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I don't understand 12 [부제: 확인]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0/4/5047c6d2855db801f60286d77649bcb9.png)
출처를 모르겠다능.... 문제시 삭제할께요!
백현이랑 찬열이가너징네 도착해서 너징의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런 대꾸가 없어
학교의 특성상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갈데도 없는데….
복도에서 발만동동구르고있다가 예전에 너징이 스페어키를 숨겨둔 화분을 들어보는 백현이야
“야 박찬열. 아래 키있어 없어? 빨리말해 무거워”
“있어”
백현이 덕분에키로 문을 열고 징어네로 들어간 찬열이랑 백현이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깜깜한 집안때문에 백현이가 손을 더듬어서 불을 켜
"애네집 왜이렇게 더워? 후끈후끈하다"
갑자기 불이켜져서눈을 찌푸리지만 눈앞에 벌어진 광경에 놀라서 굳은 두사람이야
원룸에 살고있는너징인데 침대까지 물에 흠뻑젖은 옷들이 하나 둘 씩 널부러져있고 너징은 이불에 파묻혀 정신이 없는듯해
재빨리 정신을차리고 침대곁으로 다가간 백현이가 너징의 이마에 손을 올려서 너징의 상태를 체크해
"헐. 미친"
너징은 열이 팔팔끓어서 뜨거운 바람을 내뿜고있어
이러니 집이 후끈후끈할수밖에
너징이 아무옷도 안입고 있다는걸 알아챈 백현이가 너징의 서랍장을 뒤져서 입을만한 옷을 골라
그러고선 아직도 굳어있는 찬열이한테 옷을 넘기면서 말해
"징어 옷입혀서 데리고 나와. 정신차리고. 앞에 차 세워놓을께"
백현이가 급히 내려가는데도 찬열이는 아직 정신이 없어
찬열이는 그저 너징이 자신을 무시하고있다는 생각만했는데...
아파서 그런지도 모르고 화만내고있었다는걸 자책해
좋아하기만했지 막상 자신이 너징을 잘 몰랐던거는아닌지...
일단 대충 정신을 차리고 찬열이는 조심스럽게 너징의 옷을 입혀
따뜻하다못해 뜨거운 너징이 너무 안쓰러운 찬열이야
"미안해. 미안... 미안해 징어야... 오빠가 다 잘못했어"
계속 미안하다면서 중얼중얼거리는 찬열이야
그날 너징을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였는데.... 알면서도 보낸 자신때문에 너징이 이러고있는거 같아서 맘이 더 아파와
그까짓 자존심이 뭐길래... 자존심때문에 너징을 방치시켜둔거같은거지
옷을 입히고 자기 자켓으로 감싼 너징을 조심스레 안아서 아파트를 내려오는 찬열이야
백현이 차 뒷자석에 너징이 찬열이의 다리를 배게끔 눕혀주고는 학교에 붙어있는 병원으로 운전하는 백현이야
응급실에서 아주 지독한 감기에 걸렸다는 말과 함께 링거를 맞은후에 집으로 가도 좋다는 의사쌤의 말씀에 무조건 귀기울이는 찬열이야
일단 백현이는 병원 1층에있는 접수처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병원비를 지불해
너징은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응급실 한켠에서 링거랑 영양제를 맞고있어
몇일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 얇아진 팔에 주사를 주렁주렁 달고있지
옆에는 찬열이가 너징의 손을 꼭 잡은채로 미안하다, 잘못했단말을 계속 중얼거려
그런 찬열이한테 뭐라 한마디할려던 백현이 정신이 반쯤 나가있는 찬열이를 보면서 참아
백현이도 다혈질인 너징어가 먼저 뭐라고했고 그걸로 인해서 싸움이 시작됬다는 짐작은 이미했으니까
찬열이가 저렇게 정줄 놓고있는것도 처음이고 이렇게 정줄을 놓게할수있는 사람도 너징어 밖에 없어
그렇게 너징은 링거를 맞고 다시 찬열이 품에 안겨서 일단 찬열이네로 돌아와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무래도 여행에서 돌아온후에 바삐움직인 백현이는 한시름놓았는지 집에 돌아오자마자 골아떨어졌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사이 땀에 찌든 너징의 옷을 찬열이의 옷으로 갈아입혀줘
그래도 열이 떨어져서 이제 숨을 고르게 쉬는 너징의 옆에 누워서 잠을 청하는 찬열이야
너징이 눈을 떠.
확실히 너징네는 아니고... 파란색인걸보니 찬열이네 같아
일어나려고 애를써도 뭔가 무거운게 누르고있는 느낌이 들어
안그래도 무거운 눈꺼풀을 겨우 들어올렸는데...
뭔지는 몰라도 움직일 힘도 없어서 고개를 돌렸는데 찬열이의 얼굴이 진짜 2cm? 그정도밖에 안떨어져있어
한참 잠긴 목소리로 찬열이를 깨워
"오빠... 박찬열...."
너징이 부르자 뒤척거리기 시작하는 찬열이야
안그래도 밤에 틈틈히 일어나서 너징을 체크하느냐구 잠을 설쳤어
"오빠..."
한번 더 부르자 잠에서 깨는듯하는 찬열이야
"으응? 괜찮아?"
눈을 뜨자마자 너징의 이마에 손을 올려서 열체크를 하는 찬열이야
너징이 고개를 끄덕이자 걱정했던건지 크게 숨을 내쉬어
너징은 찬열이랑 그날 어떻게 싸운건지 생각을 하고 사과를 할 생각이야
찬열이를 못 믿은 너징도 잘못했으니까...
찬열이가 한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걸 알았지만 너징이 믿고싶지 않았던거잖아
"오빠... 그날은..."
너징이 그날의 일을 꺼내려고하자 너징을 꽉 껴안는 찬열이야
"징어야. 오빠 먼저... 미안해... 오빠가 다 잘못했어... 너무 오빠 입장만 생각했어..."
진짜 처음으로 찬열이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들은거 같아
자존심이 쎄서 한번도 미안하다 잘못했다는 말 한적 없거든
다정한 찬열이의 목소리에 너징은 또 눈물이 고여와
진짜 이남자 만나면서 눈물샘이 마를 날이 없네 ㅠㅠ
"내가 표현도 잘 못해... 그런 나 좋다는 너한테 내가... 너무 심했어"
"오빠..."
"울지말고 똑바로 들어. 쑥쓰러워서 딱 한번만 말할꺼야. 연애하자 아니 연애해줘. 잘해줄께 노력할께"
이말을 들은 너징은 진짜 눈물샘 폭팔!
찬열이가 너징을 좋아하는건지도 헷갈렸던 너징은 찬열이의 말에 그냥 고개만 끄덕끄덕거려
예전에도 그냥 잘해준다 노력한다란 말만했지 사귀자는 말을 없었잖아
그래서 너징은 항상 걱정했었어
혹시 찬열이가 너징을 가볍게 생각해서 사귀자는 말을 안하는건가, 너징을 그냥 섹파로 생각하는건가라고
좀 많이 돌고 돌아왔지만 결론은 찬열이가 너징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
표현력이 조금 딸려서 그렇지 누구보다 너징을 위해준다는거
그렇게 행복해하는 너징을 보던 찬열이가 너징한테 진득하게 입을 맞춰와
그래도 결론은 서로 좋아한다는거~
다음편부터는 전개를 좀 빠르게할거같아요 ㅋㅋㅋ
너무 질질끌면 재미없으니까요~
암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봐용
뿅!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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