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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우리 밥줄이가 친구를 데려왔어요! /감격의눈물/
안녕 동무들~ 엊그제봤는데 오랜만이라는 인사생략함 나좀 쿨함? 미안 소금되겠음 최고급으로; 천일염ㅇㅇ 아 어제무슨이야기해줬지 기억려보소;
아 싸이코 이야기해줬구나 그래 아근데 저거에 설렌다는 독자5,10 나오셈 너가 당해봐야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그리고 가출하고싶다는독자3,6,9 나도 나가고싶다
예전에 나갔다가 개새끼들이 깽판침 온동네에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그리고 귀엽다는 독자11아 너 대단하다 귀엽니?ㅠㅠㅠㅠㅠ 난 죽을거같아....
자자 이야기가샜다 오늘은 우리 밥줄 친구이야기임 나 진짜 밥줄이가 친구데려왔을때 울뻔했어 두명데려왔는데 한명은 좀 비실한데이쁘게생기고
한명은 조나 쎈케 나 노려보는줄알았는데 원래저렇게생겼데 지호뺨쳐ㄷㄷㄷㄷㄷ 그래도 귀엽더라 어린것들이란 한명이 근육쩌러 운동열심히한데 흐흫흫 /의심미/
아진짜 우리 밥줄이 친구생겨서 기뻤다 급식먹을때 맨날혼자오던 밥줄이가 친구를 한명데려왔는데 걔가 쎈케ㅇㅇ...
이름은 오세훈이라고 이쁘게생겼다는건 이성종이랬나? 쨌든 난 쎈케랑 이쁜이라고 부를꺼 근데 와 이쁜이 걔가 쎈케더만 나 소름돋을뻔 집앞골목 지나가는데 익숙한 목소리 들려서 보니까 이쁜이가 삥뜯고있어 나보고선 밝게웃으면서 "어 지호누나님 안녕하세요!" 꽃미소날리던데 와.... 보니까 삥뜯는애 나랑동급생같은데 웃으면서 선배 왜 돈이없어요?^^ 이러는데 나그냥 쫄아서 으..응 이러고왔어 아 나? 찌질이임 나 찌질이인거 누구나 다 아는데 이쁜이 컬쳐쇼크였지 그뒤로 유난히 나한테 삥뜯는모습많이보여줬는데 나보면 웃으면서 "지호누나님~ 안녕하세요^^" 이러는게 제일무서워 밥줄아 왜저런애를 사겨왔어 애들한테물어보니까 울림중 일찐이었다고하던데; 아몰라 난 찌질이니까
아 그리고 쎈케 이야기해줄께 쎈케 그래. 쎈케 귀여워 밥줄랑 분위기는 비슷해서 친구를 못사귀나봄 밥줄이 둘이 처음 만났을때 썰풀어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웃겨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처음에 짝꿍되가지고는 '헐 조나 쎈케다' 이러고 서로눈치만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더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서 이쁜이가 걔네들 앞자리였는데 뒤에는 누가있나하고 돌아봤더니 쎈케랑 밥줄있어서 걔도 쫄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이 찌질이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쎈케랑 지호눈치보는거보고 이쁜이가 자기 째려보는건줄 알고 또쫄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보다더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종이시점으로본 지호랑 세훈이. |
아 존나 일진더럽네; 기분이 매우않좋았다 붙어다니던 애들이랑 떨어졌는데 나만빼고 다붙은거야 왜 그래서 반에들어오니까 다 찌질이밖에안보여서 대충빈자리에 앉았는데 선생님이 들어왔는데 하필 선생도 학주인건지 심지어 학교는 남녀분반이라 이반은 남자새끼들밖에없고 남자냄새나ㅠㅠㅠㅠ 다행히 자리바꿨는데 뒷자리였다 4번째라도어디야 사이드라서 선생님 잘모르겠네하고 신이났다 찌질이라도 반에서 살려면 친해져야지 하면서 옆짝꿍은 진짜아닌거같아서 뒤돌아보니까 아시발 쫄았다 눈빛이 존나 무서운 두명이 딱앉아있는거다 아 엄마ㅠㅠㅠ 나 하기스차야겠다 눈빛지리겠네ㅎ 우선 인사는 해야지 친해지겠다해서 'ㅇ,아안녕?' 아시발 이성종 찐따야ㅠㅠㅠ 말을 더듬어버렸다 그둘은 무표정으로 쳐다보더니 이내웃으면서 '안녕','안녕' 한다 아 내인상이 나빠보이진않았구나해서 말을 또 조잘조잘하는데 점점 표정이안좋아지는거다 아 내가맘에 안드니? 애들아? 진심으로 눈물이나올거같았다 친구들아 나 반배정 잘못받았어 '아 저기. 혹시 내 인상때문에 표정그런거야?' 