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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빌레:)cantabile
악보에서, ‘노래하듯이’라는 뜻으로, 표정을 담아 선율을 아름답게 흐르는 듯이 연주하라는 말.


칸타빌레 로맨스
Written by.르미


"박자가 틀렸어."

" ……. "

"자, 좀더 가볍게 쳐봐"

"…이렇게요?"

"조금 더 가볍게 그리고 부드럽게 움직여."

"…ㅇ,이렇게 하면 되요?"

"옳지. 오늘 레슨은 여기서 끝 잘했어 내일보자."


칸타빌레 로맨스

01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BGM으로 깔아서 보면 좋을지도



"선생님!"

지금 내가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히는 그는 어렸을때 부터 쭉 나를 가르치던 사람이다. 멘토라고 칭할수도 있겠다. 그는 메스컴에서 꽤나 왈가왈부 하는 사람으로 이름은 이호원. 나이는 꽤나 젊고 외모도 훤칠하다. 아마 그 훤칠한 외모에 운 여자들 꽤나 있을꺼다, 혹은 남자도 말이지….


"어, 그래 동우야. 무슨 일 있니?"

그는 항상 나를 다정하게 부른다. 그게 내가 그에게 반한 첫번째 이유일지도 모른다.

"아…무슨일은 없는데, 그냥 불렀어요…하하"

이런 제길, 그를 부르는게 아니였다. 안그래도 내가 그를 좋아한다고 생각한 뒤로부터 분위기가 어색해 졌는데, 더더욱 어색해 지다니…. 빨리 이자리를 뜨고 싶다.

"그래? 그럼 선생님은 이만 가볼께. 연습 열심히 하고"

"아…연습."

"연습 열심히 해서 그 곡 잘치게 되면 내가 큰맘먹고 널 초대할께."

"ㅅ,선생님!!"

그가 날 초대한다고 했다. 그가 나에게 이런말을 꺼낸건 처음이다. 이호원은 항상 그랬다, 나를 초대한다고 말한적도 와서 축하해 해달라고도. 하지만 그가 먼저 며칠뒤에 있을 이호원의 연주회에 나를 초대한다니…. 이건 정말 특종이다. 순간 머리가 멍해진것 같고 어질어질 했다. 아마 내가 멍해진걸 눈치챈 그는 아주 조금, 조금 웃어 보인것 같다.

"왜? 오기 싫어? 그럼 됬고."

"ㅇ,아니에요!! 저 진짜 열심히 연습할테니까 그 약속 꼭 지켜야 해요."

"풉,니가 열심히 연습을 했다는 결과물을 보여준다면 꼭 초대할께."


그럼이만 이라는 말을 하고 그는 그의 차를 타고 떠났다. 그는 역시 멋지다, 뒷모습 마저도 멋져. 아…지금 내가 이럴때가 아니지. 난 연습을 해야 할것 같다. 행여 이번에도 그의 연주회에 초대 받지 못한다면 이대로 난 정말 피아노를 연주하는것이 무의미해질것같다.



*******


"도련님, 식사하실시간이…."

됐어요,나 이거 연습해야해. 벌써 저녁먹을때가 된건가…그가 간후 연습을 시작한게 11시도 안된것 같던데. 곡명은 '쇼팽의 즉흥환상곡' 이 곡을 그에게 연주를 할수 있을까. 과연 난 잘 할수 있을까, 도대체 그 연주회가 뭐라고 날 이렇게 꽉 쥐는지 모르겠다…. 아니다, 그 연주회가 날 꽉 쥐는게 아니라 이호원 그사람이 날 꽉 잡고 있는건지도….


9년전, 내가 그와 처음 만났을땐 난 아직 10살 초등학생에 불과했고 그는 한참 뜨고있던 어린 피아니스트, 16살 이호원이였으니까. 아직 중학생이였던 그는 지금처럼 멋지고 준수했다. 아마 그로 인해 나의 꿈도 변했을지도…. 아빠 혹은 엄마의 영향으론 나도 태어났을때부터 꽤나 음악의 소질이 있었다. 하지만 난 정말로 음악이 싫었고, 연주가 싫었다. 숱한 부모의 강요에도 한번도 연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않았다. 난 그랬다 적어도 그를 만나기 전까진. 그는 내 삶을 변하게 만든 장본인이였다.


아마 그의 연주를 본 사람들은 다 나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그는 그런 능력과 매력을 겸비한 사람이였다. 하지만 그는 날 어린애 혹은 가르치는 학생으로만 생각하고 있겠지…. 난 그가 너무 좋다. 나는, 그가 너무나도 좋다. 처음에는 나도 동경의 마음인줄 알고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심한 착각이였고. 그의 대한 나의 마음을 알아 차렸을땐 이미 겉잡을수도 없이 커져 버린 사랑이였다.

그깟 철없는 고등학생의 말도안되는 소리가 아니다.

난 그가 진심으로 좋다.


"이호원…."


오늘 밤에는 그의 꿈을 꿨으면 좋겠다.


******

으아니, 여기서는 첫 픽이네요. ㅠ0ㅠ 금글 따윈 벗어던지고! 썩어 빠진것 같아 ㅠㅠ 이건 장동우의 이호원을 향한 집착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착물로 쓰려고 했던게 아닌데 쨋든 장편으로 갈꼐ㅛㅇ ㅠㅠ 이상하면 삭제를...할꼐요...ㅠㅠ이상하면 바로 삭제 ㅠㅠㅠ

 

이 팬픽은 인스티즈와 http://infinite119   응급실에서 연재중입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아 야동이다 야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잌아잌 그대 다음편!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야동느므좋아여그대 스릉흔드♥♥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재미써열 담편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야도야동야동♥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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