에서 윤기 나타난가 보고 아 끝낫군...했는데 와 ㅠㅠㅠ 저 아직 아니 아직이 아닞 당연히 어남정 품어도 되죠? 저 진짜 심장 토할거 같아요 목젖까지 올라왔어 어떻ㄱ!!!!!!!!!!!! 말하다 말 수가 있어요!!!!!!!!!!당장 ㅇ야기해 당장 말하라고!!!!!!!!!!!!!!! 작가님 빨리 돌아오세요 종강이잖아.... 종강 ㅠㅠ 그거 하셨을거아녀요 전 못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짜 버티고 있읅요 사랑해요 암호닉 [냠냠]으로 신청할게유 사랑해유
3년 전
독자142
[플로르] 암호닉 신청합니다!
와!!! 드디어 호석이가 돌아왔다!!!!!!
이제 어렸을 때 이야기도 슬슬 풀리는 것 같고, 다 좋은데,,, 저의 강경 어남석 주식을 손에 쥐고 흔들면서도, 빨리 완결되면 안된다는 마음과 한켠에서 싸우고 있어요ㅎㅎㅎ
윤기는 왜 억지로 하려해서 ㅠㅠ 그러지말지 ㅠㅠㅠㅠ 그렇지만 후회하는 것도 보고싶었으니 이걸로 된건가 싶으면서도 찌통길이 열리는게 훤히 보여서 안타깝고 ㅠㅠ
열심히 기다릴게요 작가님💜

3년 전
비회원222.186
[토기] 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 대박대박 왕대박 입니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43
[영이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너무 늦은건 아닐디 ..이제서야 이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너무 재밋구.,, 사랑합니다 작가님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구 있겠습니다~~!~~~
3년 전
독자144
작가님 기다릴게요 ㅠㅠ
3년 전
독자145
[명이] 암호닉 신청합니당!!!!
이제서야 글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재밌어요작가님 ㅠㅠㅠㅜㅜㅠㅠㅠ완결 기다릴게요ㅜㅜㅜ

3년 전
독자146
[태썸]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이 글을 이제 보게 되었네요ㅜㅜㅠ너무 재밌습니다,,미치도록 재밌어요ㅠㅜㅜㅜ저는 호석이편입니다...우리 호석이 건들면 가만안도,,,

3년 전
독자148
[뿌요]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진짜... 이렇게 재밌게 쓰실수가 없어요... 너모 재밋어 천천히오세요 기다릴게요...
3년 전
독자149
작가님 우연히 서치하다가 1화부터 정주행했어요 여주 윤기 호석이의 관계가 정말 치밀하게 얽혀있고 그걸 어떻게 풀어가는지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아요 셋 다 너무 안아주고 싶은 이야기인 것 같아요 기다리고 있을테니 다음 이야기도 계속 봤으면 좋겠습니당!!
3년 전
비회원51.26
[코끼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품 너무 재미있어요ㅜㅠㅠㅜㅜㅠ 완결 기다릴게요ㅜㅠㅠㅜㅜㅠㅠ

3년 전
독자150
작가님...넘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51
[금례] 로암호닉신청이요
작가님..완결내시면 책내주세요 저바로삽니다진짜요 진짜루 정말 저 담편보고싶어서 현기증 아 작가님 그냥사랑하고 그냥 그냥 일안하고많이버세요

3년 전
독자152
[금뿡어빵]암호닉 신청이요!
전에 봤을 땐 그냥 댓글만 달다가
오랜만에 정주행하고 처음 암호닉이란걸 신청 해봅니닷!!
정말ㅠㅠㅠ기다리고 있습니다 작가님ㅠㅠ
필력은 정말 볼 때 마다 미춰벌임니다ㅠㅠㅠㅠㅠ
진짜 이 복잡한 관계들을 풀어 나가시는 내용을 보면...
진짜 진짜 대단하시다고 느껴요ㅠㅠㅠ
어남석인 저는...호서기가 하려는 말이 제가 생각하는말일거라 기대 중입니닷ㅎ.ㅎ

3년 전
독자153
문라이트 입니다!어남석인가욧ㅜㅜㅜㅜㅇㅏㅜㅜㅜㅜㅜ희주가 뭐ㄴ가 불안한데ㅜㅜㅜㅜㅜ흑흑 잘보고가욧 기다리고 잇었스빈다!!!
3년 전
독자154
ㅠㅠㅠㅠ으ㅏㅠㅠㅠㅠㅠㅠㅠㅠ호석아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3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6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이준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1억 12.20 02:18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427 1억 12.19 01:40
전체 인기글 l 안내
4/27 10:32 ~ 4/27 10:3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