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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전체글ll조회 1524

안녕하세염. 글잡 븽신 맹장이에여 헤헤헤 님듀라 제가 목표가 막장 소설의 끝을 보여주자, 거든여.!?!? (....)

근데 저 이제 진지해지고 싶네요. 왜? - 동방신기. 난 진지한 여자니까. (그래서 어쩌라고-이승기) ....뭐 어찌되었건

저의 훼이크에 이제 말려들지 마세여....흑흐긓ㄱ.....제가 다 죄송해지네여 흐그흐ㅡ극....

저 이제 정말 진지물로 쓸거에염 삉삉 >_ㅇ 근데.....컴터가 맛이 가서 소리가 안간다눙 >_ㅇ

브금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참고 끝까지 일거쥬세영..>_ㅇ 헤헤헿ㅎ

....이제 올림픽도 끝났는데 기성용대는..흑...흑...........이게 마지막일수도 잇어여...흑.ㅁ..

아니야!!! 난 끝까지 기성용대 쓸거야!! 보는 사람이 없어도!!!!!!!!!!!1 ..흑...흗ㄱ.....


아닥하고 시작할게염>_ㅇ 참참, 이게....누군가가 누군가한테 보내는 편지같은거에요, 독백도 있고..음..뭐 그러타쿠여..>_ㅇ







첫 사랑,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오는 아련한 그 한 마디. 흔히들 남자의 첫 사랑은 무덤까지 간다곤 하는데 그 말이 맞는 것 이긴 한가보다. 나의 첫 사랑, 아직까지도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채 떠날 줄을 모르는 그 첫 사랑. 이제는 떠날 때가 한참 지났는데도 떠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지금 넌 어디서 뭘 하고있을까. 같은 하늘 아래에서 숨 쉬는데도 이 마음은 좀 처럼 가벼워지질 못하는 모양이다. 아마 지금쯤이면 너는 나를 잊어도 한참 잊었겠지, 그렇겠지. 매우 평범한 하루 하루, 일상들을 겪어나가다보니 시간은 금방가더라, 니가 날 잊은것처럼.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은 맞았어. 그렇게 나는 너를 잊고 살았어. 그런데 왜 일까. 너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너의 햇살같이 부드럽기만 하였던 미소가, 때로는 때쟁이같이 굴었던 모습들이 나에게는 방금 전 일어난 일 들인 마냥 생생하기만해. 너는 이런 나를 아니? 너는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바라보고 미소를 짓고 있을까. 보고싶다, 처음으로 내 마음속에 마주하였던 사람. 내가 너를 잊을 수 있도록 니가 도와준다면, 그렇다면 나는 이제 너를 놓아줄 수도 있어. 더 이상 미련스럽게 굴지도 않을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가며 그렇게 마음 속에서 너를 놓아 줄 거야. 


-

4년전 겨울, 너는 기억할까. 아니, 지금쯤이면 완전히 잊었을지도 모르겠다. 언제나처럼 공원을 거닐고 있었는데 마침 니가 보였어. 금방이라도 실연당한 사람처럼 고개를 떨구며 흐느끼고 있었어. 아직도 내가 그것만큼은 못 잊을듯하네. 너무나도 생생하다, 정말. 어쩜 저렇게 서글프게 울 수 있을까 싶었어.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다 너를 쳐다보며 수군수군대기 시작했었지. 하지만 너는 그런 것 따윈 아무 상관도 없는 듯, 계속 흐느끼고 있었어. 그 때의 난 그런 너에게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주고 싶었어. 다가갈까...? 아니, 혹시라도 기분 상할 수 있을텐데, 그럼 어떡하지? 머릿 속 에는 수만가지 생각들이 지나가고 있었어. 그리고 결심했지,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주기로. 그냥 그 때는 무슨 일 인지도 몰랐지만 너를 위해 위로해주고 싶었거든. 벤치에 앉은 너의 옆에 다가가 앉았는데 너는 그 때 까지만 해도 옆에 누가 앉든 상관이 없던 모양인가봐. 사람이 옆에 있는 걸 알고는 있었겠지만 고개를 계속 숙이고 있었거든.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이런 말 해도 될 까 싶어 조심스레 내가 첫 한 마디를 건넸었지.



「 고개 들어보세요. 」



그제서야 제 옆에 사람이 말을 걸어오고 있는 걸 너는 느낀 모양인지 서서히 고개를 들고, 나를 바라봐 주었지. 숨이 멎을 것 같았어. 그게 내가 바라본 너의 첫 인상이었어. 울고 있는 너는 세상 그 누구보다도 슬퍼보였지만, 그렇기에 아름다워 보였어. 내가 잠시 미친건지도 모르겠지만, 난 그랬어. 생각지도 못한 너의 얼굴에 잠시 당황하였지만, 나는 다시 말을 걸어보았지.



