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김냥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김남길 이준혁 강동원 엑소 샤이니 온앤오프
김냥 전체글ll조회 2288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한가로운 주말.  

공부를 하려고했지만 너무나도 좋은 날씨에 숙제도 다 내팽개치고 친구들과 함께 호숫가로 나왔다. 

호수안에선 대왕오징어조차 햇살을 받으려 수면 가까이 나와있었고 명호와 준과 민규는 그것을 보며 아침으로 나왔던 토스트를 던져주고있었다. 

 

쿱스는 빗자루와 빗자루 손질 세트를 가지고나와 지난 달에 부모님을 졸라 새로 산 님부스 2020이 어디 상하진 않았는지 꼼꼼히 큰눈을 더 크게 뜨고 살펴보고 있었고 승관은 옆에서 도겸과 호시의 장난을 조금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쳐다보고있었다.  

 

그때 저 멀리 우지와 원우가 정한과 버논과 정답게 이야기하고있는게 쿱스의 눈에 포착되었다. 

내가 옆에 있어서 대놓고 짜증을 부리진않고 작은 목소리로 툴툴대던 쿱스는 빗자루의 잔가지들을 괜히 만지작거리다 나에게 물어왔다. 

 

"아미. 너 어떻게 저 슬리데린들이랑 친해지게 된거야?" 

"아니, 너도 2학년때까지는 슬리데린한테 관심 없었잖아." 

"아아- 그게 말이지-" 

 

 

 

2년전 

 

 

 

"아이, 벌써 늦었잖아-" 

"맥고나걸 교수님께서 분명 벌점을 주실텐데 어떡해-" 

 

나와 승관은 울상을 지으며 맥고나걸 교수님의 클래스로 뛰어가고있었다. 

그녀의 숙제를 미처 다 끝마치지 못해서 그것을 끝내다가 시간 보는걸 깜빡해서 그만 5분이나 늦어버린것이었다. 

벌써부터 잔뜩 찌푸려진 미간과 단호한 음성이 들리는것만같아 몸서리를 치며 우리는 정신없이 뛰었다. 

그러다가 모퉁이를 돌던 슬리데린 6학년생들과 부딫혀 승관은 그만 뒤로 나자빠지고말았다. 

 

"아!" 

"뭐야, 짜증나게. 눈 똑바로 뜨고다녀 그리핀도르. 잡종들의 집합소인 주제에-" 

"뭐? 이 자식이, 너 말 다했냐?" 

 

몸집이 트롤만한 (얼굴도 트롤같았으니 분명 머리도 트롤같았을것이다)슬리데린 둘은 나와 승관을 향해 모욕적인 말들을 함부로 지껄였다. 

그에 열받은 나는 삿대질을 하며 그 둘에게 소리를 질렀고 승관은 그런 나를 말리지도 못하고 쩔쩔매며 옆에서 안절부절 쳐다보고있었다. 

바락바락 대드는 나를 거만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던 그 트롤 둘은 소매에서 지팡이를 꺼냈고 나 또한 지팡이를 꺼냈다.  

 

"스투페파이!" 

"퍼넌클루스!" 

 

두개의 주문이 부딫히고 두개의 불빛이 튕겨져나와 각각 승관과 나에게 주문을 걸었던 트롤1의 옆에있던 트롤2에게 맞았다. 

나와 트롤1은 튕겨나듯이 뒤로 밀려나 넘어졌고 승관은 짧게 비명을 지른 뒤 기절했고 트롤2의 몸에선 크고 흉측한 종기들이 다닥다닥 솟아나기 시작했다. 

비명소리에 복도 어딘가에서 다급한 발걸음 소리가 들렸고 내가 의식이 없는 승관을 깨우려 우는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부를때 그 발걸음 소리가 우리 앞에서 우뚝 멈췄다. 

교수님인가 싶어 위를 올려다보자 분홍색 머리의 조그마한 남자애와 눈이 얄쌍하게 찢어진 다른 남자애가 커다래진 눈으로 우리를 내려다보고있었다. 

교복에 은색의 뱀이 그려져있어 얼굴을 잔뜩 구긴 내가 다시 승관을 깨우려 노력하자 눈이 찢어진 남자애가 내 옆에 무릎을 끓고 지팡이를 꺼냈다. 

