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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극한직업 : 빅뱅 막내 스타일리스트 01 | 인스티즈

 

 

 

 

 

 

 

 

 

극한직업 : 빅뱅 막내 스타일리스트 

 

 

 

 

 

 

 

 

 

01 

 

 

 

 

 

 

 

 

나는 열심히 할 것이다!  

 

 

 

아침에 현관에서 괜히 외치고 왔나보다, 벌써 그만두고 싶다. 

아니 스타일리스트라며! 

근데 지금 나 왜 물병 나르니? 

 

 

 

 

"ㅇㅇ야, 지용이 물!" 

 

"네, 네!" 

 

 

 

 

품안에 물병을 가득 안고 은지언니가 부르는 곳으로 달려가니,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 휴대폰을 만지던 지드래곤씨가 시선은 휴대폰에 고정한 채로 손만 쭉 내민다. 

 

 

간신히 들고있던 물병들 사이에서 힘겹게 하나 꺼내 손바닥 위에 얹어주는 순간,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애석하게도 물병들이 내 품을 탈출해 와르르 쏟아졌다. 오, 갓뎀…. 

 

 

 

"아이고, ㅇㅇ야! 자꾸 사고치고 다닐래?!" 

 

"죄, 죄송합니다!" 

 

 

 

지드래곤씨 뒤에 서서 헤어를 손질해주던 은지언니가 내 이름을 부르며 날 타박하니, '누나, 목소리 너무 커-' 하고 지드래곤씨가 되려 은지언니에게 뭐라한다. 

 

 

 

"미안, 지용아. 누나도 모르게……" 

 

"신입이야?" 

 

 

 

 

'아, 네!' 하고 군기가 바짝 든 상태로 대답을 하니 살짝 나를 올려다본 지드래곤씨는 가만히 나를 쳐다보다가 이내 '띨띨하네-' 하며 바닥에서 여전히 나뒹굴고있는 물병들을 하나둘씩 주워 내게 무게감있게 안겨준다. 

 

 

무게감있게 안겨주는게 무슨 말이냐고? 

하나씩 얹어주는데 꾹꾹 누르면서 무게 실어 주는거?… 

 

 

 

그리고, 

띨띨하다니...☆☆ 

나, 입사 하루만에 띨띨이 된거야 지금? 

안돼… 이럴 수는 없다. 

 

 

 

 

"물병이 떨어졌으면 주워야지, 사과하면 저절로 주워지나?" 

 

"아, 아니요……" 

 

"상황 파악이 잘 안되면 눈치라도 있던가, 아님 빠릿빠릿 하기라도 해야지." 

 

"아… 죄송합……" 

 

 

 

 

물병 좀 떨궜다고 엄청 면박주네..(마상) 

건네준 물병들을 든 채로 고개를 숙이며 지드래곤씨의 말을 듣고있는데 우리 근처를 지나가다가 이 상황을 목격했는지 승리씨가 '아, 뭐예요- 형!' 하며 우리쪽으로 다가온다. 

 

 

 

 

"왜 첫날부터 막내 구박하고 그래요~" 

 

"너가 구박 당할래?" 

 

"아이참~ 어, ㅇㅇ씨. 긴장 많이 한 것 같은데 여긴 신경쓰지말고 가서 할 일 해요!" 

 

"이승현, 누구 맘대로 할 일 하라고 보내?" 

 

 

 

 

……누구말을 들으라는거야? 

이리저리 눈치만 보며 뻘쭘하게 서있는데, 내가 들고있던 물병들 중에서 하나를 쏙 빼간 승리씨가 내 등을 다른쪽으로 떠밀었다. 

가요, 가. 지용이형 말 듣지말고. 

 

 

 

 

얼떨결에 의상팀쪽으로 물을 든 채 떠밀려오니, 스탭들을 분주하게 진두지휘하던 지은 팀장님이 내게 손짓을 한다. 

막내, 이리 와 봐! 

 

 

 

 

"뭐야, 그 물들은? 대충 테이블에 내려놓고 와." 

 

"아, 네!" 

 

"그리고 지금 빨리 차로 가서 태양이 자켓 가져오고." 

 

"어, 어디 차요?…" 

 

 

 

 

'1층 주차장에 의상차!' 주차장이 있는 방향을 가리키며 신발들 쪽으로 뛰어가신 바람에 나는 더 이상의 부가설명을 듣지 못하였다. 

자켓?… 그 수십벌중에 어떤 자켓이요?…… 

 

 

 

 

 

 

 

 

 

 

 

여차저차 길을 물어 주차장에 도착해 차를 찾고나니, 차 안을 가득 메운 수십벌의 의상들이 나를 반겼다. 안녕! 어서 와. 내가 누구거이게? 

 

 

 

 

"아씨… 무슨 옷이 이렇게 많아. 오늘 입을것만 갖고오지…" 

 

 

"찾는게 누구거인데?" 

 

 

 

 

궁시렁거리며 차 내부에 설치된 행거에 가지런하게 걸려있는 옷들을 헤집으며 그 의문의 '태양이 자켓' 을 찾아 헤매는데, 뒷쪽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누구더라? 

 

 

 

 

의상들 안에 파묻혀있던 얼굴을 들어 뒤를 돌아보니,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탑씨가 내게 손을 흔들어보인다. 안녕, 막내구나? 

 

 

 

"아, 네……" 

 

"*나 많지?" 

 

"아, 네……" 

 

 

 

 

네?! 

너무나도 익숙하게 흘러나오는 비속어에 놀라 숙이고있던 고개를 휙 쳐드니 탑씨가 한걸음 뒤로 물러서며 '뭐야…' 하고 작게 읊조린다. 

 

 

 

 

"욕 하는 사람 처음 봐?" 

 

"아뇨, 그건 아닌데…… 그냥…" 

 

"그래서 누구거 찾는데?" 

 

 

 

태, 태양씨거요… 자켓……. 

쭈뼛쭈뼛한 내 대답과 몸짓이 웃겼는지 피식 하고 작게 웃은 탑씨는 '비켜봐봐.' 하며 행거로 손을 뻗었고, 몇번 뒤적거리더니 이내 옷걸이채로 옷을 두어벌꺼내 내게 내민다. 

 

 

 

 

"이거 맞을거야. 들고 올라가." 

 

"가…감사합니다!" 

 

 

 

대답 대신 눈썹을 한번 찡긋한 탑씨는 느긋한 발걸음으로 뒤돌아서 몇걸음 걷나 싶더니, 방향을 틀어 다시 내쪽으로 돌아왔다. 아, 맞다. 

 

 

 

 

"오는 길에 담배 좀." 

 

 

 

하며 내 손에 카드를 하나 쥐어줬다. 

 

 

 

 

아,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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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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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8.161
안녕하세요!!! 작가님ㅌ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 빅뱅글이라 제목만 보고 바로 눌렀는게 왕 재밌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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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반전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여!!신알신하구 갑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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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1.31
재밌을것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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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와우..................고생시작?ㅋㅋㅋㅋ그래도 좋네요 잘보고갑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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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오오오옹 진짜 재밌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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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재밌어여 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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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재밌어요!!!!!! 지디 은근 섹시 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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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8.167
재미있어요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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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진짜재밌어요!!다음편빨리보고싶어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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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재밌네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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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너무...극해욬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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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진짜극한직업ㅋㅋㅋㅋㅋㅋ근데맞는말이라할말도없다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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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요! 재밌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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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있어여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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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3.24
짱 짱 짱ㅠㅜ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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