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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19l 1
너와 내가 사귀고나서 처음이자 크게 싸운날. 

내가 전여자친구랑 잠깐 만났기 때문 

물론 감정가지고 만난건 아니지만 그냥 아주 잠깐 얼굴한번 보려고 만났다가 들켰어.  

전 여자친구를 보내놓고 길한복판에서 크게 소리지르는 너에 나는 그냥 화가 나서 뒤로 돌아 가버렸어. 

그러곤 너는 그자리에서 가만히 울고있었지. 

내가 뒤돌아서 걷다 얼마되지않아 비가 쏟아져. 

결국 

너 생각이 계속 나서 다시 별빛이가 있는 곳으로 방향을 틀어 

톡 | 인스티즈

 

"왜..안가.." 

 

 

뀨잉 톡하자 ㅠ 

그리고 어제 내가 행패부린 쨍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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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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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독자1
(미안하다는 소리도 하지않고 뒤돌아가는 너가 밉고 서러워 그 자리에 서서 울고있는데 쏟아지는 비에 피할 생각도 없이 있는데 제 앞에 보이는 신발이 익숙해 고개를 드는) ...넌 왜 왔는데? 그렇게, 뒤돌아가더니 왜 다시 온건데?
8년 전
글쓴이
ㅠ^ㅠ 미아내요 톡 해죠!! 헿
8년 전
글쓴이
(비에 흠뻑 젖은 너를 보곤 마음이 아픈듯 아무 말 없이 비맞으며 너의 눈물을 닦아주는)
8년 전
독자16
(제 눈물을 닦아주는 너의 손을 쳐내고는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채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어버리는) 뭔데, 그렇게 뒤돌아서 갈 때는 언제고 갑자기 와서 이래. 가, 보기싫어.
8년 전
글쓴이
미안, 다 내잘못인데.. 상황이 너무 짜증나서..(한숨을 쉬곤 너를 보는) 데려다줄게.. 가자.
8년 전
독자27
나만큼 짜증났겠어?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 만나는걸 본 나보단 덜 했을걸, 너. (아무리 생각해도 너가 밉고 화가 나 데려다주겠다는 너의 말을 무시하는) 됐어, 나 혼자갈 수 있어.
8년 전
글쓴이
27에게
그래, 니가 더 화나겠지.. 다 아는데.. 나 믿어줘 바람같은거 아니야 데려다줄게.

8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바람이 아니면 뭔데, 왜 나한테 말도없이 만나서 들킨건데? (더 울컥해 눈물이 차오르지만 이미 비와 눈물로 젖은 소매로 다시 닦아내고는 너와 떨어지는) 나 혼자가게 해줘, 제발.

8년 전
글쓴이
32에게
너한테 말하면.. 그 여자랑 만날수가 없잖아, 니가 분명 반대하겠지 그래서.. 아니, 그러니까(복잡하다는듯 인상을 쓰곤 너에게 가까이가는)

8년 전
독자43
글쓴이에게
왜 만났는데, 뭐때문에 나한테 비밀로 하고 만난 이유가 뭔데. 왜 말을 못해? (너가 다가오는 만큼 저도 뒤로 물러나고는 네 얼굴을 보지않으려 뒤도는)

8년 전
독자2
(여전히 있던 자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울며 널 모른척하고 지나치려하는)

/ 아잇 부끄뎡 zㅇㅅㅇz 고마워요 쨍아 !!!S2

8년 전
글쓴이
(너의 팔목을 잡고는 정색한 표정으로 너를 보는) 왜 안갔어.
8년 전
독자20
(계속 고개를 떨구고 너를 보지 않고 네 손을 뿌리치는) 놔, 나 더이상 추하게 하지말고 제발 가주라.
8년 전
글쓴이
(답답하다는듯 인상을 쓰곤 너의 양 어깨를 두손으로 잡는) 니가 왜 추해? 내가 뭘했는데..
8년 전
독자29
(네 힘에 어쩔수없이 붙들려져 여전히 네 눈을 마주치지 않는) 됐어, 그냥 그만하자. 여기서 더 무슨 말이 필요한데 ? 놔줘
8년 전
글쓴이
29에게
내 말좀 들어봐.. 진짜 아무사이 아니고 잠깐 본거야.. 응?(눈을 돌리는 너에 한숨을 쉬는)

8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그제서야 네 눈을 마주치며 쏘아붙이는) 그러니까 그 잠깐을 왜, 보는데, 흐읍 .. 그냥 놔줘 대충 얼버무릴 생각, 하지말고 ㅎ,흐-윽 ..

