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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OH! 나의 누나 [부제 : 전정국이라 쓰고 또라이라 부른다 ] 01 | 인스티즈




" 탄소야 쟤 또 왔는데? "
" 야 빨리 우회전 우회전 "


" 어? 누나!!!!!!!!!!! "

" 아.....미친 "

" 아 어디가여!!!!!!!!!!!!"

무수한 사복인파 속 교복차림은 당연 눈에 띌 수 밖에 없었고 꽉 줄인 교복바지와 피어싱과 대비되는 입에 문 딸기우유 맛 츄파춥스
오늘도 왔구나 또라이




-


OH! 나의 누나
[ 부제 : 전정국이라 쓰고 또라이라 부른다 ]
01




-









내가 전정국 (a.k.a 또라이)를 만나게 된 건 바야흐로 한달전

마시고 죽자라는 나름대로의 인생 철학을 갖고 있는 나에게 술과 함께 가는 밤길은 너무도 익숙했고
그날도 어김없이 김태형(내일없는애) 박지민(내일없는애2)와 진탕 마시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내일없는 애들이랑 마시니까 진짜 내일이 없는 줄 알고 평소보다 더 과하게 마셨더니 
내가 걷고 있는건지 길이 날 운반하는건지 분간도 못한채 이리저리 걷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스물스물 담배냄새가 올라왔고 담배냄새를 끔찍히 싫어하는 나는 정신차려보니 담배냄새가 나는 길로 향해 가고 있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OH! 나의 누나 [부제 : 전정국이라 쓰고 또라이라 부른다 ] 01 | 인스티즈



" 아 머야 누가 골목에서 담배펴? "


골목을 꺾자마자 교복입은 남정네와 눈이 마주쳤다. 헐 뭐야 존나 무섭게 생겼네.

순간 쫄았지만..ㅎ 술도 먹었겠다 설마 맞아 죽겠어? 


" 어야 너 교복아니야? 어린 것이 어디서 담배를 배워가지고 어?? 혼날라고 "

" 꼬맹아 얼른 집가서 공부해라!!!! "


그리고 나서 나는 친절하게 손에 있는 담배까지 뺏어서 그대로 꺼주고 난 정말 친절한 시민이야 껄껄! 하고 속으로 웃고있었는데

너무 나댔다고 벌 받는건지 속에서 욱 하고 토사물이 올라왔고

결국 나는 다 쏟아내고 필름이 끊겼다.

그리고 필름이 끊긴 그 직전 나는 빌었다. 제발 꿈이게 해달라고.








-








다음날 아침 날 깨운건 엄마도 아니었고 김태형도, 박지민도 아닌 어제 그 교복이었다.


" ㅇ..여보세요? "

[ 누나 ]

" 누구세요? "

[ 저 어제 그 담..아니 그 학생인데 ]


ㅈ됐다


" 아..ㅎㅎㅎㅎ 어 안녕ㅎㅎ "

[ 저 어제 누나 집에 데려다줬는데 ]

" ...참! 고맙구나 하하 바른 청년이네 "

[ 제가 요즘 밥을 잘 못먹고 다녀서요 ]

" 아..그러니? 이런 안됐구나 "

[ 나오시죠 ]

" 어? "

[ 누나 집 아니까 한시간 후에 갈게요 ]


존나 당돌하군 하하. 그래도 어제 그 민폐를 끼쳤는데 답례라도 해야지..하고 한시간 후에 집을 나섰다.

조금 일찍 나왔는데도 벌써 현관앞에 서있는 익숙한 그림자를 보니 ☆땀샘 폭발☆

나름 침착하게 가서 말을 걸었다.


" ㅇ..아..안...안녕? "

"가요"


하고 다짜고짜 어깨를 잡고 나를 이끄는 녀석을 보고 요새 고등학생은 정말 당돌하구나..를 느끼며

어깨동무에서 슬쩍 빠져나왔다.


? 라며 쳐다보는 교복한테 하하 그러면서 얼른 가자. 라며 거리를 넓히자 다시 내게 어깨동무를 해오며

" 저 어제 교복 다 젖었는데 "

( 좋은 말 할때 어깨동무해라) 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해왔고 나는 할말이 없으므로 교복에게 내 어깨를 내놓았다.



그녀석이 향한 곳은 흔한 분식점이였고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뱉고 조금 어깨를 피고 당당히 들어갔다

앉자마자 자기가 평소에 시키는건지 능숙하게 주문을 하고 날 빤히 쳐다보기 시작했다


" 전정국이요 "

" 어? "

" 제 이름 전정국이고 누나는요? "

" 아...나는 김탄소.. "

" 어디대학교 다녀요? "

" 빅힛대... "

" 몇살이에요? "

" 20살... "


취조받는 느낌드는건 나뿐..? (우럭) 학생한테 휘말리는 나란년..


" 저는 19살이고 방탄고다니고 누나 저랑 사귈래요? "

" ............케켘ㅋ켘ㅋ "


마시고 있던 물을 전정국한테 뿜어버렸고 전정국은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이 휴지로 쓱 닦더니 

" 사귈래요? "

라고 태연하게 물어왔다.


" 싫어 "

" 헐 왜요? "

자기가 거절당할지 꿈에도 몰랐다는 듯이 땡그랗게 눈을 뜨며 물어왔다. 정말 밥사주고 빨리 떠야지 안되겠어


" 너 나 처음봤잖아 안그래? "

" 누난 첫눈에 반한다는거 안믿어요? 전 어제부터 믿기로 했는데 "

" (심쿵했지만 진정하고) 그래도 싫어 "


그리고 타이밍 좋게 시켰던 음식들이 나왔고 이제 좀 조용해지나 싶었지만


" 아주머니! 아주머니는 첫눈에 반한다는 거 믿죠? "

" 아그 내는 믿지! "

" 근데 누나는 안믿는대요 "

" 아유 처녀 잘생기고 이리 싹싹한애를 왜 안받아줘~ 받아줘! "


하며 아주머니까지 섭외하며 자신의 고백에 대한 당당한 근거를 늘여놓기 시작했다.