 

"뭐하는거야!" 

"도와주려는거야. 정말이야!" 

"그, 그 말을, 어떻게 믿어?!" 

"정말이야. 안심해. 나는 그냥 도와주려는것 뿐이야. 멀린의 이름에 걸고 맹세할께." 

 

그의 눈이 진지해서 나는 머뭇대며 그에게서 비켜났고 그는 승관의 가슴에 지팡이를 갖다대었다. 

 

"에너바이트." 

 

그가 주문을 읊자 파리하게 질렸던 승관의 혈색이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미약했던 숨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분홍머리 남자애는 엄청나게 한심하단 표정으로 어쩔줄 몰라하고있는 그 트롤 둘에게 다가갔다. 

 

"빈센트, 낫츠. 너희 둘은 내가 예전에도 얘기하지 않았나? 이번에는 그냥 못넘어가." 

"우, 우지- 우리는 그냥-" 

"시끄러워. 실렌시오." 

 

분홍머리 남자애가 침묵마법을 쓰자 목소리가 나오지않게 된 그 둘은 목을 쥐더니 잔뜩 당황한 표정이 되어 남자애를 올려다보았다. 

분홍머리는 나와 승관을 향해 걸어오더니  

 

"괜찮니? 너는 어디 다치지않았어?" 

"어?어...괜찮아." 

"일단 폼프리 부인에게 가자. 선생님들께는 나중에 알려야겠어." 

 

그 둘의 도움으로 병동까지 수월하게 이동했고 나중에 맥고나걸 교수님의 불호령에도  

 

"맥고나걸 교수님, 쟤네가 먼저 시작했어요. 모욕적인 말들을 마구 뱉어대던걸요-" 

 

라고 우리를 변호해주어서 나와 승관은 벌점 20점에서 끝났지만 트롤 둘은 벌점 각각 50점에 이주동안 2층 남자화장실을 마법없이 청소하라는 벌을 받았다. 

승관은 그때 기억을 잃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왜 내가 그 둘과 친해졌는지에대한 기억이 없다. 

아무튼 그때 이후로 우지와 원우랑은 매우 친해져서 지금까지 좋은 친구로 지내고있다. 

 

 

 

 

"-그렇게 된거지." 

"그럼 버논 쟤하고는?" 

"버논은 승관 때문에 알게 된건데 성격이 잘 맞았지." 

 

 

 

 

4년전 

 

 

 

 

"어? 안녕 버논!" 

"오, 승관. 오랜만이다?" 

"그러게! 아, 이쪽은 아미! 나랑같은 그리핀도르야" 

"아? 알아! 우리 같이 마법의 약 수업 듣지?" 

 

승관과 함께 약초학 교실로 가는 도중 승관이 누군가에게 밝게 인사했다. 뒤 돌아본 남자애는 잘생긴 얼굴로 활짝 웃으며 승관의 어깨를 툭툭 치며 인사했다. 승관이 옆에 있던 나를 소개하자 또 웃는 얼굴로 자신을 버논이라 소개한 그는 처음 나에게 말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럼없이 다가왔다. 

친화력이 정말 좋아서 어느새 편하게 말을 하고있는 나 자신을 보며 승관같은 애가 더 있구나 하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곧 약초학 시간이 정말로 가까워지고 우리가 가야할 시간 되어서 버논은 아쉬운 얼굴로 우리를 온실까지 바래다주었다. 

 

"다음에 또 봐. 아, 아미는 이따가 보겠구나. 마법의 약 시간에 봐!" 

"응! 안녕!" 

 

쾌활하게 손을 흔들며 사라지는 버논의 진푸른색 망토자락을 보며 나는 온실의 문을 열었다. 

 

 

 

 

"쿱스 너도 처음에는 나랑 사이 별로 안좋았잖아-" 

"맞아. 너랑 쿱스랑 처음에는 잡아먹을듯이 싸우지않았냐." 

"에이. 미운 정이랄까? 어쨌든 같은 기숙사에 같은 퀴디치 팀인데 안친해지면 더 이상하지." 

"쿱스 너는 정한하고 어떻게 친해진거야?" 

