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첫눈에반하다]

 

 

 

 

에..음..하핫..실력이 별로 없다는것도 알아요..ㅠㅠ

그냥..음..재미없는인소본다 생각하세요..디른 글과는 다르게 왜 내꺼는 이렇게..재미없고 진지해??ㅠ

주인수가..동성연애에 대해서 많이 안좋게 생각해서 표현이 격할수도..ㅠㅠ. (하지만 다 생각이 있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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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티비속에서 남자와 여장을 한 남자가 서로 사랑한다며 지랄을 떨었다.  

인기 남그룹에서 패러디한것이지만 왠지 기분이 나빠졌다.  

 

남자끼리의 사랑?게이?  

나는 살면서 그딴 더러운 사랑따위는 인정할수가 없다.  

남이 게이라면 인상을 찌뿌릴것 같다. 내가 아는 누군가, 혹은 내가 그렇다면...나는 어떤 말이 튀어나올지 모르겠다.  

 나의 동생은 내가 호모 포비아 인것 같다고 말했지만 그럴때 마다 그건 아니라고 부정을 했다.오히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생각해 봐라. 동성연애?게이?레즈?그딴게 좋을 리가 있나. 물론 당사자들이야 좋겠지만 보는 사람들에게는 역겨운 행위일 뿐이다.

 

누군가 내게 정말 좋아한다고 남자가 고백하면 어떻게 될까?  

내가 아는 누군가가 동성연애를 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 나는 이렇게 말할것 같다.

 

[씨발 더러워.]  

 

화를 내거나 짜증스런 표정, 혹은 상처받은 표정이라던지 많은 반응을 보이겠지만

더러운건 더러운것이다.  

 

그리고..

 

현재 나는 아주 매우 불쾌하며 더러운 것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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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아!"

"..씨발"

 

쓰고있던 모자를 더욱 눌러쓰며 빠른걸음으로 걸었다. 그가 내게 오기전에 빨리 집에 가고싶었다.

그러나 그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놈은 나보다 더 빠른걸음으로..아니, 뛰어서 내어깨를 잡았다.

 

'짝'하고 조금 큰소리가 날정도로 그의 손을 쳐내긴 했지만 전혀 미안하지 않다.

 

"아!..아파,주한아"

"...."

 

또 염색을 한건지 이번에는 머리를 노랗게 바꿔서 내앞에 서있다. 거의 매일 바뀌는것 같은 머리와 옷은 이유없이 짜증났다.

아니,이유가 있다. 그가 게이라서 짜증나는 것이다.

 

"비켜 주시죠?"

"헤..싫어!"

 

그는 내앞을 가로막으로 고갤 가로저었다.

씨발 역겨운새끼. 저러면 귀여운줄 아나보다.

 

학교 선배면 다야?

어차피 역겨운 게이새끼에 불과한걸

 

"저 피곤한데요"

"그래,우리주한이는 매일 피곤한것 같아. 매일 나보면 피곤하다고 그러면서 가잖아"

 

주한이 주한이!!내이름좀 작작 불렀으면 좋겠다. 남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좋나?

당사자인 난 아주 불쾌해 죽을것 같다. 동성애자들이 막부르라고 만들어진 이름이 아니란 말이다!!

 

"저 피곤하다니깐요?!!"

"나랑 조금만 있다가 가!응?"

 

미쳤나,이게. 당신이랑 조금이라도 더있으면 내가 돌것 같다고.

내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헤실거리며 웃는 노란머리 선배에게 뭐라고 해야 말이 통하는걸까

 

"저한테 왜이러세요!"

"좋아서 그런다니깐?"

"게이에요?"

 

알면서도 불쾌하다는듯이 물어보는 내말에 선배는 '음...너가 남자니깐..그렇게 되는 건가?'하며 대답한다. 정상이 아닌거다. 같은 남자에게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사랑한다 할수 있나? 같은 남자한테도 거시기가 발딱발딱 설수 있는건가?
내 머리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더럽게.. 전 게이가 아닌데요. 그럼 이만 갈게요"

 

매일 더럽다 역겹다 해도 선배는 그저 웃기만 할뿐다. 아니,가끔 웃는 얼굴이 그상태로 굳을땐 소름이 돋는다. 그래서 다른 인간들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존대해주고 선배 취급 해주는건가 보다.

이렇게 무섭고 끈질기지 않았다면 주먹을 날렸을것이다.

 

"정말 갈거야?너 기다린다고 아파트입구에서 얼마나 기다린줄 알아?"

"제가 싫다고 거절을 얼마나 한줄 아세요?이제 그만하실때가 된거같은데"

"그러면 내가 얼마나 고백한줄 알어?그만 받아줄때도 된것 같은데"

"저 애인있습니다.같은거 달린남자 말고 여자요!"

 

왠지 되돌아올 말이 예상이 되어 머리가 지끈거리는것 같다. 빨리 집에 가고싶다..정말.

내가 여자같은것도 아니고 남자중에서 예쁜것도아니고 도대체 어느점에서 좋다는거지? 누가봐도 '남자!'이고 예쁜 미인형과는 아무래도 거리가 있었다. 중성적으러 생겼다..라고는 하지만 남자쪽에 훨씬 가까운 외모이고 짜증난다는 태도는 기분상해서라도 상대하지 않을텐데..

 

"에이!콜키퍼있다고 골안들어가는 경우가 있냐?"

"골키퍼가 워낙 실력이 뛰어나야 말이죠..그리고 그전에 제 수비가 너무 완벽하거든요. 거기에 비교하면 선배는 이제막 축구를 시작한 아마추어란 말입니다!"

"나 만능 스포츠 맨이야.왜이래?..음..네가 나한테 말길게 하니깐 좋다"

 

누군 심각해 죽겠는데 저런말이 나오는걸까?

매일 이런식이다. 처음에 엄마말 듣고 다른대학들어갈것을 그랬다. 괜히 고집부려서 이고생중이니..부모님 말 안들었다고 벌받는가 보다.

 

"엇 씨발,UFO다!!"

 

제발 낚여라!!하는 생각으로 던져본 말에

 

"어디?!!!"

 

녀석은 낚여주었고 그때를 틈타 나는 그녀석을 버려놓고 도망갈수 있었다.

일부러 싫은티 팍팍내는 나를 보내려고 속아준 그녀석도 모른채 나는 열불나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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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만 던지지 마시오..ㅋㅋㅋㅋㅋ..그냥..떠올라서 써본거..ㅠㅠ

[독자1]

헐 ㅠㅠㅜㅜㅠㅠ재밌어요!!잘보고가요!

[독자2]

소설이죠!!?ㅠㅠ소설이라두 좋네요ㅠㅠㅠ♥♥실화였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하하

[독자3]

좋다....이것은....은혜롭다.....나는....신알신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