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철벽남 흠모하는 썰
w. 쿠키냠냠
안ㄴ녕!!!!
내가 우리 반에서 흠모하는 남자아이가 있는데 걔가 너무 철벽이야..★☆
쟈★가☆운★남☆자★
걔 이름이 전정국인데 철벽 개쩔어서 내가 드립쳐도 그냥 무표정.....
그리고 방탄소년단에 씨걸이랑 존똑임
궁금하지? 궁금하면 500원^^ ㅈㅅ
어휴 언제적 개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1 때 내가 화장의 중요성을 못 느꼈는데 메시라고 우리반에 메시 닮은 여자아이가 있는데 걔가 화장을 허벌나게 잘해
그래서 방학동안 걔한테 열심히 조공하면서 화장 배움ㅋㅋㅋㅋ
사실 방학 전에 정국이 보고 반해서 배운거다...ㅎㅎㅎ
부모님이 식당 하시는데 거기서 알바 하면서 돈 모은 걸로 화장품 샀어
메시 데리고 가서 완전 많이 삼ㅋㅋㅋㅋㅋ
메시랑 우리 가게가서 저녁 먹고 개학 날만 기다림
아침에 일어나서 메시한테 배운대로 화장하고 고데기도 했다^^!
앞머리 까고 다녔는데 메시가 내리는게 낫다고 해서 앞머리도 자름
근데 난 사실 앞머리 맘에 안들어ㅡㅡ
김남준(친오빠새끼) 이 비싸다고 자랑한 후드집업도 강탈하고 개학 전에 가방이랑 신발도 다 새로사서 기분이 매우 좋았음ㅎㅎ~
근데 화장이랑 머리빨이 확실히 중요한 거 같아^^;;;;
김태형이라고 친한 남(사)친이 있는데 걔랑 거의 뿌랄 친구라서 못볼 꼴 다보고 자랐거든ㅋㅋㅋ 부모님끼리 친해서
이번 방학 때 연락이 좀 뜸했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김태형 완전 오랜만에 봐서 등짝 때리고 오랜만이라고 했는데
" 김태태!!! 오랜만임ㅎㅎㅎㅎㅎ "
" ?? 설마 김탄소...??? 방학 때 성형했냐 "
성형했냐고 그래서 한 대 더 맞음ㅋ;;
그냥 처음부터 예뻐졌다고 하면 될 걸;;;
" 진짜 매를 번다 ㅡㅡ 개색히 "
" 야 근데 너 나랑 같은반임ㅋㅋㅋㅋㅋ "
Aㅏ.......
그리고 진짜 확인해봤는데 김태형이랑 나랑 같은 반이였어ㅡㅡ
근데 정국이도 같은 반이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워후~~~~~~~~! 어휴 태형이 예쁜새끼~~~ "
기분 좋아서 김태형 엉덩이 두드리면서 김태형 끌고 강당감ㅋㅋㅋㅋ
교장쌤 말씀 듣다가 너무 졸려서 김태형 어깨에 기대서 눈 감으니까
" 아 돼지야 개 무거워ㅡㅡ "
" 맞기전에 후딱 어깨 내놔 "
김태형이 해탈한 듯이 웃으면서 허리숙임ㅋㅋㅋ 그 덕에 편하게 기댐
근데 남자놈이 냄새가 아주 기가 막힘ㅠㅠ
피죤냄새 작살남ㅎㅎㅎㅎ
" 야 너 섬유유연제 바꿈??? 원래 냄새가 아닌데 "
" ㅇㅇ 어떻게 알았냐ㅋㅋㅋㅋ 변태년... "
움직이기 귀찮아서 기댄채로 김태형 배 때리고 잠 들었는데 30분은 넘게 잔 거 같다^^;;
미안해서 주머니에서 마이쮸 꺼내서 입에 물려주니까 김태형 실실 웃음ㅋㅋㅋㅋ
단순한 넘..
교실 들어가서 맨 끝쪽에 앉아서 김태형 방학 때 얘기 들어주고 있었는데 담임 와서 끊김
근데 졸라 재밌엌ㅋㅋㅋㅋㅋㅋ
담임 왔는데도 김태형이랑 숨 넘어갈 듯이 웃음..
센세 고멘나사이~★
담임이 조용히 하라하고 자리 바꾼다고 여자애들한테 물건을 내라는거야
그래서 마이쮸 꺼내서 냈는데 남자애들이 물건을 골라서 물건 주인이랑 앉으라는 거;;; 존나 미팅도 아니고 ㅡㅡ
사실 좀 설렜어ㅎㅎㅎ 정국이가 마이쮸 고르면 좋겠다^^ 이 생각 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자애들이 줄 서서 뽑는데 누가 뽑았게^^??
엄마가 만두국 해서 만두국 먹고 와서 쓸게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