"우리? 우린 원래 부모님들끼리 친해. 그래도 우리 처음엔 사이 진짜 안좋았어." 

"엥?" 

"나는 정한 잘난척 하는 놈이라고 싫어했고 걘 내 대가리에 똥밖에 안들었다고 생각했지." 

 

어느새 옆으로 온 정한이 무슨 얘기 하냐며 너도밤나무 그늘 밑에 털썩 앉자 쿱스가 키득거리며 우리 처음에 사이 안좋았을때 얘기? 라 말했다. 

그에 눈을 찌푸리며 뭐하러 그런 얘기를 해- 라고 할줄 알았던 정한이 박장대소하며 그때 완전 웃겼지- 라고 하는걸 보고 은근 놀라웠다. 

 

"그때 쿱스보고 뭐 이딴 놈이 다 있나 싶었거든. 좋아하는것도 완전 다르고 싫어하는것도 다르고." 

"그냥 상극. 물과 기름같다 생각했는데 어찌저찌하다보니까 이렇게 되어있더라고." 

"너네도 조심해. 나처럼 이런 미친놈한테 걸리지말고." 

 

그 말에 쿱스가 웃으며 정한의 목을 조르는 시늉을 했다. 

정한도 웃으며 진짜로 쿱스의 목을 졸랐다. 

 

"그러고보니까 다 승관덕에 친해졌네?" 

"그러게...도겸이랑 호시도 그렇고. 승관 오지랖 아니였으면 어떻게 친해졌겠어..." 

"다들 나한테 감사하도록." 

 

거만한척 턱을 들고 어깨를 으쓱이는 승관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다. 

쿱스는 장난스레 승관의 목에 헤드락을 걸었고 도겸과 호시는 그의 머리를 마구 헤집었다. 

 

우리의 웃음소리가 호숫가를 가득 채웠다. 

 

 

 

 

 

 

10편마다 돌아올 특별편. 

다음 특별편은 더 재밌게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재는 언제나 받아요. 주저하지말고 자유롭게 보고싶은거 툭 던져주세요! 제가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맞는 에피가 있으면 써올께요 감사합니다. 

 

 

 

+암호닉! 

 

바람우, 릴리, 뽀롱, 님부스, 말포이, 수색꾼, 리마, 고망맨, 슈크, 일공공사, 문준휘, 떡볶이, 웬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역시 승관이의 친화력!
8년 전
김냥
그니까욬ㅋㅋㅋㅋ사스가 부승관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2
일공공사 / 작가님 쪽지 보자마자 달려왔어요ㅠㅜㅜㅠㅠㅜ 그 보다 승관이의 친화력은 여기에서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정한이와 쿱스는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ㅜㅠㅠ 작가님 이렇게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8년 전
김냥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
헐 지훈이랑 원우 착해.... 친해질수밖에 없었겠네여
8년 전
김냥
그러니까요...다들 너무 착해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44.21
고망맨이에요! 오오 애들 친해진 이유 보는것도 꽤 흥미있네요!
8년 전
김냥
다음에는 더 흥미로운 얘기로 찾아오게씁니다. (뚜둔)
8년 전
비회원161.37
릴리인데 늦게 와서 죄송해요ㅠㅠㅠㅜㅜㅜㅜㅜ하 언제 읽어도 힐링되는 호그와트물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게다가 세븐이들이라니.. 캐릭터가 분명하게 나와서 보면서 괜히 흐뭇하고 실실 웃게 되기도 하고 그러네여 헿 좋습니다 좋아여 설레여..♡
8년 전
김냥
ㅋㅋㅋ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다ㅏ 최대한 애들하고 비스꾸무리 하게 쓰고싶긴한데 잘 안되는것같아요...핳
8년 전
독자4
떡볶이에요! 오늘 일이 좀 있어서 늦게 확인 했네요! 애들이 친해지게된 계기는 오지랖 넓은 승관이 때문인가요?ㅋㅋㅋ 오늘도 정말 재미있네요!
8년 전
김냥
그죸ㅋㅋㅋㅋㅋ대부분은 승관이의 미친 친화력덕분에...!
8년 전
비회원21.211
바람우/푸흐흐... 애들 귀엽네요. 지훈이랑 원우도 착하고. 승철이랑 정한이 투닥거리는 것도 약간 웃기기도 하고ㅎㅎㅎ 승관이도 우쭐대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왠지 진짜 저렇게 티낼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작가님!ㅎㅎ
8년 전
김냥
바람우 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8년 전
독자5
헐 다들 정이 넘쳐 귀여워ㅠㅠㅠㅠ 오랜만에 쓰차를 이겨내고온 님부스예여ㅠㅠㅠㅠㅠㅠ댓글쓰고싶었어요ㅠㅠ
8년 전
김냥
ㅠㅠㅠㅠㅠㅠ다들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91.117
작가님 슈크에요!
역시 승관이의 친화력이란ㅋㅋㅋ
참 대단한것같아요ㅋㅋ
다른 아이들도 착한 것 같구요!

