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엑소 샤이니 강동원 온앤오프
chaconne 전체글ll조회 3043l 5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19살, 그 불완전한 나이. 

 

 

07 

 

 

 

 

 

 

 

 

[세븐틴/김민규] 19살, 그 불완전한 나이. 07 | 인스티즈 

 

 

 

 

 

 

  한참을 전원우의 뒷모습만 멍하게 바라보고 있던 나는, 김민규가 '뭐하냐.' 하는 말에 정신을 차렸다. 김민규가 언제 왔는지도 모른 채 나는 그 상태로 계속 있었던 거다. 아니야, 하고 나는 그 쪽을 바라보고 있던 시선을 거두었다. 가방을 메려고 하는데 또 다시 제가 먼저 내 가방을 낚아채고는 가자, 하며 씨익 웃었다. 그에 나도 픽 웃으며 교실을 나섰다. 

 

 

  독서실로 가려고 하는데, 잠깐만 자기 집에 들렀다 가잔다. 왜? 라는 내 말에 오늘은 집에 민희가 혼자 있어서 같이 점심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 민희는 김민규의 동생이다. 올해 10살이 된 그 아이는 일단 김민규랑 9살 차이가 나고, 또 여자아이었기 때문에 김민규가 정말 제 동생이라면 죽고 못 살았다. 어찌나 자기 동생을 아끼는지 진짜 누가 보면 제가 낳은 딸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나도 민희를 어렸을 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동생이 없던 나에게 민희는 내 동생과도 다름없었다. 민희도 그런 나를 잘 따라주었고. 

 

 

  "그러고 보니까 민희 못 본지 좀 됐네…. 요새 맨날 독서실 다니고 해서." 

  "그래서 아까 너랑 같이 집에 간다니까 좋아하더라." 

  "너네 집 가는 것도 되게 오랜만이다." 

 

 

  옛날에는 툭 하면 너네 집 가서 놀고 그랬는데. 맨날 티비보고, 먹고. 김민규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금방 김민규네 집에 도착했다. 비밀번호를 띡띡 누르고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민희가 '언니!!!!' 하면서 뛰쳐나왔다. 

 

 

  "우리 민희. 잘 있었어?" 

  "응! 언니 진짜 보고 싶었어!" 

  "야. 김민희. 넌 오빠가 보이지도 않냐?" 

  "오빠는 맨날 보잖아!" 

 

 

  지겨워! 그 말에 김민규는 상처 받은 얼굴로 이래서 자식 새끼 키워놔봐야 소용이 없다니까…. 라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그 말이 웃겨서 김민규 등짝을 퍽 치며 아, 뭐래! 하니까 이내 픽 웃으면서 배고프다고, 빨리 밥이나 먹자고 했다. 김민규는 부엌으로 향하고, 나는 민희랑 쇼파에 앉아서 놀고 있는데 부엌을 이리 저리 훑어보던 김민규가 말했다. 

 

 

  "김여주! 먹을 게 라면밖에 없는데 괜찮아?" 

  "어. 당연하지." 

 

 

  라면은 언제 먹어도 짱이야. 그치? 내 말에 민희도 고개를 끄덕였다. 나랑 민희가 노는 모습을 보던 김민규는 피식 웃더니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곧 이어 맛있는 냄새가 집 안을 가득 채웠다. 

 

 

 

 

 

 

 

 

 

 

  "오. 나름 생긴 게 괜찮다?" 

  "그럼. 누가 끓인 건데." 

 

  잘 먹을게-. 하고서 나는 라면 한 젓가락을 크게 집었다. 김민규는 먼저 제 동생 앞접시에 라면을 담아주고는 곧 자신의 접시에 라면을 퍼가기 시작했다. 내가 라면 먹는 모습을 빤히 지켜보는 김민규에 왜, 하니 김민규가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며 말했다. 

 

 

  "어때?" 

  "…뭐가?" 

  "라면." 

  "맛있네." 

  "아. 뭐야. 그게 끝?" 

  "그럼 뭘 바래." 

  "됐다." 

 

 

  여자애가 무슨 리액션도 없고, 재미없어. 김민규는 툴툴대며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맛있다고 해줬음 됐지, 뭘. 어깨를 으쓱하며 라면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불현듯 아까 여자애와 같이 나가던 전원우가 생각이 났다. 아, 이건 왜 생각나고 난리야…. 내가 잠시 멈칫하자 김민규가 나를 쳐다보았다. 

