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홍대놀이터에서 노래부르는 공 x 놀이터 옆 가게의 알바생수
딸랑. 편의점 문에 달린 방울 소리가 손님이 왔음을 알렸다. 성규는 늘 같은 시간에 오는 이 사람을 잘 알고 있었다. 락을 즐겨듣던 저의 취향을 바꾼 사람이기 때문일까?
매일 같은 시간에 네다섯 명 정도가 홍대놀이터에 나와 노래를 한다. 그리고 가운데에 서서 노래를 하는 보컬의 잔잔하고 달콤한 목소리가 성규의 마음을 뛰게 했다. 평생 락만 들을 줄 알았던 저의 취향이 바뀌는 순간 그 남자를 원망하게 됐다.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저가 좋아하던 가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들게 했다는 점에서 말이다. 자신이 생각해도 어이가 없긴 했지만, 그 남자가 미웠다.
“어서 오세요.”
“야, 뭐 먹을 거야?”
“왜? 사주려고?”
그 남자는 항상 저녁 7시, 이때쯤에 멤버들을 데리고 왔다. 그때마다 대화하는 것을 들어보면 늘 비슷한 패턴이었다. 뭐 먹을 거냐? 사줄 거냐? 싫다, 네가 사라. 결국은 보컬을 하는 그 남자가 사주곤 했다. 그럴 거면서 왜 항상 물어보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속으로 남자를 원망하면서도 가슴이 콩닥콩닥 거렸다. 왜냐고? 다들 그렇지 않은가? 좋아하는 감정은 아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보면 동경, 비스무리한 감정이 들지 않느냐고, 성규는 생각했다.
* * * * *
같이 일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그만두고 잠적했다. 그 말은 오늘 24시간 내내 편의점에 갇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화딱지가 나서 괜히 입안에 있던 삼각 김밥을 종이 분쇄하듯 감정을 억눌러 씹었다. 어젯밤, 그러니까 원래 성규가 일을 시작하는 시간부터 지금 새벽 4시까지 혹여 손님이 올까 잠도 자지 못한 성규가 피곤한 눈구덩이를 꾹꾹 눌렀다. 딸랑, 드디어 손님이 왔는지 잠을 달아내는 방울 소리가 성규의 귓전을 때렸다.
그 남자가 들어왔다. 웬일이지? 오늘은 혼자네. 원래 이 시간에 안 오는데? 아닌가? 내가 이 시간에 없어봐서 모르는 건가?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성규다. 갑자기 그 남자가 들이닥치자 성규는 자신에게 말을 건 것도 아니면서 안절부절못했다. 그것도 잠시 남자는 하필 코너에 딱 가려져서 안 보이는 음료수 코너 쪽에서 무얼 하는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성규는 갑작스레 몰려오는 잠에 잠깐 앉아 있는 다는 것을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다.
곧 남자가 코너에서 나와 오렌지 주스 하나와 포도 주스 하나를 집어왔다. 그것도 모른 체 쿨쿨 잘도 자는 성규에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성규가 깰 때까지 기다렸다. 정말 아무 행동도, 말도. 심지어 성규를 깨울 생각도 없어 보였다. 자는 얼굴을 구경이라도 하듯 뚫어지게 보다가 갑자기 고개를 팩, 들고 흘린 침을 닦는 성규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성규는 무슨 상황이 벌어져 있는지도 모르고 잠을 깨기라도 하는 듯 볼을 찰싹찰싹하고 때렸다. 남자가 소리 없이 웃다가 결국 성규가 하는 행동에 크게 웃어버렸다.
“헐.”
“아, 진짜 웃겨.”
“저 어,얼마나 잤죠?”
“한, 이십 분 됐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듯이 사과를 하는 성규에 남자가 됐으니 얼른 계산이나 해달라며 성규에게 말했다. 성규는 귀 끝까지 잔뜩 빨개져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바코드를 찍어냈다. 성규는 그대로 뒤를 돌아 남자가 나갈 때까지 앞을 보지 않았다. 제발 그냥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성규는 금방 생각을 접었다. 성규는 순간적으로 자신의 어깨를 두드리는 남자를 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냥 가라니깐 좀.
“왜요ㅡ.”
“이거 먹어.”
“네? 아니 저,”
“먹으라면 먹어.”
반말을 하는 남자는 생각도 못 하는 성규가 손을 떨며 음료수를 받았다. 우와, 나 포도 주스 진짜 좋아하는데, 가 아닌데! 아닌데? 창피해. 성규는 음료수를 받자마자 열고 벌컥벌컥 들이켰다. 에라, 모르겠다. 이왕 쪽팔린 거 그냥 평생 쪽팔리지 뭐.
“김명수야. 나 알지?”
“…….”
