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동생이랑 야구보러 갔다가 전광판에 비침 ;;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0/e/a0e74a46a33316cd44b63937dfd9eaa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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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덤덤하게 있었던 종인이를 보니 다행이기도하고 약간은 서운하기도해.
너징은 종인이 카톡을 확인하고 가디건을 입곤 회사에서 나와.
일주일 뒤에 보자. 지긋지긋한 회사야.
너징은 회사건물에 인사를 하곤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해.
아파트에 도착하고, 너징은 주차를 하곤 엘레베이터 앞에 서. 와, 집오는게 몇일만이야?
너징은 두근대는 심장을 감추곤 너징의 집인 6층을 누르곤 올라가.
6층입니다. 문이 열립니다.
엘레베이터 안내 언니 목소리에 문이열리고 너징은 집앞에 서.
너무 오랫동안 안와서 집 비밀번호는 모르겠고, 그냥 초인종을 눌러.
'누구세요?'
'나다, 김종인 문열어'
'누나? 왔네'
문이열리고 빼꼼 종인이가 고개를 내밀어. 너징은 그런종인이 얼굴을 밀고 들어가.
" 아,아파!"
"아프라고 한건데? 오랜만에 누나가 왔는데 환영도 안해줘?"
너징은 힐을 벗으며 종인이를 노려봐. 종인이는 킥킥웃다가 어서와 누나!하고 너징을 안아줘.
종인이가 안아주는것도 참 오랜만이네, 너징은 씩 웃곤 종인이 배를 퍽 쳐.
"아! 환영해줘도 때려?"
"오, 김종인 운동 좀 했나봐? 복근있다?"
"내가 한 운동 했지"
칭찬에 금새 기분이 풀린 종인이는 흐뭇한 미소를 지어. 너징은 가디건을 벗고 거실 소파에 던져 놓곤
소파에 가서 털썩 앉아. 아,피곤하구먼.
종인이는 너징을 보다가 옆에 쪼르르와서 앉아 너징을 쳐다봐.
"..누나"
"왜"
"..어떻게 점점 늙어가냐"
"뭐?죽을래?"
"장난이지! 누나 피부 좋다 하하하ㅏ"
오늘은 피곤해서 봐주는거야, 너징은 피곤했는지 종인이가 방으로 도망간 후에 스르륵 잠이들어.
방에 들어가있던 종인이가 나와서 담요를 덮어주곤 다시 방으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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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당일 날.
너징과 종인이는 오랜만에 보는 야구에 둘다 신이났어.
둘이 팔짱끼고 걸으니까 뭔가 연인같은 포스가 나. 사실 너징도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종인이랑 키차이도 딱 좋은 키 차이 였어.
종인이는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를 흥얼거려.
자리를 찾아 앉고 너징은 응원도구를 들어. 종인이도 따라 응원도구를 들고,
많은 인파속에서 야구는 시작하고,
너징과 종인이는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면서 재밌게 구경해.
시간이 지나고 벌써 열기가 뜨거워 질쯤, 드디어 전광판에서 키스타임 시간이 보여.
너징은 남친도 없는것도 서러운데 여기와서 키스타임까지 봐야한다는 사실에 짜증이나.
그런 너징을 바라보던 종인이가 킥킥 웃어. 누나, 나중에 남친이랑 와. 언제 오려나? 몇년후?
깐족대는 종인이를 한대 때려주곤 전광판을 너징은 주시해.
그렇게 키스타임이 시작되고 잡히는 커플들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키스를 해.
이제 마지막이다! 너징은 이제 끝이야! 하고 전광판을 보는데
?
전광판에는 너징과 종인이의 모습이보여, 이게 뭐야!
종인이도 전광판을 보다 놀란듯 멍하니 있고 너징은 손을 저어.
우리 커플 아니에요!!! 남매야!!!
너징은 소리를 지르지만 이미 사람들의 환호속에 묻혀..ㅎㅎㅎ
너징은 난감해하며 종인이를 바라봐. 종인이도 마찬가지고. 사람들은 어서하라며 난리고
그때 종인이가 한숨을 쉬곤 너징 귀에 속삭여.
"아,그냥하자"
미쳤어? 째려보는 너징에 종인이는 고개를저어, 어쩔수없잖아. 하는척이라도 해야지.
너징은 사람들의 시선도 있고 어쩔수 없이 종인이에게 다가가.
종인이도 다가오는 너징을 보다 너징 뒷목을 잡고 확 끌어당겨.
그리곤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해.
너징은 눈이 동그래져서 종인이를 쳐다보고 종인이는 씩 웃어.
" 그동안 나 안 챙겨준 벌이야. 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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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으로 올렸는데 엑소한테 연락옴;; )
이 비루한 작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역시나 글을 못쓰지만 한번 끄적여봤어요..하하ㅏ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핳하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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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