8년 전
글쓴이
36에게
그냥.. 아무 감정 없이 잠깐 본거야 잘 사나.. 진짜 이게 다야..(울지말라며 너를 토닥이는)

8년 전
독자44
글쓴이에게
ㄱ,근데 왜 나 마주쳤을때 그렇게 놀란건데,ㅎ,흐- .. 니 감정 내가 어떻ㄱ,게 알아 (네 가슴팍을 밀듯이 퍽퍽 치는)

8년 전
독자3
멤버는 운이 고정인감ㅇㅅㅇ?/ (여전히 쪼그려 앉아 억울함과 네 태도에 화가나고 슬퍼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빗물인지 눈물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울다 익숙한 네 신발코에 더욱 감정이 격해져 고개도 들지 않은 채 대꾸하며)꺼져. 뒤도 한번 안 돌아보고 간 주제에. 이제야 신경쓰는 척 하지마. 너 안보고싶어
8년 전
글쓴이
넴! 바꾸면 헷갈려서 ㅠ
-
(비를 맞은채로 너를 조용히 내 품에 안고는 토닥이며) 미안, 이 말이 왜이렇게 어렵지..

8년 전
독자21
이제서야...왜..(네 품에 안겨 더 서럽게 울며 어깨를 내리치는)나쁜놈아 왜 이제오는데 내가..내가 너 한번은 돌아보겠지 사과하러 오겠지 하면서 기다렸는데, 왜 이제야 오냐고 나쁜새끼야
8년 전
글쓴이
(너에게 맞는대로 몸이 흔들리며 너의 말을 다 듣고는 슬픈 표정으로 쳐다보는) 왜 기다렸어.. 내가 뭐라고..(비에젖은 너의 머리를 쓸어주는)
8년 전
독자33
너 믿으니까. 말은 그렇게 해도 아니길 바랬으니까
8년 전
글쓴이
33에게
아니야, 다 오해인거야.. 나 믿어줘 진짜..(너의 팔을 잡곤 너의 손으로 날 때리게 하는) 다 미안. 나 진짜 나쁘다

8년 전
독자42
글쓴이에게
(예상치 못한 네 행동에 놀라 손을 떼며) 왜이래, 그럼 하나만 물어보자. 그 여자는 왜 만난거야

8년 전
독자4
(너와 처음으로 싸운 탓에 어찌할 바를 몰라 가만히 서있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에 미처 피해야 할 생각도 하지 못하고서 있다가 이미 젖어가는 상태에 자신을 비참하가 생각하고 있는데 익숙한 목소리에 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뒤돌아버리는) 알 바 아니잖아. 그만 가. 나도 곧 갈 거야.
8년 전
글쓴이
내가 알아야지 누가 아는데, 얼른 들어가. 너 가는거 보고 갈게.(뒤돈 너를 보며 조곤조곤 말하다가 뒤에서 껴안는)
8년 전
독자22
네 옷 젖어. 이거 놓고 말해. (네 행동이 마냥 싫은 건 아니지만 아직까지 풀리지 않아 손으로 저를 안은 네 팔뚝을 살짝 밀어내면서 한숨을 내뱉는) 너도 나 이러는 게 지치잖아. 예민하게 굴고, 짜증 내고 그러니까.
8년 전
글쓴이
안지쳐, 그냥 ... 니가 날 믿어줬으면 좋겠다. 진짜 그런거 아니야.. 그냥 잠깐 만난거지..(너의 눈을 똑바로 맞추며 말하는)
8년 전
독자35
적어도 그러면 안 되는 거였잖아. 원인 제공은 내가 아니잖아. 솔직히 모르겠어.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네 눈을 잠시간 바라보다 푹 숙이고는 네 옷자락을 잡아 끄는) 다른 사람이 보면 추하겠다. 일단 사람 없는 곳으로 가던가 해.
8년 전
글쓴이
35에게
(너를 데리고 근처 조용한 상가에 들어가는) 그래 내 잘못이다. 나도 알아 그런데..믿어줘.

