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전정국]

구준회, 민윤기, 박찬열, 변백현, 이홍빈, 전정국, 정호석, 표지훈

김예림, 김태연, (박수영), 배수지, 이지은, 정수정

[예림이]

나는 어떤 향일까...

[민윤기]

떼라.

[ㄴㄱㄴ ㅅㄴㅇ]

어, 어. 8ㅅ8

[예림이]

아, 판 갈아줄게!

[ㅂㅊㅇ]

적응 잘하는 거 같은데.

[ㅂㅊㅇ]

어야.

[배수지]

오~!

[ㄴㄱㄴ ㅅㄴㅇ]

그런데 또 걱정이 되는 게, 아까 말한 것처럼 자리 차지할까 봐요. 끄덕.

[ㄴㄱㄴ ㅅㄴㅇ]

개학하면...

[배수지]

ㅎㅎ;

[배수지]

사실 그건 저도 마찬가지.

[민윤기]

안 바쁠 때 오면 되지.

[민윤기]

나도 막 그렇게 엄청 붙어있는 편은 아닌데 안짤리고 이렇게 있습니다.

[배수지]

원래 단톡에 머무는 성향이 아니였어서 이번이 처음 시도임.

[배수지]

정착이라니...!

[배수지]

심쿵;

[이홍빈]

오...!

[배수지]

항상 나그네로만 다녔었는데.

[ㄴㄱㄴ ㅅㄴㅇ]

윽, 너무 미안한데. 그, 저 고쓰리라.

[배수지]

헐....

[이홍빈]

(못 나가게 본드로 붙여놓을까.)

[ㄴㄱㄴ ㅅㄴㅇ]

오늘 쉬는 날이라 이러지...

[민윤기]

아 고쓰리 십니까.

[배수지]

나은이 귀여워....

[이홍빈]

아...

[민윤기]

그럼 가끔 놀러와요.

[민윤기]

머리 식힐 겸.

[배수지]

기다리고 있을게~!

[ㄴㄱㄴ ㅅㄴㅇ]

끄덕.

[이홍빈]

언제든 환영~!~~~!~!~~

[민윤기]

오면 배수지가 뽀뽀 해줄겁니다.

[ㄴㄱㄴ ㅅㄴㅇ]

그러는 게 좋을 것 긴ㅌ

[배수지]

다시 볼 땐 내가 자아가 아닌 애인을 데리고 있을게.

[민윤기]

아 그럼 안 오려나.

[배수지]

지키지 못할 약속

[ㄴㄱㄴ ㅅㄴㅇ]

오지 말라는...

[배수지]

왜 안 온다고 ㅡㅡ

[ㄴㄱㄴ ㅅㄴ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수지]

민윤기 손나은 둘 다 너무;

[ㄴㄱㄴ ㅅㄴㅇ]

수지 장난.

[배수지]

존나....

[배수지]

(시무룩)

[민윤기]

오구.

[ㄴㄱㄴ ㅅㄴㅇ]

하트.

[배수지]

내 뽀뽀가 뭐가 어때서

[배수지]

더럽냐~!

[ㄴㄱㄴ ㅅㄴㅇ]

그, 저 애인님이.

[배수지]

내가 양치도 하고 가글도 하는 사람인데!

[배수지]

앗...

[ㄴㄱㄴ ㅅㄴㅇ]

질투가 많아서. 끄덕.

[배수지]

그렇다면 인정.

[ㄴㄱㄴ ㅅㄴㅇ]

꾸벅.

[ㄴㄱㄴ ㅅㄴㅇ]

감사함다...!

[배수지]

그 부분엔 나도 예민함;

[이홍빈]

(그렇게 수지는 슬픔에 빠지게 된다.)

[배수지]

당한 게 많아서여.

[배수지]

ㅎㅎ....

[배수지]

슬픔

[ㄴㄱㄴ ㅅㄴㅇ]

오구, 수지 쓰담.

[민윤기]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예림이]

http://instiz.net/writing/1593284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