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시야, 벌써 우리가 사랑한지 100일이 넘고, 200일이 넘었네요. 오빠가 바빠서 100일도 200일도 챙겨 주지도 못 하고 심지어 훈이 혼자 외롭게 보내게 해서 미안합니다. 티는 안 냈어도 얼마나 서운해 했을지 그걸 누구보다 더 잘 알아서 미안해요. 그리고 지금에서야 이렇게 미안하다고 말 해서 정말, 정말 미안합니다. 오빠가 너무 바빠서 우리가 사랑 한 시간에 비해 얼굴 본 시간도 너무 짧고 나눈 추억도 많이 있지는 않네요. 미리방에서 봐 봤자 하루 일과만 말 해주고 사라지기 바쁘고... 오빠한테 말도 못 하고 혼자 담담히 참아냈을 널 생각 하면 오빠 가슴이 찢어집니다. 남들처럼 컴퓨터 붙잡고 방 예쁘게 꾸며주지도 못 하고 그냥 이렇게 오빠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주저리 주저리만 하는 게 다라서, 씨발 그것도 마음 아프네. 다들 한지 싫다고 존나게 욕 하던데. 그래도 훈이는 한지 예쁘게 봐주세요. 오빠가 쓰지 않습니까. 하하... 처음 연애 시작 할 때 남 부럽지 않은 연애 하게 해주겠다고 그렇게 마음 먹었었는데 그렇게 못 해줘서 미안해요. 씨발 그 땐 오빠만한 벤츠도 없다고 생각 했는데... 알고보니 오빠는 존나 똥차였네요. 그래도 오빠 곁 안 떠나고 이렇게 있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이렇게 예쁜 사람이 오빠 색시라는 게 요즘은 참 감사해요. 정말. 이런 사람이 또 어디있을까. 솔직히 말해서 오빠가 이렇게 애처가가 된 게 색시가 생각해도 존나 신기하지 않습니까? 한 때는 애인이 있어도 존나 이리저리 다 치대고 다녔었는데... 근데 오빠가 널 만난 후로, 눈이 존나게 높아져서요. 웬만한 예쁜 년들도 이제는 성에 안 찹니다. 너 말고는 예뻐 보이는 년들이 없다. 씨발 이거 어떻게 하면 되는 부분이냐? 너가 딱 오빠 취향인데. 너 이제 어디 도망도 못 가. 씨발, 도망가면 오빠 울겁니다... 씨발 사담톡 홍수 나도록 울거다. 존나 진심이야. ^^~♡ 오빠가 이제 또 바빠질텐데, 지키지 못 할 약속은 안 할게. 다만 정말 하나 장담 하는 게 있다면 훈이가 말한대로 하루 일과라도 꼬박꼬박 보고 할게. 이건 오빠가 약속. 지금까지 혼자 다 버티게 해서 미안해요. 오빠가 지금까지 못 해줬던 거 생각도 안 날만큼 더 잘하도록 노력할게. 아무리 그래도 개새끼가 잘 해봤자겠지만, 그냥 훈이 개새끼 조련사 하세요. 그냥 씨발 이건 개다. 라고 생각 해. 그러면 사담톡 찾아 오는 것만으로도 존나 기특하지 않겠냐 ^^~!~~!!!~~! 씨발... 뭐 쨌든 훈아. 오빠를 택해줘서 고맙고, 오빠가 나쁜 생각을 가지고 너한테 모진말을 했을때도 잡아줘서 고맙고, 그냥 다 고맙습니다. 너라는 존재가. 오빠가 항상 바라는 게 있다면, 훈이의 가까운 미래도 먼 미래에도 오빠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그런, 바램이 있어요. 넌 그냥 그렇게 예쁘기만 해도 됩니다. 안 착해도 돼.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돼. 오빠한테 힘들다고 징징대도 되고, 나쁜 새끼라고 욕 해도 돼. 사랑은 오빠가 다 퍼다줄게요. 그러니까 오빠 옆에서 그렇게 평생 예쁘게 있어주세요, 내 색시님. 항상 사랑하고 사랑한다. 지나간 시간들도, 지금 이 시간도, 미래에도. 변함 없이. 아이러브유다 이 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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