8년 전
독자45
글쓴이에게
나 보고 뭘 믿어달라는 건지 모르겠어. 만난 거 그냥 만난 거고, 아무 감정 없었다는 거? (조용한 분위기에 한층 더 사그라든 목소리로 네게 이야기하다 젖어서인지 추운 몸을 살짝 웅크리는) 반대로 생각하면 믿어달라는 말 쉽게 못해. 근데, 너 아니까.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이번만 믿을 거야. 딱 이번만이야.

8년 전
독자5
(타이밍에 맞게 뚝뚝 떨어지는 비를 맞다 너가 다시 다가오자 널 쏘아보며) 됐어. 너나 가던 길 가.
(눈가를 한번 슥 닦고 널 돌아서서 가는)

8년 전
글쓴이
넴 ㅠㅠ 해줘 내톡에 댓글없으면 진짜민망해..ㅠ열심히짰는뎁
8년 전
글쓴이
(조용히 너의 뒤를 따라가다가 너의 팔목을 세게 붙잡곤 말하는) 왜, 왜우는데..
8년 전
독자23
(널 확 밀고는) 바람난 새끼 열렬히 사랑한 나같은 년이 불쌍해서 운다 왜? 가 그여자한테!
8년 전
글쓴이
(너에게 밀린채로 너를 보는) 그런거 아니라니까, 그냥 잠깐 본거라고..
8년 전
독자30
됐어. 더 듣기 싫어. 방금도 너 나 두고 갔잖아. 네 맘 알겠으니까 가라고.
(추운건지 분한건지 몸을 떨며 다시 갈길 가는)

8년 전
글쓴이
30에게
(앞으로 빠르게 가는 널 멍하니 쳐다보다가 뛰어가서 너의 팔을 쓸어주는) 춥겠다. 가서.. 샤워하고 따뜻하게있어 응?

8년 전
독자46
글쓴이에게
(그런 너의 가슴팍을 퍽퍽치며) 나로는 부족했어? 그래서 그렇게 몰래 만난거야? 나로는 부족했냐고 이 나쁜 놈아 난 너밖에 없었는데!!

8년 전
독자6
내가! 왔다!
8년 전
글쓴이
누구지 내가 행패부린 짼인가 ㅠ
8년 전
독자9
맞긴..맞는데 행패는 아니에요ㅇㅅㅇ
8년 전
글쓴이
앜ㅋㅋ큐ㅠㅠㅠㅠㅠ미안해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ㅋ에잌ㅋㅋㅋㅋ그만 미안해해도 되는데8ㅅ8
8년 전
글쓴이
15에게
♥️ㅠㅠ

8년 전
독자12
(뒤돌아 차갑게 가버리는 너에 가만히 서서 훌쩍거리고 있다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는것도 신경쓰지 않은채 멍하게 네가 간 자리만 보고 있는데 다시 네가 와 내 앞에 서자 널 제대로 보지도 않고 제 손을 꼭 말아쥐는) 내가 알아서 해, 그러니까 가.
8년 전
글쓴이
춥겠다.(너의 팔을 쓸어주는) 가자. 데려다줄게.. 내가 다 미안.
8년 전
독자28
(조금 차가워진 손으로 내 팔을 쓸어주는 너에 입술만 깨문채 꼼짝도 안하다 널 꼭 껴안아버리는) 나 믿고싶어, 정말.
8년 전
글쓴이
(너를 토닥이며) 응, 나 믿어줘. 진짜 아무사이 아니야.. 응?(아까 생각이 났는지 한숨을 푹 쉬는)
8년 전
독자34
글쓴이에게
정말 그냥.. 만난거지? 그냥. 그런거지? (널 더 힘주어 껴안으며 고개를 들어 널 보는)

8년 전
독자7
나 해도 돼?
8년 전
글쓴이
당근!
8년 전
독자8
헐 늦었나
8년 전
글쓴이
놉 해요
8년 전
독자19
꺄!