 

 

  "왜?" 

  "…아니야." 

 

 

  김민규는 약간 의심쩍다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다 이내 말았다. 미쳤나봐, 진짜. 다시끔 떠오르는 전원우의 얼굴에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이쯤되면 나도 안다. 내가 전원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바보가 아닌 이상 모를리가 없지. 다만 부정을 하고 싶을 뿐이다. 앞서 말했듯이 내가 왜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됐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었으니까. 

 

 

  나는 항상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때마다 김민규에게 털어놓곤 했었다. 김민규와 나 사이에는 비밀이란 게 존재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으니까. 전원우를 좋아하기 전에도 좋아했던 사람이 몇 명 있긴 했었다.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 여태까지 살면서 한 세 명? 정도. 그 세 명을 좋아할 때도 나는 김민규에게 다 털어놓았었다. 그러면 김민규는 항상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또 이런 식으로 해라, 하면서 조언을 해주곤 했었지. 전원우 이야기도 해야될 것 같긴 하지만… 이번만큼은 왜인지 너무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겠다. 지금 당장은 말을 못하더라도 나중에는 이야기를 해야겠지.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김민규가 내게 연애상담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김민규가 인기가 없는 건 아니었다. 내 주변에서도 김민규가 좋다고 소개시켜달라는 애들도 꽤 있었고, 김민규에게 고백하는 애들도 몇 번 봤었으니까. 그런데 김민규가 여태까지 여자를 사귀는 걸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자기에게 고백했던 여자들은 마음이 없어서 그런 거라 생각한다 치더라도, 김민규가 여자를 좋아한 적이 한 번도 없었을까? 

 

 

  "야. 민규야." 

 

 

  후루룩 라면을 먹고 있던 김민규가 나를 쳐다 보았다. 왜? 우물우물 씹다가 꿀꺽 삼키며 묻는 김민규에 나는 물었다. 

 

 

  "넌 누구 좋아해 본 적 없어?" 

 

 

  그 말에 김민규는 콜록! 하며 입을 틀어막았다. 사레가 걸린 건지 한 손으로는 콜록대는 입을 틀어막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제 가슴을 쳐댔다. 나는 지금 쟤가 왜 저러나 싶어서 멍하게 쳐다보고 있는데 옆에서 민희가 '으휴. 못살아!' 하면서 등을 두드려 주었다. 김민규는 잠깐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부엌에서 물을 가져와 컵에 따르고는 그대로 원샷을 했다. 어우. 이제 좀 살겠네. 자리로 돌아온 김민규는 크흠! 하며 목을 가다듬었다. 

 

 

  "괜찮냐?" 

  "어…. 근데 그건 왜?" 

  "아니. 나는 너한테 다 얘기하는데 너는 나한테 그런 얘기 한 적 없잖아." 

  "그게 갑자기 왜 궁금한건데." 

 

 

  아까와는 다르게 싹 굳은 표정으로 말하는 김민규에 내가 더 당황을 했다. 아니. 그걸 그렇게 정색을 하고 말할 일인가?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물어봤어. 왜. 물어보면 안돼?" 

  "너 좋아하는 사람 생겼냐?" 

  "아니?!!!"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는 김민규의 질문에 나는 아니라며 빽 소리를 질렀다. 김민규는 눈을 가늘게 뜨고 나를 쳐다보다가 라면이나 먹어. 하고선 다시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뭐 못 물어볼 걸 물어봤냐고…. 이해할 수 없는 김민규의 행동에 나는 괜히 섭섭해져서 몇 젓가락 먹다가 이내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밥을 다 먹고 설거지를 하고, 같이 티비를 봐도 나와 김민규는 단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았다. 

 

 

 

 

 

 

 

* 

 

 

 

 

 

 

 

  "민희야. 오빠 갔다올게. 엄마 오시기 전까지 있어주려고 했는데 좀 늦으시네." 

  "오빠는 내가 애도 아니고. 괜찮아. 혼자 있을 수 있어." 

  "너 애야. 인마." 

 

 

  으이구. 김민규는 그런 민희가 귀엽다는 듯이 민희 머리를 막 헝클어 틀이면서 오빠 갔다 온다, 하고선 먼저 문을 나섰다. 나도 이제 가보겠다고, 오늘 즐거웠다고 얘기하자 민희는 또 놀러와야 한다며 내 손을 꼬옥 잡고선 말했다. 알았어. 언니 갈게! 내 말에 민희는 잘가라며 손을 흔들어주었다. 