8년 전
독자6
역시 우지랑 원우는 착한거네요! 오호호 승관이의 친화력 굳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7
(말포이) 사스가 부승관 클라스....무인도에 떨어지면 물고기랑 친해질 것 같은 클라스..쿱스는 정한이 목 조르는 척 했는데 윤정한은 진짜 졸라ㅋㅋㅋㅋㅋㅋㅋ실렌시오로 입 막아버린 지훈이 멋있잖아요ㅠㅠ반하게썽!
8년 전
독자8
우지랑 원우너무 착한거같아요! 이런 특별편도 좋아요ㅋㅋㅋ 쿱스랑 정한이도 귀엽고 승관이 우쭐대는거 상상이가요ㅋㅋㅋㅋㅋ 너무귀여워..
8년 전
독자9
크 역시 앰씨부 ㅎ 너무 기여으ㅓ요ㅠㅠㅠㅠ 툽스랑 정한이ㅠㅠㅠ
8년 전
독자10
오오!!!저러케 친해졋구낭.....결론 사스가 부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친화력하나는 알아줘야뎀ㅋㅋㅋㅋㅋ짱짱!!!!ㅌ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1
사스가부승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마당발에수다쟁이..핵맘에든다너으성격ㅎ
8년 전
독자12
승관이로 만들어진 인맥들인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4
우와...이렇게 애들이 친해졌구낰ㅋㅋㅋㅋㅋ근데 사스가 부승관 클라스......인맥왕!!!
8년 전
독자15
원우랑 우지 멋지다 근데 6학년 슬리데린이 괴롭혔는데 우지가 혼내주다니???? 나이 많은 애들한테...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세븐틴 [세븐틴/홍지수] "더 예뻐졌네. 첫사랑."7 김냥 10.22 15:21
세븐틴 [세븐틴/최승철] "친구말고, 애인. 콜?"23 김냥 10.20 15:03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2215 김냥 10.12 08:32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217 김냥 10.04 14:32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20 (특별편)13 김냥 09.24 11:32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1914 김냥 09.18 12:19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1814 김냥 09.14 13:00
위너 [위너/송민호김진우] Hello! Mr. Vampire!!2 김냥 09.11 11:49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1714 김냥 09.09 12:15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1612 김냥 09.06 16:5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반인반수] 강아지 지미니의 일기! (번외:지민이는 쥬잉이를 사랑해요!)23 김냥 09.03 14:10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1513 김냥 09.02 10: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반인반수] 강아지 지미니의 일기!41 김냥 08.31 15:06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1419 김냥 08.29 13:55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1316 김냥 08.27 10:44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1215 김냥 08.26 12:08
세븐틴 [세븐틴/쿱스+정한/쿱정] Vampire (Love) Diary! (번외: Human (Love) D..5 김냥 08.24 10:45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1116 김냥 08.23 13:07
세븐틴 [세븐틴/쿱스+정한/쿱정] Vampire (Love) Diary!14 김냥 08.22 13:50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10 (특별편)26 김냥 08.21 14:12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924 김냥 08.19 13:0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 연애는 어때요 누나?5 김냥 08.17 13:22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822 김냥 08.17 11:10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724 김냥 08.15 13:26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615 김냥 08.14 14:01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523 김냥 08.13 09:18
세븐틴 [세븐틴] 웰컴! 투더 호그와트! ep.430 김냥 08.12 13:35
트렌드 🔥
전체 인기글 l 안내
5/21 11:32 ~ 5/21 11:3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