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오타는기본이져?헤ㅐ헷
말해주시면얼른수정하꼐염..
-여보ㅅ..
"동우야!당첨됐어?"
-형!당연히됏죠.형은요?
"나도 당연히됐지."
"형,나 호원이보고 말 못하면 어떡해?"
"나도,따라다닌지 1년 됫는데 말해보는건 2번째야.동우야 나 진짜 미칠꺼같아."
형은 나보다 더 심하네.
알면닥쳐
동우는 내가 멍뭉이집을 연지 약5달만에 호원이팬페를 열어서 알게 된 동생이다.친해진이유가 팬마인것도 있지만 남자팬마라는 이유때문에 좀더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거 같다.
"형,우리 지금 좀 늦은거같지않아요?"
"몇신데?"
"지금 팬싸시작하기 1시간남았어요."
"1시간?미쳤다!빨리 택시택시!"
선물을 사느라 시간이가는줄도몰랐는데 벌써 1시간밖에 안남았다니!!오늘 일기장에 별표100개와 함께 적어야겠다.우현이랑 이야기한날!
택시를 부랴부랴타고와서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니 맨뒷번호였는데,기다리는동안 얘들 얼굴 더 오래 보고좋지뭐!`ヮ´
"성규형..나 어떡해요.앞에 가면 말 못할꺼같아요."
"나도..나도 현이 앞에 가면 현이고 나발이고 울다나올꺼같아."
동우와 앞에가면 말못하고 울거같다고 둘이서 계속 찡찡되다가 앞사람이 채10명도 안남은걸보곤 찡찡거리는것도 멈추고 혼자서 라마즈호흡을했다.후아후아-우현아 너랑 말해본날이 이제 2번째야!
"안녕하세요~이름이 뭐에요?"
"성규에요,성규.김성규."
"규?이름 되게 귀여워요."
"고..고마워..아니..감사해!"
이 남자 좀 귀엽다 말더듬는거에 귀여워서 피식웃다가 감사해라는말에 빵터져버렷다.존댓말도아니고 반말도 아니고 생긴것도 귀여운게 행동도 귀엽다.
"우현아..저기 포스트잇 체크해주면안돼?"
포스트잇?무릎꿇고앉아서 조용히 손가락으로 가리키는걸 따라가보니 눈에 안띌려고 모서리에 4번정도접은 포스티잇이 보엿다.괜히 매니저형 눈치를 보고 피니깐 다시 피식피식웃음이 나왔다.
「우현아!멍뭉이집알아?내가 거기 팬마야!그리고 나어때?
①잘생김 ②못생김 ③그저그럼 ④그얼굴로왜..살아? 」
"이거 꼭 해야돼요?"
"으응!!꼭 해줘야돼!"
우현은 고민하더니 멍멍이같은손으로 포스트잇을 가리면서 체크를 했다.아!왜 안보여주는건데! 속으론 화내다가 작지만 남자같은손을 보곤 귀여워서 웃어버렷다.
자기손을 뚫어지게쳐다보고 베시시웃고있는걸 느꼇는지 꼼지락꼼지락거리다가 다썻다면서 앨범을 닫고 나에게 주었다.
"우현아 뭘 그렇게 길게 썻어?"
"몰라요몰라.나중에 확인하면서 기절이나 하지마요."
"설마 번호라도 적었어?"
움찔하는거 같았지만 나의착각이라생각하고 자리에 가서 다시 우현이를 찍기 시작햇다.오늘도 기분이 좋은지 내쪽으로 하트를 많이날려줬는데 날 보면서 날리는거 같았지만 이것또한 나의 착각인거같아서 놓치기전에 어서빨리 동영상을 찍었다.
"형 진짜 그래도 돼요?"
"뭘?"
"아까 그 대포남팬한테 번호준거."
"그게 왜?"
"아니,막 마음에 들어서 줫는데 하라는 연락은 안하고 인터넷에 뿌리면 어떻게해요?"
"괜찮아 걔 그런얘로 안보여."
"걔가 도대체 어디가 마음에 들은건데요?"
"그러게..그냥 무심코 봤는데 너무 귀여웠어."
포스트잇을 가리킬때 표정은 정말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같았다.그러고 보니 그남자 고양이도 닮았다.성규를 생각할수록 계속 너무귀여워 기분이좋아 실실 웃고있으니 옆에있던 명수가 무슨생각하는거에요이변태!!하면서 쿠션으로 때렸지만 계속 나오는 웃음은 멈출 줄 몰랐다.
**
선물을 살려고 몇시간내내 가게를 돌아다닌탓인지 그 어떤행사보다 피곤햇다.그래서 끝나자마자 동우와 인사를하곤 차를 몰아 집으로갔다.일단 집에가서 할일은 음..음..프리뷰를 올리고 직캠로고박고 업로드하는동안 씻고 보정하고 올리면 되겠다! 그리고 또 제일 중요한게 있었던거 같던데..뭐지..뭐였드라..
"일단 집에가서 생각해 봐야겠다."
성규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자석에 이끌리듯 침대에가서 누웠다.몇분동안 죽은듯이 누워있다 카메라를 열어 주섬주섬 프리뷰를 올릴려고 트위터를켰다.
"에이씨 너무 늦게올렸나 다른곳에서 거의 다 올렷네."
팬싸를 끝난지 1시간정도가 지나서인지 다른팬페는 이미 프리뷰를 올린상태였다.프리뷰는 포기하고 그냥 보정하고 올릴까 생각하다 탐라가 '프리뷰는언제올려주세요'하면서 눈물바다가 된 걸 보곤 대충 3장만 찍어서 올렸다.이럴땐 너무귀찮단 말이야.
「여러분 세수하고오세요 pic.twitter.com/H3With02G86
「이번엔 모니터닦아놓으세요 pic.twitter.com/Gu284zizi48」
「영혼없는하트는거절한다 pic.twitter.com/HA89n65y」
프리뷰는 이쯤하면 된거같고 또..음....직캠!연결해서 동영상에 로고를 박고 유튜브에 올리니 업로드시간이 30분이나 걸렷다.30분이면 씻고오면 다됐겠지?
씻다보니 제일 중요한걸 잊은거 같았다.머리감을때 생각해봐도 생각이 안났다.샤워볼로 이곳저곳을 닦을때도 생각이 안났다.
"뭐였지..제일 중요한거였는데..뭐엿지.."
결국 씻는동안 아무것도 생각난게 없었다.프리뷰도올리고 씻는동안 유튜브에 업로드도 하고 뭐엿드라..
머리말리면서도 그 생각은 계속됏다.오늘 뭐햇는지 차근차근집으면 알수있을꺼야!
"일단..일어나자마자 씻고,동우한테 연락을해서 만나서 쇼핑하고 시계를 보니깐 팬싸에 1시간남아서 택시타고가서 줄을서서기다리다가 내차례때 앞에3명한테싸인받고 마지막 우현이때싸인받고 얘기를하다가 확인해보라고햇...는데?"
그래!!이거였어!!!!!우현이가 꼭 확인하라햇는데!!!이바보!바보!드라이기를 얼른 끄고 가방에 넣어두었던 앨범을 꺼냇다.일단 심호흡좀하고..후아후아!
「이거 확인하면 전화해요!얼굴은 전화하면 답줄께 010-7568-0208」
오..주여...할렐루야!!!!
뚜러뻥 감성 꾸꾸미 엘라 나니!
감사드려요~
암호닉은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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