 

 

  문을 나서니 김민규가 벽에 기대 서 있었다. 김민규와 나 사이에는 적막한 기류가 흐르고, 우리 둘은 아무런 말도 없이 묵묵하게 걷기 시작했다. 걸으면서 김민규를 흘깃흘깃 쳐다보는데 완전 딱딱하게 굳어서는 입을 열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내가 김민규랑 싸웠으면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하기라도 하지, 내가 대체 뭘 잘못한 건가 싶은 생각에 괜한 오기가 생겨 김민규가 말을 먼저 하기 전까지 말을 하지 않기로 속으로 다짐했다. 이 어색하고도 어색한 상황에서 몇 십분을 아무런 대화도 없이 계속 걸었을까. 독서실에 거의 다 왔을 때, 그제서야 김민규가 입을 열었다. 

 

 

  "…아깐 미안했다." 

 

 

  그 말에 걸음을 멈춰 서고 김민규를 쳐다보니 김민규도 걸음을 멈추곤 나를 바라보았다. 아까보단 많이 풀린 표정으로 나를 보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김민규에 괜히 서러움이 북받쳐 올랐다. 

 

 

  "그냥 당황해서 그랬어. 갑자기 그런 걸 물어볼 줄도 몰랐고…. 뜬금없기도 하고. 그래서." 

  "……." 

  "일단 네 질문에 답을 하자면." 

  "……." 

  "별로 여자한테 관심이 없어." 

  "……." 

  "……그래서 그런 걸 너한테 말할 수 있을리가 없었지." 

 

 

  내가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서 있기만 하자 김민규가 내게 다가와 나를 꼬옥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등을 토닥이면서 미안해. 라고 하는데 와…. 진짜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우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나는 입술을 꽈악 깨물고는 울음을 참아야만 했다. 나는 김민규의 정강이를 퍼억 차고는 말했다. 

 

 

  "너 진짜 짜증나!! 나한테 말 걸지마!!!" 

  "아, 야!! 너 진짜 이것 좀 하지마. 아프다고!!!' 

  "몰라!!!!!" 

 

 

  아프다고 끙끙대는 김민규를 버리고 나는 먼저 독서실로 들어왔다. 눈물이 고여 금방이라도 흐를 것만 같아 나는 소매로 눈을 벅벅 문질렀다. 김민규 나쁜새끼. 방에 들어와서 가방을 내려놓고 책상에 엎드리는데, 순간 아까 김민규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래서 그런 걸 너한테 말할 수 있을리가 없었지.' 

 

 

  그 말을 하기 전, 무언가 뜸을 들이던 김민규. 걔가 그 말을 하기 전에 하고 싶었던 말이 뭐였을까…. 

 

 

  "몰라. 내 알 바야?" 

 

 

  나는 생각하던 것을 멈추고 그냥 눈을 감았다. 그래도 금방 풀려서 다행이야. 

 

 

 

 

 

 

 

  이렇게 사소한 걸로 너와 멀어지는 건 상상하기도 싫으니까.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저를 잊어버리신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쭈굴) 

금요일날 온다고 해놓고선 또 약속을 지키지 못했네요...ㅠㅠ 

원래 뒷부분을 더 쓰려고 했는데 지금 집이 아니라 마음놓고 쓸 수가 없네요ㅠㅠㅠ 

막 더 진도를 팍! 팍! 나가고 싶은데... 하... 

저를 매우 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나 글을 읽어주시는 우리 독자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 

 

암호닉 : 자두님, 악마우님, 일공공사님, 지유님, 치킨님, 찐빵님. 