“어? 나 몰라? 진짜? 진짜 몰라?”
“...네, 잘 모르겠는데….”
“음, 그래? 그럼 말보루 레드 하나만 줘.”
“네? 안돼요! 노래하시는 분이 담배를 피우시면 안 되죠.”
이런 ㅅㅅㅑㅇ. 성규가 어색하게 웃자 남자는 역시, 하며 편의점을 나갔다. 나 왜 그랬지? 다시 혼자 남은 성규는 진심으로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고 반성했다. 다음부터는 말리지 않을 거라고 다짐하지만, 다시 저 남자를 볼 수 있을는지. 그전에 자신이 먼저 사라지지 않을까 심각하게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근데 저 사람은 내가 지 노래 듣고 있는 거 어떻게 안 거야?
* * * * *
언제부턴가 자신의 노래를 보러 항상 같은 사람이 왔었다. 물론 매일은 아니었다. 아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인지 급해 보일 때 보면 편의점 유니폼을 입고 자신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또 급하게 어디론 가로 뛰어가는 모습이 귀여웠다. 그냥 그렇게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명수는.
그는 아마 성규를 뜻하는 것이겠지. 성규가 안 오는 날이면 그날따라 감정이 안 나오고 성규가 오는 날이면 그날따라 감정이 심하게 실렸다. 그래서 요즘 부쩍 리더에게 혼나는 날이 늘었다. 우리는 항상 제일 컨디션이 안 좋았거나 별로였던 사람 한 명을 정해 간식을 사게 하곤 했는데 요즘은 항상 내가 사는 이유도 다, 김성규 때문이다. 이건 탓하는 게 아니라, 정말 김성규 때문이다. 지금 내가 이름을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설마 스토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니 설명하겠다. 여느 때처럼 벌칙으로 음료수를 사던 어느 날 우연히 눈을 깔다가 명찰을 본 것뿐이었다. 그것, 뿐이다.
언제지? 언제부터 그랬지? 어느 날부터 문득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 내가 왜 걔 때문에 노래가 안 되는 건지. 지식이 가득한 사람들이 모인다는 그곳에도 질문을 여러 번 올려보았지만 모두 같은 대답이었다. 내가 김성규를 짝사랑한다는 터무니없는 글자들이 가득한 노트북을 시끄러운 소리가 나게끔 닫았다. 그럴 리가 없어. 고등학교 때 네 성적 취향을 알았지만 분명 김성규는 내 타입이 아니다. 나는 남자를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전혀 내 스타일이 아니다, 이거다. 나는 분명 남자같이 생겼지만 귀여운, 그런 남자를 좋아한다고. 생각해보자 김성규가 여자같이 생긴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귀엽다고 생각한 적이 있던가?
“아, 짜증나.”
머리를 마구 헤집고는 그대로 일어나 김성규가 없을 새벽 이 시간에 편의점을 갔다. 망할, 김성규다. 왜 하필 없을 거라고 생각한 이 시간에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 설마 파트타임을 바꾼 건가? 헐 심장 떨려. 계산해달라고 하면 그 곱다란 손이 내 손과 스칠 것 같은 쓸데없는 걱정 때문에 차마 음료수 코너에서 발을 뗄 수가 없었다. 십 분 동안 혼자만의 미친 싸움을 끝내고 크게 다짐하듯 계산대를 향했다.
“…….”
김성규가 자고 있었다. 입술이 약간 벌어진 채자는 모습이...귀엽다. ㅆㅣㅂ, 안 돼. 그딴 생각 집어치워. 귀여워 보일 리가 없어. 옆으로 곱게 찢어진 눈, 오뚝한 코와 그 밑에 작고 아담한 입술이 귀여워 보일 리 없다고. 애써 자기 최면을 걸어보지만 의외로 고운 성규의 얼굴을 한참이나 뜯어보고 속으로 감탄을 하는 명수다. 명수는 순간적으로 보기만 해도 말랑말랑할 것 같은 볼 짝을 만지려 손을 뻗다가 갑자기 고개를 팩, 들고 일어나는 성규에 놀라 몸을 굳혔다.
“헐.”
‘헐’이라니? 헐? 근데 나 왜 이러지. 왜 놀리고 싶지? 안 되는데, 초등학생 때 좋아하던 여자애를 괴롭히고 싶어 했던 어린 시절에 마음이 다시 피어오르자 뭔가 황당해 웃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 진짜. 왜 이러지. 김성규가 귀여워 미치겠다.
“아, 진짜 웃기다.”
