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보통연애(feat.박보람)
츤데레 수능생이랑 연애하는 썰
02
봉이가 말하는 부분이 굵은글씨입니다
안녕 다들 오랜만이야ㅎㅎㅎㅎ
내가 이번에 가져온 주제는 첫 만남이야!
뭔가 처음이라는 게 들어가면 뭐든지 콩닥콩닥 뛰는 것 같다...!
아 어쨌든 언제부터 만나게 됐는지 지금부터 이야기해줄게!
일단 저번화에도 말했듯이 나는 인 서울대학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공부를 못하지는 않았어
뭐 명문고 정도 다녔는데 그중에서는 중간 정도..ㅎㅎ??
어우 돌 날리지는 말고...
명문고다 보니까 공부를 놓으면 안 돼
그래서 우리 고등학교에는 점심밥 먹을 때 빼고는 조용했던 것 같아
근데 내가 공부를 한 1년 정도 놓았던 때가 있었는데....☆(아련)
그때가 고2 한창 아이도루 좋아했을때야...
다들 알지 셉은틴....
유명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는 우리 반에서 이름 날린 셉틴 덕후였다구......
어느 날도 열심히 덕질중이였는데
소속사에서 공식 굿즈를 판매한다더라...?
그럼 내가 또 사줘야지 고럼 고럼....
바로 구매창을 띄웠는데
워우...^^
내 딴에는 너무 비싼 거야 그 13만원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한테 말하면 당연히 돈 안 주실 테고...
그래서 단기 알바를 가족몰래 하기로 결심했지
단기알바로는 피씨방 알바했어
아는 오빠가 하는 데라서 시급도 제대로 준다고 했고...^^
아니 근데 고2가 뭐 하는 짓 이냐구....
연예인 본다고 아르바이트라니... 근데 그게 셉은틴이면 말이 달라지니까 조용히 카운터 보고 있었는데
우리 학교 남자애 하나가 들어오더라
우리 학교애들은 놀러 이런데 잘안오거든
그래서 전체적 으로 스캔 하면서
당연히 얼굴 먼저 봤는데
와
존나 잘생겼어
그것도 셉은틴 밍구닮았어...
워후 우리학교에 저런 인물이 있었다는 거에 놀랐고
나랑 방금 눈 마주쳤다는거에 놀랐고
바로 자기 지정석이라도 있는 듯이 앉은 다음에
게임을 하더라 와 옆태 존잘.....
진짜 넋 놓고 봤는지
피씨방메세지로
46번 손님 :저기요
카운터: 네?
46번 손님: 왜 자꾸 저 쳐다봐요ㅋㅋㅋㅋㅋㅋ
카운터:아 오해하신듯...한데요
이렇게 보냈는데 그다음에 답장이 안 와서
46번 자리를 보니까 없는 거야
그래서 화장실 갔구나 생각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앞에 무슨 큰 그림자가 있어서
위를 올려다보니까 46번 손님이였음...
그니까 대뜸 나를 보고
"흐음?"
"?"
"자꾸 나 보는 거 맞잖아요"
"아..... 그게"
근데 도저히 대꾸할 말이 없는 거야
뭐 내가 좋아하는 가수 닮아서 계속 쳐다봤어요
그러면 믿지도 않을 것 같이 생겼음
그래서 그냥 내가 학교 선배인 척 하면서 빠져나오려고 했다? 했는데..
"저기 나 너네 학교 2학년인데"
"그래서요"
"...아니 그냥 미안해 얼굴 보려던 건 고의가 아니야"
센 척을 하려고 했지 내가ㅎㅎㅎ
근데 내가 겁쟁이라서...^^
"알았어요 선배니까 봐줄게요"
"....."
"근데 나 매일 출근도장 찍는데 자꾸 그렇게 노골적이게 쳐다보지는 마요~"
...? 저 새끼가 존나 능글맞네
얼굴은 진짜 시크하게 생겼으면서.....