하고 지호가 물어왔다 아냐 난찌질이가아닌데...아닌데...아닌...맞아.. 'ㅇ,응...' '아 진짜? 내가 원래 인상이 좀 안좋은편이라... 그렇게 생각했다면 미안해 원래말수도 적고 그래서' 아? 얼굴만 쎈케네 말하는데 뭐 애교투가나와... 나뺨쳐... 인상만 더럽고 순둥순둥한거같았다 저말듣고나니까 얼굴이 되게 순해보였다 아그보다 세훈이는... ' 사실 나도 좀.. 지호랑 나랑 비슷하네' 하고 둘이 실실웃는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얘네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찌질잌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찌질이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거야?? 아 말을하지 시발; 괜히쫄았네 친하게지내자 지호야 세훈아. 내명찰없어서 이름모르겠다 내이름 이성종이야! ^^' 웃으면서 말하는데 흠칫한 두명은 내가 잘못본거겠지뭐 좋은 배경(?)을 얻어 기분 좋은 성종이었다
+) 그뒤에 지호랑 세훈이는
' 일찐이다..' '일찐이네...'
'울림중나왔어? 근데 왜 나몰랐지'우 '난 너알았는데 포스쩔어서 못다가갔지'세 '아 진짜? 사실 나 너 옆자리 앉을때 고민했어 너일찐인줄알고'우 '나도 사실ㅎ....'세 'ㅎ.....'우 '근데 우리앞에 일진이있네ㅎ..'우 '그러게말이야... 학교생활 재밌어지겠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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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세훈이 수줍수줍열매 먹었다 할정도로 수줍음 잘탐 밥줄은 나한테만 그러는거라고하는데; 그런소리하면 쎈케가 밥줄때리더라 우리 밥줄 건들지마 쟤없으면 우리굶어야됨; 하루종일 김치요리먹어야된다고; 그래도 쎈케는 하는짓귀여워서 웃으면 뒷통수 긁적이는데 귀여워 키는커가지고; 아 씹덕 얼마전에 염색하고왔길래 너도 날라리니 했더니 극구부인하면서 아니라는거야 그것도 귀여웠음 아 너 쎈케말고 씹덕이할래?ㅠㅠㅠ 우리 밥줄이랑 느낌은 비슷해가지고 내새끼ㅠㅠㅠ 아그보다 3화에서 싸이코가 내손가지고 논다고했잖아? 나는 우리밥줄 머리가지고놀거든 쓰담쓰담하고 막 머리묶고그럼 근데 어제 쎈케 따라서 염색했더라 머리결 푸석푸석해ㅠㅠㅠㅠㅠㅠ 으아앙ㅠㅠㅠㅠㅠㅠㅠ 머리카락 다 뽑아버리고싶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들거리던 머리어디가써!!!!!!!! 야!!!!!!!!!!!!!!!!!!!! 염색한거 돈아깝다고 빠질때까지만 하고싶다고 막 누나먹고싶은거 해줄테니까 형들 쉴드좀 쳐달라는거야 근데 내가누구니 잘넘어가잖아 내가먹고싶은거 부르면서 다해준다는데;;;;; 야 누가거절해 거절한다고? 너 나와 임마.
ㅁㄶ으ㅏ이ㅡㅏ나 아뒤에서 개새끼가 머리잡아당김 얼른비키라면서 이거들키면 안되는데 기다려봐
발로 차고와써! 잘했지 엉덩이 찰지더라 뻥까고옴ㅠㅠ 아그리고 오늘 하나더 행복한건 싸이코 엠티감 안간다더니 감ㅋ
또 그 불여우년이 가자며 그렇게말했겠지 조나싫은데 지금은 조나 고맙다.... 와... 평생안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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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이 미쳤나봉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동무여러분들은 반말이편해요 존대가 편해요?! 저 답글달아주는데 뭐가좋으신지
전 반말이 /속닥/ 아그리고 암호닉 받고있어여 제쪽으로해주시면 된다능 ~,~
언제나 문은 열려있어요 저랑 뽀베랑은 쉬운여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봐주신 동무분들께 감사함다!ㅎㅅㅎ♥
암호닉 1호가 나오심 /감격/
암호닉
망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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