 

그리고 많은 독자님들ㅠㅠㅠㅠㅠ 정말 정말 아껴요 제가.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잘보고가요작가님♥ 밍구야 ㅠㅠ
8년 전
chaconne
우리 밍구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독자님♥
8년 전
독자2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방금 인티 끄려고 했는데 알림이 똭ㄱ!!!!!!!!!!! 이번화도 브금에 발리고 민규한테도 발리고...ㅇ<-<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ㅠㅠㅠ♡ 이제부턴 용기내서 댓글 쓸ㄹ게요! 잘보고갑니당
8년 전
chaconne
이야 독자님ㅠㅠㅠㅠ 타이밍이 적절했네요ㅎㅎㅎ 핳 혹시 저번에 그 독자님이 맞으신지요 ㅋㅋㅋㅋㅋ 저도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8년 전
독자3
헐ㅠㅠㅠㅠㅠㅠㅠㅛㅛㅠㅠㅠㅠㅠㅠㅠ민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이자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좋아하는거티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들이대!!!!!! 여주는원우를좋우하고 민규는 여주를좋아하는.....? 뭐죠 이 삼각관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담편이시급합니다!!!!현기증나겠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chaconn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독자님 진짴ㅋㅋㅋㅋ 전편 댓글에서도 웃기시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웃고 갑니닼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편 빠르게 빠르게 오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4
일공공사 / 작가님 보고싶었어요 ㅠ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이번편도 너무 재밌어요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역시 믿고 보는 작가님♥♥ 재밌는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작가님 ㅠㅜㅜㅜㅜㅜ ㅜㅜㅜ
8년 전
chaconne
일공공사님 오랜만이에요! 저도 일공공사님 너무 보고 싶었어요ㅠㅠㅠㅠ 항상 과분한 칭찬도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ㅠ 저도 일공공사님 댓글 믿고 봐요♥ 핳 사랑합니다ㅋㅋㅋㅋ
8년 전
독자5
민규야 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랜만 이에요!!!추석 연휴는 잘보내고 계시죠?ㅎㅎㅎㅎ오늘도 좋네요 ㅠㅠ 민규는 여주를 좋아하는..? 그렇고 그런거죠?ㅎㅎㅎ 재밌게 보구 갑니당
8년 전
chaconne
네 그렇고 그런거죠...ㅋㅋㅋㅋ 전 연휴 잘 보내고 있습니당 독자님도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ㅎㅎㅎ 핳 댓글 감사드려요 다음 편도 올리면 보러 와주세요!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6
민규ㅜㅑ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왜 말을 못해ㅜㅜㅜ 좋아한다고 말을 하라구 이멍청아ㅜㅜㅜㅜㅜㅜㅜ 민규는 여주를 좋아하고 여주는 원우를 좋아하고ㅜㅜㅜㅜㅜㅜ 이게뭐야ㅜㅜㅜㅜㅜ 민규랑 여주랑 사귀라구ㅜㅡㅜㅜㅜㅜ!!!!!
8년 전
chaconne
ㅋㅋㅋㅋㅋㅋㅋ 영고 민규...☆ 민규는 고통받아야 제맛이죠... 네...ㅋㅋㅋㅋㅋ 약간 스포를 하자면 앞으로도 더 짠해질 거예요...ㅎ...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독자님♥
8년 전
독자7
밍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좋으면 무작정 뽀뽀를 하라고ㅠㅠㅠㅠㅠ저러다가 여주랑 원우랑 먼저 이어지면 어쩌려고ㅠㅠㅠㅠㅠㅠㅠ정 안되면 나한테 와......아 민규 불쨩해ㅠㅜㅜㅠㅜㅜㅜㅠ
8년 전
chaconne
뽀뽀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는 불쌍해야 제맛입니다. 네. 저를 매우 치세요...☆ㅋㅋㅋㅋㅋ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올리면 보러와주세요ㅎㅎㅎ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8
[찐빵]으로 신청한 독자입니당!!!
민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티좀내줘제발........내가눈치가1도없으니께.....

