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쓰는 남친 이창근.kakaotalk |
안돼 절대로 (이게 짤렸어요 엉엉 ㅠㅠ) "야! 이창근. 문열어!" 더워죽겠는데 지금 집앞에서 몇분째 기다리는 건지. 아, 카톡 넣으면 바로 들여보내줄 줄 알았는데, 뭐? 오면안되? 집이 더러워? 남자혼자 사는 집에 오는거 아니야? 그냥 싫다고 하지. 핑계만 많아서… " 그만 쾅쾅 거리고 들어온나" " …어? " 문열으라고 카톡을 보내고, 문 두드리며 소리도 지르고 발로 문을 쾅쾅차도 안 열리던 문이 열렸다. 에어컨을 얼마나 틀어놨으면 문만 열었는데도 냉기가 스물스물 기어나왔다. "야! 전국민이 전력 아낀다는데, 너는 너 혼자 집에 있으면서 에어컨을 그렇게 심하게 틀어놨냐?" 좀 당해봐라,나쁜자식. 이렇게나 시원한데 늦게 열어준 그 심보가 미워 짝,짝. 창근이의 넓은 등을 때렸다. 아,아프다고! 니 손이 얼마나 매운줄 아나, 아프다고 인상을 쓰면서도 니때매 틀어놨다, 시원해지면 집에 들어오라칼라고. 하는 창근이의 말에 아까까지 창근이를 욕한건 비밀. |
누르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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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ㅇㄱㅇㄱ
난 그냥 댓망이나 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