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건 제일 사랑하는 그 사람얼굴 이렇게 얼굴만 봐도 좋은데 이제 보내야되는구나...라고 속으로 혼자 시무룩해 있는데 원래 깨있었던 건지 눈을 팍 뜨더니"뭐하냐 서방얼굴이 그렇게 잘생겼냐?"짖궂게 또 분위기를 깬다그래.. 오늘 헤어지면 앞으로 몇개월은 못보는 욕한번 퍼붓고 싶어도 꾸역꾸역 눌러담자..."응 그래 너무 잘생겨서 계속 보고싶다""오늘 뭔가 대답이 색다르다?"뭐 잘못먹었냐는 표정으로 나를 계속 내려다 보는데...진짜 왜 이러지 이런표정 짓는데도 너가 너무 좋다..."그만 일어나자 몇시간후면 이제 오랫동안 못 볼텐데 이렇게 누워있다가 헤어질수는 없잖아"계속 이렇게 있다가는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죽을까봐 허리에 두른 손을 푸르고 침대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또 붙잡고 자기 품으로 끌어내린다."난 자기랑 뭘 하던 다~좋은데...이렇게 품안에 안고 누워있는게 제일좋다"라는 말에 또 심장박동수가 올라가다가"000""왜"갑자기 왜 이름을 부르지라는 생각으로 고개를 올려서 눈을 마주치는데어 뭐지 지금 얘 눈에서 떨어지는게 땀이야 눈물이야 처음보는 눈물로 인해 격한멘붕상태로 눈이 커질때로 커져서 "지금우는거야?기성용이???응????"나도 모르게 말에 멘붕상태가 고스라니 담겼다."00아"그러더니 또 눈에는 눈물방울이 맺힌채로 베시시 웃으며 이름을 또 부른다"응 왜 울지말고 웃지말고 말좀해ㅂ..."라고 말을 채 다 마치기도 전에"미안해"또 뜬금없이 미안해란다."왜 미안해 미안한게 뭐가 있어서""또 혼자 놔두고 가서 미안해 심심해도 옆에서 놀아주지도 못해서 미안하고 아플때도 약하나 못사다주고 옆에서 간호하나 못해줘서도 미안하고 보고싶어할때 못만나줘서도 그리고 너무 전부다 미안해...그래도 나 좋아해줘서 고마워 너무"진짜 오래 살다가 볼일이다 눈물에 이어서 2차멘붕 도달이네정말 그대로 멘붕상태에 머물다가...고개를 들어서 본 얼굴이 너무 이뻐서 대답대신 입술에 쪽 한번뽀뽀했더니"야 이쁜짓 그만해!!!!!!가방에 집어 넣어서 데려가기전에!!!!!!!"라며 폭발..이래야 기성용이지 달달은 너한테 안어울린다그래도 기성용...아...진짜 뭘해도 오늘은 다 이뻐보인다 기성용!!!!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죄송해요 본의 아니게 독자분들을 오징어로 둔갑시켰네요 그리고 당치도 않은 현실성 제로인 기성용의 눈물까지 넣어버려서 죄송합니닼ㅋㅋㅋㅋㅋㅋ그래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써본 망상글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디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길♥아무래도 처음이자 마지막 글이 될거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쓰면서도 오징어 둔갑으로 하....소질이 없나봐요....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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