8년 전
chaconne
찐빵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제가 너무 늦었죠ㅠㅠㅠㅠㅠ 그러게요 민규가 좀 티를 많이 내야 할 텐데 말이죠ㅠㅠㅠㅠ 지금 8편 업데이트했습니다! 보러 와주세요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지유에요!! 오랜만인것 같네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역시 민규한테 설레고 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가요!!!
8년 전
chaconne
지유님 정말 오랜만입니다ㅠㅠㅠㅠ 제가 너무 늦었죠ㅠㅠㅠㅠㅠ 지금 8편 업데이트했습니다! 보러 와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작가니뮤ㅠㅠㅠㅠㅠ[햇살]로 암호닉 신청할께요ㅠㅠㅠ항상 브금이 너무 내용과 잘어울려서 감정이입이 더 잘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 ♡
8년 전
chaconne
햇살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ㅎㅎㅎ 어이구 감정이입이 잘 되신다니 저는 너무 기쁘네요ㅠㅠㅠ 지금 8편 업데이트 했으니까 보러 와주세요! 저도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11
으와진짜 볼때마다명작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도너무적절하고.. 민규가 여주좋아하는거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chaconne
명작이라뇨ㅠㅠㅠㅠ 너무 과분하신 칭찬입니다 진짜ㅠㅠㅠㅠ 지금 8편 업데이트 했으니까 보러 와주세요!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12
진짜 너무 풋풋하고 잔잔하고ㅜㅜㅜㅜ마음을 막간질간질거리네요ㅠㅠ참 민규는 좋아한다고 말을 했어야해요ㅠㅠ사랑은 타이밍인데. !! 그리고 암호닉 [다이제]로 신청할게요!
8년 전
chaconne
네네 다이제님 반가워요! ㅎㅎㅎ 그쵸 사랑은 타이밍이죠.....☆ㅋㅋㅋㅋㅋㅋㅋ 지금 8편 업데이트 했으니까 보러 와주세요!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chaconne
자두님 정말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 진짜 빨리 빨리 찾아뵙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너무 속상합니다 진짜ㅠㅠㅠㅠ 밍구는 아련해야 제 맛입니다...ㅎ... 지금 8편 업데이트했습니다! 보러 와주세요ㅎㅎㅎ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추천추천ㅜㅜㅜㅜ아 너무설레요됴ㆍ
8년 전
chaconne
추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지금 8편 업데이트 했으니까 꼭 보러 와주세요ㅎㅎㅎㅎ
8년 전
독자15
우와 처음 읽어봤는데 호오!!!
8년 전
chaconne
호오!!!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8편 업데이트 했으니까 보러 와주세요!ㅎㅎㅎ
8년 전
독자16
치킨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하ㅏㅇ 늦게왔넨요ㅠㅠㅠㅠㅠ오늘도 두근세근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8년 전
chaconne
아니에요 치킨님 제가 더 늦게 왔으니까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지금 8편 업데이트 했으니까 보러 와주세요!!! 저도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헐ㅠㅠㅠ밍구 아련해ㅠ 아련보스여ㅠㅠㅠㅠ항상 브금은 장난아니게 분위기 잡아줘요ㅠ 저런 브금 찾기힘들텐디ㅠ
8년 전
독자18
의으읾아ㅓㅣ 밍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제가 왜 맴찢이져ㅠㅠㅠㅠㅠㅠㅠ 아 마음아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흐어아유ㅠㅠㅠㅠㅠ민규야ㅠㅠㅠㅠㅜㅠ내가 다 맴찢....ㅠㅠㅠㅠ역시 남자와 여자사이에는 친구는 없능건가...ㅠㅠㅠㅠㅠㅠ으구 증말ㅠㅠㅠ
8년 전
독자20
헐헐 여주야 그러지마ㅠㅠ 민규 너 좋아하는 것 같단 말이야..
8년 전
독자21
밍규야ㅜㅜㅠㅠㅠ민규너무 안타깝다
8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규 뭔가 아련해 아련해 밍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개인적으로 밍구랑 여주는 끝까지 좋은 칰구로 남았으면 하는데 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 불가능하겠쟈ㅜㅜㅜㅜㅜ후...
8년 전
독자24
밍구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ㅘ믄걸 티내랑말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8년 전