「 무슨 일 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들면 울어요. 적어도 같이 슬픔을 나눌 수는 있으니까… 」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참 뜬금없지? 대뜸 모르는 사람이 같이 슬픔을 나눌 수 있다니, 내가 생각해도 좀 웃겨. 그 때 너는 아무 말 없이 날 계속 바라보더니, 울었어. 그래서 나는 그냥 그 슬픔을 같이 나누고 싶었어. 넌 모르지만, 그 때부터 널 향한 내 순애보가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참 웃기지? 사람 일 이란게. 그 때 내가 공원을 가지 않았다면, 울고 있는 너를 발견하지 못 했다면, 그리고 그런 너를 그냥 지나쳤다면. 오늘 날 내가 이렇게 널 잊지 못하는 일도 없을거야. 






---------------------------------


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못 쓰겠어염;;;ㅋㅋㅋ......

ㅠㅠㅠㅠㅠㅠ흐규흐규?찡찡.....역시 저는 진지가 안 맞음. 근데 기성용대라고 해놓고 정작 기성용과 이용대의 이름은 없ㅋ긔...

독백의 주인공이 누군지는 알아서 생각하세염!!!>_ㅇ...<-.......

사실 컴퓨터 사운드 드라이버 고장나서 브금도 아무렇게나 해써여....전 안들림 사운드가..헤헿

더 쓰고는 싶은데 제 손이 이정도바께 안대여.........흑흐그그.......

맹장이는 훼이크 따위 한번쯤은 안 써여!ㅋㅋ 그럼...모두...쉐굿봐......이런 똥글...읽어주셔서 감사감ㅅ.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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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역시 작가님은 금손이라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훼이크 쓰실때마다 속았던(ㅠㅠㅠ) 저로서 말씀드리자면, 앞부분의 진지돋는 부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기 때문에 항상 혹시나 해서 읽었었던거였어요......그리구 봐봐요, 진지돋게 끊으시니까 완전 소설이 탄생했잖아요.....ㅠㅠㅠㅠ 금글이여요 금글.......전 작가님의 글 느낌이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결론(?)은 좀 더 써달라는 뭐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지하게요!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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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엄허...속였다니..미안해....솔직하지 못한내가....>_ㅇ 금손이라녀..아니에여 똥손이에여..ㅠㅠㅠ 어머...사랑합니다 저랑 결혼할래여? 이런 말 처음 들어바여 부끄부그>_ㅇ....하.....사랑해여 이런 망글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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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까님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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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저도 당신을 원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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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ㅋㅋㅋㅋㅋㅋ이번에도 오늘은 어떤 훼이크지??이러고 들어왔는데...진지....아 그래도 작가님은 잘쓰시는구나..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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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헤헿 한번쯤은 훼이크 안하는 센스가 필요합ㄴ디ㅏ.......ㅋㅋㅋㅋ아닙니다 똥글이여요..똥글똥글>_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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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훼이크가아니네당황스러워..항상작가님앞부분읽고 아이글들진지하게끝까지다쓰면진짜대박이겠다고생각한게한두번이아니었는데...하......나작가님이랑결혼해도되겠다니까진짜? 헿ㅎ.. 아마이독백은기성용이하는거겠져 우리의기식빵은저렇게공원에서아련하게안울거니까?!!?? 작가님다음편기대할게요><ㅇ이번에는진지했으니까다음은병맛으로ㅋㅋㅋㅋㅋㅋㅋ 또그다음글은이렇게진지글롴ㅋㅋㅋ 아좋다 건필하세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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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헐 사랑해요 님ㅇ......당신, 가질수 없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아...내꺼해...쿸.......!!! 저의 이런 똥글망글을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니 감사드려여ㅠㅠㅠㅠㅠㅠㅠ헤헤헿ㅎ 기식빵은 머...아련하게 안울고 오히려 아련하게 식....빵!식../.빵!! 이러겠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헿ㅎ 다음엔 병맛으로 쓸게염 뿌잉>_ㅇ!!!헤헤ㅔ헿헿 건필하겟숨다/1!!!!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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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잒까... 필력 좋아요.<<<<<<<3 정말 좋다니깐? 자꾸 똥글 드립 치지 마요. <3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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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감쨔...해여.......ㅋㅋㅋㅋ너내꺼하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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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우와 필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이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 똥소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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