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선생님인데남자애들하고 축구하다 공 잘못날려서 내 머리에 명중시킴. 사과하긴했는데 내가 그날 컨디션최하여서 기분 좀 많이 상했는데 담임이라 안마주칠 수가 없어서 그냥 눈마주칠라카면 피하고 그랬음. 근데 반애들 단체로 상담하는날에 나 할때 아닌데 나 제일먼저 불러서 상담실에 자기랑 나밖에 없게 만들고 나 자기앞에 앉히고 나 뚫어져라 보면서 ㅇㅇ아 선생님은 ㅇㅇ이가 선생님 싫어하는거 싫은데, 그래놓고 내가 네? 하니까 선생님은 ㅇㅇ이 좋은데, 그래서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ㅇㅇ이가 선생님 피하면 선생님은 너무 슬퍼. 그래놓고 내가 벙쪄서 가만히 있으니까 훈내나는 미소 지으면서 머리 쓰다듬고 먼저 상담실 나가는 기성용
내가 학교에서 좀 아싸고 딱히 친구사귀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혼자다니는데 정말 친구보다 친한 선생님이 학교 사서선생님임. 그래서 맨날 쉬는시간, 점심시간마다 도서실가서 선생님하고 수다떨고 책읽고 오는데 오늘은 도서실에 사람이 한명도 없는거임, 선생님만 엠피쓰리 들으면서 책읽다가 나랑 눈마주치고 어 ㅇㅇ이 왔어? 들을래? 하면서 이어폰 한쪽 내미길래 그거 받아들고 같이 노래듣는데 선생님쪽 보니까 선생님이 졸고 있음. 남잔데 피부 하얗고 여리여리 해서 나보다 나이 많은데도 되게 어리게 보였는데 눈 감은거 보니까 좀 남자처럼 보이길래 나도 모르게 턱선 스르르 쓰다듬었는데 눈이 딱 뜨이면서 내손 탁 붙잡고 ㅇㅇ아, 선생님도 남자야. 하고 도서실 나가는 이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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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보기만하다가 글올리긴 처음이네;; 원래 익잡에 올렸다 뭍혀서 글잡에 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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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나래바 초대 거절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