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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66
빗소리에 문득 깨보니 새벽이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의 모습이 감성적이었다. 넋을 놓고 푸른빛이 맴도는 새벽하늘과 포근하게 비를 감싸는 나무를 바라보았다. 그러다 그아이가 생각이 나버렸다. 순간 심장에 느겨지는 고통에 그자리에 주저안장버렸다. 내가 그 아이에게 주었던 고통이 이것보다 심하겠지를 생각하며 또 다시 엉엉 울어버렸다. 이렇게 커다란 집에 나혼자 덩그러니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더 슬퍼졌다. 

그렇게 울어버리다 기절해버린것 같았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가 진저리 칠만큼 싫어하는 병원이었다. 그리고 내 곁에는 내가 그렇게 상처를 준 남우현이 있었다. 

 

 

 

 

" 깼어요? 왜 그랬었어요? 왜 나한테 숨긴거냐고요. 내가 그렇게 못미더웠어요? " 

 

 

 

 

우현이의 말에 나는 침묵으로 대답을 일고나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셨다. 

 

 

" 김성규씨, 이지경이 되시도록 뭐하신 겁니까? 지금 병이 너무 낳이 진행되셨어요. 심장이식 아니면 이대로라면 서너달 뒤에 죽으십니다. " 

 

 

... 이미 알고 있는 소리였다. 어차피 치료해봤자 생명 늘리는거 밖에 되지 않아서 치료 안하기로 했는데... 어차피 더이상 살아갈 이유따위 존재하지 않았는데. 

 

 

 

 

 

" 형! 제발 치료받아요 제발.... 나 봐서라도 치료받아요...." 

 

 

 

 

애절하게 치료를 받으라고 애원하는 우현이를 뒤로한체 링거만 맞고 퇴원한다고 한뒤 우현이와 대화를 나누었다. 어쩌면 마지막일수도 있는 대화를 말이다. 

 

 

 

 

 

" 우현아 , 내가 왜 치료 안받는지 모르지? 나 그냥 죽을때 되면 죽고싶어. 살아갈 이유도 없는 세상 . 뭐하러 치료받아가면서 사니? 그리고 나 이미 더 아프기 전에 자살하기로 맘먹은지 오래였어 " 

 

 

 

 

 

내말에 우현이는 악을쓰고 말렸다. 하지만 나는 이미 맘을 먹은체 였기때문에 지금맞고 있는 링거도 빼버리고 병원을 나갔다. 

병원을 나가는 내옆에 계속 매달려 아니라고 , 형은 살존재가 있다고 하며 제발 살아달라고 애원하고 부탁했다. 하지만 나는 이미 굳건히 맘을 먹어버린 상태였기때문에 우현이의 애원하나쯤은 지나칠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우현이를 지나치고 근처 빌딩의 옥상에 오르기 시작했다. 옥상에 도착하자 마음이 아파왔다. 나는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향하여 결국 옥상의 난간에 서있게 되었다. 나는 여러가지 말을 중얼거림과 함께 쓴웃음을 지은체 옥상에서 떨어졌다. 

 

 

 

 

 

-------------------------------------- 

 

 

 

 

 

헐 제목을 못짓겠어요 똥픽이에요. 사실은 비많이 오고 새벽에 일어났을때 심심해서쓴픽....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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