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아.. 벌서 D-1네.. 흐규흐규
미국짐은 다 쌌고...ㅋㅋ 이민가방 2개, 트렁크 2개 총 4개 ㅋㅋㅋ
네 그럽슴돠... 미국갑니돠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저리 주저리는 밑에서 ㅠㅠ
오늘은 걍 랜덤으로 하려구요 ㅋㅋㅋ 어제새벽까지 짐싼다고 해서 너무 피곤하네염ㅋㅋㅋ
어제 막 오빠들이랑 뭐 뭐 가져가나..뭐가 필요하나..가서 뭘 사야하나.. 이렇게 고민하다 ㅋㅋㅋㅋ
엄빠는 걍 "너네가 알아서 동생챙겨라" 하구 주무시러 가심ㅋㅋㅋㅋ
아..내가 막내라서 그런지.. 뭐 챙기는거? 짐싸는거? 그게뭐죠? 냠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울큰오빠(25)가 드레스룸가섴ㅋㅋㅋㅋㅋㅋㅋ 내 겨울옷 다 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발................ 소중히 다루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가디건도 내놓코, 긴팔, 반바지, 치마...ㅋㅋㅋㅋ
숨겨놓은 치마 들킴.....
아주 짧은 치마........
둘쨰 오빠(24) 그거 보고 분노함: "이거 뭐냐? 무슨 천쪼까리 걸치려고?? 가서? 미쳤냐? 거기가 어떤곳인데!!!!!!!!!!!!!!!!!!!"
하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압수당함.. 시발 내 치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가서 부츠, 장화, 워커, 컨버스.. 힐... 이렇게 가져가고...
컨버스도 어차피 미국가서 사려고 했는데 큰오빠한테 맞음..
"니년이 드디어 미쳤구나"
"아 왜!!!!!!!!!!!!!!!!!!!!!!!!!!!!!!!!!!!!!!!!!!!!!!"
"ㅡㅡ"
"..."
"컨버스 몇개야.. 새어봐.."
"1..2..3,4,5,6,7,8,9,10,11.....15개..."
"그거갖고 해결해 시발 돈이 남아도냐?"
"네 아빠"
그랬다.. 이인간은 오빠가 아니라 아빸ㅋㅋㅋㅋ 완전 아빠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잉...
암튼 세컨드 오빠의 제지로.. 짧은 옷은 못가져가구... 화장품은 챙기구..
속옷은 내가 챙기구 흐규흐규..
양말도 충분히 가져가라 그러고 ㅋㅋ
짐을 거의 다 싸놓코 보니깐
어머 시발 다 안들어가네? ㅋ
그딴거 필요없음
잔머리 좋은 울 막내오빠(22)와서 진공청소기로 압축해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 챙김.. 싹다 챙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 다 챙겨놓코, 새벽에 걍 잤음...ㅋㅋㅋㅋ
글구 오늘 아침에..마지막으로같이 보내는 날이니깐... 걍 오빠들 모두 다 집에 있었음...
같이 노래방가서 놀다가, 한강가서 강아지 산책시키고,
엄마가 오늘 닭갈비 해주신다구 해서 이제 곧 쪼르르 앉아서 식사할 예정...
아 뭔가 찡하다 ㅠㅠ
큰오빠는 뭐 어차피 같이 가니깐 상관은 없는데...
아빠랑, 둘째오빠랑, 막내오빠랑 떨어질 생각하니깐... 슬프네... ㅠㅠ
막내오빠도 어차피 미국가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른 주 흐규흐규 ㅠㅠㅠㅠ aㅏ... ㅠㅠ
암튼 싱숭생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어차피 12월에 올꺼니깐!!
그때까지 오빠들... 건강하게 있고, 겨울에 다시 대가리 터지게 싸우쟝♥
사랑한다 핏줄들아!♥
(공지)
아... 짐챙기느라 시간도 없고 해서... 발로 쓰고 온거 들거 왔어요.. 죄송해요ㅠㅠ☞☜
돌..던지지마THㅔ요 ㅠㅠㅠㅠㅠㅠ
흡....
제가 내일 오후뱅기로 떠나요 ㅠㅠ 슈웅 ㅋㅋㅋ
그래서 글을 아마 1주일?? 정도 못 쓸거같아요 ㅠㅠㅠㅠㅠ
자리잡고, 맥북사서 ㅋㅋㅋㅋ 다시 쓸게요~
그리구 망상글 하나 들구 올게요 ㅋㅋㅋ (유민규씨로...둘째오빸ㅋㅋㅋ캐릭으롴ㅋㅋㅋ)
그럼 그때까지 뿅ㅎㅎ
잘있어요 이쁘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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