근데 나는 출근도장 찍는다는 말 진심일 줄은 몰랐다?
왜냐하면 우리 학교에서 그렇게 놀러 다니는 애 못봤거든....
물론 나 같은 덕후는 알바중이지만....
아무튼 급전개지만
매일 출근도장 찍으니까 얼굴도 익숙하고 학교에서도 가끔 마주치니까
저절로 친해지더라
그 애 이름은 김민규라 더라
이름도 밍구랑 닮았어ㅎㅎㅎㅎㅎ
근데 내가 한 달 알바하고나서 알바 안하는데
김민규가 학교에서 마주치면 힐끔힐끔 쳐다봤음ㅎㅎㅎ
그럭저럭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가
카톡으로 곧 자기 생일이라고 말하더라고?
그래서 향!수!를 사주려고 나 혼자 막 시내를 뽈뽈뽈 돌아다녔어ㅎㅎㅎ
아무래도 향수 살려고 하니까 옷에 향수 냄새가 많이 나더라
가뜩이나 그날 저녁에 만나서 선물 주기로 했는데
향수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주기도 전에 알아채버리는 불상사는 없는 걸로 (나혼자)정하고
만났는데 웃으면서 나오다가
내 앞에 오더니 갑자기 정색하면서
"뭐야 누군데"
"......? 뭔 소리야"
"남자 냄새 뭐야 남자 만나고 왔어?"
"....?"
이번에도 짤로 설명할께
나 진짜 저 때 거짓말 안 하고 저 표정이였음.....
무슨 남자....?이러면서 나 혼자 생각하다 향수 냄새 때문에 그런거 같더라고ㅎㅎㅎㅎㅎ
이런 건 놀려줘야지~~~^^
"아 미안 향기 나?"
"...."
"그래서 냄새 날까봐 걸어서 왔는데..."
나 무슨 바람피다가 걸린 당당한 여친인줄...^^
근데....갑자기 걔가 나를 뚫어질듯이 보다가 안더니
"너한테 남자 냄새 나는거 싫어 화나"
".....?"
"내 살냄새가 더 좋은데..."
".......??"
....아무래도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선물을 던졌어 김민규한테
걔는 "?" 이 표정으로 그걸 열어보는데 갑자기 끅끅 대면서 웃어
"설마 누나한테서 나는 냄새 내 생일선물 살려고?"
"gray새끼야..."
"아 진짜 나 이런 말 잘 안하는데 존나 귀엽다 진짜로
아니 그냥 나랑 사귀던가"
".....???? 너 뭐라 그랬냐? 사귀어? 너랑 나랑? 장난치는 거지?"
"아니 진심인데 나 무뚝뚝해도 잘해줄게 나랑 연애하자"
나 저 말 듣고 너무 기분 좋았는데
완전 망치로 머리 한대 맞은 거 같았어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았거든
나도 뭐 김민규한테 관심 없었던 것도 아니고 (밍구 닮았잖아...!!)
잠깐 생각하는척하다가
"응 나도 너 좋아해 우리 연애해"
이렇게 해서 사귀게 됐는데
진짜 별거 없지...^^?
그 다음날에 학교에서 아는 척도 안 하더라
고백한 뒤로 가끔씩 능글맞은 것도 사라졌어...
고3이라 더더욱.....
아 그리고 민규 성격이 너무 무뚝뚝해서
피씨방 메세지는 어떻게 보냈냐고 하니까
옆에서 자기 친구인 부승관이라는 애한테
나 마음에 든다고 대신 보내달라고 했대
나한테 나갈때 말 건것도
부승관이 대사 다 짜주고 연습하느라 화장실 갔다 왔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 내새낑...^^♡
아 다음번에는 무슨 일화를 가져와야할까ㅠㅠㅠㅠ
재미없는 연애사 들어주느라 또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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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개재밌게봤다는 거 진짜 이틀 내내 너무 말하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