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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루민찬백세준클타첸씽] 세륜커플사라져주세요1 | 인스티즈

 

 

[카디루민찬백세준클타첸씽]세륜커플사라져주세요1 

 

 

"야 어제 봄?" 

 

"맞아맞아!! 준면이형 그거 봤어요??" 

 

"뭘 봐?" 

 

"아 못보셨어요? 명작인데.." 

 

"뭔데?? 오세훈 너도 알아?" 

 

"당연하죠! 단카 들어가봐요 아주 난리났어요 어휴" 

 

"아니에요 형, 저희가 보여드릴게요!" 

 

"시작한다? 백현아...사실 내가 너 좋아해.." 

 

"어머 찬열아..! 나도 사실 너 좋아하고 있었어..." 

 

"정마알? 놀랍구나! 그럼 나와 사귀어 주겠니?" 

 

"당연하지! 나도 너와 사귀고 싶었어♥" 

 

"......너네 뭐하냐?" 

 

"형, 슬프지만 이게 바로 어제 저희 단카에서 있던 일이에요" 

 

"우리 단카? 어제 여자 초대했었냐?" 

 

"흐음. 찬열이형 백현이형 연기 한번만 더!" 

 

"알았어. 크흠. 난 너의 좁은 어깨가 사랑스러워" 

 

"....설마 도경수 여친 생겼어???" 

 

"에이 형. 끝까지 들으세요! 백현이형 빨리 해봐요!" 

 

"알았어 알았어. 흡 난 너의 까만 피부도 사랑할수있ㅇ..." 

 

"......시발" 

 

 

 

헐 준면이형이 욕했어. 나도 들음. 성스러운 미소만 짓던 준면이 욕을하자 그들에게 익숙하면서 익숙하지않은 남남커플, 즉 경수와 종인의 사이를 종인이 없는 사이 연기까지 하며 경수를 놀리던 찬열과 백현이 놀란다. 뭐 준면이 욕하는걸 들은건 작년겨울 준면과 동급생이던 루한과 민석이 사귄다는 말을 듣고 난뒤 처음이었으니 놀랄만도 하다. 물론 그때 욕을 한것도 욕을 안하다 한거니 더 많이 놀라긴 했지만, 아직까지 그들에겐 준면=성스러운사람 이란게 박혀있나보다. 

 

 

 

"야 도경수, 너 진짜야??" 

 

".....아 그니까요 형. 그게...그러니까.....!" 

 

"빨리 말해봐봐!! 너도 김민석 김루한처럼 사귀냐????" 

 

"....그니까...그게....맞아요.." 

 

"...와씨 내가 아는 사람중에 게이가 더 나올줄이야" 

 

".....죄송해요" 

 

"아니 죄송할건 없는데..." 

 

"아니요. 경수야 넌 좀 죄송해야되." 

 

"뭐야 박찬열. 갑자기 왜 진지하게 지랄임?" 

 

"....시발.." 

 

"미친놈이 욕까지 하고. 뭔데?" 

 

".....결국은 게이도 커플이잖아" 

 

"...에라이 뒤져라 이놈아!" 

 

"왜에?? 난 진심이라고!!!" 

 

"경수야~♥" 

 

 

때리지마 라고 소리지르는 찬열에게 합기도를 하면서 때리던 백현과 소리지르던 찬열, 경수와 조용히 상담중이던 준면 그리고 민석에게 동지가 생긴것 같다면서 카톡하던 세훈과 당사자까지 모두가, 180이 넘는 키와 춤을해서 주변인들에게 좀있다(?)란 평을 들은 근육을 소유하고 까맣기까지한 종인의 애교섞인 목소리로 인해 얼어버렸다. 

 

 

"....헐 내가 뭘 들을거지...?" 

 

"나 소름 돋음" 

 

"전 폰 던질뻔했어요" 

 

"경수야 안되겠어. 나랑 상담 더 하자" 

 

"그래야 될것같아요..." 

 

"...?뭐야 뭔데에! 경수야, 뭔데 그러는거야?" 

 

"아 시발.. 김종인 미친놈아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아 박찬열 왜 때리는데??" 

 

"넌 맞아도 싸. 이놈아" 

 

"김종인 너도 상담이다." 

 

"와 나랑 루한이도 그렇게 안했는데.. 김종인 미친놈이네" 

 

"...뭐라고 오세훈???" 

 

"라고 민석이형이 그러셨어요." 

 

"...젠장. 아 몰라몰라. 사귀는건 사귀는 거고, 이제 그만 좀 해봐!" 

 

"뭘 그만해 이 새끼야." 

 

"아직 시작도 안했다 이놈아." 

 

"됬고. 경수야 이거 마셔." 

 

 

땡큐, 우리가 잘마실게. 양사이드에서 찬열과 백현의 공격을 받던 종인이 경수를 생각하면서 매점에 들려 사온 초코우유를 건네주기도 전에 갑자기 등장한 민석이 우유를 뜯어 자기 한입, 루한 한입. 하면서 다 마셔 버렸다. 

 

 

"아 민석이형!!!" 

 

"미안. 근데 난 이 오글이들 물리쳐달라는 세훈이 카톡받고 온거다~" 

 

"헐 그걸 그렇게 말해버리면....." 

 

"오세훈 나중에 초코우유 사와라." 

 

"헐 찬열아. 김종인이 오세훈 셔틀시켜" 

 

"그니까 나한테도 막 그러면 어떡해?" 

 

"아니야. 걱정마 세훈아 백현아 찬열아" 

 

"예?" 

 

"네?" 

 

"왜요?" 

 

 

형이 선도부잖아. 라면서 성스럽게 웃는 준면을 보면서 무서웠던건 종인뿐만이 아니였다는거. 오늘 학생부쌤 만나는 날인데. 라면서 능청떠는 준면의 모습에 백현은 절때 게이가 되지 말아야지 하며 경수에게 조심스래 물었다. 

 

 

"근데 너 작년에 루한형이랑 민석형 얘기듣고 화내지 않았었냐?" 

 

"아 그건 내가 할말있어." 

 

"....깜짝아! 구희수형 갑툭튀 쩔어" 

 

"아..폰 떨궜다..." 

 

"진격의 구희수" 

 

 

알겠으니까 조용히해봐, 너네 경수가 왜 이렇게 됬는지 알고싶지 않니? 라며 너네가 그 요망한 입들을 닥치지 않는다면 들려주지 않을거야 라는 무언의 눈빛을 보낸 구희수(애칭 크리스)가 조잘대던 놈들이 조용해지자 말을 시작한다. 

 

 

"경수 원래 게이였어." 

 

 

 

 

 

 

 

---- 

경수가...!경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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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경수가..! 경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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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경수가..! 경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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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담편이시급해요ㅠㅠ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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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경....경수야!!!!!!게이는 사라입니다~~~~~~~~담편이 궁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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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잘보고갑니다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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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에블바리 게이!!!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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