(뒤도 돌아보지않고 가버리는 네 뒷모습이 어이가 없어 화가나고 서러워져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는데 위에서 들리는 네 목소리에 일어나 널 똑바로 바라보며) 너 가던 길이나 다시 가. 보기 싫어.

8년 전
글쓴이
미안해 오해하지 말고.. 너 가는거 다 보고 갈게. 춥겠다..(너의 볼을 쓸어주는)
8년 전
독자38
아까 그렇게 갈땐 언제고 이제와서 그러는데. 신경쓰지 말고 가. (네 손길을 외면한 채 널 지나쳐가는)
8년 전
독자10
고마워 ㅇㅅㅇ♥
-

(내가 화내야 할 상황인데 되려 네가 화를 내고 저에게 등을 돌리는 것을 보고 기가 차기도 하고 괜히 더 울컥해 자리도 못 뜨고 그 자리에 서서 손으로 눈을 가리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울고만 있는)

8년 전
글쓴이
아 당근!
8년 전
글쓴이
(그런 너를 품안에 가두듯 꼭 안고는) 춥게, 왜 안가냐고.. 응?
8년 전
독자40
(안아주는 너에 흠칫하다 너를 살짝 밀어내고는 네게 등을 돌리고 걸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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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당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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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별빛아,(너의 앞을 가로막는) 왜 비맞고있어..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런 너의 앞을한번 더 막는) 그 여자가 누군데, 내 애인은 너뿐이잖아.

8년 전
글쓴이
선착없어용 헤헤 다 참여해줘요
8년 전
독자14
♡♡♡
8년 전
글쓴이
♥️♥️
8년 전
독자13
(너에게서 등을 보인채로 눈물만 떨구다가 네 목소리에 떨리는 어깨를 주체못하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고개숙이고 엉엉 우는)
8년 전
글쓴이
(그런 너를 꼭 안아 토닥여주는) 나때문에.. 울지마 미안해..
8년 전
독자26
저리 가! (안으려는 너를 밀어내고 다시 얼굴을 감싸며 엉엉 울다가)왜 온거야? 그냥 계속 가지 왜!
8년 전
글쓴이
너 이렇게 놓고 어딜가!(괜히 한번 소리치곤 더 세게 너를 안는)
8년 전
독자41
(품 안에서 네 가슴께를 퍽퍽 치며)놓으라고, 멍청아! 그럼 너 그 여자 왜 만났어? 아니, 그 전에 이게 내가 잘못한거야? 왜 나 무시하고 그냥 가는데...
8년 전
독자17
(빗소리에 네 목소리도 못 듣고 계속 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울음을 참으려고 하는)
8년 전
글쓴이
해주면 나야고맙지 ㅠ
8년 전
글쓴이
(너의 볼을 쓸어주며) 왜 안갔어..응?
8년 전
독자25
(볼을 쓰는 느낌에 고개를 들고 널 보자 더 울면서 말은 차갑게 하는)뭐. 너는 다시 가. 보기싫다며. 화난다며.
8년 전
글쓴이
아니야.. 홧김에.. 미안해. 진심 아닌거 알잖아.. 응?(슬픈 표정으로 얘기하는)
8년 전
독자37
(그런 너를 보다가 점점 울상으로 변해 고개를 숙이고 펑펑 울며) 너 진짜 잘못한 거 알지! 진짜 내가.. 일부러 그런거 아닌데 진짜...
8년 전
독자31
(차갑게 뒤돌아서서 멀어지는 너를 바라보다 다리에 힘이 풀려 몸을 웅크리고 손에 얼굴을 묻은 채 숨죽여 우는)

-지금도 괜찮으려나 모르겠어... ㅜ

8년 전
독자47
나 아까 집가서 한다던쨍인데 해두돼? 쨍들이 엄청 많닼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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