독자25
민규야 너 여주 좋아하는거 맞지? ㅠㅠㅜㅜ 삼각관계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6
ㅠㅠㅠㅠ맴찢..밍구야ㅏㅇ....여주좋아하눈거 맞지..?ㅠㅠ
8년 전
독자27
아 이거 정말 재밌게봤었는데ㅠㅠ 오랜만에 정주행하러왔어요!ㅎㅎㅎㅎ
8년 전
독자28
민규야ㅠㅠㅠㅠ민규가 너무 불쌍해ㅠㅠㅠㅠ (찌통)왜 제가 다 떨리고 불안하고 그러져? 저까지 복잡해지는 느낌..
8년 전
독자29
흐어ㅜㅠ 민규는 여주 진짜 좋아하나보네요 여주만 딱 우리 밍구리 좋아하면 되는데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0
민규는 여주를 좋아하는 건가요ㅜㄷㅡㄴㅜㅜㅜㄷᆞ
8년 전
독자31
밍구동생챙겨주는거ㅠㅠㅠ나도동생이더ㅣ면라면덜어주는건가....라면진짜잘먹어줄수있는데......민규야...여주니가지켜....
8년 전
독자32
민규가 여주를 좋아하는 게 맞나 봐요 말로만 관심 없다고 하지 여자한테 관심 없는 건 맞는데 여주한테는 관심 있는 게 아닐까요 원우쪽으로 굳게 표정 짓고는 쳐다보는 것도 있었잖아요 벌썹 터 걱정되는 거 있죠
8년 전
독자33
뭐지 무슨 말을 하려고 했을까요 뜬금없이 원우를 좋아한단 건 아닐 테고 여주를 좋아하는 것이겠지요...? 아니려나...?
8년 전
독자34
민규가 여주 좋아할꺼같은데 ㅎㅎㅎㅎㅎ 그런거같은데~~~
8년 전
독자35
흑ㅜㅜㅡ 정주행 해야겠어요ㅜㅜ 여주 어떻게 저렇게된거지ㅜㅜㅜ
8년 전
독자36
민구야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8
민규야.........ㅎㅎㅎㅎㅎㅎㅎㅎ여주는 민규를 그냥 친구로맘 생각하나봐여...
7년 전
독자39
밍구 여주 좋아하나 ㅠㅠㅠㅠㅠㅠㅠㅠ 밍구야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0
민규ㅠㅠㅠㅠㅠㅠㅠ여주 좋아하는구나 삼각관계 될거같은 느낌인데ㅠㅠㅠㅠ
7년 전
독자41
다시봐도 민규에게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
7년 전
독자42
민규ㅠㅠㅠㅠㅠㅠㅠ 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정말 잘 보고 있어요!!!❤ 진짜 너무 재밋어서계속계속 보게되여!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세븐틴 [세븐틴/다각] 로돌라이트 가넷 1 가넷 09.30 01:16
세븐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9 분홍소년 09.29 21:49
세븐틴 [세븐틴/솔부] 싸우면서 크는거야16 시트러스 09.29 05:51
세븐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3 분홍소년 09.28 21:20
세븐틴 [세븐틴/김민규] 19살, 그 불완전한 나이. 0757 chaconne 09.28 14:28
세븐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7 분홍소년 09.28 01:10
세븐틴 [세븐틴] 추석선물 23 이나맘 09.28 00:12
세븐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5 시리얼 09.27 22:06
세븐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 시리얼 09.27 21:09
세븐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6 분홍소년 09.26 23:37
세븐틴 [세븐틴] 추석선물 (포인트 지웠어요!)16 이나맘 09.26 22:20
세븐틴 [세븐틴/버논] 우주대왕 버논312 보논의식 09.24 01:12
세븐틴 [민규/우지] 규훈 아고물 中30 호지버스 09.23 20:32
세븐틴 [세븐틴/다각] CASABLANCA 01 : [1] New Era 8 Flynn 09.21 00:21
세븐틴 [세븐틴/쿱지/단편] 마술사 이지훈 1 09.20 20:08
세븐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1 ;p 09.20 17:20
세븐틴 [세븐틴/이지훈] 사랑은 얼굴책을 타고.facebook26 앗살람알라잌.. 09.19 21:41
세븐틴 [민규원우/민원] 하이스쿨 로맨스 018 pily 09.19 17:59
세븐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 ;p 09.19 01:03
세븐틴 [세븐틴/버논] 우주대왕 버논27 보논의식 09.17 22:16
세븐틴 [석민/순영] 귀신보는 고딩 석민 X 귀신보는 퇴마사 순영5 부다수 09.17 14:26
세븐틴 [세븐틴/최승철] 일기를 써보자28 앗살람알라잌.. 09.17 00:18
세븐틴 [세븐틴/김민규] 19살, 그 불완전한 나이. 0645 chaconne 09.16 23:56
세븐틴 [세븐틴/버논] 우주대왕 버논114 보논의식 09.15 18:25
세븐틴 [민규/지훈] 자몽에이드 0-1화 열일곱청춘 09.15 00:47
세븐틴 [민규/우지] 규훈 아고물 上36 호지버스 09.14 00:26
세븐틴 [민규/지훈] 장애인 프리뷰 (00)1 청춘봉 09.13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