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을 올린지 한시간만에 1화를 올리게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저랑 제 동생은 둘다 중학생입니다.
저희가족이 아빠는 운동은 참 잘하시는데 엄마, 저, 동생은 운동을 참못해요.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ㅋㅋㅋ
근데 얼마전부터 뭐때문인지 '밤에 조금이라도 운동하자'라고 이야기가 되서 아빠는 일하시고 저희는 운동을 하러 집 앞 초등학교에 나갔습니다.
저희 엄마아빠는 제가 남잔데 운동을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아서 그러면 안된다는 식으로 충고하시려고
제 동생이 더 운동을 잘하겠다고 그렇게 맨날 말하시는데
근데 사실은 제가 당연히 훨씬 잘하죠
내 동생 배드민턴하면 셔틀콕 받아치지도 못함
달리기도 나보다 느리면서 엄빠가 그래주니까 지가 진짜 잘 하는줄 알아서 맨날 달리기 하자그러고 지고.
어쨌든 운동장에 축구공을 들고 갔어요
배드민턴 할랬는데 바람이 조금 불어서
엄마는 줄넘기 하시고 저희는 축구공가지고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놀았으요
우리가 축구하던곳 바닥이 아스팔트 여서 그렇게 미끄럽지는 않았을텐데
여튼 공을 주고 받고하다가

제가 그림처럼 동생 방향으로 공을 찼슴다.
제가 좀 쌔게 찼는지 동생이 공을 놓쳐서 그거 막 잡으러 뛰어갔는데
공 따라잡아서 발 올리고 발을 뒤로 획해서 공을 바로 뒤로 보낼 생각 이었나봄니다
근데 얘가 공따라가더니 철푸덕뒤로 넘어짐

그냥 '어이쿠;'하면서 넘어지는것도 아니고 나무막대 쓰러지듯이 팍 넘어짐
아스팔트 바닥인데 퍽 하는 소리나서 놀래서 뛰어가봤어요
가니까 눈을 감고 있더라구요 울지도 않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을 잃은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 대화 입니다
"야 뭐하냐"
"보면 모르냐 시* 넘어졌잖아(눈 감고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냐 일어나봐"
"아이 씨(내 손잡고 일어남)"
"보자 바닥 안깨졌나"
"내머리가 니머린줄 아나"
"공이나 줏어와 빙구년아"
그리고 줄넘기하고 있는 엄마한테가서 있는 그대로 다말함
그러니까 엄마가 "아이고 오늘은 운동 그만해야 되겠다 하면 안되는 날인가봐"
그래서 집에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재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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