" 저는 체대입시생이고 오늘부터 빅힛대 입학을 목표로 했고 "

" 여자친구는 작년에 있었는데 아 제가 좋아한거 아니에요!! 고백해가지고 어쩔 수 없이.. "

" 전 형밖에 없어서 시누이 이런 걱정 안해도 될거갖고요 "

" 저희 엄마 짱 착해서 시어머니 걱정.. "



" 정국아 "

" 네 누나 "

" 닥치고 먹어라 "



" 헐 누나 "

" 욕하니까 더 좋잖아 "


깨달았다. 이새끼 보통 또라이가 아니라는 걸.





더 놀면 안되냐는 전정국에 과제가 있다고 둘러대며 황급히 헤어지려 했지만

굳이 집앞까지 데려다 줘야겠다는 협박아닌 협박에 결국 우리집까지 오게 됐다


" 누나 "

" 저랑 사귈래요 ? "


" 정국아 제발 조용히해줘ㅠㅠㅠㅠㅠ 꺼져ㅠㅠㅠ "




[방탄소년단/전정국] OH! 나의 누나 [부제 : 전정국이라 쓰고 또라이라 부른다 ] 01 | 인스티즈

" 누나 받아줄때까지 쫓아다닐거에요 "

" 핸드폰 잘 잡고 있어요!!!!!!!! "










하고 쫓아다닌지 어언 한달째

포기를 모르는 정국이는 오늘도 말합니다 

" 누나 저랑 사귈래요? "













안녕하세요..수줍

뷔앱보고 갑자기 쓰고싶은 충동에 막글을 저질러놨네요... 수습을 어떻게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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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9.245
전정국 너무 귀여유ㅓㅠㅜㅠㅠㅠㅜㅠㅜ 다음편도 기대할게여 !!!!!
8년 전
눈난
오오 감사합니다ㅜㅠㅡ!!핫뜨
8년 전
비회원139.77
재밌어요!!!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눈난
얼른 써서 오겠슴당!!! 핫뜨
8년 전
비회원129.208
?????????뭐죠이글은완전취저팡팡......나한테와!!!!!!!!!!받아줄게어ㅠㅠㅠㅠㅠㅠ
8년 전
눈난
ㅋㅋㅋㅋㅋㅋ정국이의 당돌함!!! 독자님도 핫뜨
8년 전
비회원46.227
이렇게 말하면 완전 오예..^^♡ 정국아 한달째 좋아해줘서 고마뤄...응.. 아 그리고 [뿝뿌]로 암호닉신청해도 될까요..?
8년 전
눈난
오와 암호닉 감사합니다ㅜㅜㅜ핫뜨
8년 전
독자1
대박끄 귀여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눈난
ㅋㅋㅋㅋ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ㄴㅣ다(((정국맘))) 핫뜨
8년 전
독자2
연하의패깈ㅋㅋㅋㅋㅋ 당돌한거봨ㅋㅋㅋ
8년 전
눈난
ㅋㅋㅋㅋㅋ더 당돌하게 만들어보겠슴다 핫뜨
8년 전
비회원166.50
연하의패기ㅋㅋㅋㅋㅋㅋ꾹이너무귀엽게나와요ㅠㅠㅠㅠ
재밌게잘보고갑니다~♥

8년 전
눈난
우왖 감사합니다!! 금방 다음편으로 올게요 핫뜨
8년 전
독자3
엌ㅋㅋㅋㅋ전정구깈ㅋㅋㅋㅋ패기 보소 ㅌㅋㅋㅋㅋㅋ멋있넼ㅋㅋㅋㅋㅋ
8년 전
눈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당돌한 정쿠이데리고 올게요 핫뜨
8년 전
독자4
ㅠㅠㅜㅠㅠ신알신이요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 귀여워쥬굼 ㅜㅜㅜㅠㅠㅠ
8년 전
눈난
오와 얼른 이편으로 보답해 드릴게요ㅡㅜㅜㅜ 핫뜨
8년 전
독자5
아 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정국ㅋㅋㅋㅋㅋㅋㅋ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
8년 전
눈난
ㅋㅋㅋㅋㅋㅋㅋㅋ전 독자님이 좋슴다 핫뜨!!!!
8년 전
독자6
ㅠㅠㅠㅜ뭐야이게 귀엽잖아 ㅠ뿌엥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눈난
우와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ㅎㅅ뜨!!
8년 전
독자7
당돌한 정국이다!!!!!와!!!!좋다다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재밌어여!!!
8년 전
눈난
재밌다니ㅠㅠㅠㅠㅠ 감사드려요!! 핫뜬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눈난
워후 저도 독자님이 좋습니다 핫뜨!
8년 전
독자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내일없는애라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모습을 보는듯.....빵터졌네여......늘 내일은 없져...
8년 전
눈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조심하셔야해여ㅋㅋㅋㅋㅋㅋㅋ 핫뜨!ㄴ
8년 전
독자10
헐 연하 정국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스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재미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미지게 보고신알신 신청하고가용♡
8년 전
비회원174.16
ㅠ ㅠ 정국이
암호닉시청이요 작가님♡♡(인사이드아웃)이에요♡♡

8년 전
독자12
오 정국이 완전 당돌해요ㅠㅠㅠ
8년 전
독자13
즌증극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심쿵ㅠㅠㅠㅠㅠㅠㅜ 으악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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