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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전체글ll조회 3897

(쑨아.)

 

(응? 왜?)

 

(팔을 좀 풀어주면 안될까?)

 

(싫은데?)

 

(음..Park은 my Park이니까?)

 

(그래. 네 거다. 네거. 마음대로 하셔-.)

 

아, 힘을 빼고 제게로 기대오는 모양새가 퍽 마음에 든다. 아무 생각없이 장난스레 말했음이 분명하겠지만 제가 자신의 것이라 말하는 그 말투도 좋았다.

 

술집에서 적었던 종이를 주머니에서 슬쩍 꺼내본다. 꼬깃꼬깃 접힌 종이에 한글자 한글자 조심스레 적어내려갔던 글자였다. -사랑합니다 태환.- 어색하기 짝이 없는 글씨체였다. 특별한 것도 없는 멋진 문구 하나도 없는 한 문장이었지만 제 감정을 대신할 수 있는 유일한 문장이었다. 차마 표현할 수 없던 제 감정을 종이에나마 어색하게 표현했던 종이, 지금이라면 건네줘도 괜찮을 것 같았다.

 

"태환."

 

어눌한 한국말로 그의 이름을 한 번 불러본다.

 

(우와!! 너 한국말 할 줄 아는구나?)

 

몸을 홱 돌려 환히 웃음 짓는 그의 모습에 괜히 제 속이 타들어갔다. 슬쩍 구깃구깃한 종이를 애써 펴 건네본다.

 

(이거 뭔..데?)

 

(적힌 그대로. 사랑합니다 태환.)

 

(아하하하하-!!)

 

쪽지를 보자마자 크게 박장대소하던 그가 그 웃음을 뚝 멈췄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한국말에 기뻐하며 내보이던 미소도 멈췄다. 말 그대로 건조하게 얼어붙은 태환의 얼굴에 제 가슴이 쿵쿵 뛰었다.

 

(난 널 사랑하지 않아.)

 

냉정하게 한마디 쏘아 붙힌다. 고작 차가운 말 한마디 였지만 온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는듯 했다. 한번으로 그쳤으면 좋을련만 그가 또 입술을 연다.

 

(난 널 사랑하지 않아.)

 

제길, 실로 잔인한 남자였다. 아무런 고민도 망설임도 없이 말을 툭 던진다. 제 마음따윈 신경쓰지도 않는 채였다. 바싹바싹 입술이 말라오고 꽉 쥔 주먹이 덜덜 떨려왔다.

 

(마지막이야. 난 널 절대 사랑하지 않아. 너 같은 거에 관심도 없어. 이상한 소리 하려면 내 가까이에 오지마.)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곧은 눈으로 제게 통보했다. 제 대답따윈 관심도 없다는듯이. 어느새 길게 자랐는지 손톱이 여린 살을 파고 들어 손톱 끝에 핏방울이 맺혔다.

 

제가 계속 여기 있다간 어쩐 짓을 벌일 지 모른다. 꽉 쥔 주먹 그대로 벌떡 일어섰다. 두근두근 아프게 뛰어대는 심장은 멈출 줄을 모른다. 자기를 냉정히 거절한 그 얼굴마저 어찌 그리고 예쁘게, 귀엽게, 사랑스럽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그 얼굴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미안해. Park.)

 

억눌린 목소리로 애써 한마디 내뱉았다.

 

문을 열고 나가면서도 무서웠다. 어쩌면 저 얼굴을 두번 다시 못보게 될지도 모른다. 살풋살풋 웃는 얼굴도 잠에서 덜 깬 채로 푸흐흐흐 하고 웃는 얼굴도 양 볼이 발갛게 달아오른 채로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말꼬리를 질질 끄는 귀염성 있는 말투도 제 등에 업혀서 자신의 다리를 대롱대롱 흔들어대는 그 모습도 방금의 그 차가운 얼굴도 두번 다시 못 보게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 감각을 두번 다시 못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제 온몸을 간지럽히는 목소리도 그의 얼굴만 바라보기만 하면 쿵쿵 거리며 자신을 괴롭히는 그 감각도 한마디 한마디 내뱉을 때마다 풍겨져 나오는 숨자락과 한 팔에 낭창하니 안겨오는 허리의 감각도 그와 마주할 때마다 느껴지는 달큰한 체향도 두번 다시 못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꽉 다문 입이 덜덜 떨려오고 꼴사납게 눈물 흘리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눈에 핏발이 서도록 힘을 준 눈에서 눈물이 후두둑 떨어지고 눈꼬리가 부들부들 떨린다. 손톱 끝에아슬아슬하게 맺혀 있던 핏방울이 결국은 투두둑 떨어진다. 그와 동시에 제 심장도 뚝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문을 열고 그의 방에서 나왔음에도 그 방문 앞을 떠날 수는 없었다. 결국 처음으로 그의 방에 찾아왔을 때 처럼 방문 옆의 기둥에 등을 대고 스르르 무너져내려 앉았다.

 

 

 

 

"제길..."