이런 내가 웃기다고, 하. 웃음이 멈춰지지 않았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데 그 와중에 김성규는 귀여워. 정신이 혼미해졌다.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아마 집에 갈 때쯤이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행동은 절대 제정신이 아니라는 말이다. 며칠 동안 편의점을 가지 않았다. 다행히도 마음을 잘 다스리고 노래를 하니 효과가 있는 건지 한동안은 꽤나 좋게 넘어갔다. 그래서 벌칙을 할 일도 편의점에 갈 일도 없었다. 그리고 다음 날 공연을 하는 데 비가 내렸다. 취소할까도 했지만, 우리 주제에 팬도 있던지라 꼭 공연을 보고 가야 한다며 떼를 쓰는 바람에 우리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노래를 했다. 물론 나쁘진 않았다. 우리를 이렇게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구나, 싶어 신기하기도 하고.
그리고 그날 뭘 했더라. 그래! 노란 우비를 쓴 김성규가 나타났다.
놀이터 뒤쪽에 숨어서는 안 보일 거로 생각한 건지 몰래몰래 훔쳐보듯 공연을 봤다. 다 큰 어른이 애들 놀이기구 뒤에 숨어 있는 꼴을 보자니 너무 웃겼다. 그래서 일부러 그쪽을 쳐다봐주자 결국, 눈이 마주쳤다. 성규는 들킨 것을 알아채고는 터덜터덜하게 걸어 나오다가 갑자기 총총총, 하고 뛰어오더니 열댓 명 사이에 껴서 공연을 보기 시작했다. 우산을 쓴 사람들 사이에 우비를 쓴 김성규가 쏙, 하고 귀엽게 끼워져 있었다. 이제는 자신과 눈이 마주쳐도 당황하지 않는다. 성규가 힘내라는 듯이 양팔을 들고 흔들며 응원해주자 오히려 명수가 더 당황해버리고 노래를 하던 중간에 가사까지 잊어버렸다. 명수가 넋을 놓고 노래를 멈추자 지켜보던 멤버들이 안 되겠던지 잠깐 쉬자며 악기를 내려놓았다. 잘생긴 얼굴임이 분명한데도 매니아 팬이 없는 명수는 달려드는 사람이 없어 비교적 쉽게 사람들을 뚫을 수 있었다. 우비를 쓴 성규가 갑자기 우비 안쪽으로 맸던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 명수의 뒤를 쫓으며 씌어주었다.
“감기 걸려요.”
“…….”
“무슨 일 있어요?”
“어?”
“요즘 편의점에 안 오시길래….”
“기다렸어?”
“네?”
“기다렸냐구.”
아니, 그건 아닌데. 성규가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갑자기 뒤를 돌아보는 명수에 발을 멈췄다. 명수는 성규가 쓰고 있던 우비 모자를 벗겼다. 그리곤 눈을 맞추곤 입을 끌어올려 웃었다. 성규는 얼굴을 붉히더니 눈썹을 꿈틀거렸다.
“귀엽다.”
“네?”
“귀여워.”
“아니, 저…. 아, 맞다. 근데 저보다 나이 많아요?”
“어?”
“저번에부터 반말하시길래.”
명수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다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글쎄? 적어도 네가 나보다 많진 않을 것 같은데? 당당한 명수의 말에 어이가 없어진 성규가 불만을 토로하듯 입을 놀리기 시작했다. 이것이 어쩌구, 저것이 저쩌구. 입을 오물거리는 성규가 그냥, 귀엽다.
“너도 반말하면 되잖아?”
“저 스물셋이에요. 저보다 나이 많아요?”
“아니?”
“저보다 어려요? 그럼, 존댓,”
“그것도 아닌데? 너랑 동갑. 빠른 92.”
할 말이 없어진 성규가 그래요? 하며 입을 닫았다. 그리고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이 명수를 이끌고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저 아직 알바 안 끝났거든요. 성규는 편의점에 도착하자마자 발을 털고 음료수를 가지고 와 명수에게 건넸다. 따뜻했다.
“이런 거 막 먹어도 되나?”
“제가 사는 거니까….”
“내 노래 언제부터 들었어?”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아마 삼 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삼 개월? 그럼, 5월인가? 5월이면 거의 우리가 여기서 시작할 때쯤이네?”
“근데요. 제가 공연, 보고 있던 거 어떻게 아셨어요?”
명수가 음료수를 내려두고 성규의 말랑한 볼을 양손으로 꼬집었다. 따뜻한 음료수의 온기가 명수의 손으로, 그 온기가 성규의 볼로 전해졌다. 성규는 화끈해져 오는 볼, 사실 볼 뿐만이 아닌 얼굴 전체가 화끈해졌다. 열이 오른다. 명수는 무작정 성규를 안아버렸다. 성규는 당황해서 명수를 계속 밀어냈다.
“너무 귀여워서 계속 생각났어.”
“에?”
“네가 너무 귀여워서 기억하고 있었다고.”