 

욕지기를 내뱉어도 영 편해지지 않는 불편한 속에 머리가 띵해졌따. 갑작스레 머리에 열이 확확 오르는 것 같았다. 지잉-하고 울려오는 머리를 감싸쥐고 침대를 향해 비척비척 걸어갔다. 온 사방에서 자신을 짓누르는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푹신한 이불에 몸을 맞긴채로 얼굴을 베게에 쳐박았다. 쑨양이 베고 잤던 베게 였는지 따뜻하고 포근했던 향내가 풍겨왔다.

 

------------------------------

 

*작가 사담!*

 

반가워요 여러분ㅋㅋㅋ

아, 사담을 시작하기 앞서ㅠㅠ전 회원 전용으로 안바꿀거여요ㅠㅠ제가 어떻게 글 봐주시는 비회원 분들을 배신해요ㅠㅠ

 

아참 그리고 이번 화의 그 쪽지는 몇화 전에 어떤 독자분이 덧글로 써달라고 하셔서 쓴 거여요.ㅋㅋㅋ

그 분은 달달을 바라고 말씀하셨겠지만ㅠㅠㅠㅠㅠ저는 결국 그 분의 제의를 냉전 모드로 들어가는 원인으로 써버렸네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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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ㅠㅠㅠ 너무 잔인한데요 ㅠㅠㅠㅠ
금방까지 방긋방긋 나한테 웃어주던 사람이 고백하고 태도가 돌변하면 발끝부터 굳어서 무너질것 같아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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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태환은 잔인한 남자...가아니라 제가 잔인한 작가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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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래요ㅠㅠㅠ냉전이라니냉!전!달ㄷ라다라듀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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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에..에헤헤헤헤헤헿//////기다려주셔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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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안돼요ㅠ 이러지마요작가님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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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ㅠㅠ조금만 기다려주셔요 독자님ㅠㅠㅠ빨리빨리 냉전모드 쓰고 달달로 넘어갈게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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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작가님 사랑해요 ㅠㅠㅠ오늘도 글 잘보고 가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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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저도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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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태환아 왜그리 냉정하니....쑨양은 어떡하라구...ㅠㅠ그래도 작가님 잼써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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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저의 냉정한 성격이 반영되어있지요..후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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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흐엉 비회원도 배려해주시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격하게 아낍니다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 근데 태환찡 무서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릉 달달모드로 가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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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ㅇㅁㅇ달달...저도 달달이 좋아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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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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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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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냉정한 우리의 태환찡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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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ㅜ냉전은아니아니아니되오ㅠㅜㅜㅜㅠㅜㅜ근데텍파나눔할껀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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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텍파ㅠㅠ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하는ㄱㄴ질 모르겠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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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으힉ㅜ 회원으로안바꿔주셔서감사해요!
엔딩은 새드아니죠 그쵸?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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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ㅇㅁㅇ 제 팬픽의 끝은 저도 몰라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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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역시 소설의묘미는 갈등......... 이긴 하지만 엔딩은 해피길....작가님 사랑해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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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근데 겁나 냉정해 태환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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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실제 제 성격...후훟,///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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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우왕작가님착하시네요ㅜㅜ비회원을위해줄주아시고ㅜㅜ감사합니다ㅜㅜ마음도고우셔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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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저..전 나쁜x이여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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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가님은저희를버리시지않는군요ㅠ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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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제가어떻게감히버려요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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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헉....나 쑨양이랑 태환이랑 사이 악화된건 이번이 처음인거같아욬ㅋ..새롭다 작가님 얼른 연재해주세요 헿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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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엌ㅋㅋ정말요?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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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왜...왜그래여 바태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쑤냥이 아프게 하지 마라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감정몰입... 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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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쑨양은 아프지 않아요 신체건강하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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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으하아아아구을안ㄹ뮤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회원전용으로 바꾸지 않으셔서 ㅠㅠ재가 사랑하시는 만큼 절 사랑하시는군여 ㅋㅋㅋㅋ 아 진짜 ㅠㅠ 담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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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제가 더 사랑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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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역시 비회원을 버리지 않으시는군요ㅠㅠ 천사 작가님ㅠㅠ 둘의 냉전이라도 쑨!환! 이라면 봐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은 달달… 헷♡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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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너무조으다ㅜㅜ..저 배신안해주셔서 스릉흡느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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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 진짜 감사해요ㅠㅠㅠㅠ회원전용으로 바꾸실까봐 조마조마 했어요ㅠㅠㅠㅠ아 소설보다가 눈물날뻔했어요ㅠㅠ아 태환아ㅠㅠㅠㅠ우리 쑤냥이 마음 아파서 어트케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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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잉ㅠ제 소설따위에 우시면 안되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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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오모 >_< 9화에다가 회원으로 안바꾼다능 말씀까지 ㅠㅠ 작가님 걍 닥찬!!합니당 은혜롭고 사랑스럽네욤 ㅠㅠ 오늘 쑨환 냉정모드 시작인가요? 흐규규 감정몰입해서 봐서 더 맘이아프네염 그래도 나중의 더 달달한 모드를 위한 시너지효과이기를 바래봅니당 ~ 긍데 작가님 다쳤는데도 이케 빨리올려주시고 진짜 능룍자세염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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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글쓰는덴 오래 안걸리는데ㅠㅠ타자치는게 오래걸려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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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기다릴슈 있어요 ^^ 혹시 무리하실까봐 ㅎㅎ 아 ㅠㅠ 타자 대신쳐드리고 싶네요 흑흑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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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일로 오셔서 써주셔요ㅠㅠㅠ그럼 아직 올리지 않았던 몇편을...미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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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자까님 흥! 제 말투기억하시면....납치말구
청혼할게요 아ㅠㅠ쑨환 냉전모드인가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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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이..이름이나별명을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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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 역시 기억을.,. 앞으로 저 기억못하시면 진짜 납치할거에요 흥!
이름은...그냥 납치범이라고 기억해주셔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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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기억하고 있었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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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오잉 태환아갑자기왜이래~~암튼 회원공개로 돌리지않아주셔서 넘 감사해요ㅜ저도 비회원이라도 꼬박꼬박보고있거든요ㅎㅎ담편도 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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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 냉정.....헝헝..! 아! 작가님 회원전용으로 안바꿔주신다니...진짜 사랑해요*♥o♥*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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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뭐시여!!빡태화니왜저래!!!!좋은티다내놓고!!!어이없다...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기대해용작가님잇힝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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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모든사람이 쑨양의 편으로....ㅇㅁ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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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흐잉 태화니가 너무 잔인해요 쑤냥이 어떡해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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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독자님이 가셔서 토닥토닥 해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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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작가님 ㅠㅠㅠㅠ 감사하고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 비회원인 저는 ㅠㅠㅠ 작가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ㅠㅠㅠㅠ 이렇게 주옥같은 이쁜 글을 더이상 못본다고 생각하니 폭풍눈물이었는데 ㅠㅠㅠㅠ 제가 작가님의 영원한 팬입니다 ㅠㅠㅠ 다음화도 기대할께요 ^//^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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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우우ㅜㅜㅜㅜ비회원분들 좋아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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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갑자 왜 그러는거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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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작가님 비회원배려해주셔서너무감사해요 ㅜㅜㅜㅜ 너무잘읽고갑니다 태환찡냉정하네여완전....설렌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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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냉정한데 왜 설레요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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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니에요~ 냉랭한것도 좋아요!좀더 현실감 있잖아요?좋아해요 물방울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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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크아아악!! 저 깜놀했잖아요 ㅠㅠ 갑자기 태환찡이 잔인잔인열매를 먹어서.. ㅠㅠ 근데 마지막장면의 의미는뭐지...ㅇ,.ㅇ 찼으면 멋있게 자신있게 좀 살라고 ㅠㅠ 물방울님 역시 연재 속도는 바람직합니다..ㅇ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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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찼으면 자신있겤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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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전편에서 비회원분들의 구슬픈 외침이 통한것인가욬ㅋㅋㅋㅋㅋㅋ 진짜 회원전용으로 안 돌린다는 말에 쑨환은 냉전모드를 달리는데도 기분이 좋네욬ㅋㅋㅋㅋ 하지만 태환찡!! 이러코롬 냉정할줄은 몰랐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순박한줄만 알았는데 완전 차도남이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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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구슬픈 외침ㅋㅋㅋㅋ원래부터 그럴생각없었어요ㅠㅠㅠㅠㅠ친구가 그렇게 하라고 하길래 어떠시냐고 살짜쿵 여쭤본거여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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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 비회원인 저는 작가님을 미워할수가 없네요ㅜㅜ
냉전도 아련하니 좋습니다!빨리 태화니가 자기 마음에 솔직해졌으면 좋겠어요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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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전 아련모드도 좋아해요ㅜ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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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헐 가입창열렸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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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그 가입창을 이용해사 가입한 비회원이엿던 사람이에영♥
검색하다가 우연히 인스티즈 들어왔는데 열려있드라그여 ....♡
자까님....
스릉해요.....근데...쑤냥이는 불쌍합니드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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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오!반가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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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왜...왜그래ㅠㅠㅠ태화나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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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흐어엉ㅠㅠㅠㅠ달달한게 사라졌어ㅠㅠ 작가님이러시면 안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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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으어 갑자기 이게 무슨..헐...안대..태환아 ㅜㅜ 아까까지 좋았잖아 ..흑 잔인하세여 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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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으헝ㅜㅠㅠ쑨환이들 어떻게되는거죠ㅠㅜㅠㅠㅜㅡ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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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왜왜,왜왜왜오애왜!!!!! 분위기좋았는데 왜@!!! ㅠㅠㅠㅠㅠㅠ쑨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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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ㅇㅁㅇ달달이스톱됫어요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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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어허헝헣ㅇ훠뮤ㅠㅠㅠㅠ ㅠㅠ나쁜남자다ㅠㅠㅠㅠㅠ그래도작가님넘재밌어요ㅠㅠㅠ사랑해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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