“남자에요 저!”
그게 무슨 상관인데, 하고 말한 명수가 성규의 의사는 따지지도 않고 볼에 입을 갖다 대 쪽, 하는 소리를 내며 떼어냈다.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네가 아무리 나를 거부해도 너한테 계속 찝쩍댈 거야. 하고 중얼거린 명수가 성규를 놓아주었다. 바지에서 울리는 짧은 진동소리에 휴대폰을 들여다보니 자유 시간 지났으니 얼른 오라는 멤버의 문자였다. 명수는 귀찮다는 듯이 휴대폰을 한 번 치고는 아직도 멍, 해져 있는 성규에게 말했다.
“넌 남자애가 반항도 안 하냐? 힘이 없는 건 아닐 테니까 내가 싫은 게 아니라고 생각할게.”
“아니, 그!”
문이 딸랑대며 방울 소리를 내다가 닫혔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 정말 그 표현을 써야 맞았다.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 같았다. 나는 분명 동경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성규는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 같았다. 밖으로 나간 명수는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편의점 창을 통해 성규를 몰래 쳐다보고 있었다. 편의점 바닥에 노란 우비를 쓴 사람이 바닥에 아무렇게나 쭈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워 보였다.
그리고 다시 문을 열었다.
“싫은 거 아니라고 그랬지?”
“으아!”
명수가 다시 들어와 어떻게 했더라. 노란 우비를 쓴 성규를 보며 안 되겠다고 말하면서, 그러면서, 어떻게 했더라? 성규의 몸이 억지로 일으켜졌다. 명수가 성규의 볼을 양손으로 붙잡고 이번에는 깊게 입을 맞췄다. 성규는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고 그냥 명수가 하는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어차피 반항해봤자 저도 힘들고 명수는 끄떡도 안 할 테니. 그리고 반항해서 뭐해?
“흐,”
“…….”
나쁠 건 없는데 뭐.
홍대놀이터에서 노래가 울려 퍼졌다. 마이크만 남기고 간 보컬. 보컬도 없이, 목소리가 없이. 잘도 연주소리가 들렸다. 언제 들어도 달달한 이 노래는, 김명수를 처음 만났을 때 달콤한 목소리가 부르던 달콤한 노래다. 아마 그때 성규는 노래 취향이 바뀐 것도 아니고, 동경도 아니고. 그냥 명수에게 반했던 것은 아닐까?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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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엘규] 뚜기 프로젝트 주제 10. 엘규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a/a/9aa930ed6e7f90cecdec5de859f39ce6.jpg)
* 헬로, 나는 독방뚜기야! 근데 글잡에서 연재도 해! 근데 똥이ㅑ! 그래서 내가 누군지 안알랴줌! ㅎㅎㅎ 이번에 재미있는게 하도ㅓ라구ㅠㅠ 문체는 신경안쓴다기에 참여는 했지만.. 재미가 있을란지 모르겄어 금손뚜기들에게 묻히꺼야 분명히1! 음.. ,.. 그래 할 말이 없다..연재도 안하고 이게 무슨짓이야..!! 는 무슨 이너 짱재밌어 너네도 참여 마니마니해,,!! 아참 글잡에서 반말 하면 안대나?!! ,... 근데 익명방이...지..!?! 그치!?! 반말 돼죠? 그대들?? 그럼 안늉히 계시여라~~~ 새벽 3시 18분에 씀!.. 너무 피곤해서 글쓰기 누르기가 힘들닼ㅋㅋ 음.. 점심에 만나~~!!! 나 음주티즈 아니에요~~ ㅎㅎㅎㅎㅎㅎㅎ 하하핳 맞다!! 그 독방뚜기야!! 수고해!! 힘들지..ㅠㅠㅠ... 이런 이벤트 열어줘서 정말 고마워 뭔가.. 뿌, 뿌듯해!! 텍파 나 없을때 배포하믄 안댄다~~ 나는 재기차 말구 꼭 첫 기차를 받고싶거던..ㅠㅠ 사랑한다 뚜기들...!!!하트는 쓰지 않을래.. 나는 비싸거든 ㅎ 진짜 진짜 안뇽!!
** 눈팅을 나뻐요ㅕ~~ 사탕줄테니깐 손팅합시다, 그대들.. 제가 글 써보니깐 이거 장난아니네요 ... 그냥 묻히면 얼마나 서러운지...ㅠㅠ 저는 아니더라도 지금 열심히 연재하는 뚜기들한테 댓글 한줄이라도 꼭 남기구라야해!! 중요한거야!
*** ㅋㅋㅋㅋㅋ퀴즈, 김명수는 도대체 긔엽다는 말을 몇번이나 했을까요?
**** 마지막 한마디만 할